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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부모님 여행

휴...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22-12-10 17:57:37
아버지가 기력이 점점 나빠지고 계셔요.
제주도를 너무 좋아하시는데 5년 전에 모시고 간 게 마지막이었네요.
저는 서울, 부모님은 지방 사셔서 제주도 가려면 각자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서 만나야해요. 원래는 빠릿빠릿하신 분들인데 그것부터 걱정이에요.
여행이 너무 오랜만이라 숙소부터 어딜 잡아야할지 난감합니다.
솔직히 제주도 말고 바다 안건너는 곳으로 모시고 가고 싶어요.
바닷가 앞에 사시는데 제주도를 왜 그리 좋아하실까요...
IP : 175.115.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0 6:01 PM (223.62.xxx.35)

    꼭 제주라야될까요?
    ᆢ무리아닐까 걱정됩니다만 ~

    나중 후회될까봐 그냥 바다보이는
    멋진 곳 가시라 권하기도 뭐시기하네요

  • 2. ..
    '22.12.10 6:33 PM (125.186.xxx.181)

    저희 아버지도 팔순 때 며느리 사위 다 빼고 엄마랑 자녀들이랑 원래 멤버만 다낭 다녀왔어요. 너무 좋아하셨어요. 아침 10시넘게까지 푸짐한 조식 먹고 수영장에서 저희 가족끼리 놀다가 배타고 놀다가 식당갔다가 카페갔다가 워낙 호기심이 강하셔서 세계 어느 곳이든 보고 싶은 곳이면 다 가보시던 분이셨는데 나이는 못 속이세요. 몇 년 후 거제도까지는 가셨는데 삼사년 만에 집근처 차로는 1시간 정도 거리로 반경이 줄어드셨어요. 이제는 집 앞 산책이 전부세요. 그것도 오래는 힘드시더라고요.

  • 3. ㅡㅡ
    '22.12.10 6:41 PM (122.43.xxx.187) - 삭제된댓글

    78세쯤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 갔는데
    걷는 속도가 자식들과 많이 차이나요
    휴양 개념으로 아주아주 가볍게 다녀야해요
    하루 한두곳

  • 4. 포도송이
    '22.12.10 7:40 PM (220.79.xxx.107)

    절대 여러 장소 이동계획 잡지마시고
    한두 군데만 머무는게 좋아요
    화장실 잘 구비된곳으로 다니시고

    노인체력은 젊은이와 많이달라요
    욕심껏다니면 고생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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