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Hh

.. 조회수 : 23,185
작성일 : 2022-11-26 22:47:48

2천 점프해서 친한친구 몇명한테 얘기했는데
그후로 뭔가 제가 사는걸 당연하게 생각해요ㅋ

역시 내 연봉은 쓸데없이 말하는게 아니구나ㅋ
깨달앗네요

질투없는 친구들인줄 알았는데 미묘하게 느껴져요..

물론 같은 상황에서도 오히려 베푸는 친구도 있습니다!
이 친구는 심지어 육아휴직중인데도 제 생일날 선물을 보냈어요..
가끔이지만 대화나누면 진심어린 마음도 느껴지구요..

정말 사람은 이렇게 갈리는거 같아요

제가 계산적인 걸까요? ㅋ

하 인생~~~ 씁슬합니다
IP : 211.201.xxx.3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22.11.26 10:53 PM (118.235.xxx.63)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조금 여유 있으면 베푸는 것도 좋아요
    호구랑 분명히 다른거니까 오해하지 마시구요..^^

  • 2. 에구
    '22.11.26 10:54 PM (118.235.xxx.253)

    네 말한 님이 잘못이에요.. 누가 친구사이에 연봉얘기를 하나요 친정엄마한테도 말안할텐데..빚져서 빚갚는다 하시고 엔빵 잘하시길..사람맘이 그래요 그래서 있는거 티안내는겁니다

  • 3. 어제
    '22.11.26 10:57 PM (210.178.xxx.44)

    연봉 오른 거랑 친구 모임에서 밥 사는게 무슨 상관인가요?
    모임은 더치패이거나 돌아가면서 사는거지...
    참 나....

  • 4. 괜찮아요
    '22.11.26 10:58 PM (1.126.xxx.99)

    더 올려도 괜찮구요~ 저도 연봉 오르면서 후배 둘 밥사주는데 뾰로통 해서 이후로 안봐요^^
    친구는 구름 같은 거~

  • 5. ...
    '22.11.26 11:00 PM (117.111.xxx.145)

    윗분은 인복이 없는거고
    30년 20년 된 친구들 한명도 안 저래요

  • 6. ....
    '22.11.26 11:01 PM (122.36.xxx.234)

    연봉얘길 꺼내면서 축하받거나 부럽다는 얘기만 기대하신 건지요? 그보다는 님 친구들같은 반응이 더 많은 게 현실예요.
    저도 겪었습니다.
    오래전에 친구들이 졸업하고 백수인 저를 걱정해주길래, 그러잖아도 어떤 공공기관에 합격했고 다음 주부터 출근한다고 했더니 갑자기 싸한 표정으로 말을 않았던 적이 있어요. 그후론 그 친구들에게 제 신상 얘기 절대 안 하게 됐어요.

  • 7. dlf
    '22.11.26 11:02 PM (180.69.xxx.74)

    좋은일이나 너무 차이나는건 감추는게 좋아요
    솔직히 친해도 연봉 오픈 안해요
    대충만 얘기하죠
    연봉 일이천 차이면 별거...
    아닌데 왜 그리 할까요

  • 8. ...
    '22.11.26 11:05 PM (180.69.xxx.74)

    보험하던 지인중 하나가 그랬어요
    넌 잘 사니까 이것도 들어주고 저것도 사달라고 ..
    나나 내 남편이 남 사주려고 애써 돈 버는건 아닌대요

  • 9. ....
    '22.11.26 11:06 PM (211.221.xxx.167)

    오픈한지 얼마 안됐으면 초반이라 축하겸 장난겸 하는 소리 아닐까요?설마 계속 그러진 않겠죠.

  • 10. .....
    '22.11.26 11:09 PM (221.157.xxx.127)

    자랑한값이란게 있더라구요 돈쓰기싫으면 자랑안하고 입꾹 .

  • 11.
    '22.11.26 11:12 PM (223.38.xxx.10)

    왜 자랑하셨을까요?
    유튜브에 보면 주변인들에게 본인 수입 공개안하는 이유 이야기도 있던데요. 하도 주변인들 들어붙어서요.

    익명 82에만 자랑하시고, 자랑계좌 기부하세요.

  • 12. 정말
    '22.11.26 11:26 PM (125.178.xxx.135)

    자랑이란 걸 하면 안 되더군요.
    대부분의 지인은 시셈을 해요.

    이번에 하나 배웠다 생각하세요.

  • 13. ㅇㅇ
    '22.11.26 11:29 PM (106.101.xxx.224)

    돈도 더내고 발언권도 세지고
    모임에서 그런걸 즐기는 사람도 있어서요.

  • 14. 친구들
    '22.11.27 12:13 AM (211.211.xxx.184)

    잘못 만나셨네요.
    오래된 친구들 모임있는데 다들 사는 형편 달라도 똑같이 냅니다.
    가끔 형편 좋은 친구가 내기도 하지만 명분이 있을때 그렇고 다들 고맙다고 하지 당연하다고 안합니딘.
    솔직히 요즘 연봉1억이래도 실 수령액 따지면 넉넉하지 않아요

  • 15. ㅇㅇ
    '22.11.27 1:10 AM (58.234.xxx.21)

    능력자시네요~ 축하~
    근데 그런 얘기 하지 마세요
    그사람들 속좁고 이기적이다 탓하기 전에
    그냥 그런말은 안하는게 인간관계 유지에 더 나아요

    근데 요즘은 특별한 경우 아니면 무조건 똑같이 나눠 내지 많나요?
    그 모임 분위기 조금 이상하긴 하네요

  • 16. 근데
    '22.11.27 4:22 AM (184.147.xxx.125)

    연봉얘기 굳이 친구들끼리 왜… ㅠㅠ
    다들 돌아서서 질투만해요

  • 17. 그냥
    '22.11.27 5:19 AM (116.42.xxx.47)

    어디든 자랑하고 싶었겠죠
    세상에 질투없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표현을 안할뿐이지
    자랑턱이라 생각하세요

  • 18. ...
    '22.11.27 7:47 AM (114.206.xxx.192)

    좋은일이나 너무 차이나는건 감추는게 좋아요22

  • 19. ....
    '22.11.27 8:37 A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좋은일이나 너무 차이나는건 감추는게 좋아요333

    동네 아이친구엄마와 점심 갈비탕 먹고 있었어요.
    그 엄마 남편이 전화와서 '뭐 먹냐''갈비탕 먹어''의사 부인이 겨우 갈비탕 사주냐'
    -통화음이 커서 다 들렸어요 ㅠㅠ

  • 20. 외우세요 ㅎ
    '22.11.27 8:48 AM (211.234.xxx.169)

    자랑은 가족에게만 한다
    편안한 친구들에게도 주식이야기 하면 돈벌었다는 말에는
    눈빛이 흔들리고
    주식 폭락해서 망했다는 말에는 눈빛이 영롱해지더군요 ㅠ
    그 뒤로 좋은 말은 안하고 지냅니다
    근데 제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결론 내니 편하더군요
    인간이 원래 그렇습니다
    누가 더하고 덜하고의 차이일 뿐
    그게 아니라면 부모님 잘 만난 덕이니까 겸손하게 살면 됩니다
    치열하게 살아온 대한민국에서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몰라요
    시험성적부터 비교당하고 인생이 비교로 시작된 나라니까요

  • 21. 어디 연봉만
    '22.11.27 9:32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그런가요.
    먼저 결혼한 15년지기 대학동기가
    괜찮은 남친 생기니까 그리 질투하며 비꼬던 꼬라지.

    좀더 지켜보고 결정하란 말 x무시하고 결혼하더니만
    결혼생활 맘같지 않으니
    그따위로 심술부리더군요.
    더 기가막힌건 자기결혼 왜 안말렸냐고.
    기가막혀서 쌍욕 튀어나오려는거 겨우 참았네요.
    정떨어져서 안보는데 넘나 후련.

  • 22. ㅇㅇ
    '22.11.27 10:00 AM (106.101.xxx.79) - 삭제된댓글

    아니 부러워서 잠깐 흔들릴수있는거지 왜 사람을 시험에들게 해요
    그리고 좀 잘벌때 더 살수도있는거지
    처음에 올랐다고 자랑했을때 진짜 거하게 쏘지그랬어요
    그다음부터는 더치하게

  • 23. 그걸 왜?
    '22.11.27 10:15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부모나 형제들에게도
    돈 이야기는 예민해서 안 꺼내는데 ..

  • 24. hap
    '22.11.27 11:25 AM (211.36.xxx.35)

    자랑한 값 치른다생각하세요

  • 25. ..
    '22.11.27 11:30 AM (49.168.xxx.187)

    자란한 값이죠.
    다음에는 자랑에 대한 댓가를 고민해 본 후 자랑하세요.

  • 26. 별 ㄱㅈㅅㄲ들
    '22.11.27 11:32 AM (203.252.xxx.253) - 삭제된댓글

    자랑한 값 치렀다 생각하니 ㅎㅎㅎ
    거지같네요. 뭐든 얻어먹고자하는 몸부림.

  • 27. ..
    '22.11.27 11:46 AM (49.168.xxx.187)

    자랑이라는 것부터가 다른 사람의 인정과 찬사를 갈구하는 몸부림이죠.

  • 28. 자랑했음쏘기
    '22.11.27 11:53 AM (116.32.xxx.22)

    처음에 올랐다고 자랑했을때 진짜 거하게 쏘지그랬어요
    그다음부터는 더치하게22

    인간이 원래 그렇습니다
    누가 더하고 덜하고의 차이일 뿐22

  • 29. 진심
    '22.11.27 11:56 AM (136.24.xxx.249)

    궁금해서 그런데
    연봉얘기를 왜 하죠?

    내 굉장히 개인적인 부분인데
    아무리 친하다고 이걸 공개하나요?
    너무 이상해요. 남연봉 알고 싶지도 않고요.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 얼마 받는다고 오픈하면 너무 불쾌할듯.

    내가 이상한건가 ㅋ

  • 30.
    '22.11.27 12:02 PM (116.32.xxx.237)

    내가 잘되니
    친구들 질투 장난아님

  • 31. ,,,,,,,
    '22.11.27 12:10 PM (59.15.xxx.61)

    돈 잘버는 친구가 쓰는게 당연하다는 생각 참 구질구질해요
    연봉얘기는 형제사이에서도 안해야되는거 같아요

  • 32. ㅡㅡ
    '22.11.27 12:21 PM (14.0.xxx.135)

    2천으로 변한게 아니라 원글님이 그걸 말할때 자랑한다고 느껴져서 기분이 나빴고 그뒤로 질투가 일어났을수 있어요
    보통 연봉얼만지 대충 알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이 나 얼마다 콕 찍어얘기하면 관심없던 사람도 질투가 올라오는게 진리
    제 친구가 주식으로 몇개월만에 수백억대 부자가 됐는데 그당시네 만날때 전혀 티 안내더라구요. 못참고 조금이라도 말할법한데 평소랑 한결같았어요. 나중에 주식 보고 와 친구 그릇이 크다 싶었어요

  • 33. ...
    '22.11.27 12:25 PM (110.13.xxx.200)

    그래서 원래 돈자랑은 하는게 아니라는...
    돈에 관련된 민감한 얘기는 차라리 안하는게 서로 좋아요.
    말나와서 좋을게 1도 없는 사람심리가 다 비슷하게 때문인거죠.

  • 34. 아이스
    '22.11.27 1:18 PM (122.35.xxx.26)

    저도 제 연봉 너무 높다고 생각하고 우쭐하지만 절대 이야기 안합니다. 높아도 문제 낮아도 문제에요.

  • 35. 왜 친구탓만?
    '22.11.27 1:33 PM (182.227.xxx.41)

    질투하는 친구는 이상한거고 우쭐해서 자랑하는 원글님은 자연스러운 건가요??
    자랑하고픈 맘이 자연스런 심리라면 질투하는 맘도 똑같은 거죠.
    왜 한쪽만 문제인것처럼 말하는지 이해안가네요.
    자랑하면 상대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축하만 해줘야하고 그렇지 않음 못난 사람 취급?

  • 36. .....
    '22.11.27 1:40 PM (180.71.xxx.78)

    다음에는 자랑하고싶어도 꾹 참으세요

  • 37. 미나리
    '22.11.27 2:26 PM (175.126.xxx.83)

    애초에 연봉 얘기 한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만. 집값 올랐다고 자랑하는것도 안되요. 자랑은 독

  • 38. 저는
    '22.11.27 3:00 PM (211.208.xxx.226)

    남편자랑 부동산자랑하면서 외제차 바꾸고 모임에서 돈내려면 주저주저하고 주차비에 떨고 아끼고 그런거보면 참 못났다 싶더라구요

    자랑을 하질말던지 자랑에 걸맞게 행동을 하던지 하세요

  • 39. 질투
    '22.11.27 4:12 PM (118.221.xxx.66)

    연봉이야기
    내 굉장히 개인적인 부분인데
    아무리 친하다고 이걸 공개하면 이상합니다.
    너무 이상해요. 남연봉 알고 싶지도 않고요.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 얼마 받는다고 오픈하면 너무 불쾌할듯..
    질투하는 친구는 이상한거고 우쭐해서 자랑하는 원글님은 자연스러운 건가요??
    자랑하고픈 맘이 자연스런 심리라면 질투하는 맘도 똑같은 거죠.
    왜 한쪽만 문제인것처럼 말하는지 이해안가네요.
    자랑하면 상대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축하만 해줘야하는거구
    그렇지 않음 마음이 좁고 질투시기 인가요?

  • 40. ㅇㅇ
    '22.11.27 8:41 PM (211.234.xxx.187) - 삭제된댓글

    연봉공개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아는 언니도 주위 학부모한테 형부 연봉 공개했다가 후회하고
    그뒤로 절대 안하더라고요

  • 41.
    '22.11.27 10:46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친한 사이에 감추는 것도 그렇지만 드러내는 것도 값을 치러야 할 수 있고. 적절히 한다는 것도 쉽지가 않아요.
    그런 걸 잘 조절해야 인간관계가 순탄한 것 같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988 5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정치번역기 : 화합이란 이런 것.. 1 같이봅시다 .. 17:26:26 121
1579987 아버지께 투표 어디 어디 하시라고 딱 찝어드렸습니다 5 선거운동 17:24:54 533
1579986 애플워치를 애플케어로 새상품 교환 받으셨나요 17:21:21 206
1579985 요트로 세계일주하는 한국 아저씨의 '반전' (펌) 1 보셨나요? 17:19:44 1,138
1579984 금값올랐다해서 팔고왔어요 18 오우 17:18:37 2,885
1579983 한동훈은 토론을 7 .... 17:18:29 824
1579982 오늘부터 선거운동 82님들 조심하세요 10 조심 17:17:23 673
1579981 2000년대 중반 4인조 클래식연주 그룹 아시는 분 문화 17:15:52 177
1579980 왜 호접난 꽃이 필까요? 7 ... 17:15:17 647
1579979 미용실에서 계속 어머니 어머니 ㅜㅠ 25 싫은 호칭 17:14:31 2,376
1579978 크리스천분들께 -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님 설교 추천드립니다 6 ........ 17:12:55 406
1579977 오늘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 조국 대표 오신답니다. 11 .. 17:06:00 748
1579976 양쪽 말을 들어봐야 하는 이유... 7 ㅇㅇ 17:05:30 1,194
1579975 댓글부대 재미있어요!! 11 오호 17:02:32 1,032
1579974 식사를 몇 분만에 하시나요 6 .. 17:01:42 556
1579973 버스 파업이 끝났네요 4 버스 16:58:28 1,107
1579972 암 산정특례 끝났어요..ㅎㅎ 7 5년 16:57:26 2,068
1579971 내일 조국 대표 천안,아산,서산에 온대요. 3 내일 16:54:31 479
1579970 재산이 75억이나 되는 대통령은 무슨 생각으로 살까요? 15 .. 16:54:16 1,774
1579969 자존감 쭉쭉 떨어지는 날이에요 3 ... 16:50:02 1,143
1579968 다이어트할때 먹어도 되는게 뭔가요? 24 도전!! 16:48:41 877
1579967 보면 힐링이 되는 연아씨 2 흥해ㅎ라 16:46:08 744
1579966 82분들은 어떤 분들일지 궁금해요... 24 16:43:16 1,078
1579965 앱으로 시외버스 예약할떄요 2 16:41:33 333
1579964 임신중 단백질을 많이 섭취할 수록 턱과 코 연골이 두꺼워진다는 .. 6 ㅇㅇ 16:40:14 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