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 날씨에도 테니스 치는 남편

운동 조회수 : 3,808
작성일 : 2022-12-17 21:34:42
테니스 20년차

아이들도 다 커서 거의 매일 나가서 치는데 어제 오늘 눈왔고 추운 날도 어김 없이 나가네요

테니스 치다 어깨 다쳐서 병원 다니고 무릎도 다쳤어요

눈오니 주말이라 오후 일찍 쳐야 한다고 12시에 나가서 눈치우고. .

코트 정리하고 그러는데 이 추위에 누가 나오냐고 했더니 회원 거의 다 나온대요 코로나 시국에는 두달 안치고 마스크 쓰고 쳤어요 코트에 4명만 들어가면서요

나이 50 넘어서 관덜 어깨 무릎 맨날 다쳐서 병원 물리 치료실 다니는 이 추위에 왜 저러나 싶어요

이번에 대학합격한 둘째 1월부터 레슨 시킨대요

본인 꿈이 아들과 같이 테니스 치는거라구요

아들도 배우고 싶다고 하긴 하는데 첫째 아들도 대학합격후 겨울에 레슨 시켰다 눈 오고 추워서 몇번 못받고 재미 없다고 안했어요 아들까지 끌어 들이고. .이겨울에 굳이 실외에서 그걸 왜 시키나 싶어요

테니스 치는 남편들 이런집 많죠?


IP : 39.122.xxx.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2.17 9:49 PM (221.150.xxx.98)

    이유는 한가지
    재밌으니까

    도박 낚시 등등 중독되는 것들은 비슷할 겁니다

  • 2. 중독
    '22.12.17 9:52 PM (39.122.xxx.3)

    중독 맞아요

  • 3. 10년차
    '22.12.17 9:55 PM (61.98.xxx.135)

    전 제가 치기에 이해해요 남편 을 제가 끌어들엿죠

  • 4. ㅎㅎ
    '22.12.17 9:57 PM (125.177.xxx.142)

    테니스 동호인들이 다 자기 자녀들을
    레슨시키고 싶어합니다.
    왜냐구요?
    자기들이 해보니 어렸을때 조금이라도 배우거나
    쳤던 사람들이 잘하고 볼발이 틀리거든요.
    어차피 아이들은 계속 하기 힘드니까
    잠시라도 경험시켜 주세요.
    그리고 테니스 안치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텐데
    그건 좋으세요? ㅎ
    저는 비오는날 남편이 코트에 안나가면 답답해요ㅋ

  • 5. ㅎㅎ
    '22.12.17 9:58 PM (58.148.xxx.110)

    전 남편 이해해요
    오늘 오전에 외출하면서 이런날 산에 가야 하는데... 했거든요
    남편은 주말에 저혼자 산에 가면 짜증짜증을 내는 사람이라
    본인은 무릎때문에 산에 못가서 제가 가는것도 싫어해요
    전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하라고 하는데 이해 불가

  • 6. ww
    '22.12.17 10:01 PM (125.130.xxx.7)

    겨울에 실외운동해서 심박수 높이면 얼마나 상쾌하고 기분 좋은데요~ 부상 위험도 있고 가족이 후순위로 밀린거 같아 섭섭한 마음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방구석에 앉아 핸드폰게임 하고 있는 저희집 어느 분보다는 훨~씬 낫다 싶네요ㅜ

  • 7.
    '22.12.17 10:09 PM (39.122.xxx.3)

    전 운동 싫어 해서. .운동 좋아하는건 이해하나 이 추위에 맨날 다치면서 왜 저러나 싶어요
    남편은 집에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라 테니스 안치면 저랑 드라이브 하고 카페가고 맛난거 먹으러 가거든요 근데 그게 눈 비 오거나 테니스 못차는날 ㅠ.ㅠ

  • 8. 집에
    '22.12.17 10:13 PM (118.235.xxx.185)

    마루소파누워있는꼴보면 너무힘듭니다

  • 9. 건강한취미
    '22.12.17 10:37 PM (175.114.xxx.96)

    어느 운동이나 매니아층으로 가다보면 부상 있어요
    관리하면서 하는거죠
    그럼에도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되니까요. 몸에도 그렇고요.
    도박도 아니고 알콜도 아닌데 그정도면 매우 건강한 취미입니다.
    게다가 시간도 혼자 밖.에.서. 보내주는데요...엎드려 절해도 될 판.

  • 10. ...
    '22.12.17 10:49 PM (106.101.xxx.100)

    옛날에 테니스 배울 때 겨울엔 눈치우는 거부터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아침에 뻘뻘 땀흘리고 아저씨들 틈에서 눈치우고 짜장면 사주셔서 그거 먹고 온 기억도 나네요 ㅎㅎㅎ

    원글님은 속상하실텐데 전 어려서 그런 아저씨들 너무 많이 봐서 좀 이해는 가거든요
    그때 같은 학년 남자애들은 테니스 장에서 하루종일 살더라구요
    사장님 대신 사무실도 봐주고 아저씨들 사이에 끼어서 배우고 치고 밥 얻어먹고 테니스장 바닥 고르고
    저렇게 재미있나 싶은 생각이 들긴 들더라구요

  • 11. 행동
    '22.12.17 11:27 PM (182.221.xxx.196)

    남편은 구력 30년이 넘는데 24살 아들은 청소년 테니스 선수출신 입니다 남편은 테니스 치다 전방십자인대 다쳐서 무릎수술까지 했어요ㆍ직장마치고 코트에 들러 공치고 집에 10 시에 옵니다ㆍ비가 오나 눈이 오나 테니스코트에 안가는날이 없어요ㆍ

  • 12. 그래도
    '22.12.18 1:14 AM (202.166.xxx.154)

    테니스는 저녁시간이나 반나절, 골프는 하루 종일 골프보다는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해요

    아들도 배워서 재밌게 치면 좋을 것 같아요

  • 13. 골프과부
    '22.12.18 3:08 AM (106.101.xxx.169)

    저희 남편은 대기업 영업이라
    토 아니먄 일, 아니면 토일, 아니면 금토일...
    골프 가요. 골프만 치나요. 꼭 밥 먹고 술 먹고로 마무리하죠.
    이 겨울에도 나가고... 안나가는 날은 실내연습장 가요. 봄여름가을엔 산 좋고 경치 좋은데로 지 혼자 놀고 먹고 다니는 거 같아 배 아파 죽을 거 같아요 ㅋ

    근데 저도 운동은 싫어해서...

  • 14. ㅇㅇ
    '22.12.18 7:42 AM (218.239.xxx.72)

    저희남편도 한여름 오후에도 매일 치더니 무릎 연골 찢어져서 (50대) 한동안 절뚝거리고 다녔어요.
    재미있나봐요ㅡ

  • 15. 남편
    '22.12.18 9:00 AM (39.122.xxx.3)

    골프도 비슷하군요
    한여름에도 치고 한겨울에도 치고
    제 남편은 외국계 회사고 재택근무 3년차인데 재택전에는 일찍퇴근하면 바로 테니스장 가서 10시까지
    주말 하루는 하루종일
    지금은 평일도 5시면 나가서 10시까지
    주말 거의 하루종일 일주일에 몇번은 끝나고 술마시고와요
    저도 아주 배아파 죽겠어요 혼자 행복 하고 즐겁고 스트레스 1도 없이 살아요 테니스 치는 사람들 자영업들이 많고 직장인중 재택근무자가 많아 매일 쳐요
    일하고 테니스치고 밥먹고 자고
    아주 일과가 테니스로 끝입니다

  • 16. 징한 테니스
    '22.12.18 9:44 AM (183.98.xxx.141)

    애 다섯살때부터 레슨 시키고
    저는 출산 후 4개월부터 땅도 얼었는데 레슨...
    결국 큰애는 아빠 의지 많이 개입되어 운동하기 좋은 국제학교로, 미국 보딩으로..

    운동이 좋긴 좋지만 미쳐있는 남편은 가정의 재앙이고요
    운동은 규칙적으로 하지만 홀릭하지 않은 자녀는 건강해보입니다

  • 17. ..
    '22.12.18 10:02 AM (220.76.xxx.168) - 삭제된댓글

    우리집 남편 오늘아침도 밥먹고 어김없이 나갔어요
    너무너무 좋은가봐요
    그 열정이 부러울 뿐입니다
    난 왜 꽂히는게 없을까요ㅠ
    애들 다 성인됐고 당신도 그동안 고생했으니
    남은인생 좋아하는거 실컷 하고 즐겁게 살라고
    마음 바꾸고 응원해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4622 오세훈 “당선 땐 국무회의 참석”…민주 “56회 중 2번 참석,.. 하하하 19:54:59 28
1814621 기차안입니다 3 ........ 19:47:20 243
1814620 코털깍기중 우주최강 좋은것 좀 추천부턱두립니다 1 코털남편 19:46:55 90
1814619 스포x) 마이클 영화 보고나왔어요 2 ... 19:46:30 171
1814618 분다버그 음료 아세요? 2 음료 19:42:29 256
1814617 주식 사서 손해본분은 없나요? 7 누군가는 19:42:26 519
1814616 교육감 안민석 후보 공약 기함하겠네요 14 .... 19:37:41 596
1814615 이영지 사과했대요 7 ... 19:30:30 1,470
1814614 저체중이 과연 일찍 죽나 5 체중 19:29:09 586
1814613 박근혜 유세하는 영상보면 8 ㅓㅏ 19:25:07 702
1814612 현재 평택 상황 - 조국과 사진 찍기 위해 줄을 서고 있어요 19 ㅇㅇ 19:14:58 841
1814611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3 천천히 가자.. 19:12:56 446
1814610 작년 여름에 주식 처음 시작한 경우 1 ... 19:12:46 586
1814609 한동훈, 진짜 보수가 민주당의 폭주를 박살낼 수 있게 해주십시오.. 37 연설영상 18:59:03 807
1814608 중3아이 전교꼴찌 6 18:56:53 1,167
1814607 입시 끝내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3 18:46:57 806
1814606 "여기가 떨거진가?" 부산의 현장민심 8 18:44:51 946
1814605 2009년 장기전세 들어갈때 보증금 1 ... 18:43:37 260
1814604 액젓,참치액 대신 조선간장이랑 육수 될까요? 2 액젓,참치액.. 18:43:33 280
1814603 건강검진결과지 문의드려요 (심혈관 협착 골감소등 2 ... 18:42:21 449
1814602 청량리역 1 옛날 18:28:24 591
1814601 롯백 식품관 천정이 무너졌데요 ㅠㅠ 12 00 18:26:14 4,545
1814600 선관위 똑바로 일 안하나요? 5 .... 18:24:45 566
1814599 주방에서 쓸 양념통 어떤게 쓰세요? 3 ㅇㅇ 18:23:00 417
1814598 추적60분 노후파산 봤어요 12 걱정 18:20:54 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