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상대가 원하는것만 배려하고 해달라

... 조회수 : 2,052
작성일 : 2022-12-08 08:14:51
이거 진짜 힘든거 아닌가요?
예를들어 82쿡에 남편에게 잠자리 하자 하고 싶어도
평생 한번도 말하지 못한분 많더라고요
그런분들 남편이 아내가 원하는거 모를 수있고요.
본인이 원하는걸 정확하게 말하는 사람이 한국에는 별로 없어요
제가 사람 상대하는일 하는데
본인이 원하는걸 정확하게 명확하게 하는분 정말 못본듯해요
다 거절하고 사양하고 그런가? 했더니 두번 안물어본다 화내고
좋아요 해서 좋은가 했더니
사실은 싫은거였고 인간의 감정은 인구 만큼 달라서
베스트글 글보고도 어떤이는 공감해요~ 어떤이는 너 배가 불렀구나하고 상대가 원하는걸 해주는게 사랑이라지만
집에서 아이에게 남편에게 원하는것만 해주는 최고의 아내 엄마가 존재 하긴 하는지 ? 그걸 해준다 한들 그들은 또 다른 불만 없을지 인간은 다양하다 싶어요.
IP : 175.223.xxx.1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사회
    '22.12.8 8:21 AM (174.29.xxx.108)

    내 원하는거 의아한거 의사표시 정확하게 그때 그때 하는 사람을 되바라졌다 싸가지없다고 몰아부치는 경우가 많아서 그래요.
    일단 자라면서도 부모님 말씀이나 행동이 이해가지 않을때 왜 그래요? 내가 왜 그래야돼요? 그게 왜 좋은거죠? 나쁜거죠? 싫어요. 전 동의안해요라고 정확한 의사표시를 한다면 그걸 대화로 인정하고 자식을 인격적으로 대하면서 계속 그 대화를 이끌수 있는 부모가 몇이나 되겠어요?

  • 2. ..
    '22.12.8 8:24 AM (211.36.xxx.231)

    내가 생각해서 좋은 거 보단
    상대가 좋아할만 일로,
    배려하는 거 맞는데

    가끔 너가 알아서 배려를 해줘라 이런 느낌이 들어요
    그냥 싫으면 싫다고 이야기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역시 의사소통이 기본이 되어야하겠지요
    뭐든 나이가 들 수록 쉽지않아요

  • 3. 다른듯
    '22.12.8 8:25 AM (124.5.xxx.96)

    그게 최선인데 관심법에 통달하지 않는 이상 100%맞추기 힘들고
    100%안 맞춰도 어느 정도는 봐줘야죠.
    애들도 보면 아무거나 해줘도 잘먹는 애 있고
    같은 반찬 두끼 안먹는 애도 있고
    몸에 안좋은 것만 좋아하는 애 있는데
    가지각색인데 그걸 일일이 다 못 맞춰요.
    다만 상대방 너무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가 절반이상 넘어가면 선 넘는거고요. 반만 맞춰요. 공평하게
    근데 외국애들도 맘대로 부모말에 No못해요. 윗분 표현 되게 예의없는 거고요. 나는 생각이 다른데, 이래줬으면 좋겠는데 로 하지 싫어요 안해요 왜요 나빠요 이러는 건 외국에서도 막사는 인생.

  • 4.
    '22.12.8 8:27 AM (116.121.xxx.196)

    첫댓동감요

    어른이 묻는것에
    솔직한 의견을 말하면 예의없다 라는 인식이있죠
    어른이 하자 하면 싫어도 좋아요 해야하고
    사회자체가 솔직하게 자기 취향 말하기 힘든탓이죠

    어릴때 왜? 이해안가 등등 으로
    진짜 궁금해서 묻는것에 오픈된 마음으로
    답해주는 어른 못봄

    네네 하는걸 장려하죠

  • 5. 가능하다면
    '22.12.8 8:27 AM (121.162.xxx.174)

    이겠죠
    근데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도 솔직하게 원하는 걸 말 못하는 건
    소통 방식의 문제 같군요

  • 6. 그런 경우가
    '22.12.8 8:30 AM (59.6.xxx.68)

    허다하죠
    인간을 보면 정말 자기 중심이고 시야가 자기 주변을 벗어나지 못해요
    그래도 자기를 벗어나 주변이라도 볼 수 있으면 다행 ㅎㅎ
    기준도 나의 경험과 배운바, 느낀바가 세상 기준

    게다가 원글님 말씀대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도 잘 못하고 표현 이전에 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싫어하고 어떤 때 기분좋고 기분 상하는지 등등 자신에 대해서도 잘 몰라요
    남에 대해 뒷담화하고 평가하고 판단하고 제멋대로 결론내는건 무지 잘하는데, 심지어는 남의 인생도 쥐락펴락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관심이 아예 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배우자나 자식이나 부모나 친구나 지인, 직장 동료들에게 자신의 생각이나 뜻, 원하는 바를 제대로 이야기 못해요
    그렇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를 알아주고 알아서 배려해주고 알아서 챙겨주길 원하니 세상 억울하고 홧병생기는 일이 많죠
    나는 베푸는 사람인데 열심히 베풀었는데 상대는 알아주지도 않고 기분나빠! 하는 사람도 많고 내가 희생했는데 감히 나에게 어떻게 이래!! 하는 부모나 배우자도 많고…
    한 20-30년 살고 나서야 내 배우자가 이런 사람이란 걸 깨달았어요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걸 깨달았어요 라는 글들 보면 아니 그동안 몇십년의 기간 동안은 문제가 안 되었다는 건가? 그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살았다는 건가?하는 생각도 들고요

    어디서 최선을 다하면 끝이라는 얘기는 들어서 나는 최선을 다했어라는 자기만족 상태에서 끝!하고서는 상대방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는 경우 황당하죠
    어디서 공감 얘기는 들어서 너는 ㅇㅇ했구나~~라고 말은 하지만 뭔지도 모르고 말만 해주고는 끝인 경우도 상대방 입장에선 어이없죠
    나는 배려도 잘하고 선물도 챙겨주고 괜찮은 사람인데 내가 한만큼 나에게 해주는 사람 없다고 사람 다 자르고 혼자가 제일이라며 뒤에서는 외롭다 하소연하며 사는 사람들 보면 안타깝죠

    82를 하면서 참으로 다양한 인간의 세계를 봅니다

  • 7. 흠.
    '22.12.8 8:41 AM (174.29.xxx.108)

    첫댓글인데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말하는겁니다.
    한국사회는 다르다는걸 틀린거라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요.
    말이야 나는 생각이 다른데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이걸 다르다고 인정하느냐 틀리다고 억업하느냐의 사회적 관념을 말하는겁니다.
    다른 의견을 표현했을경우 그게 나쁜거고 틀린거라고 받아들인다면 어느 누가 편하게 내 의사표시를 확실히 할 수 있겠어요?
    상데편이 원하는 대답이뭔지 그걸 먼저 알아보려 하겠죠.
    그래서 한국사회에서 눈치없는걸 죄악시하잖아요.
    눈치가 중요하다..눈치가 있어야 사회에서 살아남는다.
    그 눈치가 한국사회에선 왜 필요해졌을까요?

  • 8. 저도
    '22.12.8 8:43 AM (58.148.xxx.110)

    174.29님 말에 동감요
    전 저 베스트글 원글님 완전 이해해요
    제 남편이 다정도 병인 사람이거든요
    본인이 생각해서 저나 아이들이 편하겠다 하는걸 해요
    그리고 기분이 상한 날엔 그렇게 해줬는데 너희들은 왜 신경 안쓰냐 이렇게 나옵니다
    전 필요하면 그렇다고 말을 해라 남편은 미리 미리 생각해서 신경써야 한다 그렇게 안하는건 나를 무시하는거다 뭐 이런 식으로 갈등이 생깁니다
    남편은 책임강이 엄청 강한 사람이긴 하지만 다르다는걸 틀리다고 받아들이는 본인 기준이 엄격한 사람이라서 솔직히 전 제가 언제까지 참을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젠 이혼해서 경제적으로 힘들게 산다고 해도 이혼해도 괜찮겠구나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 9. 아무튼
    '22.12.8 8:47 AM (211.228.xxx.106)

    인간들 비위 맞추기 진짜 어려운 거 맞아요.
    원하는 것만 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하면
    또 말 안 하는 건 안 한다, 못한다, 센스 드럽게 없다고 지랄이예요.

    그런 여자가 과연 남 배려하고 사려 깊을까요?
    내가 좀 쓸데없는 친절을 받더라도 그 사람의 마음 씀씀이를 고마워하고 견딜 줄도 알아야죠.

    여기서 컴플레인 하는 여자들 현실에서 만나면 매우 피곤한 스타일.

  • 10.
    '22.12.8 8:52 AM (124.5.xxx.96)

    서구인들도 서로 배려하고 그런 건 아니고
    아니면 아니라니 안하는 거일뿐이고요.
    기본적으로 성인 여자들도 조울증에 성깔 장난 아닌 애들이
    꽤 있어서 이기적이거나 기싸움을 피하지도 않고 지지도 않아요.
    그 독한 한국시모들이 오히려 가스라이팅 당해요.

  • 11. ㅇㅇ
    '22.12.8 9:02 AM (175.207.xxx.116)

    인간들 비위 맞추기 진짜 어려운 거 맞아요.
    원하는 것만 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하면
    또 말 안 하는 건 안 한다, 못한다, 센스 드럽게 없다고 지랄이예요. 2222222

    그런 여자가 과연 남 배려하고 사려 깊을까요?
    내가 좀 쓸데없는 친절을 받더라도 그 사람의 마음 씀씀이를 고마워하고 견딜 줄도 알아야죠.
    ㅡㅡㅡㅡㅡㅡ
    이거는 동의가 어렵네요.
    배려의 기준이 다른 거죠
    우선 사려 깊은 사람은 쓸데없는 친절을 하지 않지요.
    나는 싫지만 날 위해 행동한 너의 마음에 대해서는
    고마워~ 하게 하는 상황을 애초에 안만들죠.
    저는 이게 진정한 배려라고 생각해요

  • 12. 쓸데없다는 건
    '22.12.8 9:13 AM (211.228.xxx.106)

    지극히 주관적인 겁니다.
    '나의' 기준에 쓸데없는 거지만 상대방에겐 쓸데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상생이죠.
    어느 누가 나에게 그렇게 정확하게 맞출 수가 있나요?
    나는 남에게 그렇게 한다고 착각들 하는 거죠.

  • 13. ...
    '22.12.8 9:15 AM (221.140.xxx.68)

    댓글들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3731 속보] ‘이상민 탄핵 가결’에 대통령실 “의회주의 포기… 부끄러.. 탄핵 16:14:58 30
1463730 김빙삼 : 곽상도 아들이 받은 돈 50억이 무죄인 이유 ... 16:14:14 43
1463729 자랑스러운 사법부와 검찰... 1 16:13:27 27
1463728 부산분들께 여쭤볼게요 길치입니다. 무념무상 16:09:23 51
1463727 연예인 공구 돈을 쓸어담나 보네요 백화점 라운지에서 봤는데 9 16:04:38 767
1463726 어제 유기견 입양 가신 분 입양 16:02:00 161
1463725 나이키운동화 뒷축교체 2 운동화 16:00:49 175
1463724 뾰루지 패치 붙이면 오히려 더 덧나는것 같은데.. 패치 15:59:39 61
1463723 백수아들 끼고 사시는분 계세요? 그 심리가 뭔가요.. 13 ... 15:57:03 777
1463722 이상민 탄핵소추안 가결됐네요 23 탄핵 15:54:21 1,339
1463721 ai보다 못한 판사 기자 1 ... 15:54:01 167
1463720 하루 싱크대앞 시간 2 .... 15:53:20 255
1463719 눈에 실핏줄이 자주 터져요 2 ... 15:53:04 207
1463718 개랑 신경전 벌이고 있어요 4 신경전 15:52:55 355
1463717 반 이름을 짓고있어요 아이디어좀 주세요 10 15:52:18 286
1463716 반찬가게 3천짜리 4팩 만원 구매 4 ........ 15:51:50 654
1463715 정리 안하는 고딩딸 방 어떻게 바꿔줄까요 10 입춘 15:36:44 703
1463714 대치동 유명 블로거.. 회당 30여만원 상담료 받고 8 로컬 큐레이.. 15:36:14 1,704
1463713 이재명도 납득이 어려운 대법원 판결의 수혜자에요 28 내로남불 15:35:54 631
1463712 고1 중간고사 문의드려요 1 야구가좋아 15:35:53 189
1463711 아이들 좋은대학가고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진짜 부러워서 .. 6 bb 15:34:53 841
1463710 시댁에 첨부터 거리두기 했는데 지금까지 편하고 좋네요 26 == 15:32:14 1,352
1463709 곽상도 아들 퇴직긍 50억 무죄 판결이 보여준 미래 10 이친공정 15:32:08 856
1463708 [단독]뇌물 6만 원 받은 공무원 '해고' 13 15:30:29 1,294
1463707 예전에 자주 오시던 관음자비님 이제 안 오시나요? 3 자비 15:29:39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