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훈희씨 안개 듣고 있는데

::::: 조회수 : 3,946
작성일 : 2023-01-03 05:11:40

나이 70넘어도 목소리 여전하시고 티비에 자주 나오지
않으셔서 그렇지 지금까지도 남편과 함께 음악카페 하면서 평생 노래하고 함께 하신 멋진 분이시네요.

젊은 시절부터 애연가시라는데도 어쩌면 저렇게 목소리가 나이들어도 여전한지
보통 나이들면 모든 근육이 다 쇠하듯이 음성도 목소리도 질이 떨어지던데 안개 부르는 목소리가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70대라는 생을 못할 것 같아요. 20년간 시어머니 모시고 살면서 시어머니도 애연가시라
며느리 담배 사다 주신적도 있다니 시어머니가 그렇게 할 정도면 성격이 어땠을지 짐작이 가고
그 옛날에 지금은 남편인 분과 동거하고 있다고 질문에 사실대로 말했을 정도로
연예인이면서 포장하고 하는 걸 잘 못하시는 분이었나봐요. 사람들 항의가 빗발쳤다는데
지금 보니 참 웃겨요. 아니 왜?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고 진짜 웃기는데 그 당시에는 우리가 
그러던 시절이 있었죠.
그러니 방송국 주변에 있는 게 아니라 고향인 부산 가서 사는 식이었겠죠.
한편으로는 나이 든다는 것이 참 서글퍼요.
저렇게 멋지게 노래하시는데 조명 받는 직업이다 보니
클로즈업 해서 보여줄 때면 나이듦이 참으로 속상하기도 하고 그런 감정이 들어요.
누구도 피해갈 수 없고 나도 점점 저 모습에 가까이 가겠지 싶은 마음...
지난 번 KBS 불명에 나왔던 80대 패티김은 얼굴만은 이 분보다 훨씬 젊어 보이던데
이 분은 굳이 당기고 이런 거는 안 하시는 것 같은데 저 나이에도 젊은 시절 그대로의
긴머리 굵은 웨이브의 헤어스타일에 그게 가능한 정도의 머릿발은 여전하시네요.
나이 드신 분치고 저렇게 자기 인생을 자기 일하면서 나이 들어서까지 계속 멋지게 하고 분들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IP : 79.225.xxx.2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3 6:20 AM (86.175.xxx.167)

    오 저도 딱 그 생각

    정훈희 씨 목소리 참 애절하죠

    윤상이 작곡작사한 소월에게 묻기를 함 들어보세요

    안개처럼 애절해요

  • 2. 그시절
    '23.1.3 6:50 AM (223.38.xxx.218)

    쌍수를 너무 크게해서 청순한 얼굴 이상하게 되버려서 안타까웠어요.

  • 3. 콧소리에
    '23.1.3 6:50 A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

    지나치게 교태가 느껴지진 않고요?

  • 4. 그시절
    '23.1.3 6:51 AM (223.38.xxx.218)

    연가라는 곡 들어보세요.가사와 소리가절절해요.

  • 5. 진짜
    '23.1.3 7:33 AM (175.113.xxx.252)

    몸은
    늙어도 목소리가 참 늙지 않았어요

  • 6. ㅇㅇㅇ
    '23.1.3 8:08 AM (120.142.xxx.17)

    절대음감을 가졌다고 했던듯.

  • 7. 여장부죠
    '23.1.3 8:11 AM (180.229.xxx.203)

    왠만한 남자보다 화끈 하죠.
    김태화씨가 더 여성적인듯
    시어머니가 아들보다 더 좋아했죠.
    뭐 스토리 많죠~~

  • 8. ...
    '23.1.3 8:11 AM (106.101.xxx.101)

    저는 한국 여자 가수 가운데 원탑 미성으로 꼽아요
    ‘꽃밭에서’ 들을 때마다 참 목소리 예쁘다 생각하는데, 정훈희 이후에 그리 많은 가수들이 나와서 다양하게 가창력과 매력을 뽐내도 목소리 자체가 청아하고 맑고 이쁜 건 정훈희가 최고다라고 느껴요

  • 9. 교태요???
    '23.1.3 8:47 AM (119.64.xxx.75)

    교태는 모르겠고.....당당함이 부럽던데요.

  • 10. 저런 목소리
    '23.1.3 8:50 AM (59.6.xxx.68)

    한국에 유일무이하죠
    최고라는게 아니라 저렇게 고음에 미성으로 평생을 부를 수 있는 여가수가 있나요
    흉내내기도 어렵고 비슷한 색의 목소리도 없고
    그리 큰 관심은 없는데 저도 윗분처럼 꽃밭에서의 그 고운 목소리가 참 인상적이예요
    이번 헤어질 결심의 마지막은 정훈희도 좋았지만 송창식이 같이 부른게 신의 한수라고 생각해요

  • 11. 그린 티
    '23.1.3 8:59 AM (39.115.xxx.14)

    혼자부른 안개도 좋았지만 송창식과 함께 부른 안개 자꾸 듣고 싶어져요.
    나이듦의 연륜이 느껴지는 두 분의 음성이 너무 좋았어요.

  • 12. ..
    '23.1.3 9:03 AM (1.234.xxx.84)

    https://youtu.be/LXAmpAMzMsc

    찾아봤어요. 듀엣으로 첫 무대래요. 황홀합니다.

  • 13. 청아한 목소리
    '23.1.3 10:35 AM (39.7.xxx.58) - 삭제된댓글

    진짜
    개취는 아니지만,
    아름다워요.
    교태?라구요?
    같은 목소리
    다른 소감 ㅡㅡ

  • 14. 63세
    '23.1.3 10:10 PM (218.239.xxx.253)

    48년전 중3 15살 어리디 어린 소녀적에
    안개가 미치게 좋아서 늘 흥얼거리고 다녔어요
    그 당시 담임 선생님이 음악선생님이셨는데
    정훈희씨가 우리나라 여가수 중 가장 높은 고음처리가 된다고 했어요
    맑고 독특한 음색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4201 입주가정부 이런거 하겠어요? ... 11:45:40 9
1824200 뒷쪽이 밴딩인 슬랙스 늘어나면 어떻게 하시나요? A 11:44:21 12
1824199 정리는 해도해도 끝이 없네요 ㅇㅇ 11:42:52 79
1824198 라면과 김밥을 먹었는데도 살이 안쪘네요. 1 11:40:26 151
1824197 국민연금 고환율에도 해외주식 공격매수 1 ..... 11:39:40 130
1824196 위로해주는척 가장 아픈 부위를 찌르는 인간 2 인간이 11:38:42 194
1824195 보완수사 폐지론의 조급증, 무모함, 무논리를 비판한다 1 박찬운 로스.. 11:36:17 63
1824194 이사를 해야 정리가 되는군요 1 ㄱㄱㄱ 11:36:02 180
1824193 짐정리 하는데 반성합니다 6 정리 11:24:43 724
1824192 주식 엄청난 고수는 아니지만.. 2 11:22:39 1,201
1824191 튀김가루로 전 부치기 4 봉다리 11:21:55 458
1824190 이런 날은 집에서~ 5 비오는날 11:19:47 676
1824189 밥 아침마다 매일해드시나요 3 11:18:57 455
1824188 메모리부족의 정점은 2026년 충분 11:17:28 603
1824187 인중축소수술이요 7 인중 11:15:59 466
1824186 이거 기분 나쁘지 않나요? ..... 11:15:26 311
1824185 신혼2년 섹스리스 남편이 배달업하나봐요 1 이호선상담소.. 11:11:42 1,143
1824184 여름손님 1 손님 11:10:35 307
1824183 사진 들고 직접 대리 맞선 뛰는 日부모들 10 ........ 11:07:31 789
1824182 개미가 물타서 올리면 잘라먹고 던지네요 5 흐르네요 11:00:29 1,392
1824181 구찌 향수 이름 찾아요 3 향수 10:58:24 217
1824180 호캉스는 언제부터 본격 유행이었나요 5 호캉스 10:58:11 581
1824179 시술하고 너무 아프네요 ..... 10:57:07 721
1824178 11시 정준희의 논 ㅡ 농민은 왜 거리로 나섰나 , .. 같이봅시다 .. 10:56:36 92
1824177 중등 지각... 고입 대입에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9 엄마 10:56:03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