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인들이 미친듯이 운동하고 강요처럼 톡을 올리는데요. 기본체력은 타고난다고 해도 만보걷기와 등산은 힘들지않나요? 저도 같이 다녀봤는데 무릎이 아파서 그만뒀거든요. 십년전이었는데 그때 산 날아다니던 지인 하나 연골이 다 닳아서 관절염 왔구요. 전 그냥 제가 걸을만큼만 걸어요. 동창모임 가도 운동량 자랑하는데 저러다 갑자기 다치거나 아프면 어쩌려고 그럴까 걱정도 되고 제가 비정상인가 싶기도 해요. 다들 만보걷기와 등산은 식은죽 먹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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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 40대나 50대분들 만보걷기와 등산 가능하신가요
건강이 보배 조회수 : 5,892
작성일 : 2022-12-12 23:32:27
IP : 125.142.xxx.23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22.12.12 11:34 PM (58.148.xxx.110)전 걷기는 싫어하고 등산은 좋아하는데 만보걷기나 대여섯시간 등산 무리없이 해요
등산다닌지 10년 넘었는데 무릎이 아프거나 하지 않아요
대신 평소에 근력운동 빡세게 합니다2. ᆢ50살
'22.12.12 11:35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저 만보는 식은죽이고 등산도 좋아하는데
등산다니며 무릎아파요
특히 겨울에는 조심하고 많이안가요
지방 사는데 계룡산 관음봉을 뒤산가듯 가요
낼도 가는데 추워진대서 걱정이네요3. 흠
'22.12.12 11:35 P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등산은 모르겠고 하루에 만보는 그냥 일상생활하고 식사후 삼사십분 정도 산책하면 금방 넘던데요
전 자차로 출퇴근 해서 아마 대중교통 이용하는 분은 만보는 금방 채울거 같음4. 55세
'22.12.12 11:39 PM (211.250.xxx.112)안해요. 2년 전쯤엔 신나게 땀나게 만보걷기 했은데 올해는 하다 말았고 실내자전거도 없앴어요. 대신 앉거나 누워서하는 하체운동해요
5. ..
'22.12.12 11:49 PM (61.77.xxx.136)한 5년이상 꾸준히 걸은것같은데 무릎안좋아지는 느낌와서 요즘은 이틀에 한번꼴로 7,8천보만 걷고 집에서 아령이랑 스트레칭해요. 무릎 아껴야합니다.
6. ——
'22.12.12 11:49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60대 울 엄마도 하루에 이만보 걸으시고 저도 그정도 조깅해요… (항상 하는건 아니고 운동 안가는 날에 운동 빠지면 가끔) 엄마는 많이 걸으시고 운동 하시면서 근육 생겨서 무릎 아픈거 나아ㅣ셨는데… 사람마다 다를것 같아요
7. 지금은
'22.12.12 11:50 PM (210.2.xxx.128)괜찮지만 60 넘으면 쌓인 데미지가 다 나타나지요.
평지에서 걸으세요.8. ..
'22.12.12 11:51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저 무릎 안 좋은데 등산은 못하고 만보는 걸어요. 대신 신발 잘 골라 신어야 하더라고요.
9. 내수준에는
'22.12.12 11:51 PM (49.1.xxx.141)딱 7천보가 맥시멈 이에요. 매일 그정도 걷는게 몸에 가장 좋았어요.
그 이상 30분 만보 더 채우면 당장에 무릎 시려옵디다.
사람마다 다 다른지도 모르지만 무조건 만보 걷는다고 좋을게 없는것 같아요.10. 사람마다 다르죠
'22.12.12 11:55 PM (59.6.xxx.68)평소 운동이 생활습관인 경우 아무래도 더 쉽겠고 타고난 체력이 있는 경우도 4-50대면 충분히 거뜬하게 할 수 있어요
만보걷기는 80대 초반인 저희 부모님도 잘 하시거든요
매일 2시간씩 걸으시는게 버릇이고 일주일에 한번씩 장비 필요한 등산 정도는 아니지만 오름도 있고 평탄하지만은 않은 산길 2시간짜리는 꼬박꼬박 하시거든요
저도 50대 중반인데 운동 두세가지는 매일 해서인지 그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아요11. ——
'22.12.12 11:56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근데 출퇴근하고 일하면 하루에 7000-만보는 보통 걷지 않나요? 그기 엄청 많은 운동이 아닐텐데요 만보 걸으라는게 그게 많이걸어서가 아니라 그정도도 안움직이면 건강 안좋아지나 미니뭄으로 잡아놓은거에요 폰이나 워치에 만보계 작동하면 하루 얼마나 걸었나 보시자나요
12. 등산
'22.12.12 11:57 P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열심히 다니는 50대인데
무릎 안아파요
무릎 아프면 못다니죠
자기 몸에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열심히 하세요
저기 윗분 반갑네요 지난주 저도 계룡산 갔다 왔어요13. ..
'22.12.12 11:57 PM (175.223.xxx.20)운동안하던 사람 만보 채우기 힘들어요
1시간 걸으면 7000보 정도 전 더이상은 힘들어서 ㅎㅎ
산도 계단만나면 포기 하고 싶어져요
운동도 자꾸 해야 늘더라구요 전 습관이 안되고 너무 힘들어서 잘 못해요 ㅠ
신랑은 1시간에 2만보 가까이 걷고 계단많은 산도 하나도 안힘들게 다녀요 운동한지 3년 좀 넘었어요14. ....
'22.12.12 11:57 PM (58.148.xxx.122)팔순 넘은 아버지도 매일 아침 만보 걸으세요.
15. ——
'22.12.12 11:59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제생각에 40대인데 만보 못걸으시는 분은 아주 드물것 같아요. 그정도로 몸에 문제있으면 출근 못하실껄요. 50대도 전 만보 못걷는
사람 못본거같아요. 친구나 언니들이랑 쇼핑다니고 그러면 만보 금방 걷거든요 (건강앱이나 워치에 나오니 항상 보고있어요)16. ---
'22.12.13 12:00 AM (211.215.xxx.235)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40~50대에 만보는 그리 강도높은 건 아니죠.
전 만보 거뜬히 걷는데 주변에서 그게 운동이냐...하는 시각이 대체로 많아요.
운동한다고 하면 마라톤 하프 마라톤 하는 40~50대도 꽤 있구요.
등산도 무릎만 괜찮으면 다들 잘 다니더라구요17. ——
'22.12.13 12:02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근데 엄마가 너무 안걸으셔서 무릎 통증이 오셨어요. 핼스하시면서 다리 운동하시고 하루에 많이 걸으시니까 다리 완전 멀쩡해지셨어요 (그게 엄마 50대 십년 전?) 그래서 요새 매일 걸으시고요 걸어야 그래도 코어랑 전신근육이 유지되죠
18. ㅇㅇㅇㅇ
'22.12.13 12:04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근데 엄마가 너무 안걸으셔서 무릎 통증이 오셨어요. 핼스하시면서 다리 운동하시고 하루에 많이 걸으시니까 다리 완전 멀쩡해지셨어요 (그게 엄마 50대 십년 전?) 그래서 요새 매일 걸으시고요 걸어야 그래도 코어랑 전신근육이 유지되죠 그정도 가벼운 유산소를 연골 닳는다고 운동 안하시면 다른 운동도 다 마찬가진데 몸속 다른 장기가 연골보다 먼저 문제생기지 않을까요
19. ...
'22.12.13 12:04 AM (1.243.xxx.100)저 정말 저질체력인데요.
만보는 쉽죠.20. dlf
'22.12.13 12:07 AM (180.69.xxx.74)등산은 못하고 민보는 걸어요
걱정되면 6ㅡ7천보 걸으세요
운동으로 다리나 무릎 근육만들어야죠21. Dd
'22.12.13 12:22 AM (211.40.xxx.90) - 삭제된댓글저는 마흔초반이긴하지만 가게에서 일만해도 하루 평균15000보 가량 걸어요.
오늘 제가 발이 아파서 최대한 쉬어야지 했는데도 ㅇ애플워치로 확인하니 13000보네요...
가아침에 테니스레슨만 하고 와도 기본 5000보는 쌓이던데..
체력이 나쁜편은 아니지만 체력이 특별히 좋지는 않은것 같은데 그냥 생활습관 같아요 .저는 집에서도 가만히 누워있거나 쉬는법이 없거든요 .성격이 급하고 가만히 앉아서 독서 하는것 그런건 잘 못합니다 .행동 자체가 빠르고 성향이 느긋하지 못해요.22. ㅠ
'22.12.13 12:29 AM (220.94.xxx.134)저50중반이고 체력바닥 집안청소할때도 힘들어 몇번을 쉴정도로 저질체력ㅠ 한달전부터 7000-10000보 걷기 시작했어요. 체력이 너무 좋아지고 종아리가 단단해지네요 조금 빠른걷기로하고 있어요
23. 저는
'22.12.13 12:42 AM (175.192.xxx.166)50 중반인데 하루에 20키로도 걸을 수 있어요
등산도 다니는데 무릎 아픈 거 몰라요24. ㅇㅇ
'22.12.13 12:42 AM (1.235.xxx.94)등산은 힘들어도 만보는 식은죽 먹기예요.
아무리 빠르게 걸어도 만보는 힘도 안들어요.25. 연골파열 수술
'22.12.13 12:43 AM (125.142.xxx.233)오른쪽 무릎이 너무 아파서 30프로 반월상연골절제술 받았는데 결국 잘못 걸어요. 일상에서 걷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처음 알았어요. 잘 걸어야 3천보 걷고 땡입니다.
26. 초보인데
'22.12.13 12:45 AM (114.201.xxx.27)한 1년되었나?
주2회 2만보,그외 8천보는 걸어요.
식은죽먹기인데요.
여기서 무릎아껴라아껴라하는데 무릎쓴다는 생각도 안들고...
허벅지,장단지가 굵어져서 요즘 쉬는중...
무늬만 박세리다리 ㅠㅠ27. 뭐든
'22.12.13 12:49 AM (110.15.xxx.45)과유불급인것 같아요
적당히 해야 좋은거지 이거 너무 좋아 죽겠다며 집착하면 결국 탈이 나더라구요
모든운동이 다 그래요28. 의사가 하는 말이
'22.12.13 12:49 AM (125.142.xxx.233)건강은 예측이 안되니까 무릎은 40대부터 아껴쓰는게 맞는거라고 하긴 해요. 전 제 한계가 있는데 어거지로 운동하고 일하다가 탈난 케이스구요. 수술받고 재활한다고 5천보에서 1만보 걷다가 무릎 완전 빠개졌어요.
29. 건강해서
'22.12.13 3:40 AM (117.111.xxx.99) - 삭제된댓글만보는 식은 죽먹기
30. 훗
'22.12.13 5:39 AM (49.1.xxx.141)만보를 걷기는 걷는데 십 분 정도 걸으면 온몸이 후끈할정도로 빠르게 걷나요?
그렇다면 인정.
아니면 산책하셨군요.
정형외과의가 걷기하는데 설렁설렁걷는건 운동이 아니라고 했어요.
땀이 온 몸을 적시다못해서 속옷들이 푸욱 젖어야 그게 운동이라고 했답니다.
위에 분들 만보를 이렇게 쉽게 한다구요?31. 등산하면
'22.12.13 5:43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10키로 5시간내외 2만보 정도 되는데
땀 완전 흠뻑 내죠
그러고 나면 얼굴이 맑아진 거 느껴요
노페물이 싹 빠진 느낌32. ㅎㅎ
'22.12.13 7:56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위에 훗님 속옷 푹 젖어야 운동이란건 혼자 근자감이시고요 본문 질문은 그게 아니잖아요 어휴 글좀 읽고 댓글 다세요
33. ....
'22.12.13 7:59 AM (122.32.xxx.176)타고난 체력이 다른데 가능하죠 나랑 다르구나 하면 돼요
등산은 힘든데 만보 걷는거는 껌입니다34. ...
'22.12.13 8:13 AM (1.235.xxx.154)만보 등산이 취미이신 전업주부는 잘 못봤어요
제 주위는 무릎아파서 운동을 못하는게 아니라 그냥 운동을 싫어해요
저를 비롯 오천보라도 걸으려고 노력해요35. 그러게요
'22.12.13 8:51 AM (223.38.xxx.228) - 삭제된댓글뭔 옷이 푹젖고 그래야 인정이네 ㅋㅋ 좀 웃김
그냥 눕거나 앉아있는거보단 산책이라도 하는게 훨 낫죠
전 그냥 천천히 걸으면서 소화도 시키고 생각도 정리하는 거 좋아해서 하루 만보는 힘들지 않게 채워요36. ..
'22.12.13 9:46 AM (211.246.xxx.204)근데 운동으로 걷기는 배랑 허벅지에 힘딱주고 좀 빨리걷는것만 효과있긴해요.
느리게 느리게 쇼핑하면서 만보채운건 운동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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