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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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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있으나 돈돈거리는 남자

Tess 조회수 : 3,495
작성일 : 2022-11-24 12:07:23

선 본 남자입니다
세후 월 2천 이상 버는데 검소하더라구요
단벌신사에 차도 몰지 않고
같이 밥 먹으면 5만원을 넘기지 않습니다

남자분 아버지가 공무원이셨고 은퇴하셨구요
그 남자분은 저희 집안과 자산을 보고 저를 만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과소비는 하지 않고 쓸 때 쓰는 타입입니다

문제는 매일 저에게 본인의 일상 소비생활을 얘기합니다
A는 비싸서 안샀고 B는 저렴해서 샀다 이런 식입니다
전 굳이 궁금하지 않고 알고 싶지 않은데 말이예요

계속 만나면 피곤할 것 같기도 한데 남편감으로는 어떨까요?
IP : 211.218.xxx.23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4 12:12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돈 왜 번데요?

  • 2. ...
    '22.11.24 12:12 PM (180.70.xxx.188)

    답 나왔어요 같이 짠순이 아니면 속 터져서 같이 못 살아요 서럽고 공상 맞을 일도 많을 거구요
    저 남자의 목표는 원 글님의 자산을 합쳐서 같이 불리는 걸 거에요

  • 3. 원글이
    '22.11.24 12:14 PM (219.255.xxx.207)

    뻥글 같아요

  • 4. ........
    '22.11.24 12:15 PM (121.163.xxx.181)

    원글님 스타일을 결혼 후에 맞춰줄 수 있을 것 같으면 나쁘지 않아요.

    동기 중에 10만원 넘는 옷은 안 입던 애 있는데
    지금은 보테가베네타 에르메스 큰손이고
    백화점마다 VIP에요.
    와이프네가 부자죠. 장인이 선배고.

    본인도 잘벌지만 요즘은 전문직 혼자 벌어 4인 가족이 유학도 보내고 하면서 여유있게 못 써요.
    남자가 좀 현명하면 아마 원글님같은 여유있는 집 아가씨 잡으려고 할 거에요.

  • 5. 원글이
    '22.11.24 12:15 PM (211.218.xxx.238)

    사실입니다

  • 6. 총각이
    '22.11.24 12:17 PM (219.255.xxx.207)

    네트2000이라
    ㅋㅋㅋㅋㅋㅋ

  • 7. ..
    '22.11.24 12:18 PM (68.1.xxx.86)

    사람 안 변하니 그 사람은 돈 아끼는 본인 자신의 태도 그게 자랑이에요.
    아마 결혼후에는 님이 쓰는 돈에 대해서도 잔소리를 할 수도 있고요.

  • 8. 걱정마세요
    '22.11.24 12:19 P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

    님이 첨부터 나는 이만큼은 쓰는 사람이다.
    이 정도는 써야한다는걸 잘 보여주세요.
    어차피 가성비따져 님을 잡고싶은데 감히 별말 못합니다.
    결혼후에도 비싼거라고 궁시렁거리면 난 이런거 쓰던 사람이다하고 꽉 누르세요.
    화장품, 내옷, 먹는거 ..이런거 가지고 싸다 비싸다 말하는거 여자꺼는 참견하지말라고 밖에 나가 니일이나 잘하라고 일침놓으세요.
    길들이기 나름이에요.

  • 9. 걱정마세요
    '22.11.24 12:20 P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

    님이 첨부터 나는 이만큼은 쓰는 사람이다.
    이 정도는 써야한다는걸 잘 보여주세요.
    어차피 가성비따져 님을 잡고싶은데 감히 별말 못합니다.
    결혼후에도 비싼거라고 궁시렁거리면 난 이런거 쓰던 사람이다하고 꽉 누르세요.
    화장품, 내옷, 먹는거 ..이런거 가지고 싸다 비싸다 말하는거 여자꺼는 참견하지말라고 밖에 나가 니일이나 잘하라고 일침놓으세요.
    길들이기 나름이에요.
    괜히 눈치보며 쩔쩔매면 더해요.
    님도 직장있고 친정 살만큼 사는데 싸다 비싸다 님한테 참견하는것만 막으면 알뜰한 남자 좋죠.
    자기위해서는 한푼도 아까워서 못쓰니...

  • 10. 걱정마세요
    '22.11.24 12:21 PM (174.29.xxx.108)

    님이 첨부터 나는 이만큼은 쓰는 사람이다.
    이 정도는 써야한다는걸 잘 보여주세요.
    어차피 가성비따져 님을 잡고싶은데 감히 별말 못합니다.
    결혼후에도 비싼거라고 궁시렁거리면 난 이런거 쓰던 사람이다하고 꽉 누르세요.
    화장품, 내옷, 먹는거 ..이런거 가지고 싸다 비싸다 말하는거 여자꺼는 참견하지말라고 밖에 나가 니일이나 잘하라고 일침놓으세요.
    길들이기 나름이에요.
    괜히 눈치보며 쩔쩔매면 더해요.
    님도 직장있고 친정 살만큼 사는데 싸다 비싸다 님한테 참견하는것만 막으면 알뜰한 남자 좋죠.
    자기위해서는 한푼도 아까워서 못쓰니...
    제주변 다들 농담삼아 놀리는 아마 돈이 아까워서 바람도 못필거다하는 부자 남자도 부인쓰는건 참견못해요.

  • 11. 원글이
    '22.11.24 12:23 PM (211.218.xxx.238)

    제가 얼마 정도 쓰는지 보여줘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 12. ...
    '22.11.24 12:23 PM (220.116.xxx.18)

    대화 주제와 내용이 그것뿐인면 괜찮으시겠어요?
    돈많고 검소한 거 다 좋은데요, 인생 관심사가 딱 저정도 협소하면 전 못살 것 같은데요
    정신세계가 너무 빈곤한 건 아닌지...
    선 본 여자랑 할말이 겨우 본인 소비생활밖에 없다니 이기적이고 유아적이지 않나요?
    물질적으로 검소한 거 하고 정신세계가 빈곤한 건 아주 다른 인격입니다

    게다가 원글님이 돈돈할 정도 경제력이 아니면 뭐가 아쉬워서요?

  • 13. 그것만
    '22.11.24 12:25 PM (1.227.xxx.55)

    가지고 남편감으로 어떤지 어떻게 아나요.
    원글하고 잘 맞아야 돼요.
    원글님은 수입이 얼마인데요?
    그리고 상대방이 원글님네 자산 보고 만나는 게 뭐가 문제예요?
    원글도 그 남자 연봉 쎄니까 만나는 거잖아요.
    둘이 똑같은 입장 같은데요?

  • 14. 원글이
    '22.11.24 12:27 PM (211.218.xxx.238)

    다른 주제도 얘기하긴 하는데 결론은 돈으로 마무리 되더라고요
    매사에 돈돈거리는 타입같아요

  • 15. ,,,
    '22.11.24 12:29 PM (68.1.xxx.86)

    또 하나는 돈돈거리는 것이 그 남자 뿐 아니라 그 집안 전체의 분위기일 수도 있어요. 그것도 살펴 보세요.

  • 16. 와이프랑
    '22.11.24 12:31 PM (118.235.xxx.2)

    애들한테도 돈 아까워해요. 진짜 싫다...

  • 17. ㅡㅡ
    '22.11.24 12:33 PM (14.0.xxx.59)

    저는 기혼자인데 주변에 그럼 남자들 천지입니다
    주변이 다 억대연봉자인데도요
    젊은 사람이 그래야 돈을 모으더라구요
    돈돈 안거리는 사람중에 제대로 자산 모으고 불린사람 못봤어요
    수백억대 자산가 아들도 돈돈거리고 아낍니다
    다만 쓸때 쓰는지를 봐야해요
    차도 좋은거 필요하다 판단되면 어느정도 좋은거 살줄 알아야죠
    그런거 질문해보세요
    짠돌이들은 진짜 널렸습니다 옥석을 가려내야죠

  • 18. 짜짜로닝
    '22.11.24 12:37 PM (1.232.xxx.137)

    최악인데요..‘돈돈거리고 짠돌이짓하는데 남자로 보이나요?
    전 그짓하는 거 너무 쪼잔해서 남자로 안보임
    사람이 차라리 없어서 안써도 돈돈거리지는 말아야지..
    잘벌면서 맨날 돈생각
    복달아날 듯여

  • 19.
    '22.11.24 12:38 PM (211.217.xxx.160)

    원글님 그 남자 놓기는 아까운가 봐요
    우선 조율해보시고... 원글님 소비패턴 보여주시고
    서로 상대의 소비패턴을 수용할 수 있으면 괜찮을 거 같아요
    근데 짠돌이 가성비 이런 걸 원글님한테도 강요하는 사람이면 힘드실 거예요
    사실 돈 쓰는 습관보다도... 그 남자가 원글님도 손익 따져서 계산적으로 만나는 남자라면 고민 좀 해보세요
    원글님도 배우자를 그런 식으로 고르겠다 하면 서로 그걸 인정하든지...
    근데 암튼... 남자가 여자를 글케 가성비적으로 보는 관계는 좀 아닌 거 같아요 아내도 자식도 손익 따지고 내돈 따지고 하면 내 재산이 얼마고 내 연봉이 얼마든 그런 남편과 살면 영혼이 좀먹어요

  • 20. ㅡㅡㅡㅡ
    '22.11.24 12:5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소비관이 둘이 안 맞네요.
    선택은 본인의 몫.

  • 21. 아는 남자
    '22.11.24 12:55 PM (174.29.xxx.108)

    그래요.
    그런데 전 그런거보면 웃겨요.
    컴터 부품같은거 비싸다고 정품아닌 다른거 어디 인테넛에서 구한거 자랑하고 자기가 무지 경제적인거처럼 얘기해요.
    돈얘기가 젤 좋다고하면서...그런데 정작 자기가 좋아하는거엔 제 기준 엄청써요.
    저에겐 그게 전혀 돈쓸 항목이 아닌데...그래서 그냥 그래그래하면서 들어줘요.
    내가 이렇게 돈을 야무지게쓴다하는 부심이 있는 모양인데 아무리 그래도 그돈벌면 지 좋아하는거엔 돈써요.
    저만큼 벌지못하는 사람이 보기엔 입 떡 벌어질만큼..
    돈을 못벌어서 쓸돈도없어 돈돈하는거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돈생각 안하면서 돈 많이 벌수있는 사람도 있나요?
    제 아는 동생 남편은 자산관리로 버는돈이 한달에 억단위라도 부인 잘꾸미고 잘입히는걸로 자기만족하는데 그 동생남편도 말은 엄청 돈돈거려요.

  • 22. 검소한 건
    '22.11.24 1:14 PM (121.162.xxx.174)

    전 좋습니다만
    화제가 돈 뿐이면 지루할 거고요
    님댁 돈 보는 건 왜 문제인지.
    맞춰서 선 보신 거 아닌가요?
    나는 남자들 돈 보지만 남자들은 그냥 나 자체로 반할거야
    면 선을 볼 필요가 없었겠죠

  • 23.
    '22.11.24 1:23 PM (59.16.xxx.46)

    결혼 후 현실적으로 돈은 더 중요하나
    문제는 하는 애기가 결국 돈애기뿐이라면
    개인적으론 남자로서 매력이 반감되네요
    좀 더 만나보시고 결정하시길요

  • 24. ...
    '22.11.24 1:30 PM (220.116.xxx.18)

    돈돈 하는 것도 투자나 자금 운용같은 것도 아니고 싼거 샀다는 말이나 하는 사람이라니...

  • 25.
    '22.11.24 2:05 PM (118.235.xxx.18)

    의사면 님네가 ㅗ좀 만ㅇ이해줘야해요
    나는 매달 얼마는 써야한다 니가 달라 이정도이야기해야합니다
    의사들 공부해서 돈짜요

  • 26. ..
    '22.11.24 2:17 PM (59.5.xxx.53)

    결혼함 개피곤 절대 말리고 싶어요.
    검소한게 아니라 지지리 궁상 분명 부모도 그럴거에요.
    모든 대화를 그런식으로 한다는 건 타인을 감정을 잘 모르는 사람.
    결혼 해 살 사람은 경제력도 중요하지만 타인릐 감정을 잘 읽고 공감 해 주는 분과 하세요!!

  • 27.
    '22.11.24 2:24 PM (220.70.xxx.60)

    소비관 안 맞으면 힘들어요, 정말 힘들어요.

  • 28. ..
    '22.11.24 3:20 PM (106.102.xxx.111) - 삭제된댓글

    본인먹는거 입는거에는 안아끼고
    여친한테 쓰는돈은 아깝다 하면
    나중에 생활비 가계부 검사하며
    피곤하게 굴거같은데...
    능력 괜찮은 남자 만나기 힘든거 고려해서 잘 살펴보길.

  • 29. 대개
    '22.11.24 4:18 PM (218.39.xxx.66)

    집안 가풍이나 집안재력 알 수 있어요

    남자가 돈 잘보는것 같은데 너무 아끼면
    집안 여유가 없는것
    자산을 스스로 일구거나 아버지도 그랬을 가능성

    아무래도 원래 자산가 집안은 재산으로 계속 이어나가는게
    커서 씀씀이도 커요

    그리고 돈이 계속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집안도
    씀씀이 커요

    이게 들어오거나 안들어오거나 차이가 있는 집이
    아끼죠 없을때 대비해서

  • 30. 돈얘기로 끝나다니
    '22.11.24 4:21 PM (115.136.xxx.94)

    너무 삭막하잖아요
    돈얘기하는건 나쁘지 않아요
    근데 결혼전 미혼남자가 저리 돈돈하다니
    원글님도 돈만 보고 만나는건 아닌가요
    떠보려고 돈얘기하는거 같은데
    돈얘기만 하는사람들보면
    결국 소탐대실하더군요 더 많이 벌지 못하던데요
    저같으면 아웃이예요

  • 31. wii
    '22.11.24 4:22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후배네 엄마가 이사하면서 세탁기를 바꾸는데 엘지 위아래 세탁기 같이 있는 모델로 바꾸려고 하셨대요. 사위가 (후배동생 남편) 그렇게 비싼 세탁기로 바꿀 필요 있냐 한마디 하더래요. 사위가 사주는 것도 아니었고요. 양가 다 돈 없는 집도 아니구요. 사위는 섬유업계 50위쯤 하는 집안 장남이에요. 그런데 세탁기 비싸다고 참견했대서 사람 사는 법 가지가지 그릇 크기도 천차만별이구나 느꼈어요.

  • 32. ㅇㅇ
    '22.11.24 4:33 PM (39.7.xxx.240)

    원글님이 그남자보다 더 짠순이가 되지 않는한 행복하지 못할 겁니다

  • 33. 그래서
    '22.11.24 4:36 PM (112.144.xxx.120)

    여자가 샤넬들고 벤츠 에이클이라도 타야 짠돌이 남자 안만나는 거예요.
    돈 많이 들것 같은 여자 바라보지도 않거든요.

  • 34. 원글이
    '22.11.24 4:42 PM (211.218.xxx.238)

    샤넬 에이클 뼈때리는 말씀입니다
    뭔가 돈많이 들어가겠다 싶은 임팩트는 없는 것 같기도해요
    저는 심플한 디자인에 소재좋은 옷이 많아요 차는 안몰구요
    저한테 옷 어디서 사입냐고 물어봐서 백화점이라고 했어요
    만날 돈얘기하면서 떠보는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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