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년쯤전,
청계천 동평화시장인지 청평화시장인지 보세옷 이랑 보세핸드백 파는 가게들이 있어요.
여기 3층이었는지 4층이었는지 가게가 들어오지 않은 빈상가가 있었어요.
여기 한귀퉁이에 가면 푸근한 인상의 아주머니가 직접 밀고 썰어서 칼국수를 끓여주셨어요.
직접 거기서 멸치국물 내서 끓여주시던 칼국수, 너무 맛있었어요.
가끔씩 생각이 납니다.
칼국수 하니까 1
국수광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22-12-08 18:58:43
IP : 223.38.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쟈스민67
'22.12.8 7:56 PM (118.127.xxx.58)어제 동평갔는데 3층까지는 그 아주버니 본적이없는거같아요 예전에 제평뒤에 수제비 칼국수집있었는데 없어진지 오래됐고 어제 집에오는길에 신촌수제비 한그릇 먹고왔네요 거기도 한번씩 생각나서 그 길을지날때마다 자주가요
2. ...
'22.12.8 9:04 PM (218.156.xxx.26) - 삭제된댓글저는 시청 충정로 옆에 오래된 충정 아파트 1층에
칼국수랑 수제비 파시던 가게 있었어요
칼국수 시키면 비빔밥까지 주고 맛있었는데...
몇년전에 가니까 없어졌더군요
그 때 같이 일하던 사람들 거의 연락 안되네요
그때는 참 소중했는데... 잘 살고있겠죠 잘 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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