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혼자 마트 다녀와서 남편보고 내려오라고 했어요 ~
처음엔 같이 가자 했는데 안간다하더라구요
다음주부터는 애들 방학이라 애들끼리 챙겨먹어야해서 장볼거리가 많아져서 장보면서도 무거울거 예상했으면 집에 도착한다고 전화했을 때 기분좋게 내려와 줘도 될텐데 말이예요 ~
장본거 가지러 내려왔을때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내려왔길래 잠깐이지만 바깥바람 차가운데 “긴옷 입고 내려오지 그랬어 ? 감기 걸리면 어쩌려고 “ 했더니 잔소리처럼 들리는지 자기 입는 거에 간섭하지 말라는 말에 기분이 별로예요 ~저는 세세하게 신경 써 준다는 하는 말이 매번 잔소리라고 하는 거에 어이가 없어요 ~
저도 슬슬 화가 올라오는데 애들이 있으니 싸울수도 없고 싸우더라도 그 냉전이 이젠 지쳐요
힘들게 장봐와서 밥해주고 하는 이 모든게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
경제적인 문제는 잠시 잊고 연말 아니어도 주말이면 어디 가서 바람도 쐬고 싶고 맛있는데 가서 기분 전환도 하고 싶은데 소소한 재미가 하나도 없는 남편이랑 살려니 가끔씩은 답답하네요 ~
남편위해 한말
...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22-12-31 23:46:01
IP : 14.42.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닥토닥
'22.12.31 11:52 PM (211.202.xxx.87)차암 눈치없는 남편 많죠..
10분뒤면 새해!우리 기분나쁘고 힘들었던거 다 잊고 기분좋게 새해 맞이 해요!
우리모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한 2023년 되기를~~2. ..
'22.12.31 11:55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나는 신경써서 해준 말인데
넌 잔소리라고 생각하니 섭섭하당" 그러세요.
그런건 꼭 짚어줘야해요?3. ..
'22.12.31 11:55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나는 신경써서 해준 말인데
넌 잔소리라고 생각하니 섭섭하당" 그러세요.
그런건 꼭 짚어줘야해요.4. ㅎㅎㅎ
'23.1.1 12:18 AM (175.211.xxx.235)근데 같은 말도 다른 방식으로 하면 간섭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아는 상대니까 어떻게 말하면 간섭으로 생각하지 않을 지 생각해 보세요
전 남편과 아들에게 정말 그런 말들을 적게 하고 하더라도 굉장히 부드럽거나 걱정되는 듯이 말하거든요
그럼 듣고 그냥 지나가요 둘 다 실은 예민돌이인데 사로 충돌없이 살죠5. 175님
'23.1.1 12:24 AM (220.83.xxx.69)님 남편과 아들은 예민돌이 아닌거예요. 아무리 부드럽게 이야기해도 안받아들이는 게 예민돌이죠.
님 남편과 아들이 님 말을 잘 수용해서 그런거지 아무리 부드럽고 걱정되는 말투로 이야기해도
까칠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까칠하게 받아들여요.6. 말투
'23.1.1 12:30 AM (14.42.xxx.156)맞아요 ~제가 그리 상냥한 말투가 아닌 지적하는 말투였을수도 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 그리고 우리남편도 좀 까칠하고 잘 삐지기도 하구요 ~ 새해엔 잘 웃고 조금씩 노력해 봐야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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