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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불행을 보는 시선. 궁금합니다

조회수 : 5,005
작성일 : 2022-11-25 14:31:40
사람들보면 두 부류인데

어떤 집에 불행이 생기잖아요
가족을 잃거나 중병 걸리거나 장애 등

그런게 사람.골라가며 생기는일이 아닌데
자신과 분리해서
그런일.닥친 그 집을 타자화? 하는
자신은 그런일 안생기는데 그 집은 특이해서 그런일이 생긴다는 태도를 종종.봐요

그냥.어떡하니. 너가 참 힘들겠다. 이런게 아니고

남편이 사고로 죽었는데

그 여자는 참.팔자가 세다.

대뜸.그소리부터하질않나

암환자가 생긴 집에

우리집은 아무도 암이 없다며 마치
암 걸리는건 특정 집만.걸린다는듯 자기네는 아무도 암 안걸렸다고 해맑은 표정짓고


제가 그런 말 한 지인들
다 아는데
본인들도 남들에게 자기네 집 혹은 자신만 갖고있는
어쩔수없는 아픔있는데
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덮어주는데
쟤들은 지들도
그런거.있음서
남들에게 생긴일을 자신은 절대 겪지않을 일 처럼 입찬소리 하더라고요

그래서 느꼈어요
사람이 시련이 없음 거만해지기쉽겠구나 하는. .
자기가 안.겪은.일을 남이 사고처럼 겪을때
난 절대 저런일 겪을일 없어. 이런 태도가
남을 더 상처주는데 본인은 모르죠

애들이 속안썩힌 집은
애들때문에 속썩는집 이해못해요. 공부잘하는집 엄마는 공부못하고 안하는집 애들 이해못하고요

남편이 속안썩힌 집 역시 남편으로 속썩는 친구맘 이해못해요. 속으로 이상하게 여기기만 하죠.
그렇게 살아보지못했으니 이해되기도하는데
이해가 안갈일은 아니지않나요?

위에 언급된 말 하던 친구들
본인도 지금은 저런 소리 잘 못해요
왜냐면 암 가지고 헛소리하던 친구는
이미 가족중 암수술 몇번했고요. 요즘 흔하니까요.

남의집 사별한거보고 팔자세단 소리하던 친구는
애들때문에 아주 겸손해졌어요.

근데 웃긴건
본인애들이 지질이 못하고 속썩히자
이젠 속안썩히는 애들은 원래 없다고 결정내리더라고요. ㅎㅎ



그러니까 이들은 내가 겪는힘듬은
모두가 겪는것이다. 안 겪는 사람 없다고 일반화시키고, 남이 겪는 불행은 너만 겪는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게 이들의 특징이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

그럼서 자기가 지금 속안썩히는 부분은
그게 다른 사람 고통이나 불행이라도
여전히 납득 이해못해요.
남의집 아이가 갑자기 죽었는데
뭐랄까. 같이 슬퍼하기보단
애가 죽은 그 집이.특이하다 이런 스타일의 말을 한다고나할까요
평범한 자기집은 절대 그런일을 겪을일이 없다
뭐 이런 마인드죠

그래서 제가 교통사고나 재난이
미혼 기혼 애 어른 가리면서 나냐고.
그냥 길가다 차에 치이면
그게 어느집 아이일수도 있고 어느집.아빠일수도 있는거라고 말해줬는데

도대체 자신만은 예외일거라는
저런 특이한? 특권의식읃 뭘까요

불행을 겪는 이들을 남다르게 보는 저.시선이
참 잔인하게 느껴졌어요

IP : 116.121.xxx.196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22.11.25 2:40 P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 당한 나.

    25살에 남편이 저와 함께 사고를 당했는데 혼자만 죽었어요.
    제 친정부모가 제게 그러다군요.
    네 시부모가 평소에 덕을 쌓은게없어서 저렇게 참적을 당한거다.
    넌평소 덕쌓은 우리덕에 살은줄 알고 우리한테 감사하라.
    다 부모를 잘만나야 하는거다.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전 제가 살아남은게 하나도 안 좋았어요.
    갓 태어난 한살도 채 안된 아이를 키우며 살아남아야하는 형벌을받은 제가 왜 부모님께 감사하며갚아야하는지..
    왜 자기 부모죄를 남편이 뒤집어쓰고 죽어야하는지...
    지금도 전 우리 부모님이 제게 그런말읋 한게 엄청나게 큰 상처에요.
    왜 아무도 그냥 내 슬픈과 내 아픔을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주지 않았는지 왜 내 남편을 기억하며 추억하며 좋은 사람이 젊은 아이에가서 얼마나 안타까운지 아쉬운지 그런 슬픔을 나누는 말한마디 못나누는지 한살도 채완된 우리 아이 고 작은것 크는걸 보지도못하고 먼저가는 남편의 맘은 어떨지 그걸 헤어려주는 사람은 없었는지..
    지금 25년지나도 참 어른이란 사람들이 그저 내가 팔자사나워 남편 잡아먹었다 아니면 니는 부모가 덕을 쌓아 살아난줄알고 부모한테 잘해라하는 소리밖에 들을수가 없었는지...

  • 2. 저는
    '22.11.25 2:41 PM (223.39.xxx.232)

    남의 고민거리나 걱정을 보면 걱정이 되는 편인데 제 친정엄마나 시가사람들 보면 뒷담화를 즐기더라고요 남편도 좀 근본이 저질...저들 그런거보면 디엔에이가 있는거같은데 저는 좀 디엔에이를 비켜간것같기도해요 조상중에 고급진 사람 디엔에이를 좀 물려받앗나봐요

  • 3.
    '22.11.25 2:43 PM (182.216.xxx.172)

    그게 소시오 패스라 호칭 되는 사람들 아닌가요?
    감정이입을 못하고
    역지사지도 안되고 그러는

  • 4.
    '22.11.25 2:43 PM (116.121.xxx.196)

    위로드려요

    무슨말하시는지 너무 잘압니다. .

    세월호나 이태원참사가지고도 저렇게 말하는 사람을 봤죠,

    저도 중딩때 가벼운 사고를 친구랑 둘이 있다갸 저만 오토바이에 치였는데
    그 친구보고 하나님이 지켜주었다고 하는말을 듣고 어이상실함.
    그친구 기독교믿지도않았음

  • 5. 그런사람
    '22.11.25 2:45 PM (182.216.xxx.172)

    같이 억장이 무너져서
    같이 우는 사람들만 봤어요
    안좋은일 당하면
    먹을거라도 만들어 가져다 두고
    억지로 숟가락 붙들게 해서 먹게하고
    같이 눈물짓고 쓰담쓰담 해주고
    그런데
    실제로 그런사람이 옆에 있다 하면
    무서울것 같아요 상종 못할것 같은

  • 6.
    '22.11.25 2:46 PM (116.121.xxx.196)

    소시오패스라하기엔
    일상에서 따뜻한 면도있고 정상적으로 보이는 평범한 사람들이 저랬어요.
    자기가족 소중히 여기고요.

    자기가족이 너무소중해서 그외론 생각확장이 안되나. 가족이 다친다는 생각만으로도 무서우니 그들과 자신들을 분리시키나 싶네요

  • 7. 그 뭐냐
    '22.11.25 2:48 PM (223.39.xxx.249)

    29층사는여자 배달취소한 여자도 지새끼 먹는거 운운하며 취소햇자나요

  • 8. 첫 댓글
    '22.11.25 2:48 P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첫 댓글님
    저런말 들으셨을때 얼마나 상처받고 힘드셨을까요ㅍ
    제가 다 화나네요
    옆에 있다면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 9.
    '22.11.25 2:48 PM (210.96.xxx.10)

    첫 댓글님
    저런말 들으셨을때 얼마나 상처받고 힘드셨을까요ㅠ
    제가 다 화나네요
    옆에 있다면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 10. ...
    '22.11.25 2:50 PM (106.101.xxx.54)

    인간의 한계 같아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 새롭게 정의를 내려야 하잖아요.

  • 11. 구글
    '22.11.25 2:52 PM (220.72.xxx.229)

    진짜 나쁜거죠
    공감을 못하는게 지능의 문제라 하던데
    어느정도 맞는 말같기도 하구요

  • 12. 첫댓글
    '22.11.25 2:52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읽는데 제가다 속상합니다
    ㅇ얼마나힘들고 외롭게 버텨오셨을까요
    정말고생많으셨습니다

    지금은 아이도 어른됬겠네요
    하늘에서 아빠가 잘 지켜줄거에요
    님도 아이도

    이제 지난일은 잊고 꽃길만 걷기바랍니다

  • 13.
    '22.11.25 2:53 PM (116.121.xxx.196)

    세상에 당연히 불행을 겪어야하는사람은 없어요.
    오늘 평안하면 감사하지만
    내일은 어떨지 어떻게 하나요

    평범하게 출근했던 남편이 저녁에
    사고당해서 집에 못오고
    수학여행갔다가 배가 침몰될지 누가 알았나요
    아이가 지금까진 속안썩혀도
    졸업하고 길을 헤맬수도있고
    결혼후 이혼할수도.있고요.

    인생이란게 문제의 연속인데
    불행을 그걸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거나
    본인은 절대 안 겪을듯 말하는거보면 참 어리석다싶어요
    본인가족은 불로장생하는줄 아는건지

  • 14. 더한건
    '22.11.25 2:58 P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

    어느날 듣다못해 엄마가 내맘을 어찌 알겠어...엄마는 남편이 살아있잖아했더니 당장 벌컥 화를 내시더군요.
    아무리 니가 힘들고 지금 정신이 없어서 아무소리나 하는줄은 알겠다만 너는 나도 너처럼 남편이 죽었으면 좋겠니? 니 아빠가 죽었으면 좋겠어?하면서 화를 내시는더군요. 너 힘들건 만만ㄹ한 부모한테 뒤집어씌우지말라고 노발대발.
    전 그냥 한마디만 듣고 싶었어요.
    그래..우리가 네맘을 어찌 알겠냐 힘들겠구나...그런데 그 한마디가 부모인데도 자식한테 절대 안나오나 보더라고요.
    에효...사람이란게....안겪어보면 모른다지만 부모도 똑같이 남이에요.

  • 15. 이뻐
    '22.11.25 2:58 PM (175.223.xxx.74)

    원글님도 그렇고 174님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토닥토닥
    사람들이 다 그런것은 아닌데 일부 사람들이 꼭 문제더라구요
    일부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들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지요
    저런 사람들 정상 아니니 상처 받지 마세요

  • 16. ㅇㅇ
    '22.11.25 3:03 PM (106.101.xxx.173)

    저도 인성 충격먹은일있었어요
    아는사람이 다리가 선천적으로 불편하거든요
    그런데 그걸보고 저는 한번도 그런생각안했는데
    저한테와서 어떻게 저사람이랑 결혼하지 난 사람들 보는 눈이 무서워서 그럴용기가 없다는거예요
    살다가 첨봤네요. 자기가 다른사람을 어떻게 보길래 다리아픈사람이랑 결혼한 사람을 그렇게 보죠;; 진짜 노어이..
    저보고는 사내연애하면 사람들 구설수에 휘말릴거라고 도마위에 오를건데 자기는 못한다고.
    저는 당사자랑 상관없이 연애한다는 사실만으로 도마위에 올려서 이야기해본적이없어서 충격이었어요

  • 17.
    '22.11.25 3:04 PM (116.121.xxx.196)

    (174.29.xxx.108) 님 맞아요

    자기집에 행여 그런일이 생길수있다는 가정만 해도 저들은 버럭 화를 냅니다.

    진짜그래요. .

    그러한 가정이 기분 나쁠수는있는데
    따님에게 그랬다니 정말 상처였을거같아요. .

    내딸이 그랬다면 전 더 가슴이 무너질거같은데요 ㅜㅜㅜ

  • 18. 그냥
    '22.11.25 3:06 PM (121.182.xxx.161)

    사람이 못돼서 그런 걸 수도 있고
    너무 심약해서 고통과 불행에 공감해주기 두려워서일수도 있고
    자기만 옳고 착하고 바르다는 아집이 강해서일수도 있고

    대신 그런 사람들이 정작 불행에 닥치면
    훨씬 괴로워하고 극복하는 것도 어려워해요
    그렇게 남의 불행에 선을 그었기 때문에
    자신이 불행할 때 남도 선을 긋는다고 여기고
    외로워하구요.

  • 19. ...........
    '22.11.25 3:08 PM (211.109.xxx.231)

    174님.. 그런 사람이 부모라는게 안 믿겨요.ㅠㅠ 그냥 최소한만 하시고 자신과 아이의 행복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위로 드리고, 행복하시길 빌어요.

  • 20. ....
    '22.11.25 3:26 PM (222.236.xxx.19)

    남의 불행을 보면서 즐기는 사람도 있겠죠..그런 사람들 있어서 전 오프라인에서도 제가 정말 힘든일이있어도 안주거리 만들어주기 싫어서라도 표현 안해요 ..내형제 말고는 형제야 눈에 보이니까 말할수밖에 없지만요

  • 21. 그래서 저는
    '22.11.25 3:32 PM (121.66.xxx.66)

    여기서 정말 많이 배워요ㆍ
    안그런다 하지만
    어떤 불행이 생기면
    내가 아니라서 다행이다라는 맘이
    어딘가에서 삐죽 올라와요ㆍ
    이런 제 자신이 정말 싫은데
    나도 모르게 드는 제 본심에
    정말 좋은 사람은 못되는구나 하는 반성과
    지금 원글님 같은 글 보면서
    저 정도는 아니나 결국 나도 같은사람?
    다시한번 반성하고 그래요ㆍ

  • 22. 말이
    '22.11.25 3:34 PM (106.102.xxx.96) - 삭제된댓글

    씨가 되고
    자식일엔 입찬소리 하지 말아야하고...등등
    옛말에도 있잖아요
    항상 겸손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는 사람인 거죠.
    한마디로 인성이 덜된사람.

  • 23. 미소
    '22.11.25 3:34 PM (118.235.xxx.39)

    174님 저도 부모와 형제에게 비슷한 경험을 겪어서 그 마음 깊이 공감이 가네요
    저에게 인생은 물음표투성이였어요. 왜? 왜?
    부모가 저에게 저런 태도이니 인생이 물음표일수밖에 없었다는걸 깨닫기 까지는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알고 나서는 견딜수 없는 분노와 마음의 고통이 찾아왔지요
    댓글중에 심약한 사람이어서 고통과 불행에 공감해주기 두려워서 일수도 있다는 글이 위안이되네요
    이제야 알것도 같아요

  • 24. song
    '22.11.25 3:35 PM (175.203.xxx.198)

    이건 다른 경우이긴한데 몸이 불편한 사람 보면서 나는
    저런 경우가 아니라 얼마나 다행이냐고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고 얼마나 지금 행복하냐고 얘기 하는데 순간 좀 이상했어요 계속 어려운 분들을 그런식으로 비교하더라구요
    이런 경우는 공감능력 보다는 자만심 인가요

  • 25. 첫댓님
    '22.11.25 3:39 PM (123.199.xxx.114)

    정말 힘들고 가슴 아프셨겠어요.
    엄마는 남편없으면 못사실분이 딸의 마음을 그것도 어린 자식을 두고 떠난 남의집 자식이라도 사위인데 손자의 아버지 홀로 자식 키울 딸이 안스럽지 않았을까요?

    정말 내손의 가시가 제일 아픈가 봅니다.

  • 26. 그래서
    '22.11.25 3:40 P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

    힘든분들에게 제가 해드리는 말은 하나밖에 없어요.
    미안해요...도움이 못되어서..
    사실 그 심정 안다한들 어찌 그 무게를 덜어줄것이며 내가 아는 그 심정은 딱 내가 당한 일 고만큼에 딱 내가 당한 그 형편 고만큼뿐인것을 세상 백인 백색 모두 사정과 형편이 다르니 어찌 그맘을 알겠나싶어 그저 미안하네...인생에서 큰 맘고생을 해야하다니 그게 참 힘들고 오래간다는건 내가 알지싶어서요.

  • 27. 딴소리지만
    '22.11.25 3:54 PM (211.221.xxx.43)

    작금의 대한민국 대텅과 그 찌끄레기들이 문득 떠오른 건 저 뿐인가요

  • 28. ㄴㄴ
    '22.11.25 3:57 PM (124.49.xxx.188)

    맞아요. 본인들은 안겪을것처럼 말한.는사람 어리석어 보여요

  • 29. 남 불행이 내 행복
    '22.11.25 4:00 PM (112.167.xxx.92)

    이에요 앞에서 위로를 한다해도 결국은 나는 그런 불행이 아니니까 휴 다행이다가 인간 본능인거에요

    글서 내 힘듦을 밖에서 얘길하질 않자나요 그내용이 돌고 돌아 더 안좋게 보태지고 도는 과정에서 나는 아니니까 위안를 받는다니까는 그러다 그사람이 잘 됐네 형편이 확 폈어 그럼 배가 슬슬 아프기 시작하고 인간이 이렇다고 님들

    물론 온전히 위로를 하고 축하를 하는 사람이 있죠 그러나 드물어요 나나 님들 주위에 온전히 위로 축하를 해주는 사람이 단1명만 있어도 인생 다행인거에요 단 1명도 없을 수가 있삼 인생이 천국이 아니라 실상은 지옥판임

  • 30. ㅡㅡ
    '22.11.25 4:08 PM (1.232.xxx.65)

    소시오패스가 25명 중 하나래요. 생각보다 많죠?
    라는 책에 나와요.
    원글 친구들이 그런 사람들인데
    왜 절교안하고 계속 보시는지.....

  • 31. 음 불행을 떠나
    '22.11.25 4:10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이 말이 많은 경우 들어맞네요.

    타인의 쌀알만한 작은 단점 불행 아픔 등등은 마치 자기와는 불가촉천민처럼 먼 사람처럼
    조금의 이해도 없이 비난하고 타자화시키고 힐난하고, 비록 동감은 안하더라도 인간적인 이해는 할수있을진데 네버.
    그런 사람일수록 자신의 들보만한 단점 불행 아픔 등등은 아주 당연하거나 가여운거고
    누구나 본인을 이해하고 배려해야 맞고 또한 인간은 누구나 당연히 그런 단점과 불행이 있으니 본인은 특별히 문제있는게 아니고.
    심지어 입바른 누군가가 너 옛날엔 아무리 말려도 그 부분 완전 욕했잖아 하면 나름의 이유를 또 대면서 파르르역정내고 정당화하고 그 말한 사람을 잡아먹으려고함.
    그런 완벽한 이중잣대를 대서 삶을 살더라고요 제 기준엔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닌 것 같지만 다수가 그렇더만요.

  • 32. 불행을떠나
    '22.11.25 4:11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이 말이 많은 경우 들어맞네요. 본인과 타인에 대한 기준 완전 어이없다는 거.

    타인의 쌀알만한 작은 단점 불행 아픔 등등은 마치 자기와는 불가촉천민처럼 먼 사람처럼
    조금의 이해도 없이 비난하고 타자화시키고 힐난하고, 비록 동감은 안하더라도 인간적인 이해는 할수있을진데 네버.
    그런 사람일수록 자신의 들보만한 단점 불행 아픔 등등은 아주 당연하거나 가여운거고
    누구나 본인을 이해하고 배려해야 맞고 또한 인간은 누구나 당연히 그런 단점과 불행이 있으니 본인은 특별히 문제있는게 아니고.
    심지어 입바른 누군가가 너 옛날엔 아무리 말려도 그 부분 완전 욕했잖아 하면 나름의 이유를 또 대면서 파르르역정내고 정당화하고 그 말한 사람을 잡아먹으려고함.
    그런 완벽한 이중잣대를 대서 삶을 살더라고요 제 기준엔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닌 것 같지만 다수가 그렇더만요.

  • 33. 불행을떠나
    '22.11.25 4:12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이 말이 많은 경우 들어맞네요. 본인과 타인에 대한 기준 완전 어이없다는 거.

    타인의 쌀알만한 작은 단점 불행 아픔 등등은 마치 자기와는 불가촉천민처럼 먼 사람처럼
    조금의 이해도 없이 비난하고 타자화시키고 힐난하고, 비록 동감은 안하더라도 인간적인 이해는 할수있을진데 네버.
    그런 사람일수록 자신의 들보만한 단점 불행 아픔 등등은 아주 당연하거나 가여운거고
    누구나 본인을 이해하고 배려해야 맞고 또한 인간은 누구나 당연히 그런 단점과 불행이 있다고 쉴드치면서 본인은 특별히 문제있는게 아니고.
    심지어 입바른 누군가가 너 옛날엔 아무리 말려도 그 부분 완전 욕했잖아 하면 나름의 이유를 또 대면서 파르르역정내고 정당화하고 그 말한 사람을 잡아먹으려고함.
    그런 완벽한 이중잣대를 대서 삶을 살더라고요 제 기준엔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닌 것 같지만 다수가 그렇더만요.

  • 34. 불행을떠나
    '22.11.25 4:12 PM (211.223.xxx.123)

    원글님의 이 말이 많은 경우 들어맞네요. 본인과 타인에 대한 기준 완전 어이없다는 거.

    타인의 쌀알만한 작은 단점 불행 아픔 등등은 마치 자기와는 불가촉천민처럼 먼 사람처럼
    조금의 이해도 없이 비난하고 타자화시키고 힐난하고, 비록 동감은 안하더라도 인간적인 이해는 할수있을진데 네버.
    그런 사람일수록 자신의 들보만한 단점 불행 아픔 등등은 아주 당연하거나 가여운거고
    누구나 본인을 이해하고 배려해야 맞고 또한 인간은 누구나 당연히 그런 단점과 불행이 있으니 본인은 특별히 문제있는게 아니고.
    심지어 입바른 누군가가 너 옛날엔 아무리 말려도 그 부분 완전 욕했잖아 하면 나름의 이유를 또 대면서 파르르역정내고 정당화하고 그 말한 사람을 잡아먹으려고함.
    그런 완벽한 이중잣대를 대서 삶을 살더라고요.
    제 기준엔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닌 것 같지만 의외로 다수가 그래요.

  • 35. ㅡㅡ
    '22.11.25 4:14 PM (1.232.xxx.65)

    그저 양심이 없을 뿐입니다.
    이 책인데 위에 댓글에 짤렸네요.

  • 36. 그냥두세요
    '22.11.25 4:18 PM (175.119.xxx.110)

    지켜본바
    저런 마인드로 입방정 떨면 결국 자기일이 되더군요.
    그래서 겸손해야돼요.
    우연인지는 몰라도...섬찟함.

  • 37. 일종의
    '22.11.25 4:19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구분이고 선긋기죠.
    그런말하면서 스스로도 주문을 거는거같아요.
    괜찮아 괜찮아 하면 진짜 괜찮아지듯이
    우리집과는 절대 해당없는 이유를 붙임으로 그러니 우리집은 절대 안그럴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자기암시하는거.
    그리고 좀 무섭고 의문스러운것에 대해 빨리 해답을 내리고 결론짓고, 아 알겠다.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그런거보면 종교(특히 기독교)도 이런마음과 조금 연결되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악마와 선 선긋고 천국과 지옥 선긋고
    믿는사람 안믿는사람 선긋고
    사람이못푸는 의문은 다 신이 한거고ㅎ

  • 38. 넌씨눈에뇌텅텅
    '22.11.25 4:25 PM (175.119.xxx.110)

    그러고보면 댓글에도 종종 보이죠.
    내가내자식이 아니라서 다행이야~
    내가내자식이 아니라서 감사해~

    돌고도는게 인생.

  • 39. 닉네임안됨
    '22.11.25 4:48 PM (125.184.xxx.174)

    인생사 새옹지마 인데 그 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거겠죠.

  • 40. 00
    '22.11.25 6:59 PM (1.232.xxx.65)

    예전에 포항상간녀사건. 자기 꽃집화분 갖다놓고 그랬던
    그 사건댓글에
    아..울 남편은 바람도 안피고 난 진짜 행복한 여자였어.
    이런 댓글 엄청 많았대요.
    송혜교 이혼한다니 기쁘단 글도 여기 있었죠.
    인간에 대한 기대를 그냥 버려야함.

  • 41. 까칠마눌
    '22.11.25 7:01 PM (58.231.xxx.222)

    2010년대의 어느해였나, 인간의 공감 능력에 대한 지문이 대학수학능력평가 국어영역 지문에 나왔어요. 칼에 베인 사람을 안타까워하고 아픔을 걱정하는 것은 내가 칼에 베어봤던 경험이 있어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꼭 칼에 베어보지 않아도 우리는 그 상처를 예상하고 추측할 수 있다. 추론을 통해서…인간은 자신의 경험으로 타인에 공감하는 존재다… 뭐 그런. 여기서 시작해 미러 유전자 얘기까지요.
    수능에 나왔단 얘기는, 인간의 이러한 추론 능력과 공감능력이 뭐 대단한 학문을 배우지 않아도 고등학생 정도의 학업 능력이면 갖추어져 있어야한단 얘기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분은 고등학생 수준의 사고능력도 갖추지 못한, 지능이 상당히 떨어지는 사람이란 얘기예요. 진심으로, 가까이 해서는 안되는 사람입니다.

    요즘 불교 강의를 듣고 있는데 한 스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알고 하는 잘못과 모르고 하는 잘못중 우리는 쉽게 알고하는 잘못을 더 나쁜 것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사실은 아니래요. 알고 하는 잘못은 알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의 정도를 조절하기도 하고 돌아서서 반성도 하는데 모르고 하는 잘못은 상대에게 정말 무지막지한 상처를 입히기도 한답니다. 더 나아가 내가 잘못한 것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성도 없고 보상에 대한 의지도 없다는 거죠. 그러기에 항상 자신의 언행을 잘 살피고 깨어있으려 노력해야 하는 거고요. 또 반대로 지능이 너무 낮아 도저히 뭘 깨우칠 거 같지 않은 사람 곁에선 멀어질 줄 알아야 해요.

    비웃고자 하는 말이 아니라 도덕과 공감은 진짜로 지능의 문제와 아주 밀접하게 닿아있어요.

  • 42.
    '22.11.25 7:26 PM (116.121.xxx.196)

    까칠마늘님 글 감사해요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이 참 많던데
    멀어질 사람이 너무 많네요.
    오히려 분별력 갖춘 사람이 드물던데요. .

    깨우치지못하는 사람이 저지를수있는 잔인성
    익히 느끼고 깨닫고있네요. .

    근데 티비를봐도 인터넷을봐도 주변을봐도
    소수빼고는
    천지라서
    오히려 안그런 사람이 드물어보여 암담합니다

  • 43. ㆍㆍ
    '22.11.25 7:38 PM (175.119.xxx.110)

    도덕과 공감은 진짜로 지능의 문제와 아주 밀접22222
    ㅡㅡㅡㅡ
    전두엽과 관련있음.

  • 44. ㄹㄹ
    '22.11.25 8:21 PM (175.113.xxx.129)

    그게 상대를 깍아내리면서 본인을 높게 여기는 심리에요. 누가봐도 상대가 나은데 상대를 비하해서 본인의 위치를 세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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