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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지방흡입 해보신분 있나요??

질문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22-12-14 13:31:30

얼굴도 안고치고 눈썹 반영구도 못하는 쫄보예요.

40대 초반이고 키 160에 47-49키로 나가는데요.

제가 10대때부터 허벅지 큰게 고민이었는데 회사다니면서

바지를 주로 입으니까 하체가 통통한게 불편하고 싫네요.

살 조금만 쪄도 하체만 찌고 상체는 기아 수준이예요.

지흡이나 성형카페에서 후기를 몇백건은 읽어봤는데

울퉁불퉁해져도 날씬해서 만족한다는 글이 많네요.

제가 고민되는건 두가지인데 가끔 지방흡입 사망사고가

나와서 너무 걱정이 되서요. 사주를 보면 항상 심장이

약한편이라고 나오더라고요 (건강검진은 이상없음).

또 한가지는 하체 (허벅지, 엉덩이) 지방흡입 하고나서

날씬하던 상체에 살이 찐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이 두가지 때문에 지방흡입을 10년째 고민중인데

내년 봄 되기전 1-2월쯤에 하고싶어서요.

참고로 헬스 PT같은 운동 질리게 해봤는데 하비나

상비인분들 아실거예요. 절대 안빠지는 부위가 있다는거.

제가 체지방 줄이고 살을 45키로까지도 빼봤는데

아 이건 부분 지흡해야되는 체형이구나 깨달았어요.


IP : 125.142.xxx.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2.12.14 1:38 PM (163.116.xxx.114)

    30대후반에 허벅지 지방흡입했어요 키는 160에 한 55kg나갔었구요
    하고나서 스키니청바지 입고 다니긴 했는데요
    40대에 살이 찌니 가슴이 특히 커지더군요 (원래도 75D였는데 F컵까지 증가)->허벅지로 찔 살이 가슴으로 더 찐 느낌
    그후 59kg까지 살이 쪄서 내가 과연 했었나 싶을 정도로 다시 퉁퉁했는데
    지금은(50살) 이런저런 이유로 46kg라 앙상합니다.
    허벅지도 가늘어져서 내가 왜 그때 지흡을 했었나 그래서 지금 이렇게 더 앙상한가 생각도 합니다
    참 아이러니에요

  • 2. ..
    '22.12.14 1:41 PM (58.79.xxx.33)

    하지마세요.. 의사인 제 친구들 평생하비에요. 상체랑 하체 두치수이상차이나요. 그냥 살아요. 그게 더 건강한거고. 굳이 왜? 서구형몸매라 생각하던데요. 대신 뱃살은 엄청 관리해요

  • 3. 원글
    '22.12.14 1:43 PM (125.142.xxx.27) - 삭제된댓글

    제가 20대-30대 중반까지 53키로정도 나가다가 진짜 힘들게 뺐거든요. 그이후 6년 넘게 체중 유지중이라 앞으로 별로 살이 찔일은 없을거 같아요. 정상 체중에서 빼는게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ㅠㅠ
    그리고 같은 키라 더 공감이 되는데 원래 아담한 키에 가슴사이즈 좀 있는분들이 살찌면 가슴도 쪄요. 저도 53키로 나갈때보다 지금 가슴이 더 작아서 딱 좋다고 생각되요.

    저희 친정엄마는 60대신데도 허벅지와 하체가 진짜 튼실하시거든요. 나이든다고 다 빠지는거 아니구나 싶어서 하려구요ㅜㅜ

    55키로 나가다가 59로 체중 증가했을때 하체가 그래도 예전보다는 덜찌지 않던가요? 그래도 큰 용기내서 하셨네요. 전 겁이 많아서 큰일이예요

  • 4. 원글
    '22.12.14 1:44 PM (125.142.xxx.27)

    제가 20대-30대 중반까지 53키로정도 나가다가 진짜 힘들게 뺐거든요. 그이후 6년 넘게 체중 유지중이라 앞으로 별로 살이 찔일은 없을거 같아요. 정상 체중에서 빼는게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ㅠㅠ
    그리고 같은 키라 더 공감이 되는데 원래 아담한 키에 가슴사이즈 좀 있는분들이 살찌면 가슴도 쪄요. 저도 53키로 나갈때보다 지금 가슴이 더 작아서 딱 좋다고 생각되요.

    저희 친정엄마는 60대신데도 허벅지와 하체가 진짜 튼실하시거든요. 나이든다고 다 빠지는거 아니구나 싶어서 하려구요ㅜㅜ

    55키로 나가다가 59로 체중 증가했을때 하체가 그래도 예전보다는 덜찌지 않던가요? 큰 용기내서 하셨네요. 전 겁이 많아서 큰일이예요

  • 5. 저요
    '22.12.14 1:45 PM (163.116.xxx.114)

    네 확실히 덜찌긴했어요
    그전엔 정말 청바지도 치마도 못입다가 (입어도 통바지만 입음)
    스키니바지 입기 시작했어요

    음 저도 하긴했지만 다시 하라면 못할거같아요^^;

  • 6. 지방
    '22.12.14 1:49 PM (122.35.xxx.62)

    파괴주사있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저 이중턱에 맞았는데
    그렇게 안빠지던 이중턱이 슬림해지고 부작용도 없어요
    몸에도 많이 하던데 비싸긴해도 허벅지 한 부위라면
    전 수술보다 이걸할듯

  • 7. ...
    '22.12.14 1:49 PM (112.154.xxx.59)

    나이들수록 허벅지가 자산인데 왜 위험한 수술까지 하시나요? 허벅지 튼실하고 상체 날씬하면 옷입기에 따라 엄청 날씬해보이기도 하고 그런 체형도 나름 매력있던데요. 허벅지가 튼실할 수록 장수하고 건강하다는데 다시 생각해보세요. 몸매로 먹고사는 직업 아니면 나이들 수록 건강이 최고입니다.

  • 8. 원글
    '22.12.14 1:51 PM (125.142.xxx.27) - 삭제된댓글

    엉덩이 전체, 허벅지까지 다 해야할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몇년전에 지방 파괴주사 허벅지에 맞아봤는데 별로 효과가 없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근육이 많이 없는 지방형이고 키에 비해 골반이 큰편인거 같아요. 짧아서 서구형처럼 되지가 않는 몸매예요.
    제가 찾아보니 지방흡입이 생각보다 의료사고가 많네요.

  • 9. 이름이
    '22.12.14 1:51 PM (122.35.xxx.62)

    컷슬린인젝션이고
    울동네에선 허벅지 1회 32만원

  • 10. 원글
    '22.12.14 1:52 PM (125.142.xxx.27) - 삭제된댓글

    엉덩이 전체, 허벅지까지 다 해야할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몇년전에 지방 파괴주사 허벅지에 맞아봤는데 별로 효과가 없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근육이 많이 없는 지방형이고 키에 비해 골반이 큰편인거 같아요. 짧아서 서구형처럼 되지가 않는 몸매예요.
    제가 찾아보니 지방흡입이 생각보다 의료사고가 많네요.

    지방 CC를 많이말고 적당히 빼려고 해요. 10대때부터 30년 고민한거니까 허벅지 튼튼한게 좋다는말은 패스할게요ㅜㅜ

  • 11. ..
    '22.12.14 1:55 PM (125.143.xxx.211)

    지흡 수면마취가 필요함
    람스 부분 마취로 가능해서 그거 해봤어요. 전 수면마취약이 안 들어요.
    살이 붙어도 수술한 곳은 그 전보다는 가느다람..
    이왕 할 꺼, 하루라도 젊었을 때 하세요.

  • 12. 원글
    '22.12.14 1:56 PM (125.142.xxx.27)

    엉덩이 전체, 허벅지까지 다 해야할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몇년전에 지방 파괴주사 허벅지에 맞아봤는데 별로 효과가 없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근육이 많이 없는 지방형이고 키에 비해 골반이 큰편인거 같아요. 짧아서 서구형처럼 되지가 않는 몸매예요.
    제가 찾아보니 지방흡입이 생각보다 의료사고가 많네요.

    지방 CC를 많이말고 적당히 빼려고 해요. 10대때부터 20년 넘게 고민한거니까 허벅지 튼튼한게 좋다는말은 패스할게요ㅜㅜ

  • 13. .. ..
    '22.12.14 2:02 PM (223.38.xxx.123)

    20년가까이 됐구요.
    울퉁불퉁한거, 수술자국(없어진다고 하는데 앞쪽은 거의 없어졌는데 엉덩이 쪽은 켈로이드라 남음
    요즘 기술로는 더 좋아졌겠죠?)괜찮으시다면 본문에 언급하신 문제는 없어요.
    그 사이 출산 두명 했는데 상체 아직 날씬하고요.
    허벅지 지방 원상복귀도 안됐어요.

    근데 제가 애도낳고 다른 성형도 해봤지만..
    저는 많이 아팠어요. 면적이 넓어서 고통부위도 넓더라고요..

  • 14. ..
    '22.12.14 2:10 PM (119.204.xxx.241)

    저 했어요 1년전에 했는데 유지하고 있어요
    그렇게 고민 되시면 하는거 찬성입니다.
    앙상하게 뽑아주지도 않고 저는 딱 5cm줄었는데
    롱점퍼 롱티만 입고 다니다가 이젠 숏패딩 입을정도 평범한 몸매예요
    광고처럼 완전 드라마틱하진 않아도
    상하체 균형은 맞아요
    남들이 살 빠졌네 하지도 않아요
    옷입는 스타일이 약간 바뀌었을뿐이죠
    그래도 만족합니다.
    가격이 비싸도 지흡전문병원에서 하시면 안전문제는 없어요
    근육을 빼는게 아니고 지방층을 어느정도 남겨두고 빼줘요

  • 15. 하세요
    '22.12.14 2:18 P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

    코끼리다리였던 시누 했는데 날씬해졌어요.
    부분 비만에는 지흡 말고는 답 없어요.

    그치만 고통은 엄청나다는 거 ㅋㅋㅋㅋ
    다시는 안할 거예요..

    꼭 전문병원에서 경험많은 의사한테 하세요.

  • 16. 우주선
    '22.12.14 3:28 PM (116.34.xxx.234)

    코끼리다리였던 시누 했는데 날씬해졌어요.
    부분 비만에는 지흡 말고는 답 없어요.

    그치만 고통은 엄청나다는 거 ㅋㅋㅋㅋ
    다시는 안할 거래요..

    꼭 전문병원에서 경험많은 의사한테 하세요.

  • 17. 해피
    '22.12.14 5:16 PM (125.132.xxx.71) - 삭제된댓글

    지인이 종아리가 코끼리 다리라
    청담역 부근에서 했는데
    많이 뺐는데도 건강한 다리는 남아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지흡하세요.
    일반바지 못입다가 치마입을 생각도 하더군요.
    여우야카페 이런곳에서 후기보시고
    많이들 추천하는 곳에 가서 하세요.
    부작용은 당연히 있습니다.
    피부 뒤집어졌었구요.
    감각도 약간 이상하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해 합디다.

  • 18. ㅇㅇ
    '22.12.15 10:57 AM (133.32.xxx.15)

    나이들어 하체 튼실에 셀룰라이트 지방덩어리는 아무 도움 안되요 근육이 중요하지

    지흡위험 하지 않아요 저는 복부 지흡하고 장미희 몸매 되었어요. 원피스 트렌치 등등 허리 꽉 묶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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