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경생활 어렵네요
하루가 멀다하고 pcr검사 의무적으로 해야하고, 아이들은 모두 온라인 수업에, 단지별로 봉쇄된곳 안된곳이 있으나 밖에 나간다고 한들 길거리밖에 다닐데가 없고, 혹시나 양성뜨면 무조건 병원행, 밀접접촉자는 비상짐만 챙겨서 어딘지도 모를 시설로 가서 격리해야하니.. 애들만 가야할 상황이 생길수도, 집에 애들만 남겨놓고 나만 가야할 경우가 생길수 있으니 우리같은 외국인들은 모든 생활이 극도로 조심스러워 집니다.
하루, 이틀 길어져도 일주일이면 끝날줄 알았는데 이건 뭐.. 방구석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거기에 택배마저 끊겨버리니 너무 힘들어지네요.
10년넘게 살며 그래도 정 많이 들었는데, 이젠 뜨고싶어져요.
하루하루 자유롭게 사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는 중입니다.
1. 왜 거기 사세요?
'22.11.25 2:57 PM (211.58.xxx.8)주재원이신가요?
2. ㅇㅇ
'22.11.25 2:58 PM (118.235.xxx.230) - 삭제된댓글얼마나 고생많으세요
근데 사회주의 국가
그것도 중국에서도
크리스마스 무드가 있나요?
당연히 방구석 아닌가 해서요3. 애들
'22.11.25 3:00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좋은 국제학교 회사에서 보내주고
생활비가 나오니
주재원이면 귀국 쉽지 않죠
사업을 해도 돈이 거기서 벌리니요
거기서 벌어도 가지고 나오기
어렵게 해놓았던데요4. ㅇㅇ
'22.11.25 3:02 PM (156.146.xxx.8)아효 힘드시겠네요
5. ...
'22.11.25 3:03 PM (211.251.xxx.92) - 삭제된댓글아직도 그러나요? 뉴스가 많이 안뜨는군요
6. ㅠ
'22.11.25 3:03 PM (220.94.xxx.134)말만들어도 끔찍하네요
7. 중국
'22.11.25 3:10 PM (121.182.xxx.161)봉쇄 못참겠다고 시위도 하고 그런다고 뉴스가 여기도 뜨곤 해요.쟤네는 저러고 어찌 사나 했는데 원글님처럼 주재원이나 한국인도 있고 외국인도 있을텐데 ..정말 힘들겠어요.
과장된 것도 있겠지만 상하이 봉쇄 풀리고 영어 가르치는.외국인들이 전부 떠나서 영어선생님 구하기 어려워졌다는 기사도 본 기억이 나구요.
중국은 제로 코로나 집착하다가 어떻게 풀어내려고 저러는지 ...8. 정말
'22.11.25 3:11 PM (210.96.xxx.10)글로만 읽어도 숨이 막혀요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ㅠ9. 중국은
'22.11.25 3:13 PM (115.164.xxx.10)시진핑 제로코로나 정책때문에 국민만 고통스럽네요.
아제나 화이자등 공인된백신을 맞춰서 백신에의한 면역과 실제로 걸려서 얻은 면역으로
다른국가들은 위드코로나가 되어가는데 중국은 공인되지도 않은 중국산백신 맞히고
데이터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백신면역통계도 없고 무조건 찍어누르기 록다운으로
국민실제로 걸린비율도 너무 낮아서 이도저도 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있나봅니다.
지금 풀면 하루 천만명도 감염될거라 하는데 공산당독재정권의 말로답네요.
중국에 계시다니 정말 갑갑하시겠어요.10. 코로나확진자
'22.11.25 3:14 PM (221.149.xxx.179)크레인으로 높이 들어 옮기는거 보고
놀랜적 있는데 아직도 봉쇄조치가 이루어지는군요.
당연히 힘드시겠어요.ㅠ11. 이번
'22.11.25 3:26 PM (222.113.xxx.20)월드컵만 봐도 마스크쓰는 사람이 없어요.
우리나라는 실외는 안써도 된다지만 거의다 쓰고 다니고요.
중국은 뉴스에 나오는것 봐도 심하게 통제하네요.
이 시점에 코로나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어요.12. ...
'22.11.25 3:29 PM (180.111.xxx.122)여기는 중국 남경이에요~
저도 정말 지치네요~
저희집 남편도 회사근처에서 확진자 나와서 2주동안 격리 시설로 끌려가(방호복 입히고 한밤중에요~) 하루에 두번씩 핵산검사 받아가며 방밖으로 한발자국도 못나가구요
다른시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하는 아들은 벌써 몇번째 한달여씩 집에 못오고 있구요
택배도 안되고 대중교통도 끊기고~
저도 이젠 아이들 학업만 마치면 한국으로 당장 돌아가고 싶어요 ㅠ
정말 징글징글 하네요~13. ........
'22.11.25 3:35 PM (183.97.xxx.26)빨리 뜨세요. 외국인들 많이 나갔다고 들었어요. 아닌가요 ? 숨막혀서 어떻게 살아요. 중국통제는 제가 볼 때 안풀릴 것 같아요. 중국으로선 나름 최선이라 생각하겠죠.
14. …
'22.11.25 3:40 PM (223.104.xxx.80)저는 광저우
10월부터 주구장창 봉쇄에 격리에 진짜 환장할거 같아요.. 자고 나면 봉쇄, 풀려서 며칠 지나면 재봉쇄 진짜 중국인민들 너무 순해요. 애들 다 온라인에 물가는 미친듯이 오르고 택배는 다 왔다 돌아가고 언제까지 이 미친짓을 이어갈지.. 진짜 한국 돌아가고 싶은맘이 굴뚝 같아요15. 빨리 오세용
'22.11.25 3:41 PM (1.228.xxx.58)거긴 통제를 너무 하던데
숨막혀서 못 살 듯
여기선 물건도 사다사다(거긴 우리나라 사이트 막혀있는데 많다면서요) 더 싸게 살려고 직구로 사고 그런데 거긴 미국 사이트도 막혀있고
그렇다고... 중국 욕을 적을수나 있나 숨막혀요16. ..
'22.11.25 3:43 PM (223.38.xxx.31) - 삭제된댓글저희는 거래하는 중국공장들 봉쇄때문에 물건이 안들어와서 난감하네요 ㅜㅜ
17. ..
'22.11.25 3:43 PM (223.38.xxx.31) - 삭제된댓글저희는 거래하는 중국공장들 봉쇄때문에 물건이 안들어와서 난감하네요 ㅜㅜ
거래하는 입장에서도 힘든데 직접 겪고 계시니 정말 힘드시겠어요18. ..
'22.11.25 3:44 PM (211.184.xxx.190)오늘 오전에 연태 사는 지인과 연락했는데
이틀에 한번씩 검사하고 애들은 걸핏하면 학교 안가고
봉쇄하고..죽겠대요..19. ..
'22.11.25 3:45 PM (121.169.xxx.94)이미 토착화된 바이러스가 되었는데 제로코로나가 가능한가요?치명률도 낮은 감기인데..
공산주의되면 안되는이유20. 어이쿠
'22.11.25 3:45 PM (117.111.xxx.211) - 삭제된댓글에구
난 이유가 어떻든
중국에 살려는 생각 자체가
정신병자짓이라고 보는데
주재원이고 나발이고 회사고
거기 사람사는 동네던가
그 무슨 금은보화래도
중국에서 7년이나 있어봤지만
있어봤기에 더욱더
그냥 병.신.그.자.체 라고 생각듬
이런 사람들은 기름통들고
불길에 뛰어드는 불나방인생들
똥이면 피해야 하는건데
버티면 어찌 된장맛 나겠지 하는
그런 썩은 브레인일듯
중국? 생각만해도
그 자체가 제정사이던가
머리나쁘면 손발 더 고생해야돼
암만
.21. 어이쿠
'22.11.25 3:46 PM (117.111.xxx.211) - 삭제된댓글에구
난 이유가 어떻든
중국에 살려는 생각 자체가
정신병자짓이라고 보는데
주재원이고 나발이고 회사고
거기 사람사는 동네던가
그 무슨 금은보화래도
중국에서 7년이나 있어봤지만
있어봤기에 더욱더
그냥 병.신.그.자.체 라고 생각듬
이런 사람들은 기름통들고
불길에 뛰어드는 불나방인생들
똥이면 피해야 하는건데
버티면 어찌 된장맛 나겠지 하는
그런 썩은 브레인일듯
중국? 생각만해도
그 자체가 제정상이던가
머리나쁘면 손발 더 고생해야돼
암만
.22. 헐이네요
'22.11.25 3:48 PM (24.141.xxx.230)와우! 아직도 봉쇄를 한다니 ㅠㅠ
어떡해요 ㅠㅠ23. 된장 ㅠㅠ
'22.11.25 3:48 PM (119.197.xxx.104) - 삭제된댓글전 상해…. 이제 온지 4달째…. 다들 나아질거라는 희망 회로를 열심히 돌리시는데… 나아질거 같지가 않네요 ㅎㅎㅎㅎ
24. 위에 어이쿠
'22.11.25 3:50 PM (119.197.xxx.104) - 삭제된댓글님도 7년 병.신. 짓 해놓고… 댓글 꼬라지 참…
25. 117윗님
'22.11.25 3:55 PM (218.50.xxx.120) - 삭제된댓글뭔가요? 그냥 중국 체제만 비난하세요.
원글님도 위 댓글도 불만이 있지만 생활 터전이 중국이니 중국에 계신거죠.26. ㅁㅁ
'22.11.25 3:55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저기 사정이 우리랑 비교할수가없대요
저긴 효과입증?도안된 자국약으로만 그것도 꼴랑 접종률 40퍼가
안된다네요
그래서 풀래야 풀수가없대요
오죽하면 그곳거주 외국들 본인국민들은 알아서 중국산약제아닌걸로
접종좀 할수있도록 해달라 건의?중이래요27. 117.111
'22.11.25 4:03 PM (171.224.xxx.138) - 삭제된댓글입찬소리 함부로 하시는거 아닙니다.
각 가정마다 이유가 있고 사정이 있는 건데..허. 참.....28. 살벌
'22.11.25 4:18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7년있었단 사람 뻥같음. 본인도 있었다면서
저런 댓글을 쓸수있나요?29. 올여름
'22.11.25 5:29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지인도 중국에 있는 남편 곁으로 갔어요.
한국이 좋은데 중국이 거의 봉쇄상태라 남편이 넘 외로워해 갔는데 가면서도 걱정이 많더라구요.
아파트 이쪽동에서 저쪽동도 함부로 못간다고 하던데 뉴스보니 여전히 봉쇄상태ㅜ30. 중국 왜 그러나
'22.11.25 6:41 PM (118.235.xxx.9)몰라요. 제로 코로나가 가능키나 하냐고요.
저 위에는 일베새끼 한마리가 겨 들어온 것 같으네.
저거 딱 봐도 남자가 쓴 건데.31. ...
'22.11.25 7:06 PM (125.187.xxx.52)진짜 지치겠어요 저 코로나 걸렸을때 1주일 동안 집에서 밥만 먹고 잠만 잤는데도 힘들던데... 중국 떠나고 싶어도 집정리 해야하고 그러는데 이것마저 봉쇄가 풀려야 가능하죠
32. 117.111
'22.11.25 7:14 PM (210.148.xxx.53)중국에서 사업 망했나봐요 ㅋㅋㅋ
117.111 ni nao dai li jin shui le ba. 중국에서 7년 살면서 민도 낮은 중국 사람들 습성만 배웠나봄.33. ......
'22.11.25 7:15 PM (210.148.xxx.53)혹시 격리시설 갈수 있으니 물품 준비해두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아니면 리스트라도 준비)
대사관 전화번호 같은것도 미리미리 핸드폰이랑 메모지 같은데 적어두세요. 상해 봉쇄때보다는 덜 심한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T_T
상해는 또 설렁설렁 봉쇄하고 있는데 각 구 마다 관리가 좀 다른것 같아요. 그 난리를 겪어도 관리 엉망인것 같아요.
상해 봉쇄 이후에 친구들 지인들 한국이랑 본인 나라에 정말 많이 돌아가네요. 쇼핑몰에 가게나 식당도 많이 망했구요. 이렇게 봉쇄 계속 하면 중국 진짜 망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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