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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대기업 정년 채운다던데 남편은 ㅜㅜ

현실 조회수 : 7,428
작성일 : 2022-11-29 12:12:05
여기 글보면 요즘 정년까지 채운다
승진 안돼도 버틴다는데 정말 인가요?
49세 남편이 대기업 더는 못버틴다
이직 알아본다고 합니다
이직은 되긴 하는지
작은 회사일거라고 기대를 내려 놓으라는데
막막합니다…..
월급이나 복지가 비교 안 될거고
경기가 안 좋음 이직도 어렵지 않나요?
이래서 전문직이 좋다 하나봐요 ㅜㅜ
IP : 49.175.xxx.108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아요
    '22.11.29 12:14 PM (223.38.xxx.213)

    당연히 맞벌이일테고..

    수입보다는 건강에 신경을 써야할나이니


    그정도는 남편뜻애 따라야줘야죠.

    지금 부인이 다니는 회사

    힘들어 죽겠는데 어쩔수 없이 이직하는데

    계속 다니라고 남편이 그러면

    부인은 어떻겠어요..


    설마.....전업???

  • 2. ..
    '22.11.29 12:15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지난 몇년간 정년까지 가는 분위기 였으나 지금 다시 바뀌었어요.
    남편 회사도 올 상반기 희망퇴직 있었고 조직개편 내년 이후에도 수차례의 희망퇴직 계획 있습니다.

  • 3. ..
    '22.11.29 12:15 PM (223.38.xxx.146) - 삭제된댓글

    금융쪽은 50초반 그러더라구요. 생산직은 55세에도 다니던데요.

  • 4. 지금
    '22.11.29 12:17 PM (119.149.xxx.228)

    내년에 경기안좋아서 정리해고한다고 봤어요

  • 5. ...
    '22.11.29 12:17 PM (123.111.xxx.26)

    정년까지 채울수있죠.
    꿈도 희망도 다 내려놓고, 나를 잉여취급하는 시선에도 초연해지면요.
    아무도 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아무도 나의 의견을 궁금해하지 않고
    내 업무적 권위 따위도 사라지고
    저렇게까지 회사 다녀야하나라는 시선에도 견딜 수 있으면 남는 겁니다.

    그걸 못하면 떠나는 거구요.
    삶의 안위보다, 살고 싶어서 그만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본인이 가장 힘들거예요
    49세까지 버틴 것 칭찬해주세요

    무슨 전문직 타령인가요
    원글님이나 전문직하세요

  • 6. ......
    '22.11.29 12:17 PM (121.165.xxx.30)

    저는 이글이 왜이렇게 거부감이 드는지 모르겟네요 .
    징징거리는글로밖에...
    물론 두렵고 걱정되겟죠
    49세라면 아직 아이들 뒷바라지해야하니...
    근데 대기업 정년있다쳐도
    저말나오는거면 승진은안되고 쳐지기 시작하는거죠 그럼 눈치엄청보이고
    힘들어요 오죽하면 나가야겟다 생각하겟습니까
    돈도 중요하지만 (물론엄청중요)
    저말나오고 작은회사라도 가려고 노력할거같은데
    굶어죽지는않게 할것이고 ... 쉽지는않겟지만 그래 넌 최선을다햇으니 이직해라해주면안될가요?

    남들은정년버티는데 너는 안되니? 이렇게 들리니 제가 다 속상합니다.
    저도 비슷한 연령대인데
    저희부부도 요즘하루걸러 버티기 힘들다하는데.....
    에휴.... 이해해주셔야죠..어쩌겟어요 오죽하면 나오겟냐...이맘일거같습니다

  • 7. 원글
    '22.11.29 12:18 PM (49.175.xxx.108)

    제가 뜻을 따르고 안따를 문제가 아니란건 잘알고요
    역시 경기가 안좋긴 한가보네요
    희말퇴직이면 퇴직금이라도 많지 않나요??

  • 8. ㄹㄹㄹㄹ
    '22.11.29 12:18 PM (125.178.xxx.53)

    본인이 못버티면 못버티는거고
    대기업도 업종따라 사업분야따라 다 달라요
    잘나가는 기업도 명퇴받는 부서있고..
    본인이 못버틴다면 못버티는거죠 어쩌겠나요

  • 9. 근데
    '22.11.29 12:20 PM (223.38.xxx.213)

    원글은 뭐해요??

    애도 다 컷을텐데

    독박육아했다고 앞으로 기생충처럼 남편 들들볶고 살건가..

  • 10. 까칠
    '22.11.29 12:29 PM (218.53.xxx.110)

    까칠한 답변들 왜 이리 많지요? 열등감있는 남자들 몰려오셨나.
    아내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걱정 아닌가요? 대기업에서 더 많은 거 누리면 본인도 또 가정도 더 안정적일 것 같은데 나오겠다니 변화가 염려돼 걱정되는 게 당연할 것 같아요. 하지만 남편분 고민과 미래 계획 잘 의논해 보시고 좋은 쪽으로 서포트하며 결정내려주시면 될듯합니다. 여기서 남말 하며 비판하는 사람들이 원글님에 걱정을 왜 하겠어요 비판만 하려고 눈이 벌건 사람들 말 듣지마시고 남편분과 득실 따져 결정내리시길

  • 11. 까칠하고
    '22.11.29 12:32 PM (124.49.xxx.138)

    이상한 답변단 사람들은 적어도 본인이랑 남편이 대기업이랑은 상관없는 사람일듯

  • 12. ...
    '22.11.29 12:32 PM (222.107.xxx.225)

    명퇴를 받기도 하고.
    실은 10살 어린 후배가 팀장이고 그 밑에서 그냥 팀원으로 일하는 거 보는데 그냥 굶지 못해서 나오는 거지 뭐 그렇게 행복하겠어요. 여기서 정년 채우니 걱정 말라는 분들은 회사 안 다녀 보신 분.. 남편이 얼마나 회사에서 굴욕을 당하고 사는지 모르는 거죠.

    남편이 43에 임원 달고 있다가 사업체 따로 차렸어요. 전 정말 남편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직장인) 회사 다녀보면 별의 별 상황을 다 보는데요. 진짜 치사하고 이상한 짓 많이 해요. 남편이 독립하면서 저도 실은 맘 편해졌고 저도 독립하려고 준비 중이에요. 정년이 뭡니까 -_- 나이 들면 어린 직원들이 그 분들 보면서 욕해요 -_-;;;

  • 13. 심바
    '22.11.29 12:33 PM (115.139.xxx.17)

    원글님이 관리자급 직장생활 해보셨음 이런 얘기 못하실텐데...성과를 핑계로 그냥 달달 볶는데 피말립니다. 저는 제가 죽을것같아서 50 넘어서 그만 둔다고 했을때 남편이 흔쾌히 잘한 결정이라고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 14.
    '22.11.29 12:35 PM (121.141.xxx.66)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뼈때리네요
    아무도 나의 의견을 궁금해하지 않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내 할일만 묵묵히하는 투명직원이에요
    루틴한 업무 위주로 하고 딴직원들 일이 넘쳐야 중요한일이 겨우 넘어와요

    연봉은 높아서 그만두진 못하는데
    후배직원들 보기 민망하내요

  • 15. 원글님
    '22.11.29 12:37 PM (180.70.xxx.19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업일거 같네요. 수입 줄어드는것만 걱정하지 남편 고충은 전혀 헤아리려 하질 않네.

  • 16. 지도자까지 굥
    '22.11.29 12:37 PM (61.105.xxx.165)

    이번 경기침체가
    단기 침체인 V자형이 아니라
    중장기 침체인 U자형으로 보고있어요.
    부동산,주식 더 떨어질거고
    앞으로 많이 어려울 거예요.
    빚있으면 정리하시고
    창업마시고 바로 이직하시고
    생활줄이시고 대비 잘하시길...

  • 17. ...
    '22.11.29 12:38 PM (110.70.xxx.176) - 삭제된댓글

    가끔 정년 어쩌구 하는 댓글보면 정말 열받았어요
    오히려 선배들은 측은지심으로 보는데
    후배들이 개무시하면 자존감 박살이죠
    투명인간 젖은 낙엽 취급... 옆에서 봐도 불쌍

  • 18. ..
    '22.11.29 12:45 P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

    어떻게든 대기업이니 버텨라보다
    힘든 남편 헤아려보는게 우선 아닌가요?
    그 동안 그 연봉만큼 일하느라 뼈까지 갈아냈을텐데 고생했다.
    그럼에도 좀 쉬고 싶었을텐데 가장으로서 작은회사라도 이직자리 알아보는 당신 너무 고맙다. 이렇게 나와야 정상 아닌가?
    저는 남편이 49이 아니라 35에 너무 극도로 스트레스 받는게 느껴져 외벌이에 젖먹이 둘째 있는데도 이번에 권고사직하면 퇴지금 많이 준다고 하길래 그만둬라.그동안 고생 많았다.당신 아직 젊으니 어디 간들 못 벌겠냐 우선은 실업급여 받으면서 쉬면서 천천히 이직할자리 알아보자 했고 라면을 먹더라도 귀한 퇴지금 10원한장 안건들였어요. 다만 둘째가 젖먹이껌딱지라 제가 알바라도 못하는게 아쉬울뿐..
    그러다 퇴직후 계기가 돼 창업해서 부부둘이서 6살 3살 어린 아이들 끼고 밤낮없이 쪽잠 자가며 쉬는날 없이 여기까지 왔네요.부끄럽지만 그땐 제가 너무 일이며 육아며 치여살아서 세상살이 어케 돌아가는지조차 거의 모르고 정신없이 지냈습니다.그때 젖먹이였던 둘째가 지금 중2네요. 어느정도 자리잡고서야 티비도 조금씩 보고 뉴스도 보고 버는 족족 모은돈으로 부동산 사들이고 지냈네요.
    저희 아버지도 교직에 계셨는데 너무 힘드셔서 한 2~3년 남겨두고 퇴직하셨는데 지금도 가끔 엄마는 퇴직 다 채웠으면 연금도 더 나오고 좋았을텐데 하소연 하시는데 그럼 제가 엄마도 나가서 벌어봐.그래도 아빠덕에 교직연금 딱딱 나오지 엄마처럼 편한 팔자가 어딨노? 합니다 ㅋㅋ

  • 19. ...
    '22.11.29 12:45 PM (222.107.xxx.225)

    저랑 남편 둘 다 대기업이고(남편은 이었고.. 나왔으니까) 여기서 정년 소리 하면 진짜 이 분들이 제정신인가 싶었습니다...
    저도 어린 직원들이랑 친한 편인데(저는 파트장입니다) 친분이 깊은 어린(20대 후반 30대 중반)직원들이랑 얘기하면 나이 드신 분들.. 당연 감각 떨어지죠. 왜 안 나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진짜 어마어마하게 무시하고 뒷담화 많이 합니다. 저도 일을 하지만.. 나이 들면 확실히 모든 게 느려져요. 특히나 요즘 같이 유행이 빠른 시대엔 독이 됩니다. 나이 들어서 그 시기에 진급 (팀장, 임원) 못하면 그 때 부터는 나는 이제 준비를 해야되겠구나 하고 고민해야 하는 겁니다. 그걸 배우자에게 같이 공유하고 같이 노력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정말 행복한거구요. 원글님도 남편은 이미 버틸 때까지 버틴거구나 하고 옆에서 응원하고 짐을 나눠들 준비를 해야죠.

  • 20. 말해 모해요
    '22.11.29 12:47 PM (59.2.xxx.63) - 삭제된댓글

    공무원인데 작은 기관이라 위분 한분인데 아주 힘들었어요
    다들 정년하는 분위기니 말하는 사람 없지만 나갈사람으로 치부하는 그분위기. . . 하물며 사기업은 더하겠죠
    개무시가 보이는데 다니는 거 쉽지 않아요

  • 21. ..
    '22.11.29 12:48 PM (221.159.xxx.134)

    어떻게든 대기업이니 버텨라보다
    힘든 남편 헤아려보는게 우선 아닌가요?
    그 동안 그 연봉만큼 일하느라 뼈까지 갈아냈을텐데 고생했다.
    그럼에도 좀 쉬고 싶었을텐데 가장으로서 작은회사라도 이직자리 알아보는 당신 너무 고맙다. 이렇게 나와야 정상 아닌가?
    저는 남편이 49이 아니라 35에 실적때문에 너무 극도로 스트레스 받는게 느껴져 외벌이에 젖먹이 둘째 있는데도 이번에 권고사직하면 퇴직금 많이 준다고 하길래 그만둬라.그동안 고생 많았다.당신 아직 젊으니 어디 간들 못 벌겠냐 우선은 실업급여 받으면서 쉬면서 천천히 이직할자리 알아보자 했고 라면을 먹더라도 귀한 퇴직금 10원한장 안건들였어요. 다만 둘째가 젖먹이껌딱지라 제가 알바라도 못하는게 아쉬울뿐..
    그러다 퇴직후 계기가 돼 창업해서 부부둘이서 6살 3살 어린 아이들 끼고 밤낮없이 쪽잠 자가며 쉬는날 없이 여기까지 왔네요.부끄럽지만 그땐 제가 너무 일이며 육아며 치여살아서 세상살이 어케 돌아가는지조차 거의 모르고 정신없이 지냈습니다.그때 젖먹이였던 둘째가 지금 중2네요. 어느정도 자리잡고서야 티비도 조금씩 보고 뉴스도 보고 버는 족족 모은돈으로 부동산 사들이고 지냈네요.
    저희 아버지도 교직에 계셨는데 너무 힘드셔서 한 2~3년 남겨두고 퇴직하셨는데 지금도 가끔 엄마는 퇴직 다 채웠으면 연금도 더 나오고 좋았을텐데 하소연 하시는데 그럼 제가 엄마도 나가서 벌어봐.그래도 아빠덕에 교직연금 딱딱 나오지 엄마처럼 편한 팔자가 어딨노? 합니다 ㅋㅋ
    어차피 기왕 이렇게 된거 남편 용기 복돋아주시고 미래만 생각하세요.

  • 22. 수고했다
    '22.11.29 12:55 PM (203.237.xxx.223)

    하고싶은 것 하고 살림 규모를 줄이자... 이렇게 말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요

  • 23. . . .
    '22.11.29 1:12 PM (210.125.xxx.5)

    이래서 전문직이 좋다 하나봐요 ㅜㅜ
    ====================================

    이런 마음이 남편한테도 전달 되었을 텐데 너무했네요.
    저도 좀 쓴소리 하자면
    원글이 잘났거나 복이 많았으면 돈 잘벌고 안정적인 전문직이랑 결혼했겠지요.

  • 24. ..
    '22.11.29 1:13 PM (180.229.xxx.18)

    저희 남편도 50초퇴직이야기해요ㅠ 갑자기 바뀐 부서에 적응이 안되서 힘들어하네요 원래 부서에서 안보내 줄려는데 본인이 원해서 가서 힘들어서 관둔다니 속상하지만 그만두고싶음 그만두라고 괜찮다며 다독여줫어요

  • 25. 고생했어
    '22.11.29 1:21 PM (175.208.xxx.235)

    남편이 퇴직한다하면 고생했어 이제 좀 쉬어~ 하고 언제든지 얘기해줄수 있는 아내가 되세요.
    대기업에 취직했다는 자체가 적어도 상위 15프로 이내의 능력입니다.
    거기에 49까지 버텼다면 잘한거 아닙니까?
    퇴직금도 받을 테고요. 작은 회사로 옮겨도 일 더 한다고 하시는데 뭔 걱정인가요?
    3층 연금 부지런히 쌓으시고 노후준비 열심히 하세요.

  • 26. 여태까지는
    '22.11.29 1:22 PM (118.235.xxx.129)

    나갈만한분도 정년채웠어요.
    그런데 윤 되고나서 기업들 50세 이상은 정리하려고 작업 많이 해요.
    남편분도 버틸만해야 버티시겠죠...

  • 27. ...
    '22.11.29 1:24 PM (211.44.xxx.81) - 삭제된댓글

    기업들 올해 실적이 정말 안 좋고 내년에 더 어려워질거라 감원 들어가는 곳 많을 거예요.
    기업들 돈이 없어서 이전처럼 돈주고 내보내는 희퇴 실시하기도 쉽지 않을 거예요.
    제가 아는 곳은 이미 감원대상자에 이메일 보내고 계열사 전환배치 신청하라고 한답니다.
    계열사에 받아주는 경우에 한해서 전환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결국 자발적으로 나가라는
    얘기예요. 원글님 남편분도 버티고 힘들다고 하는 걸 보니 감원대상자로 연락받았을 수도 있어요.
    남편분 그동안 고생했다 다독여 주시고 이직 가능한 곳 알아보도록 격려해주세요.
    대기업에서 임원 못달고 정년까지 채운다는 건 여러 수모를 감수하면서 버티는 거예요. 결코 쉽지 않습니다.

  • 28. ...
    '22.11.29 1:27 PM (211.44.xxx.81) - 삭제된댓글

    기업들 올해 실적이 정말 안 좋고 내년에 더 어려워질거라 감원 들어가는 곳 많을 거예요.
    기업들 돈이 없어서 이전처럼 돈주고 내보내는 희퇴 실시하기도 쉽지 않을 거예요.
    제가 아는 곳은 이미 감원대상자에 이메일 보내고 계열사 전환배치 신청하라고 한답니다.
    계열사에 받아주는 경우에 한해서 전환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결국 자발적으로 나가라는
    얘기예요. 원글님 남편분도 버티고 힘들다고 하는 걸 보니 감원대상자로 연락받았을 수도 있어요.
    남편분 그동안 고생했다 다독여 주시고 이직 가능한 곳 알아보도록 격려해주세요.
    그리고 기업 친화적 정부라 내년에 기조 변화 있을 거예요. 나이많은 50대 직원들 그대로 다니게
    놔두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29. ...
    '22.11.29 1:34 PM (106.102.xxx.227)

    문재인 정권때는 주 52시간을 강력히 추진했고 경제도 좋았으니 가능했죠.

    윤으로 정권바뀌어서 주 120시간 한다잖아요. 기업들이 사람줄일 명분도 충분하고 이제 경기도 안 좋으니 대기업도 다시 분위기 안 좋아지는 겁니다.

  • 30.
    '22.11.29 1:35 PM (122.37.xxx.185)

    건강 때문에 그만뒀어요. 이직은 생각 없다하네요. 조건이 좋은 회사에서 나쁜 회사로 이직을 왜 하냐며…퇴사 1년반 됐는데 무척 행복해해요.
    희망퇴직 모집하거나 회사에서 언질 받지 못하면 퇴직금 적어요.

  • 31. ..
    '22.11.29 1:59 PM (106.101.xxx.210) - 삭제된댓글

    부동산, 기업 전망..
    이런 거 보니 진짜 세상엔 영원한 게 단 하나도 없네요
    삶이란 게 참 고되고 고돼요..
    남편분 정말 힘드실 거예요
    좀 헤아려 주시고 대화 많이 나눠 보세요

  • 32. ..
    '22.11.29 2:15 PM (223.62.xxx.212)

    댓글쓴적 있었어요 이런글 관련해서요
    제 지인들 친구들 다들 남편들의 퇴직으로 멘붕이거나 생활이 스탑상태입니다
    미리미리 퇴직이후를 준비해야한다고 그리도 말했는데 그냥 남편버는돈들 펑펑 쓰기만 했었지요ㅜ
    다들 한목소리로 본인남편이 이렇게 빨리 퇴직하게 될줄 몰랐다네요

    30대때부터 남편의 퇴직이후를 준비하셔야해요

  • 33. 별별
    '22.11.29 2:30 PM (106.102.xxx.163)

    윗님 혹시 퇴직앞두게되신분들 나이대가 어느정도일까요

  • 34. ,,,
    '22.11.29 2:43 PM (118.235.xxx.91) - 삭제된댓글

    확실한 건 원글님은 대기업 같은 큰 조직에서 특출난 거 없는 40대 후반 50대 초반이 얼마나 입지가 위태로운지 위에서 아래서 쪼아데는지를 전혀 모르는 사람 같네요
    같이 맞벌이 할 수 있는 여자 만날 거 아니면 남자들도 요즘 결혼 하기 싫어하는 게 단순히 돈 문제만은 아닌 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도 너무 달라요
    이제 남편은 좀 쉬게 하고 님이 나가서 식당일이라도 하세요

  • 35. ,,,
    '22.11.29 2:43 PM (118.235.xxx.17)

    확실한 건 원글님은 대기업 같은 큰 조직에서 특출난 거 없는 40대 후반 50대 초반이 얼마나 입지가 위태로운지 위에서 아래서 쪼아대는지를 전혀 모르는 사람 같네요
    같이 맞벌이 할 수 있는 여자 만날 거 아니면 남자들도 요즘 결혼 하기 싫어하는 게 단순히 돈 문제만은 아닌 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도 너무 달라요
    이제 남편은 좀 쉬게 하고 님이 나가서 식당일이라도 하세요

  • 36. 궁금
    '22.11.29 3:03 PM (136.226.xxx.117)

    요즘은 다들 맞벌이 하고 잘난 여자들 많아서 남자가 중간에 회사에서 휘청해도 든든히 버팀목이 되주는 여자들이 많던데.. 원글님은 어떤가요?
    원글님 남편을 요즘 대기업 다니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시면서 설마 원글님 본인은 비교도 안해보신건 아니겠죠?

  • 37. 문화상품권
    '22.11.29 3:11 PM (218.239.xxx.85)

    쓴이 보인은 남편일도 못버텨서 징징 거리면서 남편은 버티라고 하는게 대유잼 ㅎㅎㅎ

  • 38. ㅇㅇ
    '22.11.29 5:00 PM (211.206.xxx.238)

    제일 걱정되고 비참하고 힘든 사람은 남편일겁니다.
    대기업에서 오십까지 오래 버티셨네요
    원글님도 함께 뛸 각오하셔야지요

  • 39. 암암리에
    '22.11.29 6:09 PM (118.235.xxx.54)

    괜히 대기업이겠나요.
    대놓고 명퇴 안받아도 암암리에 알아서 나가게끔합니다 ㅠ
    수년전에도 있었던 건데요.
    특히나 40대가 되면 직책 못 맡게되면 더 힘들어요.
    대기업 무조건 정년한다고 댓글들 보면 좀 답답하고 그래요. 회사마다 다 다르죠.
    저도 2년 전 남편의 갑작스런 사직으로 매일 울면서 다녔어요. 저도 일하고는 있었지만 프리랜서라..
    어쨌든 그 일을 계기로 저도 이것저것 준비해서 올해 정년이 있는 직장에 시험 합격해서 다니고 있고 남편은 조금 작은 규모 회사로 이직했어요. 제 남편은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자발적 사직이라 위로금 같은 거 없었지만 그래도 명퇴하시면 위로금도 있으니 당장 여유를 가지시고 남편과 힘을 합쳐 슬기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넘 걱정마시구요

  • 40. 토닥토닥
    '22.11.30 12:51 AM (124.48.xxx.116)

    남편의 갑작스런 조기 퇴직에 대해 원글님이 깆는 암담함과 두려움이 너무나 당연한데 여기 못된 댓글들(특히,223.38.xxx.213은 두 번이나 빈정대는 댓글을 달았네요.)이 많네요.
    똑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거잖아요.참 잘났네요.
    아무려면 원글님이 살벌하고 엄혹한 밥벌이 현실을 댓글러들보다 모르시겠어요. 다 아시는 내용이죠.

    저 역시 수 년 전에 남편이 51세 때 번듯한 회사에서 권고사직 당해 암울함과 막막함을 경험해 봤고요.
    퇴사 후 남편이 개인사업 비슷한 걸 잠시 했는데 만나는 사람들의 사회적 계층,만나는 장소,사무실이 천양지차로 달라져 내색은 안했지만 본인도 적응이 힘들겠다 싶었어요.

    지금도 자연적 노화,경제적 압박감,사회적 쩌리감으로 속상하지만 소소한 행복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니까요.70,80까지 회사 다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 41. 남편퇴직앞두고
    '22.12.1 11:26 AM (223.38.xxx.213)

    모둔사람이 원글같이
    원글처럼 못되처먹게 글은 안쓰죠.

    이래서 전문직이 좋다 하나봐요 ㅜㅜ라니


    지는 뭐하고..

    글에 남편걱정과 수고에대한 감사는 한방울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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