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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처럼 대학 간판이 의미 없을 수 있을까 싶네요

ㅇㅇ 조회수 : 5,030
작성일 : 2022-11-27 20:26:48
대부분의 진로가
사기업 공기업 공무원 전문직 로스쿨.. 유학 창업 이 정도인데

공기업 공무원은 학벌 아예 안보고 (오히려 인서울이면 할당제로 어마어마하게 불리)
로스쿨이 그나마 절대적으로 학벌 보는 유일한 케이스.. 다만 마찬가지로 지방대 로스쿨은 할당제라서 공부 잘해서 서울가면 어마어마하게 불리.
전문직은 SKY면 학벌 좀 쓸모있지만 나머지는 그냥 합격하냐 못하냐가 장땡이고

문과는 학벌이고 뭐고 갈만한 일자리가 거의 없어서
어짜피 다같이 공무원학원이나 코딩학원 부트캠프에서 만나고

그나마 공대는 쓸모 있긴 한데
학벌보다 실력, 경력이 훨~~~씬 중요하게 변하고 있죠..

제일 웃긴 고민이
입시철에 고만고만한 대학들끼리 맨날 비교하는 엄마들 보는거..

물론 엄마들 입장에서는 일생일대의 결정이겠지만
사람 뽑는 사람 입장에서는 진짜 코웃음 날 정도로 의미 없는 질문이죠...
IP : 121.131.xxx.11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7 8:2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없다해도 다 있음.........

    인사부에서도 다 하는 말이에요......

  • 2. ㅇㅇ
    '22.11.27 8:28 PM (121.131.xxx.112)

    스카이 카포나 좀 있죠

  • 3. ggg
    '22.11.27 8:28 PM (112.150.xxx.87)

    대기업 원서 넣으면 출신학교 다 적게 돼 있어요
    면접 보러 가면 학교 커트라인 은연중에 다 있다고 하던데요

  • 4. ㅇㅇ
    '22.11.27 8:29 PM (121.131.xxx.112)

    문과는 대기업 일자리가 없고
    공대는 유일하게 의미가 있습니다.

  • 5. ...
    '22.11.27 8:30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저희 딸 업계는 학벌이 엄청 중요
    절반 정도는 해외 명문대
    나머지 한국의 좋은 대학

  • 6. ㅇㅇ
    '22.11.27 8:30 PM (121.131.xxx.112)

    대기업 대기업 하는데, 꽤 좋은 대학들.. 예를 들면 중경외시 정도 대학들 문과생이
    대기업 얼마나 갈 꺼 같아요?

  • 7. ..
    '22.11.27 8:30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주로 문과생
    경영대생이 많고요

  • 8. 000
    '22.11.27 8:34 PM (124.50.xxx.211)

    막상 회사 들어가면 대학 같은급 사람들끼리 주로 모이게 되고요.
    요즘 애들은 연애를 해도 학교 급따지면서 해요. 자기보다 학벌 낮은 사람 안 만날려고 하고, 대화 안통한다고 하고.

    사회나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직장이건 사모임이건 학교 비슷한 급끼리 모이게 되더라구요.

  • 9. ㅇㅇㅇ
    '22.11.27 8:34 PM (211.248.xxx.231)

    중딩때 전교 5등안에 들었던 애, 20등안에 들었던 애
    대학은 인서울 중 비슷한 차이로 갔는데 결국 대기업에서 만났네요
    문과갔다 공대 복전한 전자는 오히려 중소기업서 2년 경력, 바로 공대인기과 간 후자는 졸업전 한번에 합격..
    인서울 10위권안이면 전공이랑 대학 학점, 준비도에 따라 취업이결정되는듯

  • 10. ..
    '22.11.27 8:36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희망을 담아 말하는 경우가 많죠

  • 11. 아니
    '22.11.27 8:46 PM (112.150.xxx.87)

    대기업이 다 이과만 뽑는 줄 아시나봐요
    상경계랑 어문계열 여전히 많이 뽑아요

  • 12. ㅁㅁ
    '22.11.27 8:4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대기업 면접관들 사이에 유행?인 말이 있긴하대요
    믿지말자 학벌
    속지말자 스팩

  • 13. ㅇㅇ
    '22.11.27 8:48 PM (121.131.xxx.112)

    112.150 // 님이랑 저랑 생각하는 많이의 기준이 다른거죠. 근데 객관적으로 봐도 드럽게 적게 뽑는데..

  • 14. ㅇㅇ
    '22.11.27 8:52 PM (119.194.xxx.243)

    반수 재수해서라도 대학라인 올리려는 케이스를 많이 봐서 그런가
    오히려 예전보다 더 대학라인에 집중하는 느낌이던데요.

  • 15.
    '22.11.27 8:54 PM (118.42.xxx.242)

    공대가 학벌 더 안봐요. 문과가 학벌을 더 보죠.
    학벌은 취업만을 위해서라기 보다 만나는 사람들, 기회, 문화, 분위기를 위한 거죠.
    지방대 특유의 그 패배감, 나는 못할 거라는 스스로의 한계를 우연히 보고 많이 놀라고 안타까웠네요.

  • 16. ㄷㅇ
    '22.11.27 8:56 PM (211.36.xxx.21) - 삭제된댓글

    공대가 학벌 더 안 보죠
    그게 아니라 문과는 애초에 학벌 보는 일자리 자체가 극히 적다는거

  • 17. ㅇㅇ
    '22.11.27 8:58 PM (211.36.xxx.21)

    공대가 학벌 더 안 보죠
    그게 아니라 문과는 애초에 학벌 보는 일자리 자체가 극히 적다는거

  • 18. ....
    '22.11.27 9:02 PM (210.222.xxx.20)

    희망을 담아 말하는 경우가 많죠222

  • 19. ...
    '22.11.27 9:16 PM (220.122.xxx.137)

    요즘은, 후기정보화사회 되면서
    문과는 사회를 보는 관점, 문제와 해결을 위한 정책 등 큰 틀의 구조를 보는데 유익하고 필수적이지만
    취업에는 약하죠.
    분야가 정해지고 세밀하게 배우고 자격증이 나오는 공대가 취업에 강하죠.
    사회가 변화 되었어요.

  • 20. 학벌
    '22.11.27 9:25 PM (211.36.xxx.143) - 삭제된댓글

    어떻게 안볼 수 있겠어요? 몰라서 그렇지
    외국도 최상위 좋은 회사일수록 더 봅니다.
    특정 학교만 받는대요.

  • 21. 학벌
    '22.11.27 9:26 PM (211.36.xxx.8)

    어떻게 안볼 수 있겠어요? 몰라서 그렇지
    외국도 최상위 좋은 회사일수록 더 봅니다.
    공대가 그런데 특정 학교만 받는대요.

  • 22. 어머
    '22.11.27 9:38 PM (112.150.xxx.156)

    대학 간판이 의미가 없다니요
    간판 알게 모르게 엄청 작용합니다
    사회생활 해보면 알아요

  • 23. ..
    '22.11.27 9:42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학벌이 그 사람의 모든 걸
    판단할 수 있는 잣대는
    아니지만
    무의미하진 않아요.
    학교의 분위기
    선배들의 인맥 파워
    대기업의 채용설명회나 인턴의
    기회가 명문대는 훨씬 더 많은 것도
    현실이니까요.

  • 24. ..
    '22.11.27 9:45 P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몇몇 상위권 대학 빼고는 도토리키재기죠
    그냥 가까운 대학가서 학점 올리고 공부 열심히 하는게 남는거죠
    특히 한두레벨 올리겠다고 반수하고 재수하는거 시간만 버려요

  • 25. ㅡㅡㅡㅡ
    '22.11.27 9:5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대기업이 상경계열 어문계열 여전히 많이 뽑다니요.
    예전 문과가 하던일들 요즘엔 공대출신들이 대체합니다.
    예전에 비해 대학간판이 많이 희석된건 맞는거 같아요.

  • 26. 그렇군요
    '22.11.27 9:57 PM (112.150.xxx.87)

    원글님 자녀는 그냥 지잡대 4년장학생으로 보내시면 되겠네요

  • 27. ㅇㅇ
    '22.11.27 9:58 PM (175.223.xxx.148)

    주류의 사회생활 못해보셨나보다…

  • 28. ㅇㅇ
    '22.11.27 10:01 PM (121.131.xxx.112) - 삭제된댓글

    112.150 // 아뇨 걍 코딩학원 6개월 보내서 취업시키면 되죠. 님 자녀는 애매한 대학 문과 보내시고..

  • 29. ㅇㅇ
    '22.11.27 10:01 PM (121.131.xxx.112)

    112.150 // 아뇨 걍 코딩학원 6개월 보내서 취업시키면 되죠. 님 자녀는 애매한 대학 문과 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30. ㅎㅎㅎ
    '22.11.27 10:04 PM (112.150.xxx.87)

    어떡하죠? 우리애는 원글님이 너무 싫어하시는 인서울 명문대 이미 다니고 있는데요???

  • 31. ……
    '22.11.27 10:32 P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코딩 6개월 학원다니고 취업하는 사람들은 연봉이 오르거나 승진하는데 제약이 많을 겁니다. 이과라고 단순 코딩이나 할 줄아는 사럼들이 부족해서 무조건 취업이 잘 되는 건 아닙니다. 프로젝트를 설계할 수 있는 고급 엔지니어들이 부족한거지, 코딩만 하는 단순작업 할 사람들은 구조조정 1순위이도 하거든요.
    학벌보다 실력이 중요하죠. 학벌이 절대적이지도 않고 명문대 나온 사회성 심하게 떨어지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제 기업에서 일을 해 보면 문과든 이과든 확률적으로는 학벌 좋은 사람들이 일하는 능력도 좋을 가능성이 높죠. 머리도 되고, 성실하고 규율에 잘 적응하고 지키는 아이들이 성적도 잘 나오고 입시결과도 좋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물론 학벌이 좋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나갑니다.

  • 32. ...
    '22.11.27 10:48 PM (59.15.xxx.141)

    학벌컴플렉스가 깊으신가봐요. 한마디 한마디 원한이 사무친듯.. 이래서 좋은학교 가야하나

  • 33. ...
    '22.11.27 10:50 PM (125.177.xxx.182)

    원글님 글엔 인서울 명문대를 싫어하는 뉘앙스가 아무데도 없는데??? 왜 저리 발끈? 문과인가 봄..

  • 34. ....
    '22.11.28 1:40 AM (121.139.xxx.20)

    학벌 안본다는데 알만한 대기업 외국계 뽑아놓고 나면
    다 명문대예요....
    명문대 가려고 하는 목적은 진취적이고 능력있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랑 인맥 형성함에 있다고 봐요 대기업 따위가 목적이 아닌 꿈이 큰 사람들도 세상에는 많답니다

  • 35. ...
    '22.11.28 6:49 AM (149.167.xxx.43)

    시대가 변하고 있죠. 대학간판 의미없어요. 그런데도 거기에 집착한다면 이제 구사대 사람인 거죠. 저부터도 이 댓글을 쓰면서 인식을 바꾸려고요. 그냥 애매한 대학 가느니 일찍이 기술 익히거나 사회생활 경험해보는 것 좋다 생각합니다.

  • 36. ㅇㅁ
    '22.11.28 8:13 AM (210.217.xxx.103)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댓글이 왜 이모양인지 ㅎㅎ
    전 근데 왜 다들 컴공 못 가 난리인지가 좀 이해 안 돼요.컴공 안 나와도 코딩 배워서 취업 가능한데.
    판교 개발자들 문과 애들만 보면 코딩 배워라, 코딩 배우면 문과든 뭐든 취업한다 이러는데 컴공 그 높은 점수로 꼭 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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