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색기는 일찌감치 나타나나요?

궁금 조회수 : 8,734
작성일 : 2022-11-26 19:40:35
혹시 주변에 여성이 강하고 남자를 엄청 밝히고 좋아하고 이 남자 저 남자 보면 들이대는 여자 보신 적 있나요?
태생적으로 색기는 타고 나나요?
애교 엄청 많고 남자들이 한번 빠지면 벗어나질 못하는..
그런데 혹시 이런 성향이 언제부터 나타날까요?
아이 친구인데 이제 중1이에요.
그 아이 아빠가 연예인이라 워낙 연예인에 관심 많고 꾸미는 거 좋아하고 일부러 안먹고 살도 빼고 일찌감치 화장도 하고요. 친구들끼리는 남미새라고 불린다고도 하구요.
얼굴이 그닥 이쁜편은 아닌데 일단 마르고 요즘은 마스크를 쓰니 눈웃음 치는 얼굴이 이뻐 보일 수는 있어요.
남자 친구를 사귀었는데 남자아이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거에요. 거의 어른들 연예하듯이..(나중에 남자아이 엄마가 아이 핸드폰에서 주고받은 카톡을 보고 놀램)
아침에 눈뜨면 굿모닝 인사해야하고 밤에 자기 전에 굿나잇 해야하고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해보라고 하고
남자아이의 취미랑 자기랑 어느게 더 좋은지 3초안에 대답하라고 하고..
남자아이가 친하게 지내는 여사친이랑 얼마나 친한지 닥달하고..
남자아이는 무던하고 감정 기복이 별로 없는 아이인데 그 여자아이 빠져서 '사랑해'를 수십번 하고..
중1인데 그럴 수 있나요? 아이답지 않아요.ㅜ
결국 3개월도 안돼서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를 차더니 얼마 안가 그 남자아이의 친구를 사귀네요.
남자들은 애나 어른이나 애교많은 여자한테 안넘어 올 수가 없나봐요.
IP : 211.114.xxx.2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3때도
    '22.11.26 7:41 PM (14.32.xxx.215)

    남다른 애 있어요
    친구 동생이었는데 연예인 됐어요

  • 2. .....
    '22.11.26 7:44 PM (221.157.xxx.127)

    남자가 여자밝히면 그냥 바람둥이라고하면서 여자는 왜 색기인가요

  • 3. ㅡㅡ
    '22.11.26 7:45 PM (223.38.xxx.177)

    근데 남미새는 뭔가요?ㅋㅋ

  • 4. 등신
    '22.11.26 7:46 PM (58.126.xxx.131)

    아들이 등신인 걸 남 딸 탓이네요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모든 남자애가 여자친구 만들지 않아요

  • 5.
    '22.11.26 7:48 PM (211.112.xxx.173)

    있는가봐요. 아는애 어릴때부터 모임, 학교, 학원등등에서 아주 남자애들을 휩쓸더라구요. 외모는 튀어나지 않았는데 저도 그런경우 처음봤어요. 그 아이가 소속된곳 남자애들이 그야말로 마법에 걸린것 같았어요. 신기하더라구요.

  • 6. ..
    '22.11.26 7:58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희한하기는 해요. 엄마친구 딸이 중학교때 날라리(?)로 가출도 몇번 하고 했었는데 사실 피부가 하얗고 날씬하기는 해도 약간 들창고에 그렇게 색기가 있다고는 생각못했는데..

    고등학교를 같은 곳에 배정받고 걔가 스쿨버스에서 자기가 남자들 무릎에 앉으면 어떤 반응인지, 그때 대학교다니는 사촌언니 남자친구를 반드시 꼬시고야 말겠다는 얘기며 등 하여튼 끼를 추제를 못하더라고요.

    그러더니 결국 유명 운동선수와 결혼하고 잘 사나 싶었는데 결국 이혼. 이혼사유는 호빠도 가고 과거 남친들 만나고 다니고.
    그런데 살림은 엄청 잘했다고 하더라고요.

  • 7. ..
    '22.11.26 8:03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그 아이는 색기보다는 조종하고 지배하기 좋아하는 성향 같아요
    어린 나이엔 먹혀도 나이들면 남자들이 제일 빨리 튀는 1순위 성향이라 빨리 고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지배하기 좋아하는 성향 같고 사춘기라 또래 동성친구보단 남자들 지배가 반응 빨리 빨리오고 쉬워서 그러는 것 같아요.
    지배욕 강한 친구랑은 자녀분이 친하게 안지내는게 좋겠어요

  • 8. 색기도
    '22.11.26 8:04 PM (117.111.xxx.115)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 거니까 일찌감치 나타나죠
    색기있는 사람 부러워요
    남자에겐 무기로 쓸 수도 있고 세상도 편하게 살 수 있으니까..
    말간 얼굴인데 색기가 느껴지는 여자도 있고
    조신한 분위기에 품위있는 얼굴인데 색기있는 여자도 있고
    암튼 부러워요
    색기가 천박한 것만은 아니거든요

  • 9. 음....
    '22.11.26 8:04 PM (112.171.xxx.141)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보임..
    남미새는 남자에 미친 새x
    글고 여자가 예쁘고 매력있잖아요? 잼있는건 오래가는 남사친이 거의 없음....
    전부다 고백하려고 하지 친구로 안놔두더만요
    애교가 많다기보단 그 여자애도 남자를 잘아는 남자성격일 확률이 높아요
    그런 애들은 그걸 잘알아서 남자들 가지고 노는경우도 허다함

  • 10.
    '22.11.26 8:04 PM (223.39.xxx.49)

    초4부터 이상한 애들은 표나요 약아빠진게 유전인가 싶을정도로

  • 11.
    '22.11.26 8:12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흑석 또는 흑색 김의겸 선생은 매우 소중합니다.
    흔들지 맙시다~~ ㅋㅋ

  • 12. ......
    '22.11.26 8:22 PM (1.241.xxx.216)

    있더라고요 지금 고딩인 딸 초딩때 반친구중에
    겉으로는 전혀 몰랐는데 일이 많았다는걸
    나중에 알았지요
    쉬쉬하며 넘어갔지만 이미 그때 어른들 연애처럼
    집착하고 선을 넘었는데 남자애 부모가 알고 벌컥 뒤집어진 상황이였어요
    그때 놀란건 생각보다 너무 성숙??하다 오히려 다른 아이들 알까봐 어른들이 쉬쉬했었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애는 그냥 휘둘리겠더라고요
    평범한집 사랑받고 자란 애였는데 그런 성향은 타고나나부다 했습니다

  • 13. 사주에
    '22.11.26 8:22 PM (223.38.xxx.48)

    사주에 홍염 도화 많으면 그래요.

  • 14.
    '22.11.26 9:20 PM (61.254.xxx.115)

    우리애 학교에.미혼모 아이 입양해서 키우는분이 있었는데 여자애가 얼마나 산만한지 모름.중1때부터 사고쳐서 전학다녔는데 남자문제 같았음.그리고 대학동창이 성을 밝히고 좋아했는데 자기는 중학교때부터 호기심이 많고 관심있었다라고 하대요 소문들음 평생 남자밝히고 살아요.부모직업 선생이고 멀쩡히 생기고 공부잘하고 그러는데 지 호기심이 넘쳐서 남자 만나고 끝임없이 남자 밝히더라구요

  • 15. 사고
    '22.11.26 9:50 PM (106.101.xxx.79)

    글 내용이 전부 남자 아이 엄마 입장에서의 글이네요.
    여자애는 중학생인데 색기 넘쳐 순진한 남학생은 거기에 놀아났다는게 요지인 듯. 3개월만에 차고 다른 남자 만나면 안되나요?

  • 16. ...
    '22.11.27 12:52 AM (223.38.xxx.142)

    어릴땐 어땠는지 모르겠고 그냥 남자면 죄다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아양 떨면서 헤프게 웃고 그러다 슬쩍슬쩍 몸 터치 들어가고 그러는 유부녀는 본적 있어요.그저 외간남자면 사족을 못쓰더라구요.

  • 17. 어이구야
    '22.11.27 7:22 AM (121.162.xxx.174)

    도촬이나 하는 남자들은 어릴때부터 그쪽으로 밝히죠?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67 안철수"입법 폭주에 퇴장... 채상병 특검법 찬성, 변.. 런철수 11:56:10 54
1590966 결핵약 먹고 있음 전염 안되나요? 1 ... 11:56:07 33
1590965 베스트글 읽고 이해가 안가는데 2 .. 11:55:22 103
1590964 자식된 도리가 뭔가요? 1 도리 11:54:54 65
1590963 멱살 한법 잡읍시다 드라마 1 ㅇㅇ 11:49:44 132
1590962 다이어트하는 나를 두고 2 ㅁㄴㅇㄹ 11:49:27 191
1590961 집에 혼자 있어요 ㅋ 2 11:47:26 268
1590960 젊은 남자 말투 3 ... 11:46:07 177
1590959 복도식 아파트 좋은 점이 있나요? 3 .. 11:45:42 195
1590958 잠들기 바로전에 얼굴이 가려운분 1 11:44:57 96
1590957 82쿡 말들으면 인생망해요 16 ㅇㅇ 11:39:10 1,066
1590956 급) 마파두부 덮밥 두반장 없을때 6 ... 11:32:28 212
1590955 생식기가 부어 있어요ㅜㅜ ㅜㅜ 11:32:21 422
1590954 전 미스코리아진중에 제일 의아했던 사람이 13 ... 11:30:59 1,573
1590953 운동이라곤 하나도 안하는 남편들 계시나요? 6 ㅇㅇ 11:28:42 302
1590952 서울아산병원‘전원’…고위공무원 특혜 논란 7 .. 11:28:29 564
1590951 술(양주, 한국전통주) 싸게 파는 곳은 어디일까요? 3 로로 11:23:33 86
1590950 독일은 난방기간이 기네요 4 살기 비적합.. 11:22:15 655
1590949 이것도 마마보이 마마걸인가요 7 ... 11:19:25 389
1590948 순간의 선택으로 부자되는 길을 놓친것같아 계속 후회 중 따끔하게.. 9 우울 11:18:45 737
1590947 고등 수행평가 컨설팅 가치가있을까요? 5 미구 11:17:51 223
1590946 지팔지꼰 여동생 27 .... 11:17:18 2,047
1590945 아쿠아로빅 옷 질문있어요 1 ㅎㅎ 11:14:02 160
1590944 통영에서 꿀빵을 샀어요. 냉동 vs 냉장보관일까요? 2 .. 11:13:38 219
1590943 수학 조언해주셨던 분들께 감사 인사하고 싶고 또 하나의 걱정 12 d 11:12:28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