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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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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시간갖자고 하고 사진을 보냈는데...

꾸꾸 조회수 : 10,112
작성일 : 2022-11-22 20:42:44

마음이 너무 복잡해서요..
남친이랑 저랑 둘다 직장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고
체력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한동안 못봤어요..
2주만에 데이트 한다고 만나서 놀다가
헤어질때쯤 다투었죠.

남친이 자기 너무 피곤하고 지쳤다고, 집에 얼른 들어가라고 등 떠밀길래
말하는 뉘앙스가 정말 마지막인거 같아서 우리 헤어지는 거냐 물어보니
대답을 못하더라구요 나중에 통화하자고......

전 헤어지는 전 단계로 인식했고
집에 오는 내내 차에서 엉엉 울고 친구들한테 상담도 했지만
차마 남친한테 연락은 못하겠더라구요.. 더 지칠까봐... 가만히 있어야 할것 같았어요.

근데 연락 안하고 하루만인 어제
갑자기 카톡으로 제 사진을 10장 넘게 보냈더라구요..
저는 제 사진 남이 찍는거 싫어하는데 남친은 제 모습 찍어서 놀리는걸 좋아했거든요..
제가 못생겼다고 이상하다고 하면 귀엽고 이쁜데 왜 하면서..
토욜에 맥주 한잔 할때 제가 살짝 취한 틈에 찍은 모양이예요

제가 사진 공유해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누가봐도 이쁘게 나온 사진도 아니네요..
남친은 그런거 매번 공유해주는 꼼꼼한 성격도 아니구요
게다가 제가 제 사진 싫어하는거 알면서...
한번에 갑자기 사진 보내는건 무슨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냥 본인 사진첩 정리하려다가 마지막으로 보내준걸까요?
제가 그거 보고 기가차서 한참 뒤에 우는 이모티콘 보내니
읽고 답은 없었어요.

아직 헤어질 맘은 없는 걸까요?
저는 정말 하루동안 너무 힘들고 꿈에도 계속 나왔지만
그렇게 기다리던 연락이 왔는데 왜 이리 무서울까요

IP : 213.205.xxx.8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2 8:44 PM (203.144.xxx.56) - 삭제된댓글

    저는 헤어질 마음 먹고 나서 그 사람 사진 정리해서 보내주고 며칠 후에 이별통보 했어요.

  • 2. ....
    '22.11.22 8:4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저렇게 장난치면서 유야무야 넘어가려 하는 것 같은데...

    저런 방식 전혀 좋아하지 않지만.. 원글님은 헤어지는 게 너무 싫다니 그냥 대충 시간 지나고 연락하면 또 뭉그러질 사이같음...

  • 3. 헬로키티
    '22.11.22 8:46 PM (39.7.xxx.101)

    얼마나 만났나요?
    우는 이모티콘은 뭐하러 보냈는지
    상대방 결정에 끌려다니지 마시고
    먼저 연락하지 말고 그냥 놔두세요.
    매달린다는 느낌이 들면 더 지치고 힘들어할 것 같네요

  • 4. 꾸꾸
    '22.11.22 8:49 PM (213.205.xxx.88)

    음...그저께 찍은 사진만 보내주었더라구요
    사실 아직 남친이 안보내준, 여행사진이나 커플사진들도 많이 있는데 제가 달란 말 한적이 없었네요...

    만난지는 6개월 정도 됐는데 저도 느낌에 그냥 둬야 할듯해서 가만히 있어요.... 넘 힘드네요 ㅎㅎ

  • 5. 끝났어요
    '22.11.22 8:50 PM (118.32.xxx.97) - 삭제된댓글

    삭제하기 전에 보낸 느낌이예요.
    상황 냉정하게 인식하고 정리하세요.

  • 6. 원글님도
    '22.11.22 8:52 PM (211.250.xxx.112)

    계속 가는게 최선인지 생각해보세요. 아닌 사람과는 빨리 헤어지는게 맞죠

  • 7. ...
    '22.11.22 8:53 PM (223.38.xxx.240)

    아그야 절대먼저 연락하지말고 일주일만버텨랑
    슥 연락온다
    냅둬야 불붙어서 연락옴.
    절대 우는 이모티콘 따윈 보내지말고
    사진 주구장창보낼때 보고 읽씹하면 지가 먼저 톡보냄

    그렇게
    먼저 연락안하고 있을때 선톡오면
    난지금 다른걸로 바빠 너무 재밌어 라는 느낌으로
    친절하되 관심없는듯 아항 진짜? ㅇㅇ
    아구래 ? ㅋㅋ 알았어 나지금 친구랑 있어서^^ 내가 나중에 연락할께 이런식으로 하고 또 연락하지 않으면

    지가알아서 다시붙어요.
    그때부턴 동생이 갑인 연애시작.
    전화기 그냥 던져버리고 신경쓰지말고 신나게 일주일만 놀아요.

  • 8. 그냥
    '22.11.22 8:54 PM (1.231.xxx.148)

    가만 있으세요. 지금 남 감정상태로 뭘 하려들지 말구요. 가만 있는 게 최선이에요. 관계를 제대로 마무리짓자 어쩌자 이런 것도 하지 말고 그냥 그 관계에서 님만 한 발짝 떨어져 나오면 돼요. 뭔가 하려들면 남자는 확실히 정리할 겁니다

  • 9. 쪼오기
    '22.11.22 9:00 PM (121.133.xxx.137)

    위에 언냐 말 들어요 동생ㅋㅋ

  • 10. ㅇㅇ
    '22.11.22 9:01 PM (133.32.xxx.15)

    남자 골치아픈 타입 별로예요
    그런놈 떠나면 떠나는 대로 이익일듯
    으휴 저런타입 극혐

  • 11. ㅇㅇ
    '22.11.22 9:04 PM (133.32.xxx.15)

    도촬이나 하고 수준낮은놈

  • 12. ㅋㅋ
    '22.11.22 9:04 PM (118.235.xxx.61)

    위에 정리하려고 사진 마지막으로 보내셨다는 님들 남자 몰라도 너무 모르심. 남자는 그렇게 복잡한 존재가 아니에요. 그냥 하루만에 떠보려고 사진 보내본거죠. 복잡할 거 없어요. 자기가 지쳐서 홧김에 헤어질까 싶어서 질렀다가 아닌가 싶어서 건드려보는거에요.
    원글님 우는 이모티콘은 왜 보내셨어요. 차라리 저라면 읽씹히거나 뭐냐 ㅋㅋ 등의 대수롭지 않은 답 했겠어요.
    지금부터 절대 먼저 연락마시고 다시 연락오면 대수롭지 않게 답장하시면 돼요. 아직 6개월밖에 안됐으니 서로 지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어요. 전 적어도 3년은 넘은 줄 알았네요.
    한번도 서로 질린적없이 연애하다가 4년 차에 결혼한 선배가 조언하는 거니 제발 들어요 원글님~

  • 13. 맞음
    '22.11.22 9:08 PM (122.254.xxx.253)

    연락하지마셈ᆢ 남자 스타일 별로네요
    떠보는듯한 느낌ᆢ
    6개월이라니 ㅠㅠ
    뭘 질질짜요ㆍ
    윗님들 말이 맞습니다

  • 14. ㅇㅇ
    '22.11.22 9:09 PM (133.32.xxx.15)

    원글님 저 남자 무능해 보이고 별로예여 오둑 못났으면 여자랑 기싸움이나 하고 자빠졌을까요 최소 한달간 안읽씹하세요. 아예 숫자 1 안사라지게 하세요 제 말 들어요

  • 15. ㅋㅋㅋㅋ
    '22.11.22 9:16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여기 질문하면 다 헤어지라곸ㅋㅋㅋ
    남자 단순해요
    징징거리면
    찡찡이라 싫어해요
    가만 있으면 옵니다

  • 16. ㅇㅇ
    '22.11.22 9:18 PM (133.32.xxx.15)

    오든말든 신경꺼요 1도 안아까워요

  • 17. dddd
    '22.11.22 9:21 PM (121.155.xxx.24)

    남친 볶지 마세요 남자들은 볶는 것 싫어해요

    저도 남편 볶는데 ㅎㅎ 끝까지 안볶아요

    음..........님도 자아를 가진 사람인거에요
    여자들은 사랑에 빠지면 객관화가 안되죠........ㅠㅠ
    저도 결혼하고 나서 객관화가 됐어요 남자랑 여자랑 감정선이 틀려요.

  • 18. 나야나
    '22.11.22 9:22 PM (182.226.xxx.161)

    지금은 무조건 연락하면 안되고 가만히 두세요..남친이 많이 지쳤나봅니다. 원글님이 이기회에 좀 쉬시고 차분히 기다려보세요 절대 먼저 반응하지 마세요

  • 19. 이런
    '22.11.22 9:24 PM (1.241.xxx.48)

    6개월이라구요??
    위에 조언해 주신대로 하시구요. 만약에 연락 없어도 그걸로 끝!!! 하세요.
    사진은 왜 보내는겨… 어이없네..

  • 20. ...
    '22.11.22 9:51 PM (14.42.xxx.245)

    그쪽으로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읽씹하고 내 할 일 하면서 보내세요.
    상대 눈치를 너무 많이 보면서 을의 연애로 가고 계신 거 같아요.
    당장 운동 시작하고 영어 학원이라도 등록해서 실속 있게 내 생활 챙기세요.
    연애는 내 할 일 야무지게 다 챙기고 남는 시간에 하는 겁니다.

  • 21.
    '22.11.22 10:13 PM (223.39.xxx.53)

    뭐가 무섭나요 딴놈으로 갈아타요

  • 22. ...
    '22.11.22 10:18 PM (125.138.xxx.203) - 삭제된댓글

    다들 상향혼했어요.
    다들 남편 잡고 살아서 본인은 안전하단 생각에
    온갖 큰소리쳐요들

  • 23. ..
    '22.11.22 10:49 PM (222.236.xxx.238)

    우는 이모티콘 보내지 마시지..
    이미 그렇게 된거니 어쩔수없고
    앞으로는 반응하지 마시고 암것도 보내지 마세요.

  • 24.
    '22.11.23 1:15 AM (122.37.xxx.12)

    세상 좋겠구만 나같으면 ...하이고 감사합니다 절이라도 하면서 냅다 다른넘 만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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