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15키로 감량했어요.
폐경 무렵이었고 어느날 지인들이랑 사진을 찍었는데 거대한 돼지가 있더라고요. 근데 폐경되고나니 무슨 짓을 해도 쪄요. 특히 뱃살은 임산부 저리 가라 수준이에요. 최근에 재보니 뺐던 15키로 중 10키로가 다시 쪘더라고요.
얼마 전 모임 갔다가 지인들이 자꾸 사진을 찍자고 해서 내키지 않았지만 찍었어요. 근데 오잉? 실물보다 훨씬 말라보이더라고요. 어플 안썼어요.이유를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살 찌면 얼굴이 보름달이었는데 이제 얼굴 살이 안붙는게 원인이었어요. 젊어서도 엄청 마르셨던 시어머니가 얼굴 통통한 시숙모님을 그리 부러워하신 이유가 이래서였네요. 웃픕니다.
나이 들어 찌는 살
휴 조회수 : 2,998
작성일 : 2022-12-08 20:48:07
IP : 211.234.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2.8 9:10 PM (180.69.xxx.74)그 시기에도 운동하고 덜 먹으니 더 늘진 않더군요
근데 빠지긴 정말 어려워요2. 그쵸
'22.12.8 10:15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뱃살에 비하면 얼굴살은 안찜.
이왕 찌는거 다행이긴 한데
건강에는 오히려 안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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