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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의 이해 보는데 참 먹먹하네요

드라마 조회수 : 5,470
작성일 : 2023-01-02 08:37:35
안주임과 청경의 직장생활이 너무 현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서요
마치 미생 보는것처럼 직장생활에 꼭 있는 인간상들이 다 있네요
젊음이 부럽긴 하지만
그런 시절로 돌아가고 싶진 않은...
작가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참 스토리가 리얼해요
IP : 115.86.xxx.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 8:38 AM (122.37.xxx.93) - 삭제된댓글

    뭐가 리얼한가요
    구체적으로 뭐가 리얼한지

  • 2. 윗님
    '23.1.2 8:42 AM (115.86.xxx.36)

    드라마 보셨어요?

  • 3. 원작스포
    '23.1.2 8:45 AM (112.147.xxx.85)

    어쩌다보게되서 ㅜㅜ 드라마 보는게 편하지않았어요.
    주인공들이 각자입장에서 이해가 되는 드라마

  • 4. ...
    '23.1.2 8:47 AM (211.234.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전직 은행원이라 그 드라마는 못보겠어요.
    정규직, 비정규직간의 그 명확한 선을 잘 알거든요.
    20년간 은행생활 하면서 그 선을 넘어서 정규직과 결혼한 텔러급은 실제로는 못봤어요. 어딘가에 있기는 하겠지만, 본 적은 없는 유니콘 같은 존재입니다. 정규직은 정규직이랑 결혼하거든요.
    다만, 본점에선 정규직+비정규직 커플을 본 적 있네요. 임원 비서가 정규직 남직원과 결혼했는데, 그 여직원은 얼굴에서 빛이 날 정도로 예뻤고 집안도 좋았고 대졸이었어요.
    은행 현실을 잘 아니까 저는 그 드라마 5분도 못보겠더라구요.

  • 5. ㅎㅎㅎㅁ
    '23.1.2 8:47 AM (61.85.xxx.94)

    뭐가 리얼하냐니 ㅎㅎㅎ 질문 왜저래

  • 6. ㅇㅇ
    '23.1.2 8:52 AM (115.86.xxx.36)

    그러게요 첫댓 뭔 저런 댓을 쓰는지.
    직장생활이라 썼구만. 구체적으로 드라마 내용을 왜 쓰나요?
    저는 4회 보는 중이라 뒤는 모르는데 남녀관계보다
    아무리 능력있어도 소외당하는 비정규직이 너무 마음 아파요

  • 7. 궁금
    '23.1.2 8:54 AM (39.122.xxx.3)

    텔러들은 비정규직군인가요?
    제가 아는 동네언니 둘다 똑똑한데 형편어려워 실업계가서 외환은행 가서 야간대도 다녀서 진급도 높은곳으로 했어요

  • 8. ..
    '23.1.2 8:58 AM (211.48.xxx.47) - 삭제된댓글

    은행은 아닌데 90년대 말 직장생활할때 정규직, 비정규직 개념이 없을시기에 대리급 직원왈 아웃소싱으로 말단 직원들 바꾸는게 너무 잘 된 일이라고 웃으면서 얘기하던게 생각나네요.
    그 대리 자녀들은 지금 비정규직 아니겠죠. ㅎ
    저도 저 드라마보면서 미생 생각나더라구요.

  • 9. ...
    '23.1.2 9:03 AM (211.234.xxx.28) - 삭제된댓글

    IMF 전에는 텔러가 정규직이었어요.
    소위 말하는 서울여상 나온 똑똑한 언니들. 걔 중에는 여자 부행장, 그룹사 사장도 나왔어요.
    그 언니들은 책임자고시를 봐서 책임자로 승진할 수도 있었구요.
    IMF 이후에는 고졸행원은 안뽑았어요.
    대신 텔러라는 직군을 만들어서 비정규직으로 채웠구요.
    초기에는 몇몇 은행에서 텔러도 전환고시에 합격하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었지만(몇 년 간 아주 잠깐 운영했어요), 2000년대 중반 이후 전환고시를 운영하는 은행은 없는 걸로 압니다.
    지금은 텔러의 경우 계약직 아니면 알바예요.
    대졸 공채의 경우 처음부터 상담창구(대출, 외환, 펀드, 보험, 기업창구)에 배치되지 텔러창구로는 가지 않구요.
    근데 드라마처럼 텔러가 고졸인 경우는 잘 없어요. 이명박때인가... 정부의 압력으로 고졸을 잠깐 뽑았던 시기가 있기는 한데, 제가 현장에서 만난 텔러들은 좋은 학교는 아니더라도 다들 대졸이었어요.

  • 10. ...
    '23.1.2 9:05 AM (1.235.xxx.154)

    제가 아는누가 떠올라서 좀 힘들었어요
    고졸여행원하고 실제로 결혼하신 분을 알거든요
    그분들도 참 똑똑하고 이쁜데 가정을 위해 일찍 취업하신거잖아요
    커피믹스 캡슐커피
    그라인더로 갈기
    전자동머신 이렇게 단계적으로 나오던데
    저도 뭔가모를 불편함이 있었어요
    작년이맘때 전도연류준열 나온 드라마보다
    이게 더 우울해서 볼까말까 고민되네요

  • 11. ㆍㆍ
    '23.1.2 9:07 AM (59.7.xxx.41) - 삭제된댓글

    위의 궁금님
    외환은행 없어진 지가 언젠데ㅜ
    옛날 얘기 하시네요
    옛날엔 명문상고 나와서 야간대 가고 했죠.

    저도 드라마 보며 리얼해서 마음이 불편.
    현실은 그런거죠.
    남자들 조건 따지는 것도 현실이고.

  • 12. ㅇㅇ
    '23.1.2 9:11 AM (118.235.xxx.217)

    소설엔 안주임이 대졸이래요 지방대

  • 13. ㅇㅅ
    '23.1.2 9:13 AM (61.105.xxx.11)

    맞아요 넘 현실적이라
    맘이 씁쓸 먹먹 그렇더라고요

  • 14. 대기업정규직도
    '23.1.2 9:22 AM (112.147.xxx.85)

    고졸/대졸/박사와의 차이가 있어요. 그래서 자식들을 좋은대학보내려고하잖아요. 현대?임원이셨던 오상진아버지가 오상진을 칭찬없이 엄격하게키웠는데 그이유가 좋은대학가서같은 설움 안당하게하려고였어요. 정치에 입문한 여자 상무 그분도 고졸로입사해서 임원단 입지적인물이니 정치권에서 러브콜온건데 지금도 기사는 학력이나오더라구요.씁쓸한 현실이죠.

  • 15.
    '23.1.2 9:25 AM (112.147.xxx.85)

    입사후 대학교/대학원도 다니셨는데 한번 낙인은 지우기 힘든가봐요.

  • 16. 나야나
    '23.1.2 10:20 AM (182.226.xxx.161)

    지금 세대는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46인데..저 세대에는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저때는요..정말 딱 저랬거든요..회사에 들어가면 같은 사원이지만 암묵적인 계급처럼..집안 재력과 환경에 따라서 대우가 달랐고..그때 당시에는 강남사는사람 부모가 재력있고 권력있는 사람은 나와는 전혀 다른..세계사람이었어요..그사람이 좋아도 아예 좋아할 마음, 시도를 못했죠..윗상사들도..잘사는 직원에게는 멘트가 달랐어요.. 아버님 이번에 승진하셧다며? 또는 골프 얼마나 치시냐..등등..그리고 시골출신인 저에게는 일만 몰아주고..능력을 발휘해도..우수사원상은 집안 좋은애가 받고..사랑의 이해 보면서..정말 내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

  • 17. ........
    '23.1.2 10:24 AM (175.192.xxx.210)

    연기도 다들 넘 잘하죠. 저도 한번은 보지만 두번째 보게 되면 마음 아픈 장면나오면 다른데 돌려요.넘 현실적이라 감정이입이 되서요.

  • 18.
    '23.1.2 4:33 PM (125.131.xxx.137)

    그때도 지금도 2030을 보면 짠해요.
    안주임도 하계쟝도..
    현실이라면 하계장은 대학 후배와 연결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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