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답답해요

답답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22-12-13 09:33:44
시부모님은 자식들을 그냥 방치 딱 밥맘 해준 스타일

남편이 알바해서 대학 다니고 어릴때부터 혼자 알아서 다 하고 집안문제도 장남이라고 다 처리하고 살았어요

지금 두분다 안계십니다

그렇게 살아온 환경이 생활하며 곳곳에서 나타나요

저도 비슷했지만 밤늦게 학원이나 자습하거나 학교 늦었을때 부모님이 데려다 주시고 취직면접때도 초행길 아빠가 데려다 주시고 신혼집 고칠때나 기타 사소한 일들 부모님이 같이 해주셨고 25살정도 되고 직장다니며 세상 좀 알게 됐을때부터는 혼자 해결했어요

아들만 둘인데 학원 수업갈때 비오거나 눈올때 좀 픽업 좀 해달라 아이들이 시험기간에 지치니 픽업 좀 해줘라 이걸 이해 못해요 다 큰아이를 왜 픽업까지 해줘야 하냐고. .

하교후 빨리 저녁먹고 학원 가야 하는 아이 밥 바로 먹을수 있게 챙기면 저를 이상하게 봐요 알아서 먹게 놔두지 매번 밥 챙긴다고 . 본인은 정작 제가 안챙기면 안먹고 라면 밖에 끓일줄 몰라요

첫째가 대1인데 지금 시험기간이거든요

학교독서실에서 밤새며 친구랑 공부하는데 무슨 파일이 안열린다며 급히 sos. .학교서 프린트 할수 없다며 빨리 좀 파일 변환해서 메일로 보내달라 부탁을 하더라구요

담날 시험 볼 과목이라고요

저녁하고 있던 제가 남편에게 좀 해서 보내라고 했더니만

대학생 아이 그런것 까지 해주며 살아야 하냐고 ㅠ.ㅠ

얼마나 급하면 집에 연락을 했겠냐고 어려운것도 아니고 10분이면 되는걸 가지고 뭘 난리냐고

그럼 저녁 하라고 내가 한다고 하니 바로 해주곤 또 궁시렁궁시렁 나이가 몇살인데 그것도 자기선에서 못하냐고 난리



식사후 물건 하나 찾다 안되서 절 부르더라구요

평소 같으면 바로 찾아줬을텐데 나이가 몇인데 그것도 못찾고 날 부르냐고 했더니 째려보네요

이런일이 자주 생기다 보니 꼴도 보기 싫어져요

부모가 이정도도 못해주나요?








IP : 39.122.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12.13 9:41 AM (180.69.xxx.74)

    보고배운대로 살거든요
    그래서 제대로된 집안 보는거에요
    사랑받고 큰 사람이 사랑도 줄줄 알아요

  • 2. 맞아요
    '22.12.13 10:14 AM (39.122.xxx.3)

    저도 비슷했지만 그래도 힘들때 데려다 주고 눈오면 골목 치워놓고 밥은 참 잘챙겨 주셨거든요
    그런건 부모가 당연히 해줄수 있음 해주는거라 생각하고 내가 받아보지 못한거 자식에게는 해주고 싶은맘이 들던데. .
    어쩜 한결같이 저러는지

  • 3. 분노가..
    '22.12.13 11:28 AM (211.208.xxx.8)

    남아있는 거예요. 그래서 남한테 인색해요.

    자식이든 뭐든. 내가 힘들었으니 너도 당해봐라, 가 무의식에 있어요.

    똑같이 어려웠어도 반대로 자식에게 더 지극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미성숙한 거고, 동시에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 거예요.

    지적은 제대로 해주시되 더 잘해주세요. 서운했구나 토닥토닥.

    어쩌겠어요 남자는 원래 열등하고 사랑받은 님이 풀어줘야지.

    그래야 '내' 자식에게 잘해줄 겁니다. 어찌보면 불쌍한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7037 보완수사권이라도 주자는것이 아니라, 검사수사권을 완전히 복귀시키.. 홍기원법안문.. 07:43:22 115
1827036 아르헨티나는 어떤 나라인가요? 2 07:42:39 311
1827035 엄마 요양원 입소하는 날, 비가 오네요 3 . . 07:33:28 628
1827034 한강 작가님 서촌 책방 8 .. 06:57:31 1,189
1827033 같은 자식인데 이거 차별이죠? 2 .. 06:46:52 1,242
1827032 스페인 골~~ 5 ㅇㅇ 06:44:17 1,976
1827031 수능 연습으로 사관학교 시험 보는거요 56 ㆍㆍ 06:43:43 1,408
1827030 지방대학은 외국인이 유학생이 많네요 폐교 모면 12 조각이 06:36:25 1,116
1827029 대입 교과 지원시 과목 문의 2 ... 06:32:58 137
1827028 서울 동부 비 내리기 시작합니다 1 .. 06:19:25 1,042
1827027 결승전 보면서 계속 꾸벅꾸벅 졸아요 1 ㅇㅇ 06:05:01 847
1827026 결승인데 골이 안터지니 재미가없네요 23 05:42:53 2,210
1827025 BTS 환호성 제일 크네요 9 . 05:11:22 3,884
1827024 방탄 ! 3 hime 05:09:50 1,621
1827023 스페인 수비 진짜 대단하네요 4 . 04:32:36 1,740
1827022 기득권 포기 않는 축협, 혁신위와 정면충돌…직선제 '산 넘어 산.. 2 ㅇㅇ 04:21:39 903
1827021 부산은 지금... 1 피쉬 03:59:35 1,615
1827020 결승전 시작해요 55 월드컵 03:57:57 2,576
1827019 시원하네요 5 오늘밤 02:21:12 2,008
1827018 나도 2인실 병실은 힘들다. 9 다인실은 의.. 01:55:19 4,076
1827017 모르는척 이상한말로 기분 상하게 하던 시어머니 몰라서가 아니라 .. 6 01:48:07 1,764
1827016 삼전 하닉 투자자들 필독 5 .... 01:38:03 4,372
1827015 나는 누구일까 2 크세주 01:25:14 916
1827014 정민철비공개대화록 15 비선 01:10:48 2,207
1827013 낼 4억정도 들어갈려고 대기중입니다 22 조동 00:58:48 6,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