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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어 아들 가족에게 줘야 행복한 사람

... 조회수 : 3,260
작성일 : 2022-12-15 16:54:27
그게 진짜 행복인가요? 때밀이 글에 그런 댓글 있어서요
저희 시부모님도 딸둘 아들 둘
86살인데 몇년전 피치못한 사정으로 똑같이 유산 나눠 주셨는데
그것 때문에 속병이 좀 나셨어요. 딸은 남인데
그생각이 너무 강하고 사위놈이 그돈 나눠 쓴다 생각만
해도 분통 터지고 아들 며느리는 내가족이라
줘도 줘도 아깝지 않고 딸들이 지극정성으로 해도 돈주고
아까워 미치시더라고요. 왜 남에게 내가 돈줬지???
분하다 그랬어요.
아들 사랑을 끊지 못하더라고요. 특히 장남요
나머지 재산 큰아들 주기 위해 여전히 못먹고 못쓰고 있는데
저는 우리 시어머니 참 불쌍한 인생이라 생각하거든요
본인은 개차반 큰아들 주면 행복할지 몰라도
IP : 110.70.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에
    '22.12.15 4:56 P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이요
    돈 많이 정말 고생해서 버는데
    자기 위해선 진짜 하나도 안쓰고
    가족 위해서만 씁니다
    남한테 잘 베풀고요

    이래서 세상은 돌아가나 싶기도 하고
    고생하고 능력있는 남편이
    안스럽기도 한데
    행복하다네요

  • 2. 70대노모
    '22.12.15 5:00 PM (174.29.xxx.108)

    본인이 준거도 아니고 딸이 버는것도 어떻게든 아들 주고 싶어하는거보면 그 세대는 그런가봐요.
    딸이 잘벌어서 딸 식구가 잘먹고 살면 아들네 생각에 눈물이 난다고.
    참...이게 무슨 심술보인지.
    울 외할머니 저 어릴때 울집에만오면 외손녀인 제방에서 새 장난감, 새 머리핀등등 보면서 친손녀...제게는 사촌인 손녀딸 얘기하면서 우리 **도 이런거 있으면 얼마나 좋을꼬,,,에고 애비 잘만나서 넌 좋겠다 할때마다 8살도 안된 나이에도 아 울 외할머니한테 나는 내 사촌과 같은 손녀가 아니구나 느꼈다는.

  • 3. ....
    '22.12.15 5:11 PM (121.163.xxx.181)

    딸이 잘 사는 것 같으면 질시해요.
    너만 잘먹고 잘사냐 이런 거죠.
    자기랑 아들이 잘살아야되는데
    딸이 똑똑하고 잘나가는 건 기쁨이 아니라 안타까운거에요.
    딸이 아들 기를 뺏아가서 그런다며.

    자랄 때 못먹고 못입은 건 아닌데
    살가운 엄마는 아니었어요.
    자기 욕심대로 안 되면 버럭버럭 화를 내고.
    공감도 별로 해 준 적이 없는데 저는 무던하고 잘 참는 성격이라
    마흔 다 되어갈 때까지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어떤 일 계기로 우리 엄마는 내 엄마가 아니라 아들 엄마구나 깨닫고
    발길 끊었어요.
    친구네 보니 딸 재산 빼앗아서 아들 준 엄마도 있던데
    그 친구는 보살인지 연락하고 지내더라구요.

  • 4. 행복을
    '22.12.15 5:20 PM (121.162.xxx.174)

    다른 사람이 정하나요
    저도 좋아보이진 않지만 원하는게 충족되는게 행복이죠
    3자가 보면 불쌍하고 본인거 본인이 원하는데 쓰면 행복한 거죠

  • 5. 그게요
    '22.12.15 5:25 PM (1.227.xxx.55)

    경제적 책임이 남자한테 있어서 그렇죠.
    우리 솔직히 그러잖아요.
    걔는 시집 잘가서 잘산다.
    걔는 남편이 시원찮아서 못산다.
    엄마 입장에서 아들집은 아들 책임,
    딸 집은 사위 책임이다 이거죠.
    그러니 사위는 사위 집에서 받아야 되는 거고요.

  • 6. ....
    '22.12.15 5:39 PM (218.155.xxx.202)

    차별의 경우말고
    저는 외동아들인데
    아끼고 아껴 모두 아들에게 주고 싶어요

  • 7. dlf
    '22.12.15 6:03 PM (180.69.xxx.74)

    그놈의 아들 짝사랑

  • 8. ...
    '22.12.15 6:31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랑 같네요. 저는 막연히 차별당하고 있구나 하면서 자랐는데 결혼하고 보니... 딱 원글님 시어머니같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조금 딸에게 주게 되었는데 그게 정말 병날 정도로 미칠정도로 아깝고 억울해서 몇년동안 욕하고 소리지르고... 지금도 가끔 일상에서 저희 엄마를 생각하면 "머리가 나쁜걸까?"이렇게 생각이 될 정도에요. 저희 엄마는 저에게 줄 바엔 사돈에게 주는 것이 훨씬 행복할 정도. 사돈의 행복이 며느리의 행복이고 곧 아들의 행복. 딸이 행복하면 배가 아프고... 이런식이더라구요. 경제적 책임이 남자에게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닌 것 같더군요. 정말 100억이 있으면 다 아들주고 싶지 그중의 몇 천이라도 딸 주게되면 너무 아깝고 억울한 것. 이젠 화가 난다기 보단 신기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자기 딸 버리고 남의 딸 챙겨야하는 팔자라니!

  • 9. ...
    '22.12.15 6:32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엔 저렇게 극단적으로 자식을 차별하는 건 뇌의 어느부분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치매가 그런 쪽으로 온게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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