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드니 오랜벗도

... 조회수 : 6,563
작성일 : 2022-11-23 17:10:27
말한마디에 빈정 상하는 일들이 잦네요

오래된 인연이라는 테두리안에

좋게좋게 생각하며 지내온 것들도

알게 모르게 쌓였나봐요

잠깐 연락을 끊어볼까요

예를들면
오래 만나고 대화하니 특유의 패턴이 있는데
특히 사람을 평가할때
늘 혈액형으로 판단하는 포인트가 좀 짜증나요
자기가 싫어하는 혈액형 두고
독하느니 피곤하느니 등(저도 그 혈액형인데 남을 빗대 저를 까는건지...제가 그렇다는건 아니라네요)
가끔 나오는 말인데도 또 시작이네 싶어져요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너무 길어요ㅠ
특히 자기자랑적인 부분은 영웅담마냥

부부관계 얘기 젤 듣기싫은것중 하나
안물안궁인데 과시하고 싶나봐요
너무 오래 연락하니 그 특유의 느끼한 시작부터
또 저 얘기구나 하며 좀 메스꺼워요 ㅠ
지네부부 ㅅㅅ 한 얘기 둘이만 간직하지
입이 근질거려죽겠나봐요
그런 디테일한 얘기 한번씩 들음 종일 야동본듯 기분 구리고 연락을 끊어야지 싶어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점과 공통점이 많으니 오래 유지해왔겠죠
근데 몇가지의 짜증나는 포인트가
곪아터지려나봐요
물론 그 친구도 그렇겠죠
저는 그 친구보단 자랑질을 덜하고 들어주는편이지만
각자 느끼는건 다르니까요



IP : 106.254.xxx.22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3 5:12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아이들 근황 말하며 모 대학 의대 다닌다니까 그 대학 쳐다 보기도 싫대요. 시기심은 늙어도 못버리더라구요

  • 2. 인연도
    '22.11.23 5:13 PM (121.125.xxx.92)

    유통기한이 있다는명언(?)에 굳이 편하지않으면
    정리하고삽니다
    오래묵은 뚝배기장맛좋다는말이 있지만
    살다가 어느순간 너무안맞으면 손절칩니다

  • 3. ㅇㅇ
    '22.11.23 5:14 PM (193.176.xxx.36)

    인간관계는 평생 어려운 과제에요. 누구든간에

  • 4. 처음에는
    '22.11.23 5:14 PM (220.85.xxx.236)

    접점이 가까운 좋은 벗이었으나
    나이틀면서 다른 방향으로 달리니
    간극이 커져서 그런거같아요
    그래서 시절인연이란 말이
    있는거 아닐까요

  • 5. ㅇㅇ
    '22.11.23 5:16 PM (59.6.xxx.68)

    인간 관계에 있어서 ‘평생 보장’이란 없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의 친분, 오래된 인연, 어느 순간 소울메이트라고 느꼈어도 사람이란 존재가 끊임없이 변하는 유기체라 혼자도 아닌 둘 이상이 되어야만 생기는 관계 역시 변하죠
    그래서 소중한 관계는 더 조심하고 배려하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봐요
    방치된 관계는 색이 바래거나 변하기 마련

  • 6. 그러게요
    '22.11.23 5:18 PM (180.224.xxx.118)

    오래된 친구들도 만나서 즐겁기가 힘들고 사는게 다 다르니 말조심 해야 하는게 피곤하고 그렇네요..ㅜㅜ 나이들수록 친구들 만나기 싫어지네요

  • 7. 맞아요
    '22.11.23 5:20 PM (125.178.xxx.135)

    오래됐어도 만나면 불편하고
    통화나 카톡도 하고나면 기분나뻐.

    이렇다면 오래된 인연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 8. ㅇㅇ
    '22.11.23 5:21 PM (106.101.xxx.244) - 삭제된댓글

    그건 부부사이도 마찬가지죠
    친구마냥 싫어지면 쉽게 안 보면 되는 사이가 아니니
    끊임없이 노력하고 맞춰야 하고
    진짜 인생사 쉬운 게 없네요

  • 9. 어쩌다보니
    '22.11.23 5:23 PM (211.36.xxx.35)

    친구개념의 친구는 없고 모임인연만 있네요.
    그냥 그때그때 만나는사람과 즐겁게 지내요
    그러다 멀어짐 받아들이구요

  • 10. 위로
    '22.11.23 5:24 PM (58.123.xxx.69)

    저도 지금 그러한 이유로 부재 중입니다...
    제가 찾지 않으니... 상대도 연락이 없고...
    내가 돈을 쓰려 만나자 해야 만남이 이루어 지는거 같아서
    멈춤해봤어요.
    지금 혼자 책도 읽고 운동도하고 혼자인 시간을 오롯이 갖으니
    감정 소모도 없고 좋네요~

  • 11. ㅇㅇㅇ
    '22.11.23 5:28 PM (220.118.xxx.72)

    사람마음이 다 비슷하네요

  • 12. ......
    '22.11.23 5:39 PM (1.176.xxx.11)

    맞어요.사는 게 다르면 조심해야겠더군요.
    안간관계 제일 힘들어요.저도 요새 안만나니 세상편하긴 하네요

  • 13. 날아라곰
    '22.11.23 5:54 PM (1.225.xxx.236)

    자연스러운 현상 아닐까요?
    비슷하지만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아구가 딱딱 맞을리가요

  • 14. ....
    '22.11.23 7:11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저나 오랜 친구들이나
    시간이 오래되니 오히려 서로 말도 좀 조심스럽게 하고
    왠만하면 문제 되는거 안만들려고 노력하는게 느껴져요

    맘에 안맞는 사람은 이미 다 정리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요

  • 15.
    '22.11.23 7:18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연락하는 횟수를 줄여보세요

  • 16. 거리 뒀다가
    '22.11.23 7:34 PM (116.34.xxx.234)

    또 만났다가 하는 거죠ㅋ
    답을 이미 알고 계신 듯 ^^

  • 17. ㄹㄹㄹㄹ
    '22.11.23 8:07 PM (125.178.xxx.53)

    으 싫을만 하네요

  • 18. 딜레마
    '22.11.23 9:03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글만 봐도 벌써 싫어요.

    그래서 정리하니 남아있는 사람이 없고

    나이들면 친구관계가 더 깊고 좋아질줄 알았는데 서로 이렇게 넌더리를 내고 있으니

  • 19. ....
    '22.11.24 1:19 AM (72.38.xxx.104)

    가까웠다 멀어지고
    다시 가까워 지고
    다시 멀어지고
    또 다시 가까워지고 멀어지고를
    반복을 하는 게 정상이예요 ㅎ

    며칠전 일년을 소원했던 친구를 만나
    이 소재로 얘기 했어요
    주변을 보니 가까워졌다 멀어지고를 반복하는 거 같다구요 ㅎ
    참고로 전 외국에 살고요 친구도 외국인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외국인도 똑같다는 얘기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191 돌아가시는 분 생신도 챙기는 거예요? ........ 12:02:21 5
1790190 우족탕 끓였어요. 1 ... 11:59:41 32
1790189 아이 하나만 낳을걸… 4 11:58:17 254
1790188 은퇴 앞두고 다들 집을 사라는데 월세 살겠다는게 잘못된 생각일까.. 7 노후 11:57:19 197
1790187 모니터 보면 눈이 아픈데요.. 팁을 부탁해요 캔디 11:56:53 30
1790186 혼자 뭐할까요 ........ 11:55:58 57
1790185 플펭 이라는 유투버 아세요 1 vnm 11:54:27 137
1790184 주식을 조금씩 시작했는데 일상이 정신없어졌어요 3 봄기다림 11:54:26 257
1790183 음...어제 만난 친구 1 ㄴㅁ 11:53:46 206
1790182 기아차 주식은 현대차 따라서 갈까요 2 주식 11:53:00 224
1790181 고민글 올라오면 일부러 원글 속뒤집거나 상처주는 댓글 다는 사람.. 5 00 11:51:53 151
1790180 김부각을 만들었는데 세상에나 너무 맛있어서 1 김지옥 11:42:19 389
1790179 넷플릭스 세븐 다이얼스 미스테리 추천합니다 2 고구마깡 11:34:09 369
1790178 다들 기미 관리 어떻게 하세요? 기미 때문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6 76 11:31:15 511
1790177 진짜 환장하게 하는 시어머니 25 ... 11:26:20 1,659
1790176 나솔에서 영철정숙 랜덤데이트로 이어진거 5 -- 11:23:31 585
1790175 농심 육사 김사 필요하신분 4 사발면 11:23:29 292
1790174 오일스킬렛으로 곰국 끓이기 가능한가요? 곰국 11:21:10 95
1790173 회사 연말정산 서류 제출할때 1 ㅇㅇ 11:19:06 178
1790172 은행 가입 펀드 수익 궁금증 2 ... 11:17:48 227
1790171 광화문역 근처에 생일모임 괜찮은 식당 있을까요 5 ........ 11:13:37 295
1790170 쉐프 임성근 음주운전 3번 ㄷㄷ 13 ........ 11:12:05 1,750
1790169 잘생긴 남자를보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들어요 11 ... 11:10:49 881
1790168 3.3떼고 알바중인데 연말정산 해야되나요? 8 .. 11:06:56 516
1790167 넷플에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재밌나요 8 .. 11:06:42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