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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지각해요. Adhd일까요

... 조회수 : 5,401
작성일 : 2022-12-03 10:52:32
지각이 너무 괴로워서 정말 아침형 인간 되는게 소원일 정도로 노력해요
한동안 5시 일어나서 책도 읽고 해봤는데 
출근하면 컨디션 엉망이라 그만 두고
일찍 일어나 아침 운동도 하고 그럼 또 며칠은 제시간 출근 하는데
좀만 늦게 일어나면 아예 손을 놔버려서 한시간 지각해요

월말 통계 내보면
반 이상이 지각이에요
이게 5년이 넘어갑니다
항상 반성하고 내일은 일찍 가자 해도
5년째 반 이상 지각이에요
오늘도 지각입니다
정말 한탄스럽습니다. 

7시반에 일어나서 준비하면 되는데
십분만 좀만 더 하다 9시에 일어나요
매일 이 패턴입니다. 

운동할때는 6시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가는데
7시 넘기면 아예 늦게 일어나고 한시간 지각

저 병인거죠
어떻게 해야해요?
통제가 안되나요 내 뇌가?
통계내보면 반이상이 지각이니
결과가 말해주는거잖아요
정말 내가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IP : 211.234.xxx.151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3 10:54 A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지각해도 별 문제없이 회사가 돌아가면 뭐그리 큰일인가 싶어요
    그걸아니 안고쳐 지는거겠죠

  • 2. ...
    '22.12.3 10:54 AM (211.234.xxx.151)

    개인사업해요
    코로나로 매출 떨어지고 갈수록 힘드는데 정신 못차리고 있네요 ㅠ

  • 3. ...
    '22.12.3 10:57 AM (220.116.xxx.18)

    게으름을 adhd같은 병으로 면피하고 싶은 심정은 이해하겠지만 그냥 게으른 겁니다

  • 4. 몇시에
    '22.12.3 10:57 AM (223.38.xxx.86)

    몇시에 주무세요?

  • 5. ...
    '22.12.3 10:58 AM (211.234.xxx.151)

    게으름인데 이게 안고쳐지니 병인가 할 정도입니다
    하루하루는 노력한다고 하는데 통계 내보면 제대로 간 날이 드물어요

  • 6.
    '22.12.3 10:59 AM (121.167.xxx.120)

    정신과 전문의가 시간 약속 못지키는게 첫번째로 병명 내릴때 증상이래요
    지각 안하고 집에서 출발할 시간에 20분 여유를 가지고 알람 맞춰 놓고 하던것 멈추고 그시간에 출근 하세요
    출근전에 무슨일 하면서도 계속 시계 보시고요 20년 근무 동안 지각 한번도 안한 사람 조언이예요

  • 7. ...
    '22.12.3 10:59 AM (125.178.xxx.184)

    게으름을 adhd같은 병으로 면피하고 싶은 심정은 이해하겠지만 그냥 게으른 겁니다.
    2222

    그냥 딱봐도 본인이 게으른건데 병인척. ADHD가 뭐 그리 좋은거라고

  • 8. ...
    '22.12.3 11:00 AM (211.234.xxx.151)

    12시반쯤 자요
    더 일찍자도 되는데 야근하고 10시 다돼서 도착해요 ㅠ

  • 9. ...
    '22.12.3 11:01 AM (220.116.xxx.18)

    남의 돈 받는 직장인이면 안그럴거예요
    내 사업이니 그냥 게으름으로 경각심이 없어진 거죠
    매출 줄어드는 것도 그냥 내가 손해를 보면 그뿐이고...

    병이면 내 잘못이 아니니 진심으로 병이고 싶을 거예요

  • 10. ...
    '22.12.3 11:03 AM (211.234.xxx.151)

    병핑계가 아니라 요새 그런 의사들 이야기 많이 들어봤어요
    내 인생으로 피해받고있는데 무슨 핑계를 대요
    초등이 변명하는것도 아니고요
    얼마전 김붕년교수 유퀴즈에서도 그러던데요
    시간관념 없고 지각이 잦으면 adhd라고요

  • 11. .....
    '22.12.3 11:04 AM (180.65.xxx.103)

    그럼 맞나보죠

  • 12. ...
    '22.12.3 11:05 AM (211.234.xxx.151)

    20년 무지각 이런분들 진짜 존경해요
    출발 20분전 무조건 출근
    살아있는 경험담 감사해요
    정말 미리 출근하시는군요
    그래야 지각 안하는거네요. 20분 일찍 도착한다고 생각해야

  • 13. ㅇㅇ
    '22.12.3 11:05 AM (223.62.xxx.82)

    작년에 알바하던 분식집 사장님 같으시네요

    10시 출근인데 저랑 직원들이 항상 먼저와서 닫힌 문앞에 서있어서 진짜 싫었네요 꼭 20분씩 늦으면서 맨날 일찍오셨네요? 이 소리


    사장님이 게으른거예요

  • 14. 알아요
    '22.12.3 11:05 AM (180.224.xxx.168)

    옆에서 통제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
    지각으로 인해 어떤벌이 주어지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그런편인데 우리들은 통제형 인간인듯요

  • 15. ...
    '22.12.3 11:06 AM (220.116.xxx.18)

    사업 시작할 때 처음부터, 아니 아주 어려서부터 그렇게 시간 관념이 없었나요?
    아니잖아요
    5년만에 없던 adhd가 갑자기 발병해요?

    그렇게 병같으면 진단을 받아보던가요
    병이라 치료가 가능한 병이면 모르겠는데 adhd가 그리 치료가 만만한 것도 아니고...

  • 16. ....
    '22.12.3 11:09 AM (220.84.xxx.174)

    정신차리세요!!(심한 말)
    adhd일 거라 핑계대지 말구요
    개인사업이니 아무 눈치도 안 보니 그런 거겠죠
    학생일 땐 어땠나요?
    학교 다닐 때도 그랬으면 병일까요...

  • 17. 덜답답
    '22.12.3 11:10 AM (175.199.xxx.119)

    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 18. ...
    '22.12.3 11:12 AM (211.234.xxx.151)

    계속 그랬던 것 같아요
    학생때는 혼나니까 겨우 지각 면하고
    개인사업 하면서는 집이 멀어서 지각했는데
    가까이 이사와도 그래요
    통제가 없으니 그런 것 같아요
    매일 패잔병의 기분으로 비참하게 출근합니다.
    직장인분들은 출근 하기 싫어서 출근 안한다지만
    저는 그건 아닌데 지각하는 내가 한심해서 괴로워요
    정말 병인가 싶어서 글 올린겁니다
    면피할 생각도 없고 정말 고민이 되어서요
    게으른것도 맞지요
    정말 고치고 싶어서 글 올린거에요.

  • 19. ...
    '22.12.3 11:13 AM (125.178.xxx.184)

    게으른 사람의 특징
    핑계가 참 많죠.
    본문이랑 댓글만 봐도 내 문제점을 알아서 뭘 고치려고 노력하는건 일절 없고 아 나 병인가봐 병이어야해 염불외고 있고.

  • 20. 포뇨
    '22.12.3 11:14 AM (175.117.xxx.89)

    아침에 잠더 자고 싶을땐 속으로 12345 까지 세고 바로 일어
    나보세요.
    그렇게 늦게 일어나서 허둥지둥 출근이면 일의 능률이
    저하되지 않나요?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에서 공통점은 아침형인간!
    무리하지 않게 조금씩 시간을 줄여가면서 일찍 일어나는
    연습을 해보세요

  • 21. dlf
    '22.12.3 11:15 AM (180.69.xxx.74)

    개인사업이니..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거죠

  • 22. ...
    '22.12.3 11:15 AM (211.234.xxx.151)

    고치려고 노력한다니까요
    저녁 늦게 안먹으려하고
    일찍 일어나 운동하고요
    요즘 날이 추워져서 운동 못하니 또 늦잠자게되고 지각해서 글 올린건데
    게으르다고 비난만 하시는 분들은 왜 그러신건지..

  • 23. dlf
    '22.12.3 11:15 AM (180.69.xxx.74)

    그럼 병원가서 약 먹어보세요

  • 24. co
    '22.12.3 11:15 AM (221.153.xxx.46)

    저도 그래요
    초등6년 중고등6년 대학4년 직장7년
    거의 다 지각이었어요
    아침에 시간맞춰 뭐하는게 죽을듯이 싫었구요
    아무리 결심하고 노력해도 안되는게 그 문제였어요

    게으르지는 않아요
    남들보다 부지런하고, 수완도 좋고, 실적도 좋아요
    근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 제시간에 나가는 것만 안되는 거예요.
    회사도 계속 지적은 받았으나 워낙 업무로 인정받고 인간관계 좋은걸로 버텼는데
    결국은 지각 문제로 그만두게 됐어요

    지금은 집에서 하는 일 해요
    오전 내내 누워있고 11시쯤 일어나 움직이면
    신체적 스트레스 없이 너무 좋아요
    점심먹고 여유있게 움직이다
    3시쯤부터 일 시작하는데 컨디션 좋고 효율 좋아서 일이 참 잘돼요
    밤10시까지는 꼬박 일하고
    12시나 새벽 2시까지 할 때도 있죠
    컨디션 안좋은 날도 오후 3~4시 넘으면 괜찮아지고요

    그냥
    나의 시간과 남들의 시간이 다르다 생각해요
    원글님도 스스로 책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일에 문제가 되니 그럴 수도 없겠네요 ㅠ ㅠ
    별 대안없는 얘기라 죄송해요
    그냥 원글님 혼자만 그러는건 아니라고 글 남겼어요

  • 25. ...
    '22.12.3 11:16 AM (211.234.xxx.151)

    12345세고 일어나볼까봐요
    아침형인간 책도 많이 읽고 깊이 공감해요
    알면서 지각하니 왜 이러나 싶고요

    긍정적인 실천방법 알려주신 분들 감사해요

  • 26. ㅇㅎ
    '22.12.3 11:21 AM (211.203.xxx.74)

    잘모르지만 자꾸 자고싶은데 그 핑계를 현실가능성이 없는걸로 한다면 뭐 좀 문제있는거 아닐까요?예를 들면 내가 아무리 준비를 빨리해도 20분이 소요되는데 10분만에 될거라고 생각한다던가 가는데 평균 20분이 소요되는데 오늘은 10분이 걸리지 않을까?생각한다던가요 계산이 제대로 안되고 붕뜨고 그게 아님 대책없이 그냥 10분만 하다가 더자고 일어난게 게으른거 아님 대체 왜 뇌의 문제라고 생각해야 하는걸까요?기면증?

  • 27. ㅇㅇ
    '22.12.3 11:26 AM (211.203.xxx.74) - 삭제된댓글

    그리고 겨울에 일어나기 싫으면 일어나서 바로 입을수 있는 따뜻한 옷을 옆에두고 자세요 일어나서 바로 입을수있게. 그리고 일어나서 따뜻한 물한잔 마시면서 몸을 데우고 시작하세요
    저도 한 게으름합니다만 아침책도 많이 읽으신다면서 왜 안되실까요 본인이 아홉시간자야 일어나는 형이면 열시에 누우세요 아침독서하고 몸 컨디션 엉망인거 참고 일하고 그날 열시에 잠드세요

  • 28. ㅇㅇ
    '22.12.3 11:27 AM (211.203.xxx.74)

    그리고 겨울에 일어나기 싫으면 일어나서 바로 입을수 있는 따뜻한 옷을 옆에두고 자세요 일어나서 바로 입을수있게. 그리고 일어나서 따뜻한 물한잔 마시면서 몸을 데우고 시작하세요
    저도 한 게으름합니다만 아침책도 많이 읽으신다면서 왜 안되실까요 본인이 아홉시간자야 일어나는 형이면 열시에 누우세요 아침독서하고 몸 컨디션 엉망인거 참고 일하고 그날 열시에 잠드세요 처음엔 내 컨디션이 꼬이는거 같지만 한달만 해보세요 몸이 변합니다.경험자.

  • 29. 저예요
    '22.12.3 11:27 AM (59.8.xxx.220)

    평생 지각
    애들 아침밥 먹여 학교 보내본 기억이 없어요ㅜ

    지금은 누구보다 먼저 서둘러 움직여요
    어떻게해서 이렇게 됐을까요?

    제 증상은 지각할땐 틀림없는 adhd모습이었어요
    병원 가면 진단명 내리고 약처방 해줬을거예요

    지금은 정상인데 왜 병원에 왔냐고 묻겠죠?

    음..
    저는 지각하지 않으려고 발버둥 칠수록 더 지각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현실에 마음이 계속해서 반항한거죠
    오래될수록 반항은 더 거세고 거칠어지기만해서 절대 고칠수 없게 만들어버립니다
    어느날, 저는 그냥 늦잠자고 늦게 가기로 해버립니다
    발버둥쳐봐야 괴로움만 큰데 뭐하러 발버둥치냐고 결론 내린거죠
    늦게 자고 싶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늦게 가기로 마침내 결심을 하였지요
    내 사업이니 돈 좀 덜 벌면 어떠냐.하는 배짱도 있었구요
    그런데!
    그렇게 마음 먹으니 신기하게도 그냥 일찍 벌떡 일어나지는거예요
    일찍 일어나 움직이니 저녁에 졸려 죽겠어서 그냥 이른시간에 꼬꾸라져 잠이들고, 일찍 잠드니 일찍 일어나고...

    노력해서 된게 아니라 갑자기.어느 날 갑자기. 패턴이 180도 바뀌었어요
    저도 너무 신기했습니다
    물귀신이 물에서 발목을 잡아당기는것처럼 물밖으로 나가려고 허우적거리면 못나가게 끌어당기던 기운이..하루아침에 사라지고 다시는 그 물귀신같은 기운이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신기해서 유튜브 찾아보니
    원래 마음이 현재 상태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모든게 완벽하게 돌아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너의 현재상태는 늦게자고 늦잠자고 지각하는게 팩트인데 자꾸 거꾸로 가려는게 문제였던거죠
    일찍 일어나야 돼, 지각하면 안돼..이런 마음이 저항을 불러 일으켜 그런 삶이 반복되었다는 겁니다

    김기태님의 무분별의 지혜.라는 책 읽어 보세요
    삶이 180도 바뀔수 있어요
    전 경험하고 나서 읽었는데 제 경험을 쓰신거라 소름 돋았어요

    지금. 이 자리에서. 경험이 일어나기를^^

  • 30. ..
    '22.12.3 11:31 AM (223.62.xxx.109)

    12345 말고
    54321 로 숫자세고 바로 실행
    이거 책에서 읽었는데 효과좋음 망설일 이유를 없애주니

  • 31. ADHD
    '22.12.3 11:38 AM (113.83.xxx.192)

    첫번째 체크리스트 때문에 그러시죠?
    ㆍ마감 기한을 못 맞춘다
    ㆍ지각이 잦다
    ㆍ그로 인해 대인 관계 갈등이 있거나 스스로 피해를 봤다
    ㆍ위 문제가 반복된다

  • 32. ..
    '22.12.3 11:45 AM (1.235.xxx.28)

    몇시부터 몇시까지 일하세요?
    10시부터 밤 9시-10시 뭐 이렇게 일하시면...

  • 33. ...
    '22.12.3 11:46 AM (211.234.xxx.151) - 삭제된댓글

    앗 지각하고 와서 보니 이리 정성글들을 많이 올려주셨네요!!
    Co님 공감 감사해요!! 저도 바지런한 편인데 아침이 문제라서. 물론 저만의 생각일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김기태님의 무분별의 지혜 읽어볼께요.
    그냥 인정하고 뭐 어때 해볼게요. 정말 마음안에서는 끊임없는 쟁투가 일어난답니다. 이럴 필요 없이 정시출근 위에 20년 댓글님 같은 분 너무 부러워요

    54321 좋네요 그렇게 해볼게요

    그리고 게으르다고 책망하고 비난하신 님들
    그 비난이 지각자에의한 피해로 하신 비난이라고 생각하고 달게 받을게요
    그렇게 생각하니 비난이 아프면서도 답니다
    정말 다시한번 노력하겠습니다.

    211.204님 맞아요 정확하세요! 20분이 소요될 일을 10분만에 할 수있다 계산하고 세안, 식사, 화장 그 시간들이 10분씩 더 늘어나면서 결국은 지각합니다
    제 마음속에 들어오신 분 같아요. 현실성 없는 시간인식
    지각할 거 같으면 식사는 제외한다던지 그래야 하는데 이왕 늦은거 이러고 다 하고 가요
    그런 인식이 뇌 문제가 아닐까 하는

    일찍 자는것도 노력 하는데 일찍 자면 확실히 일찍 일어나요
    근데 그러면 또 재미가 없어서. 하지만 노력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34. 혹시
    '22.12.3 11:48 AM (14.33.xxx.29) - 삭제된댓글

    시간 지키기도 어렵고
    뭔가 좋아하는 일에는 과몰입하는데 그렇지 않은 일에는
    잠깐 하다 딴 거 하고 또 일 조금 하다 딴 짓 하고 하지 않나요?

  • 35. ...
    '22.12.3 11:48 AM (211.234.xxx.151)

    앗 지각하고 와서 보니 이리 정성글들을 많이 올려주셨네요!!
    Co님 공감 감사해요!! 저도 바지런한 편인데 아침이 문제라서. 물론 저만의 생각일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211.204님
    맞아요 정확하세요! 20분이 소요될 일을 10분만에 할 수있다 계산하고 세안, 식사, 화장 그 시간들이 10분씩 더 늘어나면서 결국은 지각합니다
    제 마음속에 들어오신 분 같아요. 현실성 없는 시간인식
    지각할 거 같으면 식사는 제외한다던지 그래야 하는데 이왕 늦은거 이러고 다 하고 가요
    그런 인식이 뇌 문제가 아닐까 하는

    일찍 자는것도 노력 하는데 일찍 자면 확실히 일찍 일어나요
    근데 그러면 또 재미가 없어서. 하지만 노력해볼께요. 감사합니다.

    김기태님의 무분별의 지혜 읽어볼께요.
    그냥 인정하고 뭐 어때 해볼게요. 정말 마음안에서는 끊임없는 쟁투가 일어난답니다. 이럴 필요 없이 정시출근 위에 20년 댓글님 같은 분 너무 부러워요

    54321 좋네요 그렇게 해볼게요

    그리고 게으르다고 책망하고 비난하신 님들
    그 비난이 지각자에의한 피해로 하신 비난이라고 생각하고 달게 받을게요
    그렇게 생각하니 비난이 아프면서도 답니다
    정말 다시한번 노력하겠습니다.

  • 36. 혹시
    '22.12.3 11:53 AM (14.33.xxx.29) - 삭제된댓글

    병원 가서 검사 받으시고
    adhd라고하면 약 먹으세요
    생활의 질이 달라진다고 하데요.
    남들은 평소에 이렇게 살고 있었구나 하면서
    본인이 힘들게 살아 온게 너무 억울했다고 합디다.
    갑상선 호르몬 적게 나오면 피곤한 것처럼
    adhd가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보통 사람들보다 적게 분비가 되어서
    그러는거라 약 먹어서 필요한 만큼 분비가 되면
    약기운 있는 동안은 보통 사람들 처럼 빠릿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제 자신이 성인adhd는 아닌가 의심스러워서
    병원에 가볼까 고민하고 있거든요

  • 37. ...
    '22.12.3 12:04 PM (211.234.xxx.151)

    일은 9시 반부터 8시까지 인데
    제 이상향은 8시 도착해서 신문 보고 하루 계획하고 시작하자에요
    근데 10시반에 출근해서 허둥지둥 해요

    약먹으면 그렇군요
    신경전달물질이 정상분비되고 내가 왜그랬나 싶게
    신기하네요. 일단 더 노력해보고 병원 생각해봐야겠어요

    체크리스트 다 해당되네요.
    개인사업이라 부딪힐 일은 없지만 직장생활하면 다 해당되고 스트레스 심했을 것 같아요.

    혹시님
    이게 혼자하다보니 통제가 없어서 이거했다 저거했다 그러기도 해요
    몰입할 땐 하고요

  • 38. 저같아서
    '22.12.3 12:16 PM (117.111.xxx.165)

    진짜 평생 집나가는게 그리 세상제일 어려운건지 ㅜ
    어쩜 학교때도 약속도 자영업도 아이들 학교보내기도...
    그리 지각남발인지 ..

    어떤분은 지각으로 결국 회사 그만둔 분도 봤어요

    자신이 한심해보일정도면 아침루틴을 한가지라도 빼야해요
    늦었다 지각한순간
    거지꼴로 출근하던지 굶던지
    야단치는 주위눈치가 없는 자영업이라 그런거죠뭐
    사장인데 배째라하시던지요
    그러면 또 뇌가 각성모드로 슬 태세전환할지도 ㅎ

  • 39.
    '22.12.3 12:28 PM (223.62.xxx.11)

    힘든 일이면 몸이 피곤해서 일수도 있어요
    저녁에 10시쯤 퇴근해서 30분내로 씻고 집안일 마무리하고 주무세요
    아침에 6시30분 기상이면 8시간 잘수 있어요 일어나서 한시간 준비해서 출근 하세요

  • 40. 자기
    '22.12.3 12:39 PM (180.71.xxx.37)

    사업장이라 지각해도 잔소리 들을 일 짤릴 일 없으니 그렇겠죠.

  • 41.
    '22.12.3 12:44 PM (118.32.xxx.104)

    adhd맞을걸요
    무슨 회산데 1시간 지각에 패널티가 없나했더니 개인사업이군요

  • 42. ..
    '22.12.3 1:04 PM (39.119.xxx.19)

    수면지연증후군도 검색해 보세요..
    저도 성인ad같은데 대기업과장까지 달고도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고통스럽고 아침출근길에 비싼 택시타고 다니면서 너무 자괴감들고 맘이 힘들어 퇴사했어요. 그때 ad약 먹음서 회사 끝까지 다닐껄 넘 후회돼요.
    아이 둘 조용한ad라 약 먹이는데 저보다는 나은 삶을 사는 아이들을 보니.. 이건 병이 맞다 싶어요.

  • 43. ...
    '22.12.3 1:39 PM (58.226.xxx.35)

    adhd 맞으신거같은데..
    이게 본인이 전혀 그런 기질이 없으면 핑계라고만 생각될수밖에 없을거예요
    저도 일중독자수준인데 시간조절이 잘안되어서 ..
    수면지연증후군이라는 것도 있군요

  • 44. A클럽 진성회원
    '22.12.3 1:59 PM (118.235.xxx.183) - 삭제된댓글

    진짜 중요한 면접
    저는 sky중에 면접날 잊어버려서 못가서 다른 학교갔구요 ㅠㅠ ㅋㅋㅋ 대학원 갈때 미국행 비행기날짜도 헷갈려서 출국 제 날에 못했어요 못했어요 ㅠㅠ 놀라운건 울 엄마도 같이 헷갈림
    엄마도 a클럽 회원 ㅋㅋ ㅠㅠㅠㅠㅠㅠㅠ 지각은 뭐 말할 뭐합니까
    ㅋ큐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45. 그것만이면
    '22.12.3 2:10 PM (116.32.xxx.22)

    아닙니다.
    침착하고 일 잘하는 친구가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는 게 죽을 만큼 힘들대요.
    칼퇴근하고 워라밸 있는 직업인데도요.

  • 46. 초ㅡㅡㅡ
    '22.12.3 3:30 PM (14.35.xxx.168)

    김기태님의 무분별의 지혜.라는 책 읽어 보세요
    삶이 180도 바뀔수 있어요
    전 경험하고 나서 읽었는데 제 경험을 쓰신거라 소름 돋았어요

    지금. 이 자리에서. 경험이 일어나기를^^
    222222222222

  • 47. 병이에요
    '22.12.3 3:56 PM (185.220.xxx.244) - 삭제된댓글

    게을러서 그런 게 아니라
    남들보다 전두엽 각성에 문제가 있거나
    시간을 지각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어서 그래요.
    뇌의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하거나 과해서요...

    저도 평생 지각하고 시간을 못 맞춰서
    ADHD인줄 알고 약도 먹어봤는데
    첫 날에만 효과가 있더라구요.

    나중에 큰 병원에서 다시 진단 받았는데 PTSD였어요.
    ADHD가 도파민이 부족해서 전두엽 각성이 안되는 게 특징이라면
    (아침에 각성이 안 되니 일어나기 힘들고 몽롱한 증상)
    PTSD는 반대로 특정 상황에서 과하게 중추신경이 각성되고
    뇌파 찍어보면 뇌가 과 각성 상태예요.
    이런 경우 스트레스 받거나, 긴장하거나 하면
    더 시간 조절 못하고 그런 것 같아요.
    마음을 편하게 먹으면 자율신경계가 안정되면서 좀 나아지고요.
    혹시 스트레스 받는 시기에 더 못 일어나고
    더 시간 감각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면
    PTSD 검사도 받아보세요...
    어릴 때 학대 당하거나 큰 사고를 겪은 적이 있으면 더욱이요.

  • 48. 병이에요
    '22.12.3 3:59 PM (185.220.xxx.247) - 삭제된댓글

    게을러서 그런 게 아니라
    남들보다 전두엽 각성에 문제가 있거나
    시간을 지각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어서 그래요.
    뇌의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하거나 과해서요...

    저도 평생 지각하고 시간을 못 맞춰서
    ADHD인줄 알고 약도 먹어봤는데
    첫 날에만 효과가 있더라구요.

    나중에 큰 병원에서 다시 진단 받았는데 PTSD였어요.
    ADHD가 도파민이 부족해서 전두엽 각성이 안되는 게 특징이라면
    (아침에 각성이 안 되니 일어나기 힘들고 몽롱한 증상)
    PTSD는 반대로 특정 상황에서 과하게 중추신경이 각성되고
    뇌파 찍어보면 뇌가 과 각성 상태예요.
    이런 경우 스트레스 받거나, 긴장하거나 하면
    더 시간 조절 못하고 그런 것 같아요.
    마음을 편하게 먹으면 자율신경계가 안정되면서 좀 나아지고요.
    혹시 스트레스 받는 시기에 더 못 일어나고
    더 시간 감각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면
    PTSD 검사도 받아보세요...
    아주 어릴 때는 이런 증상이 없었는데 나중에 생긴 경우도요.
    어릴 때 학대 당하거나 큰 사고를 겪은 적이 있으면 가능성 있어요.

  • 49. 병이에요
    '22.12.3 4:00 PM (185.220.xxx.9)

    게을러서 그런 게 아니라
    남들보다 전두엽 각성에 문제가 있거나
    시간을 지각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어서 그래요.
    뇌의 특정한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하거나 반대로 과해서요...

    저도 평생 지각하고 시간을 못 맞춰서
    ADHD인줄 알고 약도 먹어봤는데
    첫 날에만 효과가 있더라구요.

    나중에 큰 병원에서 다시 진단 받았는데 PTSD였어요.
    ADHD가 도파민이 부족해서 전두엽 각성이 안되는 게 특징이라면
    (아침에 각성이 안 되니 일어나기 힘들고 몽롱한 증상)
    PTSD는 반대로 특정 상황에서 과하게 중추신경이 각성되고
    뇌파 찍어보면 뇌가 과 각성 상태예요.
    이런 경우 스트레스 받거나, 긴장하거나 하면
    더 시간 조절 못하고 그런 것 같아요.
    마음을 편하게 먹으면 자율신경계가 안정되면서 좀 나아지고요.
    혹시 스트레스 받는 시기에 더 못 일어나고
    더 시간 감각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면
    PTSD 검사도 받아보세요...
    아주 어릴 때는 이런 증상이 없었는데 나중에 생긴 경우도요.
    어릴 때 학대 당하거나 큰 사고를 겪은 적이 있으면 가능성 있어요.

  • 50.
    '22.12.3 4:20 PM (117.111.xxx.18)

    야단을 치고 그러세요?
    무슨 자격으로?
    인지 아닌지 모르잖아요
    병원 가서 검사 받으세요
    10만원이면 합니다

  • 51. . .
    '22.12.3 9:18 PM (1.235.xxx.28)

    아침 10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이면 하루에 약 9시간 일하시는 건데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맘 편하게 10시 혹은 10시 30분부터 일 시작한다 하고 사세요.
    사람은 다 환경에 적응하게 되어 있어서 원글님도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시는 분이라
    막상 회사 들어가면 또 이리저리 적응하는 건데 다들 그게 싫어서 자기 사업하고 싶어하잖아요.
    단 일할 때 효율성을 높이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게 더 나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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