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빨래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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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없는 시간에 하려고 방금 다녀왔어요
작은 세탁기는 4000원 헹굼1회추가 1000원
이렇게 써있어서 5000원 넣고 돌렸는데
위쪽을보니 혱굼을 추가할땐 완전히 멈춘후
천원을 넣고 추가버튼을 누르라고 써있더라구요
세탁이 끝났는데도 천원이 반환도 안되고
헹굼이 추가도 안되서 늦은 시간이라
문자를 했더니 전화가 오더라구요
대뜸 그쪽 잘못이라 못돌려준다 이러더라구요
천원 큰 돈 아니고 공지못본 내책임도 있으니
저도 이해할수 있어요
그런데 신경질 내면서 제가 얘기하는데
그냥 끊어버리더라구요
진짜 기분 더럽네요
돈이 더 들어가면 반환되도록 하든가
일정 금액 이상은 안들어가게 하든가
그래야지 실수로 더 넣어도 안준다는게 말이 되나요
이해가 안가네요

[기계]

기계도 미쳤고 주인도 미쳤네요. ㅠㅠ 에구

[hh]

설명이 그렇게 고지되어있다면 뭐...

[안]

안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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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몰랐던 분들 조심하세요
빨래방기계가 그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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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많이 받아서 짜증난 모양인데
그럼 더 눈에 잘 띄게 써 붙여야지
장사 참 속좁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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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의 사장ㅅㄲ 간 땡이 부었네요 어디서 멋대로 전화끊고 ㅈㄹ인지 돈도 안 돌려줌서 짜증내려고 전화했네요

[저는]

그래서 돌려받은 적 있어요
마침 사장이 있어서 이러저러 기계에 돈이 더 들어갔는데 줄수 있냐 했더니 손님의 실수라 원래는 환불 안된다면서 좀 티꺼운 표정을 짓더니 그래도 주더라구요
암튼 빨래방 기계는 돈 들어간대로 먹고 반환따윈 없더라구요 결제할 때 신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