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이프가 돈 버는거 싫어하는 남편...
두돌 지났고 프리랜서나 1 인 창업으로 시작하고 싶은데
처음엔 소소하게 해볼 생각인데
그마저도 싫어하네요
외조 안 해주는 남편 너무 짜증나요
저도 가슴 속에 뜨거운게 불끈불끈 하거든요
열정과 비전이 있는 사람인데
아 너무 답답해요
ㅠㅠ
1. …
'22.11.22 11:35 PM (125.191.xxx.200)그냥 하세요 ㅎ
그리고 성과나서 용돈 주면 엄청 좋아합니다2. ㅇㅇ
'22.11.22 11:37 PM (119.69.xxx.254)외국에 메일도 써야 하고 할일이 많은데 못하게 하니 열받네요 ㅠㅠ
3. ..
'22.11.22 11:37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남편이 잘 버시나 봅니다. 좀 더 키우고 일 하겠다고 제안서 같은거 보여주고 대화 많이 나누세요. 좋은 남편이예요. 돈 안번다고 구박하는 남자들 많아요. 아기 잘 키우고픈 열망이 있으신가 봐요. 행쇼
4. ㅡㅡㅡ
'22.11.22 11:39 PM (58.148.xxx.3)그냥 하면 돼죠 갸우뚱?
5. ㅇㅇ
'22.11.22 11:39 PM (119.69.xxx.254)행쇼 에 빵 터졌어요 ㅋㅋ
잘벌긴 해여 근데 경제권이 남의편에 있어서 넘 답답해요 저도 플렉스 좀 하고 싶은데 남편 한테 티 안내고 차근차근 준비해야겠어요 응원 감사합니다6. 자기가 더
'22.11.22 11:40 PM (211.208.xxx.8)우위에 서고 싶어하는 것도 있어요.
여자가 잘나지면 대들어 피곤하다는 거죠.
살림 육아 같이 하기 싫으니 전담으로 맡겨놓고 놀러다녀야 하고요.7. .....
'22.11.22 11:42 PM (211.221.xxx.167)지금은 애가 어리니 애 키우는거 본인한테 떠넘길까봐 그래요.
그러다 애 어느정도 크면 나가서 돈 벌어오라고
눈치주는 한남들 오조오억이에요.
지금 남편 말 듣지 말고 님이 하고 싶은 일 꼭 하세요.8. .....
'22.11.22 11:43 PM (118.235.xxx.200)경제권도 남편한테 있어....
돈 쥐고 갑질하고 님 위에 군림하며 휘두르개 싶어서 ㅋㅋㅋ9. 구러다가
'22.11.22 11:44 PM (70.106.xxx.218)애 크면 돈벌어오라고 해요 ㅋㅋ
공식이죠10. ???
'22.11.22 11:55 PM (118.32.xxx.97) - 삭제된댓글열정과 비젼이 있고 가슴에 뜨거운 게 불끈하는데, 남편반대가 뭐라고 일을 못하나요?
방법을 찾아야죠.11. ...
'22.11.23 12:22 AM (211.36.xxx.57)여자가 자기 그늘 아래 있고 본인이 태양이 되고 싶은 부류의 남자는 그렇죠
12. ...
'22.11.23 12:25 AM (211.248.xxx.41)그냥 하세요 22222
우리나라 만큼 어린이집도 싸게 잘 되어있는 나라 드물어요
그것도 싫으면 시간제 시터라도 구하면 되죠
두돌이면 괜찮아요13. …
'22.11.23 12:31 AM (221.140.xxx.65)내가 뭘 하고자 하는데 그 결정권을 타인, 남편이 휘두르는게 짜증나는거 같아요.
14. 2,3년 더
'22.11.23 12:38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아이 돌보면서 창업허시면.
아이가 너무어려요.
나중에 후화해요 너무 일찍 떼어놓으면요15. ....
'22.11.23 1:04 AM (118.235.xxx.74)그냥 하세요. 안하면 후회만 남아요.
16. ㅡㅡ
'22.11.23 1:09 AM (125.176.xxx.131)남편이 돈을 잘벌고
자기엄마가 전업주부였던 남자들은
아내가 돈버는 거 싫어하고
남편이 돈을 잘 벌어도
자기엄마가 워킹맘이었던 남자들은
아내도 돈 벌길 원하고
남편이 돈 못벌고
자기엄마도 평생 일했던 남자들은
아내가 무조건 돈 벌길 원한대요
아내분이 나도 돈벌어서 눈치안보고
플렉스 하며 살고 싶다고 해도 못하게 하나요?17. ..
'22.11.23 1:09 AM (59.14.xxx.42)발달상 저라면 36개월까진 아기 성격형성기이니
애기에 집중ㆍ 그 이후 하겠어요18. ..
'22.11.23 1:09 AM (59.14.xxx.42)사춘기때 후회해요. 지금은 애기 위주로!
19. ㅇㅇ
'22.11.23 1:16 AM (223.39.xxx.43)혹시 다단계??
20. 휴직
'22.11.23 1:38 AM (211.212.xxx.141)휴직중이라 직장 복귀하는 것도 아니고
아기키우는 거 외주주려면 돈 많이 들어서
엄마가 키우는게 지금은 돈버는거보다 더 이득이겠죠
엄마 많이 힘들 시기잖아요21. ㅇㅇ
'22.11.23 1:49 AM (39.7.xxx.75)시작하세요
지금이 적기!!
시작한다고 바로 잘 되리란 보장없고 애기 크는거 기다리면 이미 늦어요 내 눈에 애기는 언제나 애기니까요
그냥 시작하세요 잘 안될수도 있잖아요?
잘 안되면 안되는데서 배우는게 있는거에요
그런 배움은 내가 어릴수록 좋아요
그러니!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저도 둘째 18개월에 시동 걸었고 세돌 되고부터 나.. 로 살았습니다
아내가 자기 자신으로 행복해 하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하는 남편은 제 기준엔 그냥 쪼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진정한 사랑을 아는 남편이라면 아내의 성장에 쌍수들고 서포트 합니다
그러니 .. 한살이라도 아니 몇 개월이라도 나도 애도 어릴때 시작하세요
물론!!! 절대 저얼때!! 쉽지는 않습니다
저는 다 말해줬어요 후회든 성취든 본인의 몫!22. 그럴리가요?
'22.11.23 1:57 AM (223.62.xxx.37)남편보다 수입이 5배쯤 많은 사람이예요
재산관리.부동산관리 전부 다 제가 하고있구요
처음 젊을때나 그렇지 제가 수입이 점점 늘어나니까 너무 좋아하던데요?
지금은 남편도 퇴직했고 수입도 없으니 더더욱 제가 갑입니다
원글님 남편분은 아직 뜨거운맛을 못보셔서 그래요
자녀들 자라며 큰돈들이 들어가나 잘 모르셔서 그럴겁니다 결혼을 시키게되면 또 얼마나 큰돈이 들어가는데요ㅜ
노후준비는 또 어떻구요ㅜ
게다가 남자들 퇴직무렵 다가오면 내 아내가 벌어오는 수입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그때서야 알죠ㅜ23. 그게
'22.11.23 6:50 AM (58.120.xxx.107)아이가 어려서 그런거에요.
아이가 어려서 엄마가 일하면 불쌍하기도 또는 육아 같이해야ㅜ하니자기 불편한거 싫어서요.
돈 못벌게 하면서 경제권도 안주는 남편은 보통 아이 중학교쯤 되면 돈 벌어 오라고 할 확률이 커요.24. ...
'22.11.23 7:06 AM (183.109.xxx.209)남편 지가 뭔데...
25. ㅎㅎㅎ
'22.11.23 7:10 AM (121.162.xxx.174)일하는게ㅡ싫은게 아니라
본인 불편이 싫은 거죠26. ..
'22.11.23 8:04 AM (118.235.xxx.223)육아 살림하기 싫어서 그런듯.
제남편도 애들 어릴땐 집에서 내조만 하라더니 애 유치원가기 시작하니 돈벌어오라고@@ 경단녀가 갑자기 어디서 돈을 법니까 계속 일하던 동료와이프얘기나 해쌓고..ㅠㅠ 돈벌기 시작하니 자기한테 안준다고 불만이고 잠깐이라도 일 그만두게되면 왜 자기혼자 일해서 먹여살려야하냐 애들한테 주는돈도 하나도 못주겠다고 허구헌날 협박질..육아살림 하나도 돕는 시늉도 없었던 인간인지라 더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