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엊그제 어머니가 폐렴 초기라고 글 올렸었는데

희망 조회수 : 4,604
작성일 : 2022-12-19 22:04:00
댓글로 달았지만 방문한 응급실에서 CT 촬영 결과 종양이 보여서 대학병원 갑니다.
어머니는 그냥 폐렴 때문에 가시는줄 알고 아직 모르세요. 지나온 많은 다른 날들의 하루랑 똑같이 보내고 계세요. 저도 아무렇지않게 TV보고 일하러 갔지만 병원 갈 시간이 다가오니 마음이 요동치네요.

저희 어머니 고생 많이 하셨지만 웃는 모습은 해맑으세요.
외삼촌이 얼마전 어머니에게 그만 기도하라고 하셨다고 해요. 그렇게 기도해도 자식들이 잘 안되는데 해서 뭐하냐고...돈 문제는 아니에요.

그런 어머니이기에 더이상 나쁜 일은 안일어났으면 합니다. 오늘도 일하다 갑자기 눈물이 나서...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려고 해요. 아주 좋은 날들이 아니었어도 희미한 평화로운 날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기도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218.238.xxx.19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2.12.19 10:09 PM (175.211.xxx.235)

    좋은 어머니와 좋은 따님이네요
    어머니 결과 좋으시길, 걱정없이 웃게 되시길 이 밤에 기도할게요

  • 2. ....
    '22.12.19 10:09 PM (1.225.xxx.115)

    걱정하지 마세요
    양성종양 일거예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 3. .....
    '22.12.19 10:13 PM (182.209.xxx.112)

    걱정하지 마세요
    양성종양 일거예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222

  • 4. ...
    '22.12.19 10:15 PM (73.195.xxx.124)

    어머니께 나쁜 일이 없으시길...
    좋은 결과 있길 함께 기도합니다.

  • 5. ..
    '22.12.19 10:31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큰일 아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평안히 주무셔요.

  • 6.
    '22.12.19 10:35 PM (121.167.xxx.120)

    어머니 건강 되찿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치료하는 의사의 손길에도 기적의 역사 이러나길 기도 드립니다

  • 7.
    '22.12.19 10:36 PM (121.167.xxx.120)

    핸드폰이라 오타가 많아요
    일어나길 정정

  • 8. 달려라호호
    '22.12.19 11:09 PM (49.169.xxx.175)

    기도합니다. 꼭 치료와 회복이 잘되기를요. 어머님 늘 감사합니다 ???? 원글님도 힘내세요.전도 일터에서 일하다 편찮은 어머니 생각에 울컥해본 경험이 있어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힘을 내시길 기도합니다.

  • 9.
    '22.12.19 11:21 PM (223.62.xxx.147)

    두 분에게 평화와 행복이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 10. ..
    '22.12.19 11:36 PM (182.210.xxx.210)

    어머니 별 일 아니길 기도합니다
    저도 얼마 전에 엄마가 코로나 걸리면서 급성신부전이 와서 돌아가실 뻔했는데 고비 넘기시고 회복 중이세요
    한동안 눈물바람 했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 11. 쓸개코
    '22.12.20 12:16 AM (211.184.xxx.232)

    좋은결과 나와서 원글님 마음 편해지길.. 그래서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후기남기게 되길 바라요.

  • 12.
    '22.12.20 1:58 AM (223.33.xxx.246)

    별일 아닐겁니다
    좋은결과 나오기를
    기도 합니다

  • 13. 원글
    '22.12.20 10:17 PM (218.238.xxx.194)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병원 다녀왔고 다시 몇 가지 검사했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가봐야 알 수 있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08 82님들, 이 전화 목소리가 임은정 검사 맞나요? 1 ㅇㅇ 21:24:09 133
1785307 내 딸이 장원영 급 차은우 급 아들이면 모셔갑니까? 1 21:20:56 160
1785306 KT 이번 사이버침해 사고 해결 방안 궁금증 ㅇㅇ 21:18:54 62
1785305 닌자 칼날도 연마작업 하나요 닌자블렌더 21:13:40 48
1785304 수영장에서 느낀 바 1 맘의맘 20:58:57 827
1785303 고3내신은 고2보다 떨어지나요? 4 땅지 20:53:32 284
1785302 정성호 장관, 검찰 보완수사에 힘 싣기 8 .. 20:48:57 444
1785301 걷기 하면 인생에 변화가 올까요? 26 ㅇㅇ 20:44:20 1,867
1785300 혼자 사는 분들 아프면 친구 부르시나요 4 20:43:44 899
1785299 반반이고 뭐고 요즘은 다들 결혼을 안 하려고 해요 39 oo 20:43:39 1,392
1785298 이곳에 온지 오래이다. 1 sonora.. 20:35:05 626
1785297 남편의 잔소리 9 .. 20:35:02 824
1785296 스탠드 김치냉장고 어디에 둘까요? 8 20:33:28 331
1785295 마트용 밀키트 추천 3천원대~~~!! 3 비비 20:26:33 804
1785294 “국민이 오천원으로 보이냐”, “소송 대비용인가”···오히려 ‘.. 4 ㅇㅇ 20:20:24 865
1785293 이름없는 천사(전주) 1 전주 20:18:17 388
1785292 러브미 뒤늦게 보는데 9 20:17:57 1,300
1785291 환전 하셨나요? 7 .. 20:14:21 1,610
1785290 약안먹고 병원도 안가는 남편 2 답답 20:14:08 901
1785289 제주도 왔어요~ 5 루시아 20:08:48 935
1785288 강선우 얼굴에서 나경원이 보임 9 뉴스에서 20:06:59 1,168
1785287 내일 여행가는데 수돗물 틀어놓아야 할까요? 5 ... 20:06:55 624
1785286 막둥이 정시 들여다 보는 중 ㅜㅜ 13 고속노화 20:04:02 1,331
1785285 남자 서류가방 추천해주세요 3 프로방스에서.. 20:02:24 152
1785284 ”올해도 연애 못하고 지나가네요“ 3 19:58:17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