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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맛 없으면 어떡하나…..

안절부절 조회수 : 4,072
작성일 : 2022-11-27 17:05:20
사람의 입맛이 다 다른데
괜히 김치 맛있게 한다고 자랑 글 올렸다가
레서피 부탁해서 레서피 올리고
베스트까지 올라가고 댓글은 만선
죄다 감사하다는데
내 레서피로 김치 담궈서 맛 없으면 어떡하나
김치 양념 많은 묵직하고 진한 맛 좋아하는 분에게는
실망일텐데….
하루 종일 걱정되서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82쿡에 글 올리고 이렇게 고민하기는 또 첨이에요.
홀라당 지울 수도 없고…
분명 후기가 올라올텐데 어떡하나요…

제가 입맛이 까다롭고 냄새에 민감한 편이에요.
그래서 김치는 시원하고 뒷맛 깔끔한 내 김치가
나는 좋지만 다른 사람들 입맛에 안 맞으면
김장 망치는건데…. 아오 미치겠네요.

김치 담그고 밀봉해서 공기 접촉 최대한 줄이고
실내에 3일 정도 두었다가 김냉에 넣으시고
적어도 3주 후에 개봉하세요. 
IP : 211.58.xxx.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7 5:09 PM (116.38.xxx.45) - 삭제된댓글

    레시피 올리신 거 봤는데 제꺼랑 비슷하더라구요.
    맛있어서 감사 글 줄줄 올라올거에요.
    넘 걱정 마시길요~

  • 2.
    '22.11.27 5:11 PM (220.117.xxx.26)

    전 인터넷 레시피 보고 안되면
    뭐 내가 계량 잘못했나
    비율 잘못 넣었나봐 다음부터
    제가 만들던대로 만들어요
    괜찮아요 여기 요리 사이트인데
    이런맛 저런맛 있을거 감안하고
    할겁니다

  • 3. ...
    '22.11.27 5:11 PM (116.38.xxx.45)

    레시피 올리신 거 봤는데 제꺼랑 비슷하더라구요.
    고추가루양만 제가 좀 많구요.
    맛있어서 감사 글 줄줄 올라올거에요.
    넘 걱정 마시길요~

  • 4. 다들
    '22.11.27 5:11 PM (125.129.xxx.57) - 삭제된댓글

    경력직들인데, 양념맛보고 알아서 가감하겠죠.
    걱정마세요.
    전 레시피 올려주는 분들이 제일 고마워요.

  • 5. 어차피
    '22.11.27 5:13 PM (211.206.xxx.130)

    초보는 어떤 레시피로 해도 맛없어요^^;;;

    특히나 김치는요 ㅜㅜ

    맛없으면 본인탓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6. ...
    '22.11.27 5:14 PM (118.37.xxx.38)

    레시피만 봐도 깔끔한 맛이 느껴져요.
    맛있을걸로 믿어요.
    일단 시집에서 3통이나 가져와서
    2월말에 조금 더 할땐
    원글님 레서피로 해볼거에요.
    절대 지우지 마셈~~

  • 7. ..
    '22.11.27 5:18 PM (125.188.xxx.110)

    ㅎㅎ 안절부절 하시는 마음 이해는 됩니다.
    저도 누구한테 맛집 소개해주고나면 혹시 입에 안맞았을까 걱정되고, 괜히 추천했나 후회되고..
    심지어 데리고갔을때는 그때만큼 맛이 없는것 같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저는 맛없는 김장김치는 먹어본적이 없어요.
    어느집 김치든 김장김치는 다 맛있더라구요.

  • 8. ..
    '22.11.27 5:25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김치재료 보니깐 이런저런 양념 많이 안넣으시는데 총각김치도 좀 간단한 버젼으로 함 레서피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유튜브봐도 다들 너무 들어가는 재료가 많아서 다 살수가 없어요..1인식구라서

  • 9. 김장
    '22.11.27 5:36 PM (1.237.xxx.58)

    걱정하시는 맘은 이해합니다만 감사합니다. 한두주 있다 김장해야할 것 같은데 레시피에 있는 새우젓만 넣고 생새우는 안넣어도 되는거죠?

  • 10. ㅇㅇ
    '22.11.27 5:46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ㅎㅎㅎ 그 마음 이해가 돼요
    저 요번 김장김치는 샀는데 내년엔 올려주신
    레시피로 할까 했어요
    혹 기대하던 맛 아니어도 원글님 탓 안할 거예요
    제 솜씨가 그러니...ㅋㅋㄱ
    저희 돌아가신 시어머님 김치 솜씨가 기막혔는데
    어머니 보는 앞에서 똑같이 따라해도 저는
    그 맛이 안나더라고요

  • 11. ㅋㅋ
    '22.11.27 5:52 PM (223.38.xxx.54)

    귀여우세용.

  • 12. ...
    '22.11.27 6:21 PM (118.37.xxx.38)

    원래 김치 맛은 레시피만 문제가 아니에요.
    다 다른 배추 무 고춧가루 젓갈로 담그는데 맛이 같을리가 없지요.
    맛없어도 윈글님 탓 아니에요.
    가르쳐주신 마음이 감사한거죠.
    레시피 보니 평범하고 보편적인 김치 맛은 보장되겠어요.

  • 13. 행복한새댁
    '22.11.27 6:38 PM (125.135.xxx.177)

    제가 내일 담궈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단디 긴장하시소ㅋㅋㅋ

  • 14.
    '22.11.27 7:02 PM (112.150.xxx.220)

    감사하게 스크랩 해뒀어요.
    시원한 맛의 김치일 거 같아요.
    저는 마늘.생강.액젓, 조금만 더 넣고
    풀은 조금 줄여서 넣으려고요.
    레시피 , 감사해요~~

  • 15. 행복한새댁님
    '22.11.27 7:09 PM (39.7.xxx.148)

    내일 꼬옥 올려주세요 ㅎㅎ

  • 16. 부탁
    '22.11.27 7:31 PM (220.86.xxx.111)

    제가 올려달라고 부탁글 쓴 사람인데요.
    걱정마세요 원글님 시원한 김치같아요.
    약속 지켜 레시피 올려주셔서 넘 감사해요.
    글은 절대로 지우지 말아주세요.

  • 17. ufghjk
    '22.11.27 9:04 PM (1.234.xxx.121)

    에이 똑같이 따라해도 맛이 다 달라요.
    원글님 김치 시원한 서울식 김치일 것 같아요.
    저도 조금만 해보려구요.
    근데 절임배추 어디꺼 주문하셨나요?

  • 18. 절임 배추는
    '22.11.27 9:42 PM (211.58.xxx.8)

    쿠팡에서 해남 절임배추 주문했는데 괜찮았어요

  • 19. ...
    '22.11.27 11:12 PM (220.76.xxx.168)

    원글님 레시피 맛 알아요~ 정말 깔끔하고 시원한 맛있는 김치맛이 나요~ 저도 원글님 레시피대로 하다가 이것저것 욕심내서 넣다보니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익혀서 한두달 후에 먹는 김치는 단순하게 담궈야 맛있더라구요~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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