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뜨개카페 하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23-01-03 13:25:31
일단 취미로 혼자 하고 있는데
제대로 배워서 뜨개방 해보고 싶어요.
주위에서 돈도 안되는거 뭐하러 하냐고 하는데
순수익 150만원 이상만 벌 수 있으면 해보고 싶어요.
(건물 조그만거 있어서 월세는 따로 안나감)
지금은 직장 다니고 있는데 한 2-3년이면
더이상 못다닐것 같아요.
그래서 길게 한 3년 계획 잡고 그동안 보그과정 하고
시장조사 하고 해서 해보고 싶은데
82에 혹시 뜨개방 하셨거나 하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보그과정은 얼마나 걸리고 뜨개방 오픈하려면
어느 수준까지 배워야 하는지
가능하면 비용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사실 꼭 하고싶은건 뜨개카페인데요..
제 생각에는 뜨개랑 커피가 잘 어울릴것 같은데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IP : 223.39.xxx.1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3 1:32 PM (222.99.xxx.201) - 삭제된댓글

    수익을 어찌내시려고요
    요즘 유투브에 뜨는 방법 다 올라오고
    손재주 있는 사람들은 처음에 조금만 배우면
    혼자 뜬다고 안옵니다
    인터넷 주문이 가능한
    실을 팔아 이익을 남길 수도 없고
    차를 팔아? 밥값으로?
    너무 부정적으로 얘기해서 죄송합니다
    뜨게질 좀 하다가 손가락 아파 그만둔 사람입니다

  • 2. 일산에도
    '23.1.3 1:33 PM (14.32.xxx.215)

    있고 전국에 몇개 돼요
    좀 크게 일벌려서 외국 실 회사랑 계약도 하고해야 돈이 되는것 같아요
    안그러면 동네 수다방처럼 운영되구요
    기빨리는거죠

  • 3. ...
    '23.1.3 1:33 PM (222.103.xxx.217)

    인터넷으로 뜨개질 가게 검색하면 많아요. 수준들이 어느 정도고 어느정도 물건들 만드는지 살펴보세요.

  • 4. ...
    '23.1.3 1:38 PM (222.107.xxx.121)

    뜨개카페 다녔었는데요.
    초반엔 거기서 파는 실을 사면 도안주고 뜨는 방식 알려주고
    마무리 도와줌. 카페 연이용권 월이용권 나눠 팔고 음료 한잔은 꼭 사먹어야 했구요.
    그 다음 보그과정 들여오고 나서는
    보그과정 수업료, 수업에 들어가는 실 판매, 음료는 제공이었어요.
    보그과정 수업료는 월 10씩 6개월이었구요.
    보그과정 자격증을 유지하려면 또 월 얼마씩 그 보그과정 협회에 돈을 내야 해요.
    내가 가르친 사람이 보그과정 자격증을 따서 또 돈을 내면 일부 얼마는 받는 다단계처럼
    그랬던 듯요.
    저도 보그과정 코바늘 대바늘 고급과정까지는 했었는데요.
    요즘은 유툽 봐도 다 나오기 때문에 뜨개방을 굳이 갈까 싶어요.
    실도 직구로 사거나 인터넷에서 사는게 20%는 싸거든요.

  • 5.
    '23.1.3 1:45 PM (210.217.xxx.103)

    유명한 도안들 다 지적재산권 있는데 그런 개념도 없이 막 가르치던데.

  • 6. 모모
    '23.1.3 2:02 PM (222.239.xxx.56)

    제가 뜨개에 취미도있고해서
    동네 뜨개방에 좀다넸어요
    근데 그완성된 작품들
    뒷처리가 감당이 안되서
    지금은 손뗐어요
    집에두자니 쓰레기요
    누구주자니 별로 좋아하지도않고
    그냥 잡동사니 취급당하는거 같아서요
    나야 뜨는 정성이 있으니 귀한것이지만
    받는사람은 한낱 잡동사니에
    불과하더라구요

  • 7. thsEMrp
    '23.1.3 2:08 PM (220.117.xxx.61)

    뜨개방은 여자들의 수다방 사랑방컨셉이면 어디나 잘 되는거 같아요
    실에서 수익나고 수업료는 없더라구요
    카페에서 수익 나시면 되고
    포근하고 코지하게 아늑하면 될거 같아요
    사람상대 잘 하시는게 관건이죠
    그게 사실 쉽지 않아서

    아는분 지하상가에서 엄청 잘하시다가
    할머니 진상이 떠서 관두신거 봤어요.

  • 8.
    '23.1.3 2:20 PM (112.152.xxx.95)

    저도 3년안에 뜨개공방하고싶어요.전 10평이나 15평 정도에 온갖 뜨개로 잘 꾸며놓고 해외뜨개책들을 볼 수있고 뜰 수있게 도와주는걸로 해볼까해요. 커피는 물론 사서 마셔야하고..간단한 디져트도 할까 생각중요. 공간대여까지하려면 시간조절 해야겠죠?? 초보 가르쳐주는것도 해야할테지만 실판매를 위주로 하진 않으려구요. 저도 자꾸 공방에서 실사면 손해보는거같아서 저는 뜨고싶은거 제도해주고 실 골라주고 어려운부분 도와주는 선에서 공방운영할까하는데.......문제는..수익을 어디서 내야하는지에서 고민되더라구요. 돈이 안되겠죠??

  • 9. ..
    '23.1.3 2:25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카페는 아니고 뜨개방 하는 지인이 있는데 이분은 워낙 에너지 넘치고 사람을 좋아해요.
    마당발에 오지랍도 넓고 무슨무슨 회장도 맡고 있고
    그런 성격이라 사람이 많이 모여요.
    기본적으로 뜨개방은 정말 사람 장사 같은 느낌이죠.
    모여서 수다떨고 사랑방 같은 느낌이요.
    이친구 뜨개방은 성업 중이에요.
    다른 친구도 뜨개방은 아니고 바느질 좋아해서 공방 냈는데 이친구는 일년도 안되서 접었어요.
    똑같은 이유로 사람들 오고가고 모이는데 거기 진상도 있고 등등해서 사람한테 질려서 그만 뒀네요.
    본인 성향 잘 생각해 보시고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을 자신 있으시면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 10. 울동네
    '23.1.3 2:44 PM (182.220.xxx.133)

    뜨개방은 안쪽에 작게 방이 있구요. 애들 놀이장난감 있고.
    애엄마들이 애들 델꾸 많이 와요. 상가라서 층고가 높으니 복층개념으로 한쪽 아래 방만들고 위에 짐 놓고.

  • 11. 원글
    '23.1.3 4:01 PM (223.39.xxx.72)

    다양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2. ...
    '23.1.3 6:04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보그 과정이 뭔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780 강원 250ml 물벼락 이래요. 2 강수량 14:12:10 118
1761779 뭘 해 먹을까요? 14:10:45 42
1761778 158 여자, 제네시스 g90 안되겠죠 5 14:09:31 162
1761777 이재명 찬양 댓글 저만 거북해요? 11 14:08:12 132
1761776 남편이랑 아들이 곧 출발해요~~~ 1301호 14:06:22 230
1761775 사주가 맞긴 하나요 2 .. 14:02:37 216
1761774 조용필 2.20 재방 1 ... 13:58:17 313
1761773 조카용돈 강요하는 친정엄마 11 객관적 의견.. 13:52:20 864
1761772 고향 부산 갈때마다 아쉬운점 1 13:52:17 269
1761771 대구전 vs 동태전 어느게 더 맛있나요? 5 생선전 13:49:44 329
1761770 깝깝한 명절 웃고 가세요(feat. 보리꼬리, 설레리, 칡촉.... 3 웃자웃어 13:48:24 225
1761769 점심식사로 명절식사 마감합니다 1 이제는 13:45:54 451
1761768 케이팝데몬헌터스 요 굳이 2 ........ 13:44:18 303
1761767 임산부 시아버지가 배 만지나요? 19 13:40:24 1,204
1761766 이재명 일방적인 찬양좀 그만하면 안되나요? 41 d 13:33:24 717
1761765 남편이랑 차타고 다니기도 짜증나네요. 2 ... 13:32:44 785
1761764 넷플릭스 K푸드 다큐 - 김밥의 천국, 떡의 나라 7 13:32:21 840
1761763 치료한다고 귀에 약 넣은후부터강아지가 귀를 더 자주 긁는데요 3 치료 13:29:08 475
1761762 "한국이 우리 문화 훔쳤다" 중국, 또 열등감.. 6 .. 13:28:24 708
1761761 오늘 백화점 사람 많겠죠 4 ㅇㅇ 13:27:46 693
1761760 이거 사이코패스인가요? 3 기막혀 13:25:36 758
1761759 저는 김은숙작가 드라마 4 13:25:09 1,055
1761758 오늘 상황 공항 13:23:25 305
1761757 이결혼 어떨까요 27 기분좋은밤 13:22:46 1,757
1761756 해외에서도 쓸수있는 보험이 있나요 1 보험설계사계.. 13:22:15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