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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남편있는 사람이 부러워요..

버겁 조회수 : 8,398
작성일 : 2022-11-25 08:36:54
아이 네살쯤에 사별했어요

이제 초등학생이고 잘 자라고 있어 둘이 나름 행복하게 지내고 있지만..

왜 나는 평범하지 못한 삶이 주어졌을까 싶어요

어릴적부터 남편, 아이들과 일상을 함께 보내는 게 꿈이었는데 말이죠

아이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아내와 남편으로서 사랑도 주고 받고 고민도 나누고 싶었는데..

다들 각자의 굴레가 있고 여기82에도 보면 걱정없는 가정 없다지만, 제 주변이나 회사사람들보면 다 무난하게 살아가고 있더라구요

나이들수록 남편과 시간도 많이 보내며 정서적으로도 의지하며 살기도하고.

무엇보다 여자로서 제 인생이 좀.. 안쓰러운 것 같아요
남편 이전에 다른 남자를 많이 만난 것도 아니고 아직 젊지만 아이가 있으니 재혼은 꿈도 못 꾸고 아이가 성인이 된 후에는.. 그 나이에 누구를 만나겠어요.. ^^;;

아이는 어느정도 크면 독립하겠고, 그냥 평생 이렇게 살다 죽으면 참 쓸쓸할 것 같다는 생각을 출근 길에 해봅니다 ㅠ
IP : 106.102.xxx.18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1.25 8:41 AM (175.213.xxx.190)

    충분히 젊고 이쁠 나이에요 좋은 사람있음 연애라도 하세요

  • 2. 아니요
    '22.11.25 8:42 AM (118.235.xxx.226)

    남편있어도
    외롭고 자식은 품안에 있을때지.
    중학교만가도 반항적인 기질있어
    문닫고 게임만하네요
    날 사랑하고 누굴 의지하면 상처도 받을수 있죠
    딸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 3.
    '22.11.25 8:42 AM (99.229.xxx.76)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세상은 넓고 원글님같은 분을 만나 남은인생 행복하게 살고 싶은 남자도 분명 있을거에요.

  • 4. 안방
    '22.11.25 8:42 AM (220.121.xxx.175)

    에고..큰일 겪으시고 그래도 잘 견디고 계신거 같네요.
    남편 있어도 더 쓸쓸하게 느끼는 분들도 많아요.인생이 원래 그런거려니 싶어요.
    앞으로 아이와 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5. ㅇㅇ
    '22.11.25 8:43 AM (116.42.xxx.47)

    남자친구 만드세요
    만나보다가 서로 잘 맞다싶으면 다시 시작할수도 있죠
    원글님처럼 일찍 사별하고 평생 혼자 사는건 옛날 할머니들
    이야기죠

  • 6. 영통
    '22.11.25 8:48 AM (211.114.xxx.32)

    지금부터 다이어트 꾸준히 하고 운동하고 시술도 받고 패션 센스도 키우면서 외모 잘 가꾸시고
    아이가 크면 연애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시고 마음으로 늘 좋은 남자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세요
    아이가 중학생일 때일수도, 아이가 고등학생 때일수도 언젠가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잖아요.

  • 7. 토닥토닥
    '22.11.25 8:49 AM (1.241.xxx.7)

    어린나이에 아이랑 정말 열심히 잘지내셨네요ㆍ
    가끔씩 너무 외롭고 지친다싶겠지만, 이쁜 아이가 옆에 있으니 큰위안 삼으시고, 자연스럽게 인연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연애도 하시고요ㆍ
    앞으로 즐거운일도 많이.생길거예요ㆍ 나만 왜이래란 생각만 잊어버리고 살면 더.좋구요

  • 8. ㅇㅇㅇ
    '22.11.25 8:50 AM (98.225.xxx.50)

    아이가 있어 재혼은 힘들지만 친구들 많이 만들고 연애도 많이 하세요.
    요즘 비혼주의가 많아 가볍게 연애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 9. ㅇㅇ
    '22.11.25 8:51 AM (113.131.xxx.169)

    제 주변에 원글님처럼 일찍 사별한 분이 두 분이 계세요.
    두 분다 원글님 처럼 아이만 보고 열심히 지내고 계세요.
    아이들도 똘똘하니 야무지게 크고 있구요
    기회 되면 연애는 하세요.
    아이 아빠는 될 수 없으니 그 부분은 포기하시구요.

  • 10.
    '22.11.25 9:00 AM (123.143.xxx.8)

    남편이 있어도 정서적이든 육체적이든 의지가 안되는 사람도 많아요
    없는게 나을수도요
    님 자녀분이랑 꽃길만 걸으시길요

  • 11. ,,,,
    '22.11.25 9:02 AM (59.22.xxx.254)

    누구나 못가본길에 대한 아쉬움은 있는듯해요..너무 안으로만 움츠리지마시고 남자친구만들 기회도 만들어보시고 활기차게 사세요..꼭 재혼만이 답은 아니니

  • 12. ..
    '22.11.25 9:08 AM (222.117.xxx.67)

    맘가는 사람있음 연애해보세요
    결혼말고

  • 13. 동글이
    '22.11.25 9:11 AM (106.101.xxx.32)

    여자로서 인생 포기하시지
    마시구여. 머 당장 남자를 만나라 그런건 아니구여 예쁘게 꾸미고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하고 그러면서 자기자신 한테 투자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 좋은 사람도 나타날거에요. 그 허전하고 쓸쓸한 마음 저도 이해해요. 앞으로 꽃길만 걷길 바래여 ^^

  • 14. 지금 이대로
    '22.11.25 9:14 AM (59.8.xxx.220)

    완벽한 삶입니다
    이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계시니 훌륭한겁니다
    인연이 되면 좋은 사람 만날수도 있고 없으면 없는대로 좋은거구요
    행복하시길

  • 15. 구글
    '22.11.25 9:17 AM (220.72.xxx.229)

    연애라도 하세요
    아이가 크면 재혼도 할수있구요

  • 16. ..
    '22.11.25 9:29 AM (223.62.xxx.76)

    ...님 글에 동감해요
    아이 5살 쯤부터 사고치고
    가부장적이고 옛날 나쁜 남자들 할짓
    다하고 이제 늙고 돈없고
    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폐해졌어요
    아이 대학교만 졸업하면
    언제든 핑계거리 만들어 졸혼이라도
    해야할거 같아요

  • 17. ㅁㅁㅁㅁ
    '22.11.25 9:36 AM (110.70.xxx.131)

    부부 사이가 좋으셨나봐요 원글님 마음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정말 남편이 없는 게 나아서 이혼했고 그덕에 배우자는 꿈도 안 꿔요,,
    다른 뜻이 아니라 잠깐만 속상하시고 얼른 그 마음 터시길 바라는 마음 전해요 내게 주어진 삶에서 행복 찾으시길요

  • 18.
    '22.11.25 9:50 AM (223.62.xxx.247)

    남자한테 의지할 생각마세요
    그래도 믿을만한건 아이아빠뿐 인데
    세상에 님을 지켜줄 사람은 자신뿐 이라는거 잊지 마세요
    외롭다고 남자 만나면 잘못 만나면 골로 가요
    이세상에 좋 은 놈 없 어요 좋은 남자는 이미 다른 여자가 데리고 잘 살아요 이혼하고 돌아다는것들은 이미 검증된 쓰레기들 이니 엮이지 마세요

  • 19. ㅡㅡㅡ
    '22.11.25 9:54 AM (218.55.xxx.242)

    보통 좋은 배우자 둔 사람들이 빨리 사별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니 더 아쉽고

  • 20. ....
    '22.11.25 9:55 AM (221.167.xxx.140)

    회사 사람들도 표현을 안할 뿐이지 원글님을 부러워 할 수도 있어요
    공감능력이 떨어져서 아내를 힘들게 하는 남자들도 많고 가정폭력, 도박, 술 등등
    가정내의 부부간의 관계는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
    원글님은 아이가 있으니 재혼은 생각도 안하고 계신거 같아
    제가 다 고맙고 존경스런 마음이 드네요
    지금도 잘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원글님의 바램대로 잘 이루어질거예요

  • 21. ....
    '22.11.25 9:58 AM (221.167.xxx.140)

    위에 점 두개님 말씀이 좀 아프게 느껴져도
    공감되는 말이예요

  • 22. ^^
    '22.11.25 10:04 AM (211.169.xxx.162)

    저, 아이 3살부터 혼자서 키워서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이에요. 심지어 딸이라서 절대 재혼 생각을 안하고 있어요.
    나이도 50줄로 들어섰고, 최근에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 가능한 일이었죠.

    아직 아이에게 말은 안했고요, 남친도 고딩, 중딩 아이가 둘이 있어서 저희 둘다 애들 다 키워놓고 재혼이건 뭐건 생각해보자고 합의했어요.

    저도 남친도 경제력이 있어서 마음 편하게 반반 부담하면서 잘 만나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다시 연애하는 기분이 참 좋아요. ㅎㅎ 나이 들어 하는 연애라서 밤에 전화통화 오래하고 그런 건 안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제가 혼자서 단단하게 잘 지내온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힘들었던 만큼 멋진 여자가 되어 있었던 덕에, 지금의 남친을 만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 저는 남친이 있어서 더 좋지만, 남친이 없어도 즐겁게 살 수 있을거 같아요.

    50넘은 지금의 인생이 30대만큼 멋지지 않을까봐 걱정했지만, 저는 지금의 제가 훨씬 더 맘에 듭니다. ^^;

    원글님께도 좋은 날이 찾아올거예요. 제가 기원드릴게요.

  • 23. 얀애하세요
    '22.11.25 10:39 AM (223.39.xxx.21)

    왜 안하시나요??????? 총각들도 많아요 혼자가 된것은 기회이기도 하잖아요 남편이 일찍 죽어서 못가본길이라 그러나본데 살아보니 똑같이 고생하고 자식빼곤 알아주지도 않고 뒤돌아보니 혼자 애키우고 재미없엇어요 넘 부러워마세요

  • 24. 토닥토닥
    '22.11.25 11:41 AM (175.114.xxx.59)

    해드리고 싶네요. 얼마나 외로우실지...
    믿을만한 사람 소개 받아서 연애만 하심 어떨까요?
    아이가 다 채워 줄수는 없잖아요.
    이혼은 미워라도 할수있는데 사별은 원망도
    못하구 그냥 다 참고 살아야하잖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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