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흔에도 수술하나요?

겁나요 조회수 : 5,462
작성일 : 2022-12-30 19:56:18
구순 노모가 피부종괴로 뼈까지 삭아서 부분마취로 뼈수술을 해야핫다는대요
피부염인데 병원 안간다며 고집 부리셔서 간신히 모시고갔더니 상태가 많이 안 좋으세요.
엄청 아파보이는 상탠데도 안아프다시니 그쪽 감각신경이손상된것도 같아요.
부분마취라니 일단 수술은 하는게 나을까요?
평소에 관절염같은 노화와 해당 피부 질환 외엔 큰 건강 문제는 없으셨어요.
IP : 125.190.xxx.8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들이
    '22.12.30 7:58 PM (211.206.xxx.180)

    말해주지 않나요.
    꼭 해야하는 거면 하라고 해요. 큰 병원에 가보세요.

  • 2. 아파서
    '22.12.30 7:59 PM (14.32.xxx.215)

    그걸 어떻게 참나요 ㅠ
    악취도 날텐데요

  • 3. ...
    '22.12.30 8:02 PM (106.101.xxx.101)

    부분마취 수술은 노인들도 합니다
    전신마취 수술이 위험하죠
    수술 안하고 놓아두면 뼈가 더 녹아내릴텐데 빨리 하심이

  • 4. ker
    '22.12.30 8:05 PM (180.69.xxx.74)

    그정도면 해야죠

  • 5. ....
    '22.12.30 8:05 PM (221.157.xxx.127)

    해야죠 ...

  • 6. 혼자
    '22.12.30 8:05 PM (125.190.xxx.84)

    계시고 자식들이 들여다보면서 지냈어요.
    근데 특별히 냄새같은것도 없고 아프다 보여주질 않으니 다들 그 정도인지 몰랐네요.
    근데 물을때마다 별 통증이 없다시고 의사가 이게 안아프냐는데도 통증 못 느꼈다고.

    인지기능도 좋으시고 뉴스 매일보고 세상 돌아가는 거 자식보다 더 잘 아세요.

  • 7.
    '22.12.30 8:06 PM (121.167.xxx.120)

    수술 하신다면 대학병원 가서 하세요
    97세에 고관절 골절이 되서 수술 받으셨어요
    고관절이 수술 안하면 통증때문에 돌아 가실때까지 고통스럽다고 해서요
    같은 병실에서 97세 노인 두분이 수술 받았는데 한분은 건강하게 퇴원 하시고 저희 어머니는 폐렴이 와서 고치고 고생하시다 6개월후 돌아 가셨어요

  • 8. ...
    '22.12.30 8:06 PM (110.70.xxx.68)

    더 큰병원 가보세요.

  • 9. 혼자
    '22.12.30 8:06 PM (125.190.xxx.84)

    지방이라 이게 서울로 가야할 정도인지, 지방 종합병원에서 빨리 하는게 좋은지도 헤깔려요.

  • 10. 부분마취면
    '22.12.30 8:07 PM (223.38.xxx.77)

    안 위험해요. 자녀들이 케어해야 하니 그게 힘들죠

  • 11.
    '22.12.30 8:08 PM (121.167.xxx.120)

    이왕이면 서울와서 하세요

  • 12. ...
    '22.12.30 8:11 PM (106.101.xxx.101)

    환자가 서울오고가고 그 후에 치료도 계속 받아야하는데 힘들어요

    계신곳에서 빨리 치료받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 13. 계신 곳
    '22.12.30 8:18 PM (211.206.xxx.180)

    대학병원에서 하세요. 바로바로 협진, 대처되게.

  • 14. 답답
    '22.12.30 8:21 PM (118.44.xxx.239)

    지금 원글이 염려하는게 노령이라 마취가 위험하지 않을까인가요?
    피부종괴로 뼈까지 삭을 정도면 통증도 통증이지만 그것보다 더 걱정되는건 골수염과 패혈증이예요.
    패혈증으로 진전되면 아주 위험해집니다.
    아프지 않았을리가 없죠.
    아파 참으셨을겁니다.

  • 15. 피부종괴
    '22.12.30 8:24 PM (223.38.xxx.56)

    죽어간다는 신호에요.
    곧 가실꺼에요.

  • 16. 답답님
    '22.12.30 8:29 PM (125.190.xxx.84)

    그럼 지금 뭘 먼저 해야할까요?
    치료 우선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좀 조언해주세요.
    저도 막막해서 질문드렸답니다.
    당장 낼모레 수술하자는데 수술할지말지부터 결정해야하거든요.
    자세히 모르지만 고령이면 각종 합병증이 더 위험할것 같단 생각도 들구요

  • 17. 답답님
    '22.12.30 8:31 PM (125.190.xxx.84)

    패혈증은 각종 감염과 관련된 거고 골수염은 뼈이상이 있을 때오는 염증인가요?

  • 18. 부분마취는
    '22.12.30 9:44 PM (14.32.xxx.215)

    그냥 주사 한대 찌르면 그만인데 뭘 그리 고민하세요
    부분마취에 합병증을 걱정하기엔 어머니 증세가 안좋잖아요
    피부종괴로 뼈가 상했으면 조선왕들 사망원인 1순위에요

  • 19. 원글님
    '22.12.30 11:00 PM (116.122.xxx.232)

    이러나 저러나 위험한데
    전신 마취도 아닌 수술 너무 겁내지 말고 하세요.
    뼈가 썪어가는데 그냥 사실 순 없잖아요.
    잘 될거에요.

  • 20. 거주하시는
    '22.12.31 10:21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곳 대학병원 가세요
    서울은 말이 쉽지 실행이 고단하거라서
    퇴원후 외래 왕복해야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929 형편 어려운 친구 만날때는 4 그냥 07:59:06 90
1761928 춘장 설탕 07:57:40 25
1761927 명절 추석당일 시댁가면 안되나요TT 6 ㅇㅇ 07:53:56 261
1761926 어제 저녁에 서울에 번개가 쳤나요 ... 07:45:07 151
1761925 식당에서 무례한 사람 아우 07:44:43 253
1761924 대학병원 외래진료. 4 123 07:42:34 267
1761923 노인 되어도 이런 행동은 하지말자는 거 있을까요 11 ㅇㅇ 07:36:24 659
1761922 슬로우 러닝초보에요 4 초보 07:34:06 295
1761921 남편에게 함부로(? ) 말하면 3 혹시 07:30:46 537
1761920 이루어질지니 난해하네요 2 ..... 07:26:43 489
1761919 호텔왔는데 6 아들넘 07:08:58 1,018
1761918 추석 지나고 몸무게 800g 늘었어요. 5 몸무게 07:06:02 668
1761917 쇼팽컴피티션 2라운드 진출! 3 .. 07:03:53 396
1761916 이런식 말하는 사람 어때요? 25 여행중 06:21:46 1,864
1761915 카뱅 추석 랜덤 용돈 뽑기 카뱅 06:20:10 370
1761914 좀 이따 등산가는데요 6 알려주세요 05:35:03 1,600
1761913 전동키보드는 각 시청 시민안전국 교통혁신과에 1 어려운일이었.. 04:14:43 488
1761912 압박이 불러온 기술의 선택 5 기술독립 03:37:38 1,805
1761911 전기장판과 고양이 2 고양이 03:16:45 1,033
1761910 가정교육 못 받은 티 나는 거 뭐가 있을까요? 29 ㅇㅇ 03:09:36 4,641
1761909 화제의 비비고 신상 15 ㅇㅇㅇ 02:28:10 4,434
1761908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순간 TOP4 11 ........ 02:00:00 4,988
1761907 이효리 성격 닮았다은건 10 성격 01:57:24 1,717
1761906 맛집 000 01:44:48 398
1761905 라코스테 세일 자주하나요? 2 ... 00:58:49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