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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 자랑하는 노인들 보면 짜증나지 않나요?

ㅇㅇ 조회수 : 5,709
작성일 : 2022-12-06 19:29:30
만수무강하세요란 말은 구시대유물과 같은 말이 되어버린지 오래고
장수가 축복이 되던 시대는 먼 옛날 얘기죠
오히려 장수가 재앙이 되고 있는 시대에 우린 살고 있는데 말이죠
노인들 보면 죽으나 사나 건강 타령이죠. 얼마나 더 오래 살려고 그리 건강을 찾아댈까요
그냥 적당히 살고 다들 죽어갔으면 싶어요



IP : 211.193.xxx.6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2.12.6 7:30 PM (211.246.xxx.108)

    내가 건강해야 애들 고생 안시킨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얼마나 많은 줄 모르시죠?

  • 2. ....
    '22.12.6 7:3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게 짜증까지 날 일인가요

    나만 알아서 적당히 살다 죽으면 되죠

  • 3. ㅇㅇ
    '22.12.6 7:30 PM (210.2.xxx.136)

    님글이 더 짜증나는데요.

    글에서 짜증이 그냥 묻어나네요.

  • 4. 음그
    '22.12.6 7:31 PM (122.42.xxx.81)

    나이먹고 애기해요 ㅋ

  • 5.
    '22.12.6 7:31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아프다 돌림노래 끝이 안나는 노인은 안겪어 봤죠?

  • 6. ㅁㅁ
    '22.12.6 7:3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본인은 그러기전 필히 가ㄱㅣ

  • 7. .....
    '22.12.6 7:32 PM (14.35.xxx.21)

    노인은 스스로 건강하려고 노력하는 게 자식 돕는 겁니다.

  • 8. ㅇㅇㅇㅇ
    '22.12.6 7:33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이상한 분이시네요 노인되면 지팡이들고 지하철에서 어린애들은 다 인간말종이라고 때리실 분 같네요

  • 9. 네???
    '22.12.6 7:33 PM (211.51.xxx.23)

    부모님 젊으신가봐요?
    아픈 부모 30년 간병 안 해봤죠?
    건강 열심히 챙기며 산 부모가 얼마나 부러운지 모르실 거예요.

  • 10.
    '22.12.6 7:33 PM (121.190.xxx.189)

    부럽더라구요
    아빠 암으로 돌아가시고
    엄마도 암수술하셔서..

  • 11.
    '22.12.6 7:33 PM (124.49.xxx.205)

    건강하시면 오래산들 어때요 아프시면서 가족 힘들게 하는 게 문제죠 자기 관리가 제일 중요해요

  • 12. 적당히가
    '22.12.6 7:33 PM (221.146.xxx.86)

    언제인데요?
    님글보니 기분이 확 나빠지네요

  • 13. 아뇨 ㅋ
    '22.12.6 7:36 PM (121.162.xxx.174)

    늙어가는 거 싫다고 동안 타령하는 곳에서 할 말일까?
    머리 좋은 사람들만 오래 살았으면 싶네요

  • 14. ㆍ ㆍㆍㆍ
    '22.12.6 7:39 PM (27.119.xxx.88) - 삭제된댓글

    구시대의 유물
    적당히 살다가 다들 죽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말을...
    정신은 안녕하신가요?

  • 15. ㄹㄹㄹㄹ
    '22.12.6 7:43 PM (125.178.xxx.53)

    ...
    건강한건 좋아요
    아프다 소리가 힘들지

  • 16. ...
    '22.12.6 7:47 PM (218.55.xxx.242)

    건강하면 백세 살아도 괜찮아요
    아프면서 오래 사니까 안좋은거지

  • 17. ...
    '22.12.6 7:47 PM (182.231.xxx.124)

    나는 영원히 젊을줄아나
    나중에 늙어서 길가는데 젊은애들이 할마시 빨리 죽지 왜 기어나와 소리 들을거 같은데....

  • 18. 노인간병
    '22.12.6 7:50 PM (119.206.xxx.225)

    안해보셨구나 적당히 살다간다는 게 내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건강하기만 하면 노후대책 덜된 집이라도 한시름 덜죠

  • 19. ......
    '22.12.6 7:56 PM (211.49.xxx.97)

    우리도 그럴꺼에요.울엄니 맨날 죽어버릴란다 노래를 하더니만 본인몸 약해지니까 그런말이 쏙~ 들어갔어요

  • 20. ....
    '22.12.6 7:58 PM (219.255.xxx.153)

    님 먼저 솔선수범 해서 먼저 가시길...
    이꼴 저꼴 보고 싶지 않으려면 먼저 가는 것도 한 방법

  • 21.
    '22.12.6 8:09 PM (218.157.xxx.171)

    적당히가 몇살인가요? 우리 세대는 140살까지 연장된다고 하는데 원글님은 80살쯤에 적당히 곡기끊고 깨끗히 죽을건지 궁금하네요.

  • 22.
    '22.12.6 8:25 PM (111.102.xxx.225) - 삭제된댓글

    자식들도 늙어가는데
    자랍할 돈 있고 건강하면 문제가 없는데
    지병있고 일년에 서너번 입원 골절
    자식들이 생활비 병원비 다 내야하면 서서히 곤욕스러워져요
    애들은 커가지 나는 늙지 돈들어 갈데는 많은데
    정작 이것저것 하다보면 나를 위해서는 티한장 사입을때도
    열번이상 생각해야하고
    노인들 난 건강해서 너희들은 좋겠단 말도 아나면 매일 아프다는 말도 짜증나죠

  • 23. 절대 자랑
    '22.12.6 8:27 PM (121.166.xxx.208)

    돈 자랑 자식자랑 건강지랑은 하지말아야 한다잖아요

  • 24. 엄마도
    '22.12.6 8:37 PM (42.41.xxx.47)

    노인이신데 백세 다 된 기센 시모 모시는데
    명절때만 찾아오는 숙모가
    어머니 오래오래 사시라고 두손잡고 인사치레할때면 숙모가 좀 몇일이라도 모셔보며
    그 소리해보라고 목구멍까지 말이 차올라요

  • 25. ...
    '22.12.6 8:44 PM (180.70.xxx.60)

    전 원글님에게 약간 동의요
    장수시대라 교회에 90대 할머님들이 많이 계시네요
    70대 자손들 항암하고 몸 안좋아도 부모님 수발들어요
    한 댁은 70대 부부 사시는데 부인이 반신마비가 되어 남편이 수발드시는데, 남편 90대 엄마가(시어머니)
    아들이 본인수발 안들고 며느리 수발만 든다고 노발대발
    그 시어머니는 90대여도 몸 좋으시거든요
    장수는 재앙

  • 26. ...
    '22.12.6 9:07 PM (211.51.xxx.77)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시어른들이 100세를 위하여!!! 이러면서 건배하는데 좀 이해안가긴 했어요. 뭐 그나이까지 건강하게 사신다면이야 상관없지만 솔직히 90넘으면 반송장의 모습인데 그 모습으로여기저기 아프면서 10년을 더 산다고 생각하면 전 싫을 것 같거든요.

  • 27. ...
    '22.12.6 9:08 PM (211.51.xxx.77)

    시댁에서 시부모님과 시가친척들이 생일날 100세를 위하여!!! 이러면서 건배하는데 좀 이해안가긴 했어요. 뭐 그나이까지 건강하게 사신다면이야 상관없지만 솔직히 90넘으면 반송장의 모습인데 그 모습으로여기저기 아프면서 10년을 더 산다고 생각하면 전 싫을 것 같거든요.

  • 28. **
    '22.12.6 9:08 PM (183.98.xxx.217)

    건강하면 죽는 날까지 건강한가요?
    건강하게 살다 나이 먹고 치매 걸리고 허리 다치고 누워 있게 되는 거죠.
    우리 세대는 다 시설 가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우리 부모 세대는 그게 안되고 자식도 자기는 당연히 요양원 간다 생각해도 부모는 보내드리기 힘든 과도기 시대라 다들 힘드네요.

    치매 어머니 돌봄하면서 장수는 재앙이라는 말은 진리라 생각해요.
    그리고 치매 관련 안락사는 절대 안돼요.
    지금도 너무 힘들 때 왜 빨리 안가시나 싶은데, 안락사가 허용되면 어찌 될까요?
    그리고 치매라도 완전히 정신 없는 것 아니고 왔다갔다 합니다.

  • 29. dlf
    '22.12.6 9:14 PM (180.69.xxx.74)

    참 큰 걱정이에요
    낮에 동네 나가면 70ㅡ80대 노인들이 대부분이에요

  • 30. 짜증은 안나지만
    '22.12.6 10:11 PM (124.53.xxx.169)

    글에 동의해요.
    구십넘은 노인 치다꺼리 안해본 사람들은 입 다무세요.
    자식들도 이미 여기저기 지병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기진맥진이거든요.
    노인은 행여 기력 떨어질까 별별 좋다는 온갖거 다 먹으려 하고
    상에 음식 놓이면 가장 영양가 있는거 몸에 좋은거 부터 그것만 집중공략
    소화력도 끄떡없고 많이 드세요.
    본인은 골골한데 염치조차 잃어버린 100세 향한 노인 모셔본적 없으면
    입 다무세요 들

  • 31. 숙모가
    '22.12.7 12:30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하는 말이 노인 초상 집은 다들 잔치집 처럼
    시끌벅적 웃음소리 난다고

    현실이 이러니 노인들이 건강과시 하는거
    불편 할 수도 있죠

    인간극장에 90대 할머니가 날다람쥐 처럼 정정하고 꼿꼿 해요
    며느리 아들은 허리가 구부정 해 등고 못 피는데 80 며느리가 시어머니 밥상 나르더군요 절대 아름답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 32. 60대
    '22.12.7 6:18 AM (221.147.xxx.176) - 삭제된댓글

    직원 부모님이 50대인데 조부모님이 70대래요
    근데 조부모님이 90대 증조할머니 모시고 사는데
    70대 할머니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그 직원 부모님이 조부모님, 증조할머니 이렇게 세 분 모셔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 33. ㅇㅇ
    '22.12.7 7:48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인간성을 잃어가는 시대.

    막상 한달 뒤에 죽는다고 사망선고 받으면 통곡할 사람들이
    당장 죽을 노인이 되려면 아직 멀고 먼 남의 일이라고 기세등등...

  • 34. ㅇㅇ
    '22.12.7 7:50 AM (76.150.xxx.228)

    막상 한달 뒤에 죽는다고 사망선고 받으면 통곡할 사람들이
    당장 죽을 노인이 되려면 아직 멀고 먼 남의 일이라고 기세등등...

    세월이 흘러 자신들이 노인이 되고난 다음에
    지금 아기들이 자라서 똑같이 이런 소리를 하면
    분노에 차서 펄펄 뛴다는데 한표.

  • 35. ㅇㅇㅇㅇ
    '22.12.7 9:31 AM (211.192.xxx.145)

    고려장 글에 그건 일본 풍습이다 하던데, 아니었나요?
    부활시키고 싶단 거에요, 도입하고 싶단 거에요?

  • 36. @@
    '22.12.7 9:39 AM (14.56.xxx.81)

    전 원글님에게 약간 동의요
    장수시대라 교회에 90대 할머님들이 많이 계시네요
    70대 자손들 항암하고 몸 안좋아도 부모님 수발들어요
    한 댁은 70대 부부 사시는데 부인이 반신마비가 되어 남편이 수발드시는데, 남편 90대 엄마가(시어머니)
    아들이 본인수발 안들고 며느리 수발만 든다고 노발대발
    그 시어머니는 90대여도 몸 좋으시거든요
    장수는 재앙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80대 치매엄마땜에 50인 저 몸도 마음도 병들어 괴롭고 살고싶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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