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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아들잠바 얻어입네요

중2 조회수 : 4,846
작성일 : 2022-11-22 18:22:10
중2인데 더디게 크고있어요
몸무게가 잘 안늘어서 허리가 엄청 가늘고 말랐어요
마르니 작은 옷도.대충 맞더라구요
근데
오늘 뽀글이잠바가.작다고 하데요 ㅎㅎ
뭔가 기장이 늘긴했나봐요 티는 안나도
10월에 미리 사둔 패딩꺼내주고
그 뽀글잠바는.제가 헬스장갈때 입으려구요
전 적잖이 타이트하네요 ㅠ
IP : 114.207.xxx.1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jeh
    '22.11.22 6:22 PM (220.117.xxx.61)

    저도 아들 나이키후드 얻어입었는데 좋네요.

  • 2.
    '22.11.22 6:24 PM (211.36.xxx.140)

    저도 두 아들 잠바 입고있어요. ㅋㅋ동네 장보거나 운동할때요.
    비싼 뽀글이, 구스다운들 넘 아깝네요.

  • 3. ..
    '22.11.22 6:24 PM (114.207.xxx.109)

    이렇게 얻어입을꺼 좋은걸로 사줄까봐요 히히

  • 4. doemf
    '22.11.22 6:26 PM (220.117.xxx.61)

    애들 체격이 저랑 비슷해지면 애가 안입게되면 나도 입을까? 이러고 사게 되서
    안입는다면 아싸 제가 입은적도 있네요. ㅋㅋ

  • 5. ..
    '22.11.22 6:28 PM (182.213.xxx.217)

    우리집은 남편이 풀장착 가능합니다
    신발도 안신는거 신어요

    저도 잠바는 가끔입고요

  • 6. 어려서
    '22.11.22 6:39 PM (220.75.xxx.191)

    키 덜 컸을때 입다 작아진건
    제가 주워입고
    다 크고 사서 잘 안입는건
    남편이 입고 신어요 ㅎ
    체격이 다른데 큰녀석은 슬림핏 좋아하고
    좀 작은 녀석은 오버핏을 좋아하니
    둘 사이 사이즈인 남편만 수지맞았죠 ㅋ

  • 7. 오잉
    '22.11.22 6:43 PM (113.131.xxx.169)

    저도 얼마전에 타미 후드 집업 중딩 아들한테 얻어서
    등산할때 입고 다녀요.

  • 8. dlf
    '22.11.22 6:44 PM (180.69.xxx.74)

    ㅎㅎ 저는 딸이 너무 말라서 얻어입을게 없어요
    남편건 가끔 입어요

  • 9. ㅇㅇ
    '22.11.22 6:45 PM (1.235.xxx.94)

    저희 집도 아들셋인데 저랑 남편이 애들 옷 물려 입어요. 저는 청바지까지 받아서 입고 있는데 남자 핏인데 입으니까 의외로 예뻐요~~

  • 10. ......
    '22.11.22 7:05 PM (211.49.xxx.97)

    아들꺼 남편이 물려입어요.조금만 마음에 안들면 비싸도 안입어서 속상했는데 애들아빠주니 좋아하네요.젊어보이다고하면서 잘입어서 본전찾았어여

  • 11. 흐흐흐
    '22.11.22 7:08 PM (218.39.xxx.99)

    덩치 있는 아들이 13살에 입던 미찌코런던 츄리닝 상의 20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남편이 입습니다.
    그 거 입은 거 볼 때마다 둘이 킥킥 웃습니다.
    너무 멀쩡해 버리지도 못하고, 큰 애가 두고 간 면 티셔츠도 새 거 그대로 있어 잠옷 대신 입습니다.
    죽을 때까지 잠 옷은 안사도 된다며 장롱 가득 들어 있는 깔 별 티셔츠 입 맛 맞춰 입습니다.
    편하기도 하지만 쓸데없이 지출 안하니 좋습니다.

  • 12. ㅋㅋ
    '22.11.22 7:09 PM (112.150.xxx.31)

    저희도 그래요.
    비싼거 사줬는데
    몇번못입고 작아져서 속상했는데 남편주니 좋아하네요.
    저도 본전찾았어요.
    이제 비싼거 사줘도 걱정없어요

  • 13.
    '22.11.22 7:18 PM (218.237.xxx.150)

    옷도 그렇고 주변에 딸 있는 분은
    딸 화장품도 물려받으시던데요 ㅋㅋ

    아는 분이 화장하셨는데 색조가 세련되고
    젊은 느낌나서 따님 립스틱 발랐냐니까
    어떻게 알았냐고

    립스틱이 부러지거나 쓰다 싫증나면
    엄마 준다고 하네요

    제가 볼때는 젊어보이고 이쁘더라구요

  • 14. ..
    '22.11.22 8:08 PM (182.213.xxx.217) - 삭제된댓글

    딸거 화장품도 물려받아요

    마스카라있니?
    하면 블랙 브라운 투명 골라 이럽니다
    한번쓰고 색깔안맞는다고
    랑콤파운데이션도 받아서 썼어요
    하늘아래 같은핑크는 없으시댑니다

  • 15. ..
    '22.11.22 8:11 PM (182.213.xxx.217) - 삭제된댓글

    우리아들은 가끔
    아빠취향 고려해서 신발도 사고 그래요
    같이 신자고
    군대휴가나오기전 사놓고
    들어가면서 나 또 나올때까지
    조심히 신으라고 당부도하고요
    발사이즈 동일

    딸은 나랑 발사이즈 동일
    딸취향 으로 신고다니고
    나혼자신는건 스케쳐스하나예요

  • 16. ㅋㅋㅋ
    '22.11.22 9:27 PM (112.148.xxx.91)

    막줄 넘나 웃기고 원글님 넘나 귀여우셔요 ㅋㅋㅋ

    저도 그랬어요 ㅜ 옷사서 타이트하면 아들 입히고 ㅜㅜㅜ 지금은 반대가 되었네요. 아들이 고3이니까 당연한 거겠죠 ㅋ
    옷 사서 크면 아들 입혀요 ㅋㅋㅋㅋ

  • 17. 저두요
    '22.11.22 10:58 PM (175.114.xxx.222)

    저희 아들도 원글님 아드님과 동갑^^
    전 물려입으려는 욕심에 좀더 비싸고
    아들한테만 어울리는게 아닌
    저한테도 어울릴만한 디자인으로 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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