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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선생님은 사적인 자리에서도 티가 나나요?

... 조회수 : 4,731
작성일 : 2022-12-11 19:41:53
제 주변에 학교 선생님이 없다가, 운동 동호회에 중학교 선생님이 오셨어요.
동년배인데, 이 분 보면 20년전 학창시절 선생님이 떠올라요.

옷차림은 수수하고,매너있고 좋으세요.
그런데 말하거나 행동할때 보면 아,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있구나...가 느껴져요.
여러사람들이 다 같이 의견낼때 조용히 사람들 얘기하는거 기다리다가 마지막에 정리하면서 자기 얘기해요.
교통정리 딱딱 해줘서 편할때도 있고, 날 애취급하는것 같아서 불편할때도 있고 왔다갔다해요.

정말로 직업이 학교 선생님인 분들은 사적으로 만나도 선생님 느낌이 있나요?

IP : 175.223.xxx.19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2.12.11 7:43 PM (106.102.xxx.78)

    가르치려고 들고.
    싫어하는 직업. 선생. 교수.

  • 2. ㅇㅇ
    '22.12.11 7:44 PM (39.117.xxx.171)

    제가 만난 학교선생님들은 하나같이 말이 많으시더군요...
    오디오가 쉬지않고 계속 말을 해요

  • 3. ...
    '22.12.11 7:49 PM (175.223.xxx.197)

    이분은 말이 많기보다는 자기생각이 확고해서 절대 타협이 없으시더군요...
    여러의견이 있으면 마지막에는 본인생각대로 결론내셔서, 학급회의에 마무리지어주는 선생님같아요 ㅎ

  • 4. ..
    '22.12.11 7:52 PM (211.221.xxx.33) - 삭제된댓글

    저는 아무도 교수라고 안봐요.
    나가서 직업 밝히기도 싫고, 분위기 맞춰 수다 떨고 오거든요.
    그분들은 그냥 성격인거예요.

  • 5. 자리
    '22.12.11 8:07 PM (223.39.xxx.100) - 삭제된댓글

    저는 말을 하면 에너지가 빠지는 타입인데 교수라 평소에는 말 안해요. 기가 빠져서요..
    원래 말 많던 사람이 선생직업을 가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 6. ㅋㅋㅋ .
    '22.12.11 8:12 PM (121.176.xxx.108)

    저는 암말 안하고 있어도 학교 선생님이냐고 3~40대때는 그리 물어댑디다.
    패션이 단조로웠나봐요.

  • 7.
    '22.12.11 8:21 PM (122.42.xxx.81)

    가만히 앉아만 있어서요 여러가지 상황에서 가만히 앉아만 있더라고요

  • 8. 라랑
    '22.12.11 8:22 PM (61.98.xxx.135)

    교통정리 ~ 표현 적절하네요 운동동호회에서 보게되엇는데 자기가 나서 해결하려고 오지랍.
    유럽 배낭여행시 기차안에서 우연히 본 분은
    첫 1분만에 선생님인 줄 파악. 나이 70인 친정모 대하기를 학부모 면담하듯 하대하더라구요 ㅎ
    피곤해서 일부러 일정 반대로 돌았어요

  • 9. ...
    '22.12.11 8:35 PM (175.223.xxx.197)

    선생님이나 교수분들은 교육관도 정석처럼 확고하세요?
    전 그것도 신기했어요
    애 키우면 입찬 소리 못하고 내뜻과 달리 이러쿵저러쿵 애들이 막 자라잖아요

  • 10.
    '22.12.11 8:42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네 아주 재수없어요
    대학교수는 그나마 낫고
    고교샘이 젤 양반
    중딩샘 무식하고
    초딩샘은 모든면에서 진상
    가족으로서도 고객으로서도
    특히 부모로서 최악

  • 11.
    '22.12.11 8:48 PM (112.148.xxx.25)

    한마디로 재수없죠
    지가 다 맞는줄아는 답답한 인간

  • 12. 9949
    '22.12.11 9:02 PM (175.126.xxx.78)

    그냥 사람마다 다른것 아닐까요? 큰아이 작은아이 친구엄마들이 교사가 많은데 오랜 시간 알고 가까운 사이여도 위에 말씀하신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꽤 있어서요 감사하게도 아이들 자랄때 도움을 많이 받았어서...

  • 13. ㅇㅇ
    '22.12.11 9:05 PM (116.37.xxx.182)

    교사라는거에 대단한 자부심이 있어 티를 내는데 돈은 없고 대접은 받고싶어해서 진상으로 불리죠.

    목사. 교사. 공무원 ㅡ평소 자기돈안쓰고 대접받는것에 익숙한 집단

  • 14. ㅇㅇ
    '22.12.11 9:09 PM (118.235.xxx.76) - 삭제된댓글

    82 댓글러 중에서도 교통정리파 보이죠
    자기 의견은 안 내놓고 품평하면서 나중에 평가하는 부류
    제일 웃겨요 ㅋㅋ

    교사가 제일 꽉 막힌 직업 같아요
    교수만 해도 좀 다른데
    우물 안 개구리죠

  • 15. ㅇㅇ
    '22.12.11 9:10 PM (118.235.xxx.240) - 삭제된댓글

    82 댓글러 중에서도 교통정리파 보이죠
    자기 의견은 안 내놓고 품평하면서
    제일 윗자리에 앉는 부류
    제일 웃겨요 ㅋㅋ

    교사가 제일 꽉 막힌 직업 같아요
    교수만 해도 좀 다른데
    우물 안 개구리죠

  • 16. 흠..
    '22.12.11 9:17 PM (59.23.xxx.202)

    조심해야겠어요 교통정리

  • 17.
    '22.12.11 9:39 PM (220.117.xxx.140)

    네 저희엄마
    평생 남 내려다보고 가르치려들고
    진절머리 납니다 ㅋ

  • 18. 저도
    '22.12.11 9:4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여행가서 어떤 분 한마디만 듣고도 교사출신이구나 알아봤어요
    대화하다보니 맞대요
    그런데 옆에 동행분은 전혀 모르겠던데 그분도 교사출신.
    보니까 좀 나대는 스타일이 드러나는 거 같아요
    위에 댓글처럼 교통정리 같은...
    가만 있으면 누가 알겠어요

  • 19. 미ㅇㅇ
    '22.12.11 10:01 PM (116.37.xxx.182)

    전문직들이 교사랑 결혼한다면 도시락싸들고 말린다고.
    자기보다 뻔히 공부못한거 아는데 가르치려든다고 하더라구요.

  • 20. 이모들 선생님
    '22.12.11 10:08 PM (175.195.xxx.148)

    같이 여행 가서 명인에게 고추장 담그기 배우는데
    어ㅡ머 잘하셨어요~하고 명인을! 칭찬 함

  • 21. ㅇㅇ
    '22.12.11 10:34 PM (116.37.xxx.182)

    저랑 남동생 둘다 의료인인데 교사올케가 남동생 개원할때 저한테 초진 작성지 쓰는거 하나하나 알려주더라구요.

    황당해서 보고있는데 남동생 오더니 누나도 의사인데 뭐하는거냐고 면박줘서 끝났지만요.

  • 22. 진짜맞음
    '22.12.12 4:50 AM (175.195.xxx.162)

    다들 자기만 옳고 잘난줄 알고
    다른사람 무시하며 아는척하는거 ᆢ
    제주변은 그렇습디다
    말많고 적은건 사람나름이구요

  • 23. ..
    '22.12.12 1:3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교수 교사
    대부분 자기돈 안쓰고 얻어먹는데 익숙.
    가족들도 그런경우가 있음.
    때 마다 선물 받는데 익숙해져서...
    또 남을 가르치려들고
    상대 우위에 있으려함.
    상대가 똑똑해 보이는걸 못 견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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