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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물만 마셨어요

ㅇㅇ 조회수 : 5,695
작성일 : 2022-11-30 06:38:03


걱정되는 일이 있으면 밥이 안 넘어가는 성격이어서
어제 종일 물만 마셨어요.
며칠 동안 하루 한끼 겨우 먹다가요.
병원에서 수액이라도 맞으면 밥 안 먹어도 될까요.
아사할 지경이 되면 밥이 당길까요?
IP : 218.51.xxx.2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
    '22.11.30 6:45 AM (223.62.xxx.106)

    면역력 떨어지면 병 생겨요
    자기몸 자기가 아끼고 챙겨야죠
    걱정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나요

  • 2. 플랜
    '22.11.30 6:53 AM (125.191.xxx.49)

    그러다 큰병 생겨요
    뭐든 드세요
    안먹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니잖아요

  • 3. ㅇㅇ
    '22.11.30 6:59 AM (218.51.xxx.231)

    아...병 생기는군요...치매 노모 때문에 통 입맛이 없어요ㅜㅜ

  • 4. 그러시다
    '22.11.30 7:13 AM (114.205.xxx.84)

    어찌 버티시려고요.
    왔다갔다 집어먹을수 있는 뭐라도 놓고 끼니도 챙기셔야해요.
    치매. 참 큰일입니다.

  • 5. ...
    '22.11.30 7:14 AM (220.76.xxx.168)

    그러다 몸 망가져요~ 병원가서 수액부터 맞으시고 잘 챙겨드세요~ 힘내세요!

  • 6.
    '22.11.30 7:52 AM (223.62.xxx.81)

    억지로 의무적으로 드세요
    원글님까지 병나요
    설렁탕이나 육계장 나가서 사먹거나 포장해 와서 드세요
    뜨거운 국물에 말아서 후루룩 드세요

  • 7.
    '22.11.30 7:56 AM (14.47.xxx.167)

    죽이라도 드셔야 하지 않을까요?? ㅠㅠ

  • 8. 어휴
    '22.11.30 8:00 AM (58.233.xxx.246)

    수액 얼른 맞으시고 죽이든 뭐든 챙겨드세요.
    걱정거리가 있으니 입맛은 없겟지만, 이렇게 안 먹다가는 큰일납니다.
    면역력 떨어져서 병 생기기 쉬워요.
    소화 잘되는 음식으로 조금씩 먹기 시작하세요

  • 9. ....
    '22.11.30 8:14 AM (119.194.xxx.143)

    네 님 여기에 이렇게 글 적을정도면 아직 살만?한겁니다
    정말 죽을거 같으면 이렇게 게시판에 글도 못 써요


    저도 님같은 스타일이라서 잘 알아요 전 최대 3일 그래봤는데
    암 이상없더라구요 ;;살은 엄청 빠졌는데

  • 10. ㅇㅇ
    '22.11.30 8:19 AM (218.51.xxx.231)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뭐라도 먹어야 되는데 입애서 식도까지 딱 달라붙은 느낌이네요. 병난다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119님 제가 안 먹으면 죽나요? 란 질문을 한 게 아닌데.^^;;;;

  • 11. ..
    '22.11.30 8:32 AM (1.228.xxx.67)

    물에 소금이라도 넣어드세요
    전 맹물 못마셔서 죽염가루 넣어 마셔요

  • 12. ..
    '22.11.30 8:38 AM (106.101.xxx.96)

    먹을게 안 들어갈거에요
    저는 며칠 굶었는데 배도 안고프고
    잠도 못잤는데 피곤하지도않고
    정신은 어디 나가있고
    그래서사람이 큰충격ㅇ받으면 미치는게 가능하겠구나
    이렇게 생각도 들더라구요

  • 13. 제가
    '22.11.30 11:47 AM (211.234.xxx.51)

    아버지 투병중일때 밥이고 물이고 목구멍으로 안넘어가서 5키로 빠지고 머리도 세고..몸과 마음이 같이 아팠네요.
    병나지않게 조금씩이라도 영양가있는거 드세요.

  • 14. ..
    '22.11.30 12:14 PM (125.143.xxx.211)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니 밥도 잠도..
    저 고도비만이였는데 보통사람 되었습니다.
    퇴사하고 서서히 식욕은 돌아왔어요
    저처럼 해결될 스트레스가 아니니.
    마음속으로 괜찮다 괜찮다를 되뇌어 보시길..

  • 15. ㅇㅇ
    '23.9.8 10:21 PM (222.232.xxx.131)

    작년에 올린 글인데....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엄마는 지금 요양원에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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