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를 끓였어요
저도 마시고 싶어졌어요.
따뜻한 보리차를
그래서 오늘 끓였어요.
진한 보리차를
손잡이 없는 컵에 담아서 두손으로 쥐고
훌훌 불며 마셨어요
커피보다도 훨씬 더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만 같았어요
저는 아마
예전 난로위에 올려져있던 보리차주전자가
보고 싶었을거예요.
폭폭 수증기를 뿜어내던 그 주전자가
1. 요새
'22.12.31 7:05 PM (118.45.xxx.47)추워서
따뜻한거 계속 먹고싶어서
믹스커피를 하루에 대여섯잔씩
타서 마셨는데
너무 커피만 마시는거 같아서
보리차를 먹고싶은거예요.
근데 집에 큰 주전자도 없고..
근데!!!
마트갔더니 한잔용 티백 보리차가 있더라고요ㅋㅋ
그래서 당장사와서
요새 티백보리차 우려먹어요.2. 겨울엔
'22.12.31 8:03 PM (121.190.xxx.215)늘 보리와 결명자 조금 섞어서 물대신 끓여 마십니다.
어렸을땐 보리차를 물대용으로 먹고 자라선지 저에게 있어서 물은 보리차와 같이 느껴지거든요.^^
예전에는 식당에서도 보리차 내줬는데 요즘은 정수기 물로 대체돼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보리차가 참 구수하고 맛있죠~3. ...
'22.12.31 8:13 PM (106.101.xxx.101)11월부터 보리차 옥수수차에 빠졌어요
커피 마시고 싶을 때 커피 대용으로 그만이고요
뜨뜻하고 구수한 것이 한잔 마시면 속이 녹는 그 기분 참 좋아요
지금도 보리차 마시고 있다능4. ...
'22.12.31 8:18 PM (1.233.xxx.247)여름엔 아아
겨울엔 보리차
진리입니다5. 식당도
'22.12.31 8:25 PM (118.235.xxx.49)옥수수차나 보리차 따뜻하게 내놓는 집 가면 기분도 좋아요.
6. ..
'22.12.31 8:32 PM (114.207.xxx.109)중국집가면 그 두툼한 갈색컵에 보리차 뜨거운거 주시던거 기억나네요
7. 저희집
'22.12.31 8:52 PM (58.120.xxx.132)늘 보리차 끓여 먹어요 ^^
8. 저도
'22.12.31 9:07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겨울엔
결명자
현미
작두콩
옥수수( 가끔)
다 티백 아닌 곡물로 된 거 항상 끓여 마셔요.
결명자는 눈때문에, 현미는 중금속 배출, 작두콩은 면역력 땜에
섞어 끓이는데 이 중 현미는 너무너무 구수해서 꼭 섞어요.
작두콩도 은근 구수하니 맛나구요.
여러번 끓여서 흐물해지면 마지막엔 둥글레나무 한두조각 넣어
마시고 버리고, 또 새로 넣어 마시고..
역시 눈때문에 가끔 메리골드나 국화도 한 꽃잎 떨어뜨려 마셔요.
울집에 차종류가 좀 많거든요^^
겨울에 속 따뜻하게 하고 녹이는데는 곡물차가 최고같아요.
커피 대용으로는 대추생강 우려 마십니다^^9. ..
'23.1.1 12:00 AM (223.38.xxx.108)요즘 결명자차에 꽂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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