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어로 답장보내다가 남 뒷다리 긁었네요. 제발 저에게 지혜를.

아아 조회수 : 2,405
작성일 : 2022-12-29 12:10:02
아는 교수님이 (외국인)

How was Christmas for you? Hopefully you are enjoying your holiday!

이렇게 보내주셨는데.
감사합니다 교수님도 즐거운 일터에서 벗어나 즐거운 휴가를 보내세요 라는게.....
Hope u are having great time from work as well. 이라고 보냈어요. Time off work 라고 쓴다는 걸 from이라고 쓰고 말았어요. 나는 쉴테니 너는 즐겁게 일해라...라고 말해버린 꼴인데... 기분 나쁘셨는지 답이 없네요. 아 어쩌죠.... 뭐라고 다시 보내야하나요...
IP : 101.98.xxx.2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2.12.29 12:11 PM (101.98.xxx.212)

    아까 일하느라 바빠서 오타가 났네.... 라고 말할까요.
    아니면 저 어차피 영어 짧은거 아시니 냅둘까요. ㅠㅠ

  • 2. 상대방이
    '22.12.29 12:12 PM (59.6.xxx.68)

    외국인이고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닌 거 아는 경우는 다들 대충 걸러서 들어요
    우리가 외국인 말할 때 찰떡같이 알아듣듯이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 3. ㅠㅠ
    '22.12.29 12:13 PM (101.98.xxx.212)

    아 그럴까요. 그냥 그럼 알아서 들으셨겠죠? 오해하셨을까봐 걱정이에요. 저도 외국사는데 제 논문 봐주시는 분이라... ㅠㅠㅠㅠ

  • 4. 아휴
    '22.12.29 12:15 PM (116.101.xxx.176)

    원어민이 아니니까 저도 종종 실수하곤 하는데 정말 밤에 이불킥 할 정도로 창피하죠 ㅠㅠ 근데 또 구구절절 설명하다 보면 이상해 지더라고요 ㅋ 그러면서 실수할 때도 있고.

    교수님은 먼저 메시지 보냈고 원글님이 답장 주셨으니 주고 받았다~ 고 생각해서 답장 안 주신것 같아요. 뭐 휴가중인데 일하는 줄 알았다고 해서 크게 기분 나쁠것 같지도 않고요.

  • 5. ..
    '22.12.29 12:15 PM (116.39.xxx.128)

    다시 정정해서 한번 더 보내보세요.
    이해는 이해고 기분은 기분이니...

  • 6. ..
    '22.12.29 12:15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수정 이메일 보내세요. 보낼 수 있는데 왜 안 보내세요...

  • 7. ..
    '22.12.29 12:15 PM (112.147.xxx.3)

    일에서 벗어나 인데 일하면서라고 쓴 게 되버렸네요..
    단순 인사라 답 안 하신 거 같긴 한데
    저같으면 Sorry! AWAY from work 라고 다시 보내겠어요 ㅎㅎ

  • 8. ...
    '22.12.29 12:19 PM (39.7.xxx.59) - 삭제된댓글

    수정 이메일 보내세요. 2222
    그게 마음 편하죠

  • 9.
    '22.12.29 12:31 PM (101.98.xxx.212)

    Sorry, AWAY from work 라고 댓글주신 분 감사합니다.
    다시 보냈어요. 오해하시는 것 보다 제 맘이 편하고자 보냈어요 . 감사합니다 ㅋㅋ

  • 10. 안보내셔도
    '22.12.29 12:43 PM (59.6.xxx.68)

    되는데…
    저도 미국에서 공부할 때 헛발질 많이 했는데 그네들 입장에선 신경도 안써요 ㅎㅎ
    논문이나 에세이의 표현이라면 바로 잡아야 하지만 일상에서 안부인사 정도면 문법 틀리는 미국인도 많은걸요
    옆에 미국에서 교수하는 외국인 가족이 와 있는데 얘기해 줬더니 그런 일이야 흔한데 고쳐서 보낼거까지 없다고…
    원글님 마음이 편하시면 된거고요

  • 11. ㅠㅠ
    '22.12.29 12:51 PM (101.98.xxx.212)

    저 교수님이 진짜 은근 꽁....하신데가 있어서 암튼 실수하면 좀 불편해서요 ㅋㅋㅋ 암튼 교수님이 하하하 I knew what u meant!! 이러고 답장왔어요. 아오 ㅠㅠㅠㅠ 아무튼 감사합니다. 진짜 한국 돌아가서 살고싶어요 ㅋㅋ

  • 12. 해피
    '22.12.29 1:17 PM (49.170.xxx.93)

    엔딩 이라 다행이네요
    저도 영어권에서 십여년 살았던지라
    영어관련 실수 겪어도 보고 백번 이해도 가고 그래요
    유명한 얘기 있잖아요
    차 사고 나서 911 구조대가 구조하면서
    괜찮으시냐고 하와유? 하니깐
    피 줄줄 흘리며 아임 파인 땡큐 앤유? 하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995 부모님이 집 팔아서 남동생 주신답니다 맏딸 13:25:32 1
1761994 추석연휴 조용히 쉬고 싶어 여행간다 거짓말하고 친정 안갔어요 4 ... 13:21:43 172
1761993 카카오톡 자산 연결 보기 안전 1 지카카오톡 13:18:09 105
1761992 조용필 콘서트 3 백만불 13:07:05 399
1761991 윤거니 부부를 위해 제주 다금바리 공수 10 12:59:42 726
1761990 (청원동의부탁)학교현장 악성민원방지법 부탁드려요 1 .., 12:56:49 109
1761989 연휴 극장가) 디카프리오 영화 꼭보세요 13 ㅇㅇ 12:46:00 1,348
1761988 점심 뭐 먹을까요? 2 ... 12:45:36 352
1761987 십일조 하시는 분들 순수입의10%? 5 .. 12:44:30 785
1761986 레딧(reddit)에 한국인을 위한 관문 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3 깨몽™ 12:44:25 398
1761985 티비 스피커 어떻게 들으세요? 1 꽃말 12:41:09 123
1761984 명절 전화를 꼭 드려야하는건가요? 15 .... 12:40:43 833
1761983 농지에 나무 심으려는데 3 12:35:33 325
1761982 친정엄마들 과거에 서운했던거 얘기하면 화내나요 17 ㅇㅇ 12:31:50 1,093
1761981 약자 대하는 태도 다들 착각하는게 22 .... 12:31:22 1,189
1761980 정부 빚탕감에 대한 유시민 vs 전원책 차이 9 .. 12:28:57 582
1761979 싸구려 옷애기가 나와서 적어봐요 11 눈누 12:27:30 1,348
1761978 구피 기르는분 무슨재미로 기르시나요 2 ... 12:25:42 340
1761977 야간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알바비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8 힘들어요 12:21:16 578
1761976 시가 근처 스터디 카페에 왔어요 7 에휴 12:20:09 1,013
1761975 내란동조자들 빽빽거릴수록 깨소금 8 ㅎㅎㅎ 12:15:00 281
1761974 닥스레이디스 정도의 브랜드 뭐가 있을까요? 1 베베 12:14:37 396
1761973 거실에 선인장 두는거 5 .. 12:12:57 559
1761972 제가 이재명 일방적 찬양 비판하긴 하지만.... 15 12:12:17 797
1761971 싸구려만 사입었지만 행복한 이유 11 ㅎㅎ 12:09:58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