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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 있어도 부모한테 말하기 싫어요

....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22-12-20 15:49:37
제가 어려운 일에 도전한다고 하면 
아빠는 지금 있는 데도 안정적인데 
왜 쓸데없이 시집도 안 가고 일을 벌리냐, 

엄마는 우리가 밀어줄 돈이 어디있냐?

그래서 결국 일이 잘되면

아빠는 동네방네 제가 본 적도 없는 친척들한테 자랑하는 전화 돌려서 
그 중에 뜬금없는 친척이 도와달라는 연락이나 오게 만들고

엄마는 제가 잘되면 아들이 잘되어야지 하는 마음에 한 쪽으로 한숨 쉬고.


IP : 121.163.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0 4:08 PM (58.148.xxx.122)

    에고고...맘이 얼마나 쓸쓸할지...

  • 2. 세상엔
    '22.12.20 4:42 PM (118.46.xxx.14)

    없느니만 못한 피붙이가 꽤 있어요.

  • 3. 저희는
    '22.12.20 5:30 PM (124.57.xxx.214)

    시어머니한테 그러네요.
    잘 안풀리는 큰 아들과 비교해서...
    무슨 죄지은 것같은 기분들게 만들어서..

  • 4. ....
    '22.12.20 5:32 PM (121.163.xxx.181)

    실제로 집안이 어렵거나 한 것도 아니에요.
    돈이 꼭 필요한 일에는 불평하면서도 도와주시기도 했어요.

    그냥 부모님 주변의 수준이 그 정도가 아니라
    보고듣고 한 것에 한계가 있어서 그래요.

    그럼 그냥 놔두거나 정서적으로 응원만 해줘도 좋겠는데.

    지금 제 주변에 저희 부모님같은 부모를 둔 친구들이 거의 없어요.
    다들 때되면 와서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부모님들인데.

  • 5.
    '22.12.20 7:00 PM (116.121.xxx.196)

    그냥 부모님 주변의 수준이 그 정도가 아니라
    보고듣고 한 것에 한계가 있어서 그래요.

    그럼 그냥 놔두거나 정서적으로 응원만 해줘도 좋겠는데.

    222222
    이부분 동감해요

    자식이 뭔가한다는데 나쁜짓도 아닌데
    지지는 커녕 초치고 못하게 막는 부모도 있어요

    니가 그거해서 뭐할건데
    될수나있겠어? 이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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