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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학년 - 중학생 남자아이 유튜브 어디까지 허락해주세요?

궁금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22-12-14 00:54:52
스마트폰 안사주고 싶었지만
애가 숫기도 없고 친구도 못사귀는데
카톡이라도 주고받으면 좀 나을까 해서
눈물을 머금고 사줬습니다
그런데 친구랑 연락은 안하고
유튜브만 열심히 봐요.

제 폰에서 제어할 수 있어서 하루 한 시간 사용할 수 있게 해두고
성인 콘텐츠나 유해한 앱 같은 건 접속 차단 해뒀는데..
유튜브도 차단했고요..

그런데 카카오톧 들어가면 상단에 배너 광고가 뜨잖아요
그걸 열어서 유튜브 url 쳐서 들어갔더라고요.
보는거라곤 게임중계유튜브랑 유머쇼츠 같은 건데
중간중간 무작위로 속옷 훤히 비치는 짧은 교복 입은 여자아이 주인공으로 한
일본풍 만화 광고가 뜬 걸 찾아 들어가 봤더라고요.
그 중 한 유튜브 채널
매니매니피플이라고 구독자가 백몇십만이 넘는데
내용이 얼마나 개쓰레기같은지
같은반에서 잘나가던 회장님 딸 집안 망한 후 만났을 때
제목은 이따위고
가슴 다 비치는 여자아이 남자 셋이 둘러싸고
우리랑 재밌는 거 하러가자
이따위 대사 써있는

저희 애가 그런걸 봤다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어요
공부 못해도
교양과 취향은 훌륭하게 갖췄으면 했는데
그래서 온갖 문화경험 다 시켜줬는데
결국 원하는 건 말초신경 자극하는 그런 저질 콘텐츠들이네요.
애가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그런걸 볼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도
화나고요. 제가 막을 수 없다는 것도…

다른 아이들 어머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IP : 223.38.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공기
    '22.12.14 1:20 AM (119.70.xxx.142)

    초5. 티비. 유튜브. 오락 다 합쳐서 하루에 한시간~ 한시간반 보게 합니다.
    학교. 학원다녀와 숙제다하고 30~한시간하면서 노는거라 허락했습니다.

  • 2. ..
    '22.12.14 1:39 AM (106.101.xxx.73) - 삭제된댓글

    보는 걸 막을 수도 없고
    폰을 안줄수도 없고
    저도 답답해요..

  • 3. 궁금
    '22.12.14 10:42 AM (58.120.xxx.160)

    폰을 안줄 수도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저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아요

  • 4. ..
    '22.12.14 12:34 PM (106.101.xxx.103) - 삭제된댓글

    ㄴ학교 과제를 카톡 단톡방에서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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