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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언니..

조회수 : 4,871
작성일 : 2022-12-02 15:40:04

친한 언니인데 전업주부예요.
가끔 서로 남편 시가족들 한풀이 통화를 종종 했는데.
제가 요즘 아르바이트를 하거든요.
얼마 번다 이러면 그것밖에 안벌어? 이러네요.
단돈 만원도 벌어본적이 없으면서
이런말듣는게 참 그래요 ;;
당분간은 전화 안하려고요.. 참;
IP : 125.191.xxx.20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na
    '22.12.2 3:41 PM (121.163.xxx.181)

    별 생각 없이 말했나본데 듣는 사람은 좀 그러네요 ㅜ
    직접 벌어봐야 그게 얼마나 의미있는 돈인지 알텐데요

  • 2. ...
    '22.12.2 3:45 PM (222.117.xxx.67)

    무례한 질문이네요

  • 3. 그러니까요
    '22.12.2 3:47 PM (125.191.xxx.200)

    남편 비위맞추기 너무 힘들다고 하면,
    제가 그럼 오전에 애들 보내고 일하세요 그럼,
    애들이 나 없으면 간식 못챙겨먹는다고 그래요..
    (애들 다들 고학년인데..ㅠㅠ)

  • 4. ..
    '22.12.2 3:50 P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

    밉상이네요

  • 5. 9999
    '22.12.2 3:53 PM (14.46.xxx.144)

    애들이 나 없으면 간식 못챙겨먹는다고 그러면

    그까짓것도 못해요? 라고 하세요.

  • 6. .....
    '22.12.2 3:54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런말 귀담아 듣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 내주머니에 돈있는거 진짜 뿌듯하거든요...
    얼마 버시는지 몰라도 열심히 저축해서 목돈 만드세요 ...
    그사람이야 그런말을 하던지 말던지 원글님 주머니에 돈있는게 최고죠뭐..ㅎㅎ

  • 7. .....
    '22.12.2 3:55 PM (222.236.xxx.19)

    그래도 그런말 귀담아 듣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 내주머니에 돈있는거 진짜 뿌듯하거든요...
    얼마 버시는지 몰라도 열심히 저축해서 목돈 만드세요 ...
    그사람이야 그런말을 하던지 말던지 원글님 주머니에 돈있는게 최고죠뭐..ㅎㅎ
    그리고 애들이 바보인가요.. 고학년이 간식하나 못챙겨먹게.???

  • 8. 222님
    '22.12.2 3:57 P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

    말씀 맞아요. 힘내서 열심히 일하세요.
    저는 친정 병원비 때메 눈치보여(남편이 뭐라 안해도 눈치보여서요) 알바 시작했는데, 많지 않지만 그래도 버는 게 있으니 좀 더 여유 있어서 좋아요.

  • 9. 아마
    '22.12.2 3:58 PM (125.191.xxx.200)

    평생 일은 안할거예요..
    돈 벌라고 하면 늘 핑계는 많아요 ㅎ
    애들이 내 반찬만 먹는다 그래서 외식도 안한다 등등
    그래도 집안 내조 잘하는 언니는 맞아요.

  • 10.
    '22.12.2 4:00 PM (125.191.xxx.200)

    조언 격려 222님 감사합니다 맞아요 ㅎㅎ
    내 주머니 돈있는게 최고죠.
    솔직히 경제력이 없으면 내 자유도 없는거죠 ㅠㅠ

  • 11.
    '22.12.2 4:0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언니는 백만원이라도 스스로 벌어봤어?

  • 12.
    '22.12.2 4:25 PM (106.101.xxx.236)

    친하긴 뭐가 친해요 대놓고 얘기도 못하고
    서로 비하하고 뒷담까면서 친하다는거 웃김 ㅋㅋㅋㅋㅋ

  • 13. dlf
    '22.12.2 4:55 PM (180.69.xxx.74)

    친해도 말 조심 해야죠

  • 14. 으이구
    '22.12.2 5:01 PM (59.16.xxx.46)

    자기도 겪어봐야 저런소리 안하는거죠
    모르니 아무생각없이 하는것
    어쨌든 무례한거죠
    친한거아닌것 같아요

  • 15.
    '22.12.2 5:23 PM (125.191.xxx.200)

    언니라고 하기에는 조금.. 차이가 많아서 ㅎㅎ
    대놓고 뭐라하긴 그렇죠~
    그냥 요즘은 주변에 돈 쓰는 사람들만 많아서
    제가 좀 예민했나봐요~ 경기는 어렵다고 하는데
    맞벌이는 생각도 안해서 좀 놀랍기도 하고요 ㅠㅠ

  • 16. 그럴땐
    '22.12.2 6:16 PM (121.162.xxx.174)

    에이 내가 ‘언니처럼’ 능력이 있는게 아니자나
    해버리세요

  • 17. ..
    '22.12.2 7:49 PM (125.188.xxx.110)

    본인은 일을 하기가 싫기 때문에 온갖 핑계도 많고, 님의 수입도 그것밖에.. 로 치부해버리는거에요.
    하지만 그건 자기자신에게 최면을 걸때 필요한 말인건데 입밖으로 내는건 사회성결여와 원글님 무시죠.

  • 18.
    '22.12.2 8:05 PM (125.191.xxx.200) - 삭제된댓글

    아마 윗님 말씀 맞는거 같아요.
    근데 뭐 제가 아무리 말하고 이해한다고 해도 모를거예요.
    저도 힘들고 귀찮고요 ㅠㅠ
    나이들면서 오래된 생각이 굳어지는게 참 무서운것 같아요.ㅠㅠ
    그냥 아마 그렇게 남편 아이들 맞춰주는 삶이 익숙한.
    그게 제일 쉬운 삶이죠..

  • 19.
    '22.12.2 8:09 PM (125.191.xxx.200)

    아마 윗님 말씀 맞는거 같아요.
    근데 뭐 제가 아무리 말하고 이해한다고 해도 모를거예요.
    저도 힘들고 귀찮고요 ㅠㅠ
    그냥 각자 삶의 방향이 다르다는 생각이예요~
    남편 아이들 맞춰주는 삶이 익숙한. 그러면서 힘들다는 굴레를
    못 벗어나는 거죠..
    못 벌어도 나와서 일 하면 좀 더 당당할텐데 말이죠…

  • 20. ....
    '22.12.3 12:39 AM (110.13.xxx.200)

    본인이 못버니 남이 버는건 얼마 안되는거라고 치부해야 본인이 일안하는 합리화를 할수 있거든요.
    얼마 안되는거 나가서 뭐하나 싶은 생각으로 합리화를 하는거죠.
    생각이 다르고 저렇게 합리화하며 사는 사람은 적당히 거리두는게 최고에요.
    특히나 말 쉽게 하고 남의 일에 대해서 깍아내리는 태도는 내게 스트레스만 주는 타입이니까요.

    말을 그렇게 생각없이 내뱉는 인간들이 있어요.
    저도 얼마전 모임에서 그런 인간때문에 소수인원 모일때는 그인간땜에 안가고 있어요.
    꼴에 또 꼬박꼬박 나오더라구요. 모임은..ㅎ
    괜한 못난인간의 말투로 기분 나쁘고 싶지 않아 거리두기 7단계하고 있네요.

  • 21.
    '22.12.3 12:45 AM (125.191.xxx.200)

    웟님 사실 나이도 50이 넘어가니..
    더 일할수 있는게 쉽지않죠.
    현실을 아니 더 부정하는 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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