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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학생 악기 전공 장래가 어려울까요?

악기 조회수 : 3,259
작성일 : 2022-12-02 13:32:40
악기전공한 남자는 주로 어떤 일을 하며 살까요?
아들이 현악기를 취미 이상 수준으로 하는데,
공부도 잘한다면 예고-예술대 보다는
악기는 취미로 하도록 하고,
자사고-일반대 가는게 나을까요?
IP : 223.33.xxx.2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 1:33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일단 취미 수준 이상이는게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답이 어려울거 같아요.

    그 이상이라는게
    어느정도로 이해해야 하는지.....

  • 2.
    '22.12.2 1:34 PM (112.153.xxx.218)

    하기 나름인데. 아이가 열정있다면 그냥 하도록 두세요.나중에 원망삽니다. 저희애도 말렸지만 피아노전공중..

  • 3. 제가 아는 사람
    '22.12.2 1:34 PM (125.132.xxx.178)

    나중에 학원이라도 하나씩 차려주지 뭐 이러면더 아들 둘 다 음악시키긴 했어요.

  • 4. ㄴㄴ
    '22.12.2 1:34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공부도 잘한다면서 고민거리도 안됩니다.

  • 5.
    '22.12.2 1:34 PM (112.153.xxx.218)

    자사고 일반대 간들 요즘 다 어렵고..본인이 하고깊은거 하면서 사는게 제일 좋습디다. 악기해도 레스너로 잘풀리는 선생님들은 꽤 괜찮아요

  • 6. ㄴㄴ
    '22.12.2 1:35 PM (175.119.xxx.151)

    공부도 잘한다면서 고민거리도 안됩니다.
    음대생 울아들 졸업하면 백수예정ㅠ

  • 7. 악기가 뭔지
    '22.12.2 1:35 PM (125.142.xxx.233)

    모르겠지만 늦어도 8살부터는 시작해야 겨우 가능할걸요. 관악기나 성악은 좀 늦어도 되구요. 피아노나 바이얼린은 이미 포화상태긴 합니다.

  • 8. ㄴㄴ
    '22.12.2 1:41 PM (175.119.xxx.151)

    현악기가 돈 제일 많이 들어요
    악기값이 입시를 좌우하고요
    렛슨도 유학 다녀와야 가능한거지...자리잡기 힘듭니다
    공부시키세요

  • 9. 원글
    '22.12.2 1:43 PM (223.33.xxx.43)

    초등때부터 지역콩쿨부터 중학생 현재 전국콩쿨 수상해요
    레슨선생님은 당연한 것으로 예고진학을 권유하시는데,
    엄마가 그세계를 잘 몰라요
    악기 바꿀때마다 레슨선생님께 의존하는데
    기천만원 지출하면서 그 금액이 합당한지 어떤건지 엄마는 잘 모르겠어서 좀 그래요ㅠ
    앞으로도 산넘어 산 같아서 자신 없구요
    그래서 엄마 마음은 일반자사고 진학에 더 기울고요

  • 10. ㅇㅁㅇ
    '22.12.2 1:44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상상해 보세요
    의사 직업(예)으로 취미생활로 연주하고 오케스트라 활동하는 거
    바이올리니스트로 잘 되면 시향단원으로 이곳 저곳 레스너 생활하는 거
    어느 걸 원하세요
    제 주위 음악하던 사람들 40, 50 되니 특히 남자들…
    절레절레

  • 11. 보니
    '22.12.2 1:44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집에 여유가 많아 평생 돈 안 벌고 살아도 되면 보내시면 됩니다
    저희 애들 취미로 고2때까지 첼로 레슨 시켰는데
    유명 음대 졸업생들이 그 저녁에 레슨하러 오는 거 보면서
    저 부모가 돈도 많이 들였을텐데..진짜 힘들겠다 싶었고
    남자분 레슨은 더군다나 피하게 되지요

    케스트라 입단요? 몇 명이나 뽑는다고요.
    교수요? 돈만 많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돈도 많이 들지요

  • 12. 보니
    '22.12.2 1:45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집에 여유가 많아 평생 돈 안 벌고 살아도 되면 보내시면 됩니다
    저희 애들 취미로 고2때까지 첼로 레슨 시켰는데
    유명 음대 졸업생들이 그 저녁에 레슨하러 오는 거 보면서
    저 부모가 돈도 많이 들였을텐데..진짜 힘들겠다 싶었고
    남자분 레슨은 더군다나 피하게 되지요

    오케스트라 입단요? 몇 명이나 뽑는다고요.
    교수요? 유학은 기본이고 돈만 많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돈도 많이 들지요

  • 13. ㅇㅁㅇ
    '22.12.2 1:45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시향단원 될려면 전임자가 사망해야 티오가 나요

  • 14. 진로
    '22.12.2 1:47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집에 여유가 많아 평생 돈 안 벌고 살아도 되면 보내시면 됩니다
    저희 애들 취미로 고2때까지 첼로 레슨 시켰는데
    유명 음대 졸업생들이 그 저녁에 레슨하러 오는 거 보면서
    저 부모가 돈도 많이 들였을텐데..진짜 힘들겠다 싶었고
    남자분 레슨은 더군다나 피하게 되지요

    오케스트라 입단요? 몇 명이나 뽑는다고요.
    교수요? 유학은 기본이고 돈만 많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돈도 많이 들지요

    그렇지만 경제적으로 부담이 많이 안 되시고
    아이가 정말 하고 싶어 하는 거라면
    밥을 굶던 안 굶던 아이가 좋아한다면 말리진 않을 듯 합니다

  • 15. 음...
    '22.12.2 1:47 PM (58.140.xxx.12)

    저희들끼리 가끔 하는 말이 있는데...

    대학 졸업하고 유학 다녀와서도 1년에 1억씩 꾸준히 서포트가 가능하면 시키세요. 농담 아니고 진담입니다.

    1년에 1억이라는 금액이 나이 40까지 들어갈지 50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구요.


    그러다보면 어디 끝자락이라도 자리는 잡더라구요. 돈은 크게 못 벌지만..

  • 16. 전국콩쿨이라는게
    '22.12.2 1:4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레벨의 콩쿨인가요?

    이화경향 같은거 아니죠?
    전국콩쿨 너무 많고
    윗레벨 상도....

  • 17. ......
    '22.12.2 1:49 PM (223.38.xxx.67)

    원글님 경제적 여유만 되고 본인이 원하면
    무조건 시키세요.
    동생이 음악해서 아는데 주위에 음악하는 남자애들
    대부분 같은 음악하는 여자들 만나서 학원을 하거나
    오케스트라나 그런데 들어가서 다 잘살더라고요.
    동생도 마찬가지고 친구들 대부분 그래요.

  • 18. ..
    '22.12.2 1:52 PM (118.35.xxx.17) - 삭제된댓글

    시향단원 한자리 뽑는데 날고기는 천재유학파출신들 수십명이 달라들어요

  • 19. ..
    '22.12.2 1:53 PM (118.35.xxx.17)

    집이 부유하면 음악하며 사는거 좋죠

  • 20. ㄴㄴ
    '22.12.2 1:55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저 3번째 댓글 달아요.
    아들이 예고나오고 음대 다닙니다.
    우리애는 공부하기 싫어해서 악기를 했지만
    자사고 생각할정도면 공부도 꽤 하는거같은데 시키지마세요
    혹시나 집안에 돈이 너무 많아서....
    평생 돈 안벌고 유유자적 좋아하는거 하면서 살아도 된다하면 말리지않겠어요.

  • 21. ㅁㅁㅁ
    '22.12.2 1:55 PM (39.121.xxx.127)

    딸이였고 아이 현악기 레슨을 중3까지했는데..
    7세때부터 시켰는데 레슨선생님은 여자아이고 특별히
    생각하는 전공 없으면 악기전공도 괜찮다고 권했었는데 아이가 차라리 공부를 하겠다고 그리곤 접었어요
    본인 재능 1도 없고 재미있지않다구요
    레슨 선생님도 남자아이는 아예 전공 자체를 권하지 않는다고 했고 여자아이의 경우엔 그냥 음악가가 아닌 직업으로만 생각했을때는 괜찮다고 권하긴 했는데 레슨도 결국엔 영업(?)인데 아이성격상 레슨도 아니지 싶긴했었어요..

  • 22. ㄴㄴ
    '22.12.2 1:56 PM (175.119.xxx.151)

    저 3번째 댓글 달아요.
    아들이 예고나오고 음대 다닙니다.
    우리애는 공부하기 싫어해서 악기를 했지만 (사연이있어요)
    자사고 생각할정도면 공부도 꽤 하는거같은데 시키지마세요
    혹시나 집안에 돈이 너무 많아서....
    평생 돈 안벌고 유유자적 좋아하는거 하면서 살아도 된다하면 말리지않겠어요.

  • 23.
    '22.12.2 2:02 P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

    아이 현악기전공인데요...연주자로 성공하려면 이미 고등학생때 결정이되는거같구요 상위권대,유학다녀와서 레스너,교수,강사하기에는..이제 가르칠 애들이 없거든요 현악기는어려워서 취미로라도 배울수있는 재능있는애들이 많지않구요 이미 서울대출신들도 넘쳐나죠
    울애는 일단 대학들어가고 복수전공이나 악기전공 활용할수있거나 아예 다른진로찾게하려구요

  • 24. ㅇㅇ
    '22.12.2 2:09 PM (211.207.xxx.223)

    악기값이 실력도 좌우~
    그냥 공부하시길

  • 25. 원글
    '22.12.2 2:09 PM (223.33.xxx.3)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실질적이고 현실적이어서 참고가 됩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동네 백화점 문화센터에 기악 수업 선생님들 학벌이 너무 좋아서 놀랐거든요ㅠ
    저 스펙 선생님들이 문화센터 레슨비 수준에 계약하고 수업 돌아다니신다는게 비현실적인것 같기도 했구요
    딸이면 헷갈리는게 덜했을것 같은데, 아들이라 더 고민되는것 같아요^^
    아빠는 공대출신이고 엄마는 문학 전공인데,
    아들진로에는 도움이 안되고 있네요ㅠ
    댓글 여러번 읽고 생각을 많이 해보겠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 26. 원글
    '22.12.2 2:10 PM (223.33.xxx.162)

    댓글들이 실질적이고 현실적이어서 참고가 됩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동네 백화점 문화센터에 기악 수업 선생님들 학벌이 너무 좋아서 놀랐거든요ㅠ
    저 스펙 선생님들이 문화센터 레슨비 수준에 계약하고 수업 돌아다니신다는게 비현실적인것 같기도 했구요
    딸이면 헷갈리는게 덜했을것 같은데, 아들이라 더 고민되는것 같아요
    아빠는 공대출신이고 엄마는 문학 전공인데,
    아들진로에는 도움이 안되고 있네요ㅠ
    댓글 여러번 읽고 생각을 많이 해보겠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 27. ..
    '22.12.2 2:13 PM (112.146.xxx.56)

    남자 음대생은 그냥 귀족들이나 하는 전공 같아요
    주변에 이태리 음악원까지 나왔는데 그냥 노는 친구들 많아요

  • 28. 저는
    '22.12.2 2:14 PM (14.50.xxx.97)

    초등때부터 악기 하고 싶다고 하는 아이에게 절대 취미로만 가능하다고 못 박고
    과고로 진학시켰거든요.
    아이는 시간만 나면 음악쪽 기웃거려요. 모든 관심과 남는 시간 활동이 그쪽으로 치우쳐 있어요.
    학교 성적은 꽝입니다.
    그냥 하고 싶은거 하게 할 걸 하고 후회가 됩니다. ㅠㅠ

  • 29. ㄴㄴ
    '22.12.2 2:15 PM (175.119.xxx.151)

    악기바꿀때마다 몇천씩 드는데 합당한 금액인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그게 입시까지 쭉 그럴거에요
    부모가 모르는 세계니까 결국 큰쌤이 하라는대로 하게되고...렛슨이며 악기값이며 심지어 학교 선택까지..끌려다니게됩니다
    잘 모르는데 2억짜리 대여하라면 해야지 별수있겠어요..
    저는 그나마 예체능 전공이라 나았는데 공대나온 남편은 절대 이세계를 이해못하더군요.

  • 30. 진로
    '22.12.2 2:17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저도 댓글 한 번 더 답니다
    두 아들 모두 고2때까지 취미로 첼로레슨 시켰는데요(플룻 레슨도 시켰습니다)
    그 중 한 아이가 전공을 시켜달라하더라고요
    선생님도 아이가 재능이 상당하다하고요(원래 절대음감 지닌 아이)

    그런데 센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여자애도 많이 권하진 않지만 남학생은 정말 전공시키지말라고요
    본인(음악하는)들끼리 그런 얘기 많이 한다고요
    여자들은 레슨이라도 다니고 음악학원이라도 하지만 남자들은 레슨하기도 어렵고
    음악학원도 혼자 개원해 하기 어렵다고요. 시향 등 들어가는 건 꿈도 못 꾸고요

    음악하는 삶 좋죠. 그런데 그게 현실관 연관되면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돈 걱정이 없다면야 뭐 무슨 문제겠습니까만 아무리 부자라도 한계가 있잖아요
    여러가지로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아이가 행복하다면 시키겠지만...
    현실의 문제와 부모의 행복, 다른 가족의 행복도 중요하니까요

  • 31. 진로
    '22.12.2 2:19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진짜 경험담 하나 적어요
    어떤 레슨선생님과 연결됐어요.
    그런데 나이 든 여자분이 전화가 왔더라고요.
    알고보니 아들이 레슨할 사람.
    레슨 선생님으로도 남자분들 선호하지 않으니 마마보이 아닌데도 레슨선생님 어머니가 전화를 한 겁니다.ㅎㅎㅎ
    하하 살다살다 그런 일도 있어요
    더군다나 저희 애들 남자애들인데도 남자선생님 레슨은 피하게 되더라고요

  • 32. 시키지마세요
    '22.12.2 2:52 PM (222.103.xxx.217)

    시키지마세요. 미술 디자인계통 시킨 제 지인들 다들 후회해요. 음악도 비슷해요.
    집에 돈이 남아돌아서 예술을 즐기고자 하는 계층 아니면
    취업과 경제 활동 해야 할 아이라면
    절대 시키지 마세요. 취업과 경제 활동 정말 어려워요.
    그냥 공부시키세요. 주변에서 시키라는 사람은 정말 뭘 모르는 사람이예요.

  • 33. ㅇㅁ
    '22.12.2 2:59 PM (210.217.xxx.103)

    얼마전 코리아 닥터스 오케스트라 (이름이 맞나....가물) 연주회 다녀왔어요.
    의치대 출신.
    대단한 연주는 아니었지만 들어줌직한 연주였어요.
    대학때도 제일 활발한 동아리가 오케스트라단이었어요.
    비슷한 애들인거죠.

  • 34. ㅠㅠㅇ
    '22.12.2 3:30 PM (112.152.xxx.59)

    여자애라도 후회해요 애가 너무 원하면 어쩔수없지만 공부가 제일 남는 장사?인걸 다 알자나요ㅠ

  • 35. 예술의 전당
    '22.12.2 3:40 PM (125.131.xxx.232)

    근처 악기점 레스토랑 사장이
    보통 음악전공한 남자들이라는 말 있더라구요.
    여자들은 그래도 레슨하고 살면 나쁘지 않은데
    남자는 일단 교수 안 되면 별로인 것 같아요.
    음대가 같은 악기라도 남자가 여자보다 입학하기는 수월하나 그 후 진로는 어려운 것 같아요.

  • 36. 글로벌
    '22.12.2 4:25 PM (106.101.xxx.94)

    세계무대정도 설수 있음 몰라도
    돈이 너무 많이 들던데요
    현악기는 소리때문에 악기바꾸는데
    1억쉽게 쓰던데...
    방과후선생님들이 줄리어드음대 나와서 가르치더라구요

  • 37. 예체능
    '22.12.2 4:28 PM (112.216.xxx.147)

    예체능 세계는 승자독식의 세계입니다.

    우리나라 공연은 세계주요 콩쿠르 수상자가 아니면
    연주회때 대관료부터 비용 모두를 자비로 내고
    공짜 초청표를 날려서 관객을 매워야 합니다.

    직장합창단의 지휘자 선생님
    영국에 유학까지 갔다온 나름 실력자이겠지만
    결국 교회와 직장합창단 지휘를 하는
    노력과 투자에 대비해서 초라한 수준이죠.

    그런데,
    교육과정에서 비용은
    상상도 못할 금액이 투자되어야 하구요.

    자기만족으로 하는 업으로 하기엔
    삶이 초라하고 후회가 많이 남을 수 있어요.

    나름 명문대도 나오고 유학을 갔다 와도
    무대가 없고
    레슨을 통해 입에 풀칠을 한다고 해도, 이럴려고 그렇게 많은 돈과 투자를 했어야 했나
    자괴감이 자리잡기 쉽고요.

    자제분이 조성진정도의 재능을 갖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 38.
    '22.12.2 4:36 PM (106.101.xxx.126) - 삭제된댓글

    지인아들..관악기전공 연대졸 동아콩쿨우승 유럽에서 유학중...예고부터 돈이...ㅠㅠ 정말 돈이 너무너무 많이들어요
    지금도 서른인데 물론 유학중이지만요...옆에서보면 너무 무서워요..교수자리도 어렵고...요즘 환율도 오르고.암튼 진짜 부자들아니면 실력있어도 힘들듯요

  • 39. ...
    '22.12.2 5:18 PM (175.197.xxx.136)

    절대 시키지 마세요

  • 40. 입시하면
    '22.12.2 5:27 PM (61.254.xxx.115)

    돈이 억대로 들고요 고급 백수 예약입니다 유학다녀와도 동네 음악학완 하는데 애들 안낳는분위기 아시잖아요 상가마다 있는데 안되서 폐업해요 집이 부자라서 안풀려서 돈안벌어도 된다하면 시키셈.
    교수도 다 집안빽으로 들어가는거고 이름없는 학교도 5억씩은 이사장 갖다줘야 조교수 임명되더만요 서울대 음대 나온 선생님들도 진짜 여자들은 돈싸들고 시집이라도 잘가지 남자 서울대음대는 가난해요 직업도 변변찮고 이름없는 학교 출강하는데 몇달째 월급도 안나오고 그런거 옆에서 봤음.결국 일만하고 월급 못받고 나오대요

  • 41. 취미로도
    '22.12.2 5:29 PM (61.254.xxx.115)

    얼마든지 평생 즐길수 있음.보통 의대에 다 오케스트라 있고 직창인 오케스트라도 있고 삶을 즐기고 향유할순있음.

  • 42. 진짜
    '22.12.2 6:34 PM (49.164.xxx.30)

    저희 큰아들 방문피아노샘이 독일유학까지 갔다왔어요.. 작은아들은 학원다니는데.. 부부가 해요
    작은아들 원장님부부도 유학까지 갔다왔어요
    여자들은 피아노학원이라도 하죠.
    진짜 너무 가성비떨어짐

  • 43. ㅇㅇ
    '22.12.2 9:04 PM (118.37.xxx.7)

    서울대 바이올린 전공 유튜버

    https://youtu.be/WyVN8WpcsS0

    https://youtu.be/E8VAfvEdEGw

    https://youtu.be/H77k2siNssI

  • 44. ㅇㅇ
    '22.12.2 9:12 PM (110.8.xxx.17)

    제 조카 예고 음대 독일 유학까지
    아파트 한채값 썼는데
    초등학교 방과후쌤 좀 하다 그나마 그것도 코로나로 끝
    여자애니 선이나 좀 보고 레슨 소소하게 하고 있는데
    절대 돈은 못벌어요

  • 45. 피아노맘
    '22.12.2 10:16 PM (182.230.xxx.253)

    다 똑같아요. 공부든 뭐든 상위권 아니면 답 없긴 마찬가지죠. 다만 예체능의 경우 돈이 더 많이 든다는건데 그것도 하기 나름이에요. 대치동에서 전과목 과외 한다고 다 의대가는거 아니듯이 음악도 비싼악기며 유명선생님 레슨 받는다고 다 잘하는것도 아니에요. 정말 재능있고 열심히 하면 길은 다 있는데요.

    문제는 아드님이 수상한 전국콩쿨이 뭘까요? 예원 선화도 아니고 일반중 취미생이 메이저콩쿨 - 이화경향, 음악춘추, 성정, 수리, 난파, 소년한국, 국민일보, 음연, 리스트… 등에서 수상하는 수준이라면 시키실만 해요. 그 외의 콩쿨들은 큰 변별력은 없어요.

  • 46. 피아노맘
    '22.12.2 10:22 PM (182.230.xxx.253)

    그리고 이쪽도 좋은 학교 가는 애들은 머리 굉장히 좋고 공부 잘해요. 여기 회원분들 학생때 공부 못하는 애들 예체능하던 시대가 아니라서… 공부 잘하고 못하고로 판단하실 일은 아니구요. 아이가 정말 음악을 좋아하는지가 중요해요. 지금 우리나라 애들 예중입시 준비하는 초등학생도 하루에 7-8시간 우습게 치거든요. 그정도 기꺼이 연습할수 있을만큼 좋아해야 전공 가능해요. 저희 애는 그게 좋다고 해서 시킵니다만ㅠ 굉장히 혹독하고 고독한 길이에요.

  • 47. 피아노맘
    '22.12.2 10:29 PM (182.230.xxx.253)

    아 동아주니어가 빠졌네요. 거기도 메이저라고 볼 수 있구요. 그정도 실력되면 일단 년초에 한예종 영재원 시험 보세요. 윗분들 말씀도 틀린건 아닌데 최상위권이면 오히려 남자가 훨씬 유리합니다. 탑급 연주자는 거의 남자에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여자들이 주 소비층이라…

  • 48. 원글
    '22.12.3 1:09 AM (115.138.xxx.58)

    상새한 경험과 고견을 댓글로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잘 모르는 분야는 두렵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한데,
    현실적인 조언들 주셔서 참고가 많이 됩니다.
    아이 문제는 늘 조심스럽고 힘드네요.
    신중히 생각하고 아이와 대화하며 방향을 잡겠습니다.
    댓글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49. 아이
    '22.12.3 3:10 AM (61.254.xxx.115)

    성향도 보세요 사람 좋아하고 모임좋아하고 그러면 음악가는 고독한 길이에요 홀로 연습실에서 12시간씩 감내하면서 인내와 끈기 혼자 견뎌야 하는 시간이 대부분이기에 사람과 어울리는거 좋아하는 성향이라면 권하고 싶지않아요

  • 50. ㅎㅎ
    '23.11.14 2:41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저희 애가 전공하고 싶다했는데 레슨해주던 쌤이 절대 남자애들은 전공시키지 말라했어요
    여자들은 레슨이라도 하지만 남자들은 할 게 없다고요

    실제로 레슨쌤 구하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전화했는데
    자기아들을 레슨쌤으로 추천하려고 아들대신 전화하신 분도 있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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