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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수미 공연보고 왔어요

ㅇㅇ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22-12-24 12:42:06

어버이날 콘서트가 작년 5월인지 올해 5월인지 가물가물

세월이 야속하게 가더라구요

일단 무대에 서는게 이제는 익숙하고 즐거운 경지에 도달하신듯합니다.

드레스들이 하려해서 눈이 즐겁고요

대중가요에서 클래식까지 그냥 노래가 즐겁고 흥겨우신분같아요


양옆에 큰 스피커가 있었는데 스피커좀 켜줬으면

더 신나게 멀리서 확장해서 들을수 있지않았을까 싶고요


20여년전쯤에 티비에서 공연 할때 인터미션마다

긴장을 풀기위해 껌씹는모습을 보여준적있었는데

지금은 달인이되어 그정도로 긴장은 안하실거 같긴해요 ^^


무대를 보면서 느낀건 저도 나이들다보니

성악가로 사는건 참 스트레스겠다 그런생각들어요

운동선수도 30대에는 관두지만 성악은 몸이 악기인데

60까지 몸관리 목관리하는게 큰 스트레스일거 같긴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진짜 인간승리자같아요.

많이 절제를 알고 겸손해야 저나이까지 저 목소리 체중, 외모를 유지하는게

맞거든요..






IP : 61.101.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ma
    '22.12.24 12:45 PM (221.143.xxx.13)

    좋아하는 것보다 즐기는 게 낫다는 말 생각나네요
    진정 성악가를 즐기는 조수미씨

  • 2. ...
    '22.12.24 12:59 PM (118.216.xxx.154)

    컨디션 조절때문에 한국에 들어와서도 가족이랑 못지내고 호텔 숙박하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지요.

  • 3. ----
    '22.12.24 1:24 PM (112.169.xxx.139)

    이십년전? 야외 음악당에서 하는 공연을 보러 갔어요. 그때 막 유명해지기 시작해나 그랬던것 같은데
    단독 콘서트는 아니고 행사에 초대되어 두세곡 불렀는데,,,
    정말 깜짝 놀랐게 너무너무 좋은 겁니다. 그때 아.. 실력이 보통이 아니구나.
    음색이 곱고 가슴을 울리는 건 물론이고 그 큰 야외음악당에 맨뒤까지 쩌렁쩌렁..
    다른 성악가들과는 클라스가 다르다고 할까..암튼 그 첫 인상이 워낙 커서 볼때마다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 4. 존경스러워요
    '22.12.24 1:25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감기 걸릴까봐 수영도 안하신다 하고
    긴 세월 그렇게 관리하며 지내는거 결코 쉬운 일 아니라 생각해요.
    부럽기도 하고요.

  • 5. Ss
    '22.12.24 1:53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내일 우리동네서 콘서트하는데
    다녀오고 싶네요

  • 6. 이십년전 샌프란
    '22.12.24 1:59 PM (63.249.xxx.91)

    공연 당시 제가 관련 일을 해서 조수미씨 의상 세탁을 했는데요,,

    무대의상으로 전부 앙드레 김 브랜드인데. 펼쳤을 때 옷 태가 나도록 드레스 하단에 납을 넣어 모양 잡더군요
    그런데,,, 저도 마른 체형인데 조수미씨 옷 사이즈 보고 너무 놀랐어요 정말 옷이 작더라구요

    공연 후 뒷풀이 장소로 간 식당에서 순대 국밥을 정말 맛있게 끝까지 잘 드셔서 또 반전에 반전을 경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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