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교회 일 하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22-12-19 11:47:23
교회 부서 행사별로 책정된 예산이 넘어가게 되면 부서장이 사비로 부담하나요?
저희 교회만 그런건지 다른 교회들도 그런지 궁금해서요.

성탄행사 준비 관계로 물품을 구입하는데, 물가도 많이 오르고 예산이 풍족하지 않아서
저희 부서 부서장이 애초에 잡힌 예산 액수와 비슷한 금액을 사비로 후원하시겠다고 하더라구요.

교회도 후원 들어올걸 기대하고 예산을 비현실적으로 잡아놓는거 같고요.
저 분이 계속 부서장으로 계시면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다른 분으로 바뀌면 감당이 될지...  다른 교회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요.

IP : 183.98.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9 11:49 AM (14.50.xxx.73) - 삭제된댓글

    네. 사회에선 그것을 기부 교회에선 헌금이라 부르죠.

  • 2. 봉사하니
    '22.12.19 11:51 AM (59.2.xxx.222)

    헌금하는 맘으로 채우죠 예산부족 뻔하니까요

  • 3. ...
    '22.12.19 11:54 AM (14.50.xxx.73)

    네. 사회에선 그것을 기부 교회에선 헌금이라 부르죠.
    보통은 교회 행사 있을 때 교회 예산에 맞춰서 예산을 책정하지만
    대부분 물품이나 헌금들어올 걸 염두해 두고 예산을 내려보내는데 문제가 있죠.
    실제로 교회 부서장 일하시는 분들 교회 헌금 이외에도 이런식으로 개인적으로 행사때 헌금하시는 분들 꽤 되세요. 그러니까 부서장이나 직급을 받겠죠.

  • 4. 교회가 어렵나
    '22.12.19 12:02 P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교회 1년 결산하면 돈이 어마어마 하게 남던데
    행사비를 부서장이 내게 하다니…더 청구할순 없나요?

  • 5. 애초 돈을 내
    '22.12.19 12:06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라는 취지로 예산을 잡아22 돈 없는 가난한 사람이 뭘 모르고 들어갔다가 놀라서 직분 내려 놓기도 하던데 교회 직분자는 돈 쓴다 생각하고 들어가야

  • 6. 저희
    '22.12.19 12:06 PM (61.254.xxx.88)

    교회는.절대그러지않아요(대형)
    기본적으로 부서장이라는 게념도 없고 다 팀제에요
    근데 보통 부서마다 담당장로님있으면
    대부분그렇게처리하긴해요.
    예산에맞춰살수잇어도
    장로님이나 부장집사님이 헌금추가해서 한단계 더 좋은걸로하는거 많이봤어요
    아니면 연말회식쏘던가 식사대접하기도요.
    교회옮기고 그런거 거의못봤어요

  • 7. 그냥
    '22.12.19 1:09 PM (182.219.xxx.134)

    교회마다 다르니 그냥 저희 교회입장으로 말씊드립니다.
    장년1500 정도인 중형 교회라 생각하고 저는 부서장입니다.
    연말회계감사는 어떤식으로 진행되시는지요?
    저희는 가을쯤 모자라는 예산 내역 첨부하면 증액가능합니다.그건 아주 예외되는부분이라 대부분 증액은 올리지 않아요. 부서장 사비 쓰는 부분은 있긴하지만 코로나 이후 좀 적어진거 아닌가요? 주로 교제,선물하며 쓰거나 회의나 그 밖의 부분을 감당했었습니다. 보통 예전 부서장이나 교회분위기로 흘러간다고 생각하는데...봉사가 짐으로 다가오는것은 아니라 생각되어지네요. 물론 재정자립도가 어려운 개척교회은 예외라 생각되어지네요.
    부서를 운영하기 어려울 정도의 예산에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면 그건 건강한 모습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 8. 원글입니다
    '22.12.19 5:09 PM (183.98.xxx.172)

    저희 교회는 등록교인은 많으나 출석교인이 100명이 안되는 작은 교회로, 5년 전 예배당을 신축하면서 대출을 많이 받았고 최근 금리가 올라가면서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은 40년 이상 목회를 하셨고 1~2년 후 은퇴를 앞두고 계시고, 나이드신 장로님, 권사님들이 많으십니다. 교회를 나간지 몇 년 안되어서 회계감사를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성도분들이 재정을 쓸 때, 가능하면 교회 재정을 안쓰려고 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그게 미덕인 것처럼 굳어졌다고 해야 할까요. 교회를 너무 사랑하셔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무리 교회라도 재정을 쓸 때는 공사구분이 명확했으면 하는 입장이라 다른 교회들은 어떤지 궁금해서 여쭤보았습니다. 저희 부서장님은 자신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에 본인 돈을 쓰시는게 아깝지 않으시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세상적이라 그런 것인지... 좀 의아하게 생각이 되어서요. 아무튼 답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9.
    '22.12.19 5:57 PM (116.126.xxx.23)

    교회사정이 그러하다면 충분히 이해됩니다
    부서장님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크시니 감사한 부분이고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교회안에 성도들 믿음이 다 다르기때문에 믿음의 분수대로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86 이혜훈 발탁이 천재적인 한수라고 떠들었던 스피커들 말고 7 ㅇㅇ 03:23:46 448
1785685 가수는 노래를 못 하면 은퇴해야하는데 ㅇㅇㅇ 03:07:10 468
1785684 징계 대상이 '모범직원'? 김형석, 취재 시작되자 "취.. 1 ㅇㅇ 02:51:48 325
1785683 삶을 좌지우지하는 건 선택의 기로에서 ... 02:49:06 285
1785682 55세 어떤 일을 할까요 1 Zz 02:38:09 733
1785681 마사지 받는데 옆 베드에서 신음에 오예하는 서양여자 6 베트남 02:11:55 1,664
1785680 오늘 하루는 투덜이농부 02:09:49 159
1785679 명언 - 감사함 1 ♧♧♧ 01:38:55 491
1785678 내일 출근한다고 5 .. 01:22:04 1,233
1785677 뉴욕보다 우리나라 집값이 너무 싸다고요? 9 왜냐면 01:12:38 1,182
1785676 공급부족으로 집오르는게 말이 안되는게 17 01:12:02 982
1785675 서울지역 가방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요? 2 00 01:05:04 388
1785674 집값은 집주인들이 올렸다고 3 ㅗㅎㄹㄹ 01:01:07 561
1785673 사람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씁니다 4 ... 00:59:48 1,066
1785672 쿠팡위자료2차소송 모집 1 뭐라카노쿠팡.. 00:53:00 699
1785671 신년 사주 보러 6 N n 00:51:43 1,151
1785670 아이돌들 라이브 못하네요 5 ㅇㅇ 00:48:37 1,653
1785669 쿠팡 갑질폭로를 위해 목숨걸고 나온증인 3 아아 00:39:02 1,532
1785668 카톡 먹통이네요 새해인사 2 ㅇㅇ 00:25:22 2,018
1785667 월급날 가족들에게 소소한 용돈 3 ㅇㅇ 00:20:39 1,387
1785666 이븐이... 3 .... 00:19:08 1,153
1785665 나무도마 추천좀해주실래요 10만원이하로 3 자취녀 00:18:36 636
1785664 해피 뉴이어!!! 15 .,.,.... 00:04:26 1,352
1785663 신동엽 진행 산만하네요. 7 00:04:05 3,877
1785662 2026년 새해 소망 한번씩들 말해보시오 74 00:02:31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