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말이라 내년 운 보고 왔어요

오늘이 조회수 : 3,109
작성일 : 2022-12-18 14:13:17
연말이라.. 올해 워낙 힘들기도 했어서 내년에도 이럴건가 싶어서 보고 왔어요.
올해 너무너무너무 힘들었고 내년에도 힘들거래요..--;; 제가 봐도 그렇네요.

부모님이 돈이 많아요 그런데 저한테 가스라이팅이 심했어서 저는 별로 보고싶은 마음이 없어요.
너무나도 미성숙한 모습으로 인해 상처 받았고 그런 모습 보며 올드보이처럼 살았는데 이제와 돈 보고 살갑게 지낼순 없잖아요?
하지만..
입바른 소리는 그만하고 가서 들어주고 우쭈쭈해주래요 그럼 돈이 나온다고~!!!
와 ... 저 극T인데 어쩌 판단과 분석없이 우쭈쭈만 해줄까요??
급 우울이 왔습니다.. 제가 그럼 제 능력으로 부자되긴힘들어요??하니..
아니 쉬운 방법이 있잖어.. 가서 우쭈쭈 한 번 하면 주는데 왜 힘들게..

지금 일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은데 (경력은 15년 정도).. 못 그만둔대요. 그냥 해야한대요. 이게 더 힘드네요...

IP : 175.210.xxx.2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8 2:27 PM (223.38.xxx.112)

    세상에 공짜가 있나요?남도 아니고 부모인데 우쭈쭈해주시면 님은 돈생겨 좋고 부모님도 좋아하실테니 윈윈이죠.

  • 2.
    '22.12.18 2:29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우쭈쭈해주면 돈이 생기다니.. 부럽당

  • 3. 흠흠
    '22.12.18 2:30 PM (118.235.xxx.66)

    전 올해 죽도록 아팠는데 내년도 건강안좋대서 무섭고 속상해요

  • 4. 공짜는 없죠
    '22.12.18 2:32 P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

    봉사내지는 직장 못된상사 모신다 생각하고 우쭈쭈 하세요
    돈여유있음 삶이 덜 고달픈거 진리 아닌가요?

  • 5. ...
    '22.12.18 2:42 PM (118.37.xxx.38)

    님이 부모님께 우쭈쭈 해주시면
    부모님은 그동안 쌓인게 한꺼번에 녹으실지도 모르죠.
    저같이 시부모 친부모에게 평생 우쭈쭈해도 나올거 하나없는 사람도 있어요.
    착한 며느리 딸 소리는 많이 듣는데
    나는 피곤하고 쓰잘데기 하나도 없어요.
    갑자기 우쭈쭈도 힘드실테니
    그냥 자주 전화하고 안부 묻는거부터 시작해 보세요.

  • 6. ....
    '22.12.18 2:50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부모돈 포기하면 되죠 일이 있으니 먹고 사는 문제는 없잖아요 부자되냐?물으면 부자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 7. 근데
    '22.12.18 2:57 PM (110.70.xxx.140)

    이미 부자 부모님이 계시니까
    저는 부러운데요

    요즘 먹고살기 빠듯한저는 님은
    일도있고 힘들어도 그럭저럭 1년 금방지나가요.

  • 8. ..
    '22.12.18 3:12 PM (122.36.xxx.160)

    직장다니며 상사와동료들에게도 우쭈쭈하며 버텨야할 때도 많고 결혼하면 시댁과 남편ㆍ아이들에게도 우쭈쭈하며 살아야하고,또 타인이 내게 우쭈쭈 해주면 잠시라도 즐거워지고ᆢ그러고보니 우쭈쭈 능력은 생존과 사랑의 묘법같네요. 나를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께는 더없이 해드려야죠.
    결국 언젠가는 이세상에서 이별해야 할 나의 온전한 혈육이니까요.
    23년에도 잘 해보자구요~^^*

  • 9. 원글이가
    '22.12.18 4:21 PM (49.1.xxx.141)

    힘들게 살만하네.

    아니 그럼 돈이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나요.

    부모인데! 가서 우쭈쭈 한 번만하면 노인들이 준다는데! 그게 어딥니까.
    노인 비위 맞추는거 친부모인데.

    아직 살만한가보다.
    그리고..부모 더 늙으면 님도 현타 올거에요.

    님의 마음이 편해지도록 우쭈쭈 해드리세요.
    이건 진실입니다. 이미 해 본 언니가 하는 말 이에요.
    늙은 부모 마음 편하게 만들어서 떠나보내는것.....이건 나중에 남을 나를 위한 일 이더라구요.
    열심히 엄마에게 소고기 매일 구워드리고 있어요. 먹고싶은거 사다 나르고 있어요.
    얼굴 매일 한 번씩 보고 있어요.

    이 언니 예전에 엄마와 셀프의절하고 몇 년씩 안보고도 살고 그랬었어요.
    근데,,,그게 아니더라구요.
    결국 나의 양심이 편해지도록 나를 위해서 이러고 있답니다.
    유산은 그냥 나오는거 아닙니다.

  • 10. ...
    '22.12.18 4:34 PM (211.254.xxx.116)

    걍 감정노동의 댓가다 . 아니면 연기해보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854 취준생 조카가 물어보네요 2 가족 23:43:24 133
1762853 대한민국 통일! 왜이렇게 반대가 심한가요? 23:41:36 44
1762852 외환보유액 4200억달러 사상 최대 기록 찍었다 ㅇㅇiii 23:40:00 127
1762851 이효리가 이상순을, 김민희가 홍상수를 사랑한 이유.. 6 잔향 23:38:17 513
1762850 산부인과 의사가 매달 힘들게 생리할 필요 없다라고 1 억울 23:36:59 368
1762849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중국 수입식품 10가지 4 중국유감 23:34:48 534
1762848 우리 가난한 시가는 그러네요 5 ..... 23:34:13 467
1762847 김건희 진짜 7년형 최대인가요?? ㅜㅜ 3 ㅇㄷㄴㅂㄱ 23:32:07 547
1762846 유튜브 가짜뉴스 민주파출소에 신고 했어요. 1 .. 23:30:48 97
1762845 미국 테크기업들의 구조조정 2 ........ 23:30:02 261
1762844 외국호텔 예약실수해보신분 ~ㅠㅠ 4 ........ 23:14:10 510
1762843 3주전 카드결제한거요 4 ..... 23:11:24 411
1762842 수지는 미모에 비해 서브한테 항상 밀리는 느낌 14 ㅅㅈㄷㄹ 23:08:58 1,622
1762841 엄마에 대한 애증 7 .... 23:08:51 486
1762840 남편 큰누나가 3 .. 23:06:31 880
1762839 쇼핑몰에서 이제 옷 못사겠어요 조심 23:03:50 905
1762838 결혼생활 잘하는 방법 (10년차 되니 깨달음) 5 ㅇㅇ 23:00:36 1,610
1762837 자식때문에 속썪다가 병걸려 죽은 부모 있을까요? 5 ㅠㅠ 22:58:08 1,175
1762836 46세 약대 진학 글 보니까 또 딴 마음 생기네요 7 ell 22:57:41 1,254
1762835 문 잡아 줬는데 고맙다 안했다고 다투다 총 쏨  2 ........ 22:57:21 1,007
1762834 전업주부의 삶도 바쁘지 않나요? 28 ..... 22:51:53 1,743
1762833 돈이 뭔지 6 .... 22:51:13 984
1762832 지볶행)영식 정숙 커플 됐으면 역대급이었을듯 3 .. 22:43:22 876
1762831 미국장에서 미국종목 사면 세금신고를 직접 해야한다는데요 9 주식 22:40:50 774
1762830 지금 환율에 미주식 하시는 분들 ? 7 환전? 22:39:35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