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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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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님, 80대 이후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장녀 조회수 : 7,380
작성일 : 2023-01-02 15:31:44
친정이 가난해요. 
친정부모님은 70대 이시고 
어머니는 노점상 일하시고, 아버지는 2번에 걸친 심장수술 이후 노동을 하기 어려운 몸상태라서 어머니의 노점상 일 보조하세요. 
그렇게 번 돈은 두 분의 최저생계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어머니는 작년에 갑상선암 수술하셨고, 70대 노인들 대부분 그러하듯 여기저기 아프신 곳 많으신데
노점상하시면서 한겨울엔 완전 몸이 훅 가요. 
아버지도 매일 병원 다니시는게 주요일과이고요. 

저는 가난한 집의 장녀들 흔한 코스대로 
장학금으로 국립대 나와서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자리 골랐었고
빠듯한 월급으로 아이 키우며 아끼고 사는 정도예요. 

그런데 친정부모님 눈에는, 제가 제일 잘사는 딸인가봐요. 
밑의 남동생은 형편이 안좋거든요. 
그래서인지 중요한 일은 뭐든 제게 의논하려 하시고, 그 대화의 끝은 '돈'이죠... 

그동안 알게모르게 친정에 드렸던 돈들이 많았고 
그게 제 월급에 비하면 정말 무리해서, 저도 힘겹게 드린건데
친정부모님은 저는 그만한 경제적 능력이 있다고 자꾸 믿고 싶어 하세요ㅠ 
정말 저도 아이 공부시키고 하루하루 살기 빠듯한데... 
저의 현실을 살펴보려 하시지는 않고, 자꾸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맏딸로 여기시기만 해요. 

시집은 노후대책도 되어 있고 형편도 그럭저럭 평범해요. 
남편은 월급이 적고 성실한 남자이고, 돈계산에 빠르고 손해보는거 싫어하고 알뜰해서 돈 천원도 헛되게 안써요.   
이제 결혼 16년차쯤 되니 부부사이 무덤덤해지면서  
만약 자기 등골브레이크라고 생각되면 어쩌면 저를 손절(이혼) 할까 고민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애틋한 마음도 사라지고 사실 아이 키우는 업무협력자 같거든요. 
그래도 다행히 저와 남편의 월급이 같아서, 아이 키우며 먹고살려면 아마 같이 사는게 더 낫다고 계산하는것 같고요...  

아무튼 친정에 그동안 천 만원씩 여러 차례 전달해드렸는데요(토탈 1억 넘네요)

문제는 앞으로가 더 문제인 것 같아요. 
친정어머니는 제가 보험료 내드리는 보험이 있는데,
아버지는 보험도 없고(아예 아무런 보험이 없더라구요ㅠㅠㅠ)
두 분 다 국민연금이 안된대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국민연금 납부(?)하는걸 아예 안하셨다더라구요ㅠ 
정말 허름한 집이 있어서 그런지(그 집 구입할 때도 제가 50% 비용 부담했어요)
뭔가 동사무소에서 지원받을 수 있을만한 수당? 수급자 지원? 아무것도 해당이 없다네요... 

지난 여름, 아버지가 발목을 다치셔서 수술을 했는데
병원비가 4백만원 정도 나왔어요. 실비보험이 있었다면 그 정도가 아니었을텐데..
그 병원비는 제가 납부했고요.
근데 앞으로 점점 더 연세들어가면서 아프실 일이 많을 것 같은데
그 때마다 이렇게 자식이 돈을 내드리기가, 솔직히 제 입장에선 너무너무 어려울 것 같아요ㅠㅠ
저도 집 대출금에 아이한테 들어가는 돈에, 먹고 살려면.
어머니 역시 마찬가지. 언제까지 노점상 일을 하실 수 없을거고 지금도 정말 힘겨워하시는데
집에 돈 나올 구멍은, 제가 봐도 저 밖에 없어요. 

남편과 아이, 저 이렇게 먹고 살기 딱 적당한 벌이로 
우리끼리만 사는건 괜찮은데 
앞으로 부모님 노후를 생각하면 정말 부담스럽고 답답하고 어찌해야할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남편보기에 미안하기도 하고요... 
목돈 들어갈 일들 생길때마다 대출받아서 도와드려야 할 것 같은데
저도 곧 50이라 제가 퇴직할 때까지 그 대출금 다 갚아야 한단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IP : 210.180.xxx.125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 3:33 PM (180.69.xxx.74)

    큰 병원비 말고는 알아서 사셔야지
    천만원씩 몇번이라니..
    국가에서 보조금 나오는거에 노점상 하는걸로 생활은 가능하지 않나요

  • 2. ..
    '23.1.2 3:34 PM (218.236.xxx.239)

    집 역모기지 안되나요?

  • 3. ..
    '23.1.2 3:37 PM (121.179.xxx.235)

    집 모기지론으로
    해서
    병원비든 뭐든 하시라고 하셔요.

  • 4. 에휴
    '23.1.2 3:38 PM (221.144.xxx.81)

    기초연금 두분 안나오세요?

  • 5. ditto
    '23.1.2 3:41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노령 연금은요? 그건 두 분이 받으실 수 있으실텐데요 그 돈이 두 분 합치면 70,80은 될 거고 주택이 있으시다니 주택 연금 받으시고..
    돈 나올 구석이 아예 없는 게 아니고 아직은 괜찮은 돈 나올 구석이 있으니 두 분이 믿고 계시는 거예요. 원글님이 바로 부모님이 믿고 있는 지점이구요.여기서 끊어야지 안그러면 대물림이 돼요 주택 연금은, 혹시 부모님이 남동생에게 주려고 신청안하고 계시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노인들 사이에 그 말 돌더라구요 주택 연금 신청해서 재산?에서 돈 빼먹으면 자식들에게 대접 못 받는다고. 물려받을 자산이라도 있어야 자식들이 찾아오고 대접한다고 주택을 정말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주택 연굼 신청 하는 걸 정말 싫어하더라구요
    원글님이 우리도 매달 이러이러하게 다출금이며 학원비며 쓰고 나면 마이너스 통장으로 겨우 생활한다 매달 빚지고 산다 이렇게 앓는 소릴 하셔야 할텐데.. 원글님 성격상 못하실 듯 ㅠ

  • 6. ...
    '23.1.2 3:42 PM (218.237.xxx.185) - 삭제된댓글

    노후준비 안된 부모님들은 돌아가실 때 까지 문제예요
    님이 독하게 마음 먹고 끊지 않으면 계속 지속될 문제인걸요.
    주택연금부터 확인해 보세요. 얼마정도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 알아보시고
    정 안되면 그 집 팔아서 병원비며 생활비 대야죠.

    그런데 남동생은 뭐하시고 왜 계속 님이 총대를 매시나요
    부모님 입장에선 님네가 잘 사는 집이지만 그래도 같은 자식인데 왜 자꾸 님한테만 그러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 7. ...
    '23.1.2 3:45 PM (218.237.xxx.185) - 삭제된댓글

    노후준비 안된 부모님들은 돌아가실 때 까지 문제예요
    님이 독하게 마음 먹고 끊지 않으면 계속 지속될 문제인걸요.
    주택연금부터 확인해 보세요. 얼마정도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 알아보시고
    정 안되면 그 집 팔아서 병원비며 생활비 대야죠.
    그리고 제가 님 남편 입장이라해도 1억이라는 돈이 그렇게 건너갔다면 진짜 화가 날거 같은데요? 한 두번도 아니고..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남편이 1억이라는 돈을 시댁에 들어갔다고 생각해 보면...

    그런데 남동생은 뭐하시고 왜 계속 님이 총대를 매시나요
    부모님 입장에선 님네가 잘 사는 집이지만 그래도 같은 자식인데 왜 자꾸 님한테만 그러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동안 그만큼이면 충분히 하셨습니다. 주택연금 노령연금 받게 하시고 손절하세요. 두 분 돌아가실 때 까지 끝없어요.

  • 8. ...
    '23.1.2 3:47 PM (112.153.xxx.233)

    1억 가까이 지원이요?
    얼마 안되는 월급이 아니신 것 같아요. 빠듯한 월급이면 남편 몰래 천만원씩 뭉텅뭉텅 모아서 줄수가 있나요?
    1억가까이 지원을 해드렸는데도 아직도 힘드신거면 진짜 밑빠진 독에 물붓기네요.
    재산이 없어야 지원도 받을텐데요.
    두분 다 기초생활대상자 되어야 숨통 트여요.
    의료비가 엄청 많이 지원되거든요?
    님이 앞으로 병원비 대려면.. 요즘 평균 90넘게도 사시는데
    얼마를 쓸지 상상을 해보세요.
    엄마도 노점상 언제까지 할수 있을지도 모르는거고요.
    여의치 않으면 엄마아빠 황혼 이혼이라도 시켜서 집명의 엄마한테 해서 아빠만이라도 기초생활대상자 그걸로 알아보세요.

  • 9. ...
    '23.1.2 3:49 PM (218.237.xxx.185)

    노후준비 안된 부모님들은 돌아가실 때 까지 지금처럼 계속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 평행을 달립니다.
    님이 독하게 마음 먹고 끊지 않으면 계속 지속될거예요.

    주택연금부터 확인해 보세요. 얼마정도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 알아보시고
    정 안되면 그 집 팔아서 병원비며 생활비 대야죠.

    그리고 제가 님 남편 입장이라해도 1억이라는 돈이 그렇게 건너갔다면 진짜 화가 날거 같은데요? 한 두번도 아니고.. 계산적인 남편이라해도 그 정도면 보살같아요.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남편이 1억이라는 돈을 시댁에 들어갔다고 생각해보심 님 마음 편하시겠어요? 직장 생활도 이제 길어야 10년일거고 그 이후엔 모아둔 돈하고 연금으로 노후 생활해야 할텐데 지금처럼 그러하다시면 님도 노후를 보장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남동생은 뭐하시고 왜 계속 님이 총대를 매시나요. 동생이 형편이 안 좋다해도 한 달에 30만원도 부담할 수 없데요? 그런게 어딨어요.
    부모님 입장에선 님네가 잘 사는 집이지만 그래도 같은 자식인데 왜 자꾸 님한테만 그러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동안 그만큼이면 충분히 하셨습니다. 주택연금 노령연금 받게 하시고 손절하세요. 두 분 돌아가실 때 까지 끝없어요.

  • 10. ㅁㅁ
    '23.1.2 3:5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기초연금은 대상이실건데요?
    두분 합친다고 7ㅡ80은 아니고 두분일경우 50만원 턱걸이로 압니다
    그리고 그 연세토록 뭔가를 하시는데 그렇게 대책없기도 어렵겠네요

  • 11.
    '23.1.2 3:50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우리는 시가가 원글님친정과같아요
    결혼 30년째인데 돈이 되는 선택을 아예 안하고 외아들인
    남편 얼굴만 쳐다보고사네요
    결혼하고 같이 살면서 보니 돈 안모이는 이유가 있는데
    애써 다들 모르척하고 아들 주머니에서 돈 나오게할 생각밖에 안해요
    매월 용돈 드리고 시아버지 장례후 남은 돈 몰아드렸더니
    다음해 당신 조카 결혼식에 2천ㆍ 외손녀 결혼식에 5백보냈네요
    사돈쪽에서 알면 재벌가인줄 ᆢ
    현실은 30년째 아들 주머니 털고 있는데 본인만 효도하는 착한아들이라 생각하셔요
    본인 돌아가면 가장 좋아하고 한숨 놓일 사람이 본인 아들이라는걸 모르는거죠

  • 12. 으싸쌰
    '23.1.2 3:51 PM (218.55.xxx.109)

    먼저 동사무소 찾아가서 노령연금 받을 수 있는 요건을 알아보세요
    차라리 일을 안하시고 소득이 없으면 기초생활수급자가 될지도 알아보시구요
    그럼 병원비라도 아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부모님께 님 형편을 말씀 드리세요
    우리가족 살기도 어렵다고요

  • 13. 에휴
    '23.1.2 3:51 PM (112.144.xxx.235)

    뒤로 남편이 그랬으면 기함하겠지요..
    너무하시는듯 원글님이나 부모님이나....

  • 14. less
    '23.1.2 3:53 PM (182.217.xxx.206)

    노령연금이랑 기초연금 받으실텐데..

    몇천을 여러번이라니...

  • 15. 365897
    '23.1.2 3:55 PM (121.138.xxx.95)

    님이 죽는 소리를 해야죠.다해주는 착한 딸이라 더더더 바라시는거구요.인생이 그렇더라구요.선을 그어야죠.

  • 16. ker
    '23.1.2 3:56 PM (180.69.xxx.74)

    그런분들은 절약 저축 계획 이런거 없이
    있는대로 쓰고 없으면 자식에게 달라고 하대요
    두분 생활도 안되면 노점은 뭐하러 해요
    차라리 식당엘 나가지
    자꾸 주지 마세요 주니까 그냥 돈이 나오나보다 해요

  • 17. 원글자
    '23.1.2 3:59 PM (210.180.xxx.125)

    대학 졸업후 취업하자마자 신용대출 천만원 받아서 친정에 보내드린게 첫 시작이었어요.
    친정집에서 '직장' '월급' 받는 사람은 저 뿐이었거든요.
    결혼하기 전까지 7년동안 친정에 그동안 모은 돈 최대한 다 드리고 결혼했어요
    그리고 지금 결혼생활 16년동안 짬짬이 필요하실 때 돈 드렸고요.
    그걸 총계산해보니 1억 넘는거예요(제 월급은 정말 많지 않아요)

    기초연금 노령연금 이건 잘모르겠는데, 알아볼께요

  • 18. 그 집
    '23.1.2 3:59 PM (14.32.xxx.215)

    두면 아들 줘요
    그거 팔던가 모기지 받으라고 하세요

  • 19. ...
    '23.1.2 4:01 PM (218.237.xxx.185)

    님 지분 50%인 그 집도 나중에 남동생한테 넘어갈거 같네요
    그집 주택연금 넘기세요 그리고 자유로워지세요. 님은 그러고도 넘치는 자격이 됩니다.

  • 20. 노령연금이
    '23.1.2 4:02 PM (39.7.xxx.15) - 삭제된댓글

    기초연금 아닌가요?
    기초연금 받는지 일단 그것부터. 두사람 40만원가량되니 도움될거에요


    집이 있고, 소득이 있으니 수급자가 안되는것 같은데 노점을 그만두게되면 기초수급자 신청해보세요.

  • 21. 말을 똑바로해
    '23.1.2 4:02 PM (112.167.xxx.92)

    그 허름한 집이 어느 지역에 있는거에요 수도권 안에 2종 3종지역 번화가에 있다면은 그허름이 얘기가 달라지잖음

    그럼 그거 아들한테 악착같이 물려주고 싶지 않겠나 님이나 걱정하라고 노인네덜 나이 쳐먹을수록 오래 살수록 얼마나 지들밖에 모르는 극이기주의를 부리는데 등꼴 뜯어먹을 자식 하나 딱 정해가지고 한푼한푼 뜯을려고 발악을 얼마나 떠는데ㅉ

    선하다고 착하다고 누가 알아주는게 아니더라 되레 철저히 이용이나 하려고 얼마나 노인네덜 잔머리를 쓰던지ㅉ 나도 대충 계산해보니 월급 뜯기고 한1억즈음 되더구만

    자식 중에 이용해 쳐먹는 자식 따로 있고 그 뜯은 돈을 해주는 자식놈 따로 있더라니ㅉ

    님이 착각한는게 그노인네덜이 님에게 기댄다 이러는데 솔직히 기대는게 아니라 이용해 먹는것임 이용해먹기 젤 만만한 자식이거든 아들놈은 님처럼 이용해 먹기 아깝거든 그 허름하다는 집 그거 하나라도 아들놈에게 주고 싶어가 악착같이 님에게 뜯어먹을거임

    그거 한도끝도 없어 님이 중간에 쳐내지 않으면 그러니 이젠 님도 정도를 지켜 님 스스로가 살아남는 길을 택야해 그남편에게 이혼 당하지 않을 것을 부부?? 생판 남이야 님들 더구나 계산이 철저한 남편이라고 하면 친정에 저래 들어가는 돈을 알았다간 님을 곱게 가만 안놔둘 것을

  • 22. ㅁㅁ
    '23.1.2 4:03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도움 안되는 댓글들 ㅠㅠ
    노령과 기초 차이가 뭔지도 모르는
    기초는 65세 이상 노인 소득 70퍼대상주는거
    노령은 국민연금을 칭하는거
    원글에 그거 하나 안넣었대요 내용 있구만요

    웃기는건 원글 이 여럿에게 숙제내듯 글 하나 툭 던져두고
    댓글 반응 하나도 없단거

  • 23.
    '23.1.2 4:03 PM (121.160.xxx.11)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원글님이 그동안 계속 드려서 그렇게 된 거예요.

  • 24. 윗님
    '23.1.2 4:04 PM (117.111.xxx.33)

    특유 말투때문에 기억 나는데
    왜그리 반말을...

  • 25. 기초연금이
    '23.1.2 4:05 PM (1.246.xxx.87) - 삭제된댓글

    나올텐데 안나온다면
    그 허름하다는 집이 그래도 몇억짜리 아닌가요?
    혹시 주택이면 빨리 팔고 아파트나 엘베있는 빌라로 옮기고 역모기지론 하세요.
    실상 주택연금하고 매달 돈나오면 진짜 좋아합니다. 그렇게 고정된 금액에 맞춰 살다가 그래도 어쩔수없이 초과될 때 보태세요.
    딸에게 과부담시키면서 어들에게 집물려줄 수는 없잖앙요. 또 그렇다한들 지금 70대면 앞으로 20년 가까이 그 집이 유지될까요?

  • 26.
    '23.1.2 4:05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기초연금은 이미 받고 있어요
    최소 47만원 원글님께 말안하고 있을뿐!
    수급자도 가능해보이는데 그 또한 잘 알아보세요
    이미 수급자일지도 ᆢ 돈 안줄까봐 딸한테 얘기안하는 사람도 많아요
    저 위 글 쓴사람인데 우리도 시가에 들어간돈이 30년동안
    일억 오천 쯤되는데 젊은시절 희생해 대학 가르친게 훨씬 크다고 생각되는지 이정도도 못하냐는 망발을 해대서 전 웬만하면 전화안해요
    나이가 들수록 돈욕심만 늘어 끝도 없어요

  • 27. ㅁㅁ
    '23.1.2 4:07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도움 안되는 댓글들 ㅠㅠ
    노령과 기초 차이가 뭔지도 모르는
    기초는 65세 이상 노인 소득 70퍼대상주는거
    노령은 국민연금을 칭하는거
    원글에 그거 하나 안넣었대요 내용 있구만요

    국민연금 안넣으셨으니 해당사항없고
    기초는 일하고 계신게 걸리나
    노인네 9백만 중 6백만 정도가 수급자이니 거의 해당이실건데요

  • 28. 고스란히
    '23.1.2 4:08 PM (203.247.xxx.210)

    모으고 집 남겨서

    아들 주려고.....

  • 29. ㅁㅁ
    '23.1.2 4:1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기초연금을 알아서주진 않아요
    본인이 가서 신청해야 줍니다

  • 30. 그니까 지역따라
    '23.1.2 4:24 PM (112.167.xxx.92)

    위치따라 그허름한 집에 평단가가 확확 차이나는거에요 님들
    어데 촌구석이다 그럼 할말없다만은 수도권이다 그러면 그허름이 허름이 아닐수가 있다는거고 그거 하나라도 악착같이 남겨주고 싶은 자식 따로 있는거고

    그러니 뜯어먹는 자식에게 죽을때까지 이용해먹으려고 그집 주택연금 신청 자체를 안할껀데 님은 그집 가격을 알아보고서 부모에게 주택연금 신청하자고 해서 고정적인 생활비가 나오게 설계를 하삼 이것밖엔 답이 없음

    더구나 너무너무 오래도 산다는게 문제임 90을 그냥 넘겨버리니까 자식도 같이 늙어가는거고 그니까 님이라도 살아요~~~ 늙은 부모때문 님이 먼저 갈순 없자나요 님도 자식이 딸렸구만

  • 31. ...
    '23.1.2 4:33 PM (218.237.xxx.185)

    112.176님 말 맞아요

    없는데 아껴서 지원해 주고 싶은 아픈 손가락 자식 따로 있고
    어떻게해서도 돈 받아내고 싶은 안 아픈 손가락 자식 따로 있더라구요

    님이 정신차려야 해요. 안 그럼 지금 님 고민을 님 자식이 똑같이 할 수 있어요.

  • 32. 하....
    '23.1.2 4:33 PM (59.8.xxx.220)

    부모님이 자식돈만 빼먹는 사람도 아니고
    70대이셔도 노점상하며 열심히 사시는 분들인데 댓글들이 냉정하네요
    그게 시부모가 됐든 친정부모가 됐든..

    동서가 시부모 재산 다 빼돌리니 한두달전 홀로 되신 시모 홀대하는거 보고 남편이 분노하더군요
    돈욕심 많아 몇십억되는거 다 빼돌려도 우리가 살만하니 시부모라도 잘 봉양하겠지 싶어 봐준건데..
    유류분 청구소송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는 말 귀에 들어갔는지 갑자기 행보가..ㅎ
    돈 가지고 치졸하게 살지 마요 좀
    마음 가는데 돈 가는건 본능이잖아요
    부모가 열심히 살았지만 여전히 힘든 삶을 살고 계신데 어떻게 끊으라는 말이 나옵니까
    시부모라면 그랬을것이라고 하는 사람 있겠지만 시부모도 저렇게 열심히 사시면 가난해도 훌륭한거예요
    그렇게 열심히 사시는 부모에게 부모닮아 또 열심히 살고 최선을 다하는 원글님께 감사해요
    열심히 살다보면 생각지 않던 곳 혹은 때에 큰 돈이 생기기도 해요
    제가 기운 넣어드릴께요
    부모님께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 잃지 마시고 현실적으로는 내 생활이 바쁘더라도 기초연금이나 다른 방법들 알아보시는게 좋아요
    너무 걱정부터 하지 마시고 자녀들 잘 키우고 잘 사시길 빕니다

  • 33. 원글님이 잘못
    '23.1.2 4:36 P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하신듯해요..
    저랑 형편이 거의 비슷한데.. 가난한 집 장녀, 대학나와 바로 취업, 계속 맞벌이..
    전 부모님께 돈 안드렸거든요.
    물론 가전 몇 개는 바뀌 드렸고 결혼할 때 시험공부하는 동생한테 몇백 주고 왔지만..
    결혼하고서는 계속 저축했고 제 살 길 찾았어요.
    두 분이 최저 생계비 버는데 국민연금은 없어도 기초노령연금 받으실텐데요?
    집도 허름하던말던 주택연금 알아보시구요.
    전 시부모님도 가난하신데 일흔 넘으셔도 일하시고 손 안벌리세요.
    집도 임대주택사시고 어머니 국민연금, 아버지 기초연금 받으시구요.
    전 부모님들 80전까지는.. 일 다 놓으시기 전까지는 지원 안하고 싶어요..
    저는 제 집도 샀고 저축도 했고 앞으로 7~8년 후쯤 부모님 노후도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아요..
    친정 돈주머니 그만 하세요.. ;;

  • 34. 글쓴님이
    '23.1.2 4:55 PM (121.139.xxx.20)

    자꾸 해드리니까 80될때까지 자식한테
    의지해서 사는거죠

  • 35. 냉정함
    '23.1.2 5:10 PM (211.187.xxx.7) - 삭제된댓글

    지금처럼 하시면 앞으로 20년 길면 30년동안 변하지 않아요 님 노후와 자식의 미래가 달린 일이니 지금부터는 큰돈드는 병원비 말고는 끊으셔야해요. 저도 친정 걱정에 도움 많이 드린 딸이었는데요 지금은 선을 그었어요. 그래도 다 살아갑니다. 앞으로는 님 노후준비를 최우선으로 두세요 우리 세대는 내 노후. 더하기 자식이 안풀리면 자식 뒷바라지까지 해야하는 세대지요. 지금까지 하신 것으로 충분해요. 균형을 잡으셔야 님도 사십니다

  • 36. ...
    '23.1.2 5:19 PM (203.221.xxx.198)

    집을 정리해서 노후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런 가난한 분들은 집을 움켜쥐고 자식들이 현실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원하고 자식들은 돈을 어디서 쉽게 번다고 생각해요. 돈 없는것도 오픈하시고 이러다 이혼당한다고 말하시고 역모기지를 하던지 집을 싼곳으로 옮기고 그 돈으로 어떻게 해 보세요. 집은 절대 안 된다고 하시면 그냥 손을 떼시면 됩니다. 가난한 형제들이 있다면 집 정리할때도 말이 나올테니 원글님 쓰신 돈 증거 다 확보해 두시고 시작하세요. 그러다 정말 이혼당하고 아이들만 힘들어져요.

  • 37. ㅠㅠ
    '23.1.2 5:21 PM (223.33.xxx.67)

    기초연금 꼭 받으세요
    여태 그걸 모르셨다니요

  • 38. 나이드니
    '23.1.2 5:25 PM (125.191.xxx.200)

    아픈것도 있지만
    아이처럼 감정이 단순해져요..
    내 발 뻗을수 있는 자식한테 더 하소연 하고 기대는게
    나이들면 심해지던데요..
    딱 잘라서 못한다 자주 연락을 말던가.
    아님 같이 모시던가해야해요..

    아프시면 애들 보다 병원비 더 나온다고..
    이거 정말 무시 못해요..

  • 39. ㅇㅇ
    '23.1.2 5:31 PM (223.39.xxx.247)

    이미 부모님 머릿속에 그 집은 아들줄거고요

  • 40. 현재
    '23.1.2 5:32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제 본인가족에게 집중하세요. 각자 사는거에요. 원글님이 친정에 손떼도 다 살게 되어있어요.
    원글님 부모님 기초연금 나올것이고, 지독히 알뜰해서 노점해서 모은돈 아들 위해 적금들고 계실거에요. 집은 고스란히 남겨 아들한테 줄려고 지금 원글님한테 마지막 종자돈 끌어댕기는겁니다. 제발 정신차리고 본인을 위해 사세요. 원글님 몇년 있으면 현타가 오면서 본인이 너무 불쌍한 날이 올거에요.

  • 41. 아마도
    '23.1.2 5:40 PM (59.2.xxx.62) - 삭제된댓글

    집은 고스란히 남겨 아들한테 줄려고 지금 원글님한테 마지막 종자돈 끌어댕기는222

  • 42. 아마도
    '23.1.2 5:45 PM (59.2.xxx.62) - 삭제된댓글

    집은 고스란히 남겨 아들한테 줄려고 지금 원글님한테 마지막 종자돈 끌어댕기는222
    아마도 공무원이실 듯한데요
    맞벌이에 튼튼한 직장. 돈없다 암만해도 씨알도 안먹힐거예요
    부모님쪽에서 물러설 일은 없을거예요

  • 43. 받으실겁니다
    '23.1.2 5:51 PM (59.8.xxx.100) - 삭제된댓글

    노인들 안 받지 않을겁니다,
    받으실겁니다, 두분 합해서 70만원 가량,
    노점에서 수입이 얼마 안되실겁니다,
    용돈에서 조금더,
    생활하는데 두분이 한달에 300은 있어야 할겁니다,
    병원비가 많이 들어서, 매일 병원 간다잖아요
    그러니 벌어서 병원비 대기 바쁘겠지요
    이 경우는 정말로 힘든경우네요

  • 44. ㅇㅇ
    '23.1.2 6:18 PM (124.50.xxx.70) - 삭제된댓글

    위장된 기초수급자 많아요.
    아는 사람도 은행에 돈 하나도 없이 딸에게 돌리고 나라에서 돈 받아 생활하는데요...집도 절도 없다고..
    지금도 계하고 있고 통장에도 억대로 있고..
    암에 걸렸었는데 기초수급자라고 하니 지금도 150 이상씩 나와요.

  • 45. ㅇㅇ
    '23.1.2 6:20 PM (124.50.xxx.70)

    위장된 기초수급자 많아요.
    아는 사람도 은행에 돈 하나도 없이 딸에게 돌리고 나라에서 돈 받아 생활하는데요...집도 절도 없다고..
    지금도 계하고 있고 통장에도 억대로 있고..
    암에 걸렸었는데 기초수급자라고 하니 치료비 다 나오고 지금도 150 이상씩 나와요.

  • 46. ㅈㄱㅈㄱ
    '23.1.2 6:47 PM (1.225.xxx.212)

    윗윗분은 기초연금 노인부부 70씩 나온다고 잘못알고계시네

  • 47. ....
    '23.1.2 8:03 PM (223.38.xxx.229)

    거의 20여년(결혼전+결혼 후 16년)동안 1억이면 달에 50정도
    부모님이 가난하지 않은 집들도 그 정도 세월이면 몇천씩 양가 부모님께 들어 갔어요
    국민연금은 제대로 된 직장 없던 70대가 받을 수 있는게 아니고요
    실비보험도 부을 형편 안됐던걸(하도 어렵다고 하니) 탓할 문제 아니고 님이 주던 돈 대신 노령연금이 대체되면 좋을텐데 형편상 못 받을 이유가 없는데 이상하네요
    기초수급자는 자식,며느리,사위가 연봉 높고 기준 9억 넘는 집있음 선정 불가고요

  • 48. 80대 이후의 삶?
    '23.1.2 8:30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매달리듯
    맏딸인 님을 의지하며 남은 명을 다하겠지요

    남동생도 형편이 어려우니
    어려운 친정을 돕는건 당연하다 싶어 여기까지 왔는데

    삶은 호락호락하지 않고 그렇다고 이제와서 부모님을 ..

  • 49. .;
    '23.1.4 3:36 PM (124.61.xxx.166) - 삭제된댓글

    기초수급자 아닌 기초연금은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신청을 안했군요.
    국민연금과 달리 기초연금은 신청자에 한해서 지급합니다.
    기초연금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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