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오늘저녁에 시락국 끓였는데
찰밥 두그릇 순삭했어요ㅜ
근데 오랜만에 무청넣은 시락국먹으니
너무행복했어요 어릴때 자주먹은음식이라
저에겐 고향의맛 소울푸드같은거네요 ㅎ
1. 시락국
'22.11.29 7:32 PM (223.38.xxx.176)첨 들어봤어요.
레서피 좀 플어주세요.2. 시락국은
'22.11.29 7:33 PM (210.100.xxx.239)사투리인가요?
시어머님도 그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시레기국 아닌가요3. 흠
'22.11.29 7:33 PM (61.109.xxx.141)시래기국이요
4. 아하
'22.11.29 7:33 PM (210.100.xxx.239)시래기국이군요
시레기 아니고 시래기5. ...
'22.11.29 7:34 PM (119.202.xxx.59)된장국인데
시래기넣은거죠
경상도사투리에요6. ㅇㅇ
'22.11.29 7:34 PM (211.36.xxx.106)시래기국 ㅋㅋㄱㅋ
7. ...
'22.11.29 7:35 PM (183.103.xxx.107)경상도만 시락국 이라고 하나요?
시래기국 보담 시락국이 훨 맛있게 보여요
들깨가루 풀고 푹 끓인 시락국에 밥말아 김치랑 먹고싶네요8. 허걱
'22.11.29 7:35 PM (58.231.xxx.12)그렇군요 부산대구에선 시락국이라고하는데
무청을 된장과양념넣고 버무려 쌀뜨물멸치육수에 푹 끓여 먹는국입니다
매운고추넣고 얼큰하게먹음 스트레스풀립니다9. ㄱㄴㄷ
'22.11.29 7:37 PM (125.189.xxx.41)아랫지방출신 윗지방 사는 사람인데요..
거기는 밥먹을때 기본으로 시락국 나오는 식당이
참 많았는데 윗지방에는 없더라고요..
그런 단어도 안쓰는거 같고요..
서울 가끔가는 돈까스집 시락국 나와서
애용합니다...
간혹 끓여먹어요..10. ...
'22.11.29 7:38 PM (118.37.xxx.38)사투리가 정겹게 들리네요
11. ^^
'22.11.29 7:38 PM (223.62.xxx.223)아 부산에선ᆢ시락국~~다알아듣는뎨ᆢ
경상도 지방 사투리? 그런가요12. ...
'22.11.29 7:41 PM (222.236.xxx.19)경상도에서도 시락국도 나이드신분들이 많이 쓰죠..ㅎㅎ 저희 엄마한테서는 그단어를 들어봤기 때문에
단어가 익숙한데 젊은사람들은 그단어를 잘 안쓰죠 시래기국이라고 하죠 보통은요
겨울철에는 한그릇 먹고 나면 ..ㅎㅎ 든든하죠
원글님 의견대로 매운고추 좀 넣고 얼큰하게 먹으면 맛있겠어요..13. ..
'22.11.29 7:42 PM (175.194.xxx.107)진짜 오랜만에 듣네요. 겨울밤 오늘 같은 날씨 딱 어울리는 음식이네요.
14. ㅇㅇ
'22.11.29 7:44 PM (89.187.xxx.163)아 맛있겠다~~~
15. **
'22.11.29 7:44 PM (223.62.xxx.223)시래기 된장국~~
소화도 잘되고 찐ᆢ맛있어요16. ㅇㅇ
'22.11.29 7:46 PM (194.36.xxx.89)저도 된장국중에서 시래기국을 제일 좋아해요~
17. 진하게 잘끓인
'22.11.29 7:50 PM (112.152.xxx.66)시락국은 정말 밥도둑이예요
전 멸치 많이 넣고 들깨가루 넣어서
푹 끓입니다18. 하아
'22.11.29 7:55 PM (223.39.xxx.13)제 소울푸드가 들깨더러 넣은 시락국입니다
어릴 때 거기에 밥 말아서 총각김치랑 먹으면
엄마가 용돈 잘 안주셔도 그냥 응응 했어요
부럽네요 ㅠㅠ19. 오호
'22.11.29 8:06 PM (113.131.xxx.169)내일 시락국 끓여야겠어요.
시락국만 알고 살았는데, 시집오니
배추, 아욱,시금치도 된장풀어 끓여 먹더라구요.
시엄니 경기 광주댁...20. ...
'22.11.29 8:07 PM (106.101.xxx.50)통영 시장에 장어 뼈다구 고은 국물에 끓인 시락국이 유명하대서 먹어본 적 있는데 서울 사람인 저는 딱히 아주 맛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거든요
시락국은 장어뼈국물에 끓인 국인 줄 알았더니 시래기국이었군요
저도 맛있는 시락국 먹어보고 싶네요21. 시락국밥
'22.11.29 8:09 PM (121.190.xxx.189)회사건물에 시락국밥 파는데가 있어서 전 찰떡같이 알아들었어요~^^ 시릭국 맛있죠~!! 몸에도 좋구요~
22. 그럼
'22.11.29 8:13 PM (74.75.xxx.126)시래기니까 말린 무청인거죠? 싱싱한 무청이 아니고요?
먹고 싶네요 근데 말린 건 없어서 ㅠㅠ23. 저는
'22.11.29 8:16 PM (211.207.xxx.84)통영갔을때 충무김밥집에서 시락국이라고 적힌 걸 처음 봤어요 같이 나온 국을 보고 시래깃국을 시락국이라고 하는구나 알았어요. 그리고 뭇국 만둣국처럼 시래깃국 입니다~
24. ㅇㅇ
'22.11.29 8:24 PM (58.122.xxx.186)멸치육수가 대부분인데 통영에선 장어뼈로도 끓이죠. 저는 통영이 시댁이라 갈 때마다 시엄니표 시락국 먹어요. 땡초 여어야 씨원하다, 하시죠^^
25. 통영
'22.11.29 8:27 PM (61.109.xxx.141)놀러가면 시락국을 줘서 경남에서만 쓰는 사투리인줄 알았어요
부산 대구에서도 시락국이라고 하는군요26. 맛집
'22.11.29 8:28 PM (58.231.xxx.12)시락국하나라 따뜻한 댓글이 좋아서
부산에 된장시래기국 제가 좋아하는맛집 투척할께요
광안리에 새벽집 정말 된장시래기국맛있어요
진한 시래기된장국맛입니다
국물맛이 깊어요 집에선 그맛안나네요
저도 한번 먹으러가봐야겠어요 푹삭은 부추김치와먹음 진짜꿀맛27. 40대후반
'22.11.29 9:12 PM (211.184.xxx.190)충북출신 저도 어릴 때 많이 먹었어요.
시레기 건더기를 건져서 밥에 고추장이랑 넣고 비벼먹으면
꿀맛!!!!28. 윗윗님
'22.11.29 9:20 PM (223.39.xxx.199)남천동 천춘화 시락국 맞나..
스벅옆에 가게 아닌가요??
저는 해운대 살지만 광안리 살때 포장해서 많이 해서
먹었는데 없어졌군요 ㅠㅠ29. ...
'22.11.29 9:41 PM (223.62.xxx.18)응사에서 삼천포가
어무이가 시락국 끼리셨다 고 하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ㅎ
땡초넣은 매콤한 시락국 먹고 싶네요30. 부산고향
'22.11.29 10:10 PM (220.121.xxx.101)오랜만에 시락국 들으니 넘 좋네요.
이번에 무청으로 끓였더니 풋내 많이 나서 들깨 넣고도 다 못먹었어요. 멸치다시 우린 맛난 된장시락국 먹고 싶어요.31. 플로네
'22.11.29 10:41 PM (121.169.xxx.192)시락국은 끓이는게 아니고 끼리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