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의대 보내신분 계시나요

.... 조회수 : 7,641
작성일 : 2022-11-21 21:23:12
공부하다 마음대로 안돼면 울고 전교 2등하면 울고
그런 습관이 있나요
IP : 221.160.xxx.15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1 9:28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울고 나서 남은 과목 다시 공부하더라구요. 그래도 일희일비 적은 편이라 고마웠어요

  • 2. . .
    '22.11.21 9:28 PM (218.236.xxx.239)

    학군지 여고 전1~3등하는애 가족들 눈치보게 만들고 아주 예민이 극상이라고 들었어요. 공부안해도 그런애들있는데 잘하면 받아줄만;;;

  • 3. ......
    '22.11.21 9:37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서울대 의대 다니는 딸 있어요
    중간 2등하면 기말에 1등하지 뭐
    그러곤 1등하더라구요
    예민한거 전혀 없고 우는 일도 거의 없고
    감정 기복이 거의 없고 스트레스도 덜받는 스타일이예요
    반면 3살 터울 동생은 세상 까칠 이런 까칠도 없네요
    의대는 커녕 인서울도 힘들것 같아요

  • 4.
    '22.11.21 9:37 PM (14.32.xxx.215)

    딸 친구 두명 의대갔는데 말도 못해요
    문제는 의대간 지금도 그래요 ㅜ

  • 5. 아들인데...
    '22.11.21 9:48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같은 과에 여학생도 많으니까.
    성적때문에 울고불고 난리였답니다.

    저의 아들. 아직도 그래요. 내년부터 인턴인데 아직 시험때는 틀어박혀서 밤세워 공부하고 성적나올때까지 스트레스때문에 안 좋아요.

    대신 공부는 평생 알아서 자기가 합니다. 공부하라 말 한번도 안 하고 키웠어요.
    알아서 공부하면 울어도 뭐...

  • 6. 아뇨
    '22.11.21 10:06 P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

    안 그런 애도 있어요. 조카 서울대 의대 정시인데
    덩치 크고 울고 불고 안하는 스타일

  • 7.
    '22.11.21 10:06 PM (39.124.xxx.210)

    수험생일때 성적떨어지면 밥먹다가도 분해서

    울고. 온 몸이 맨날 아파서

    아주 온갖 검사는 다하고....

    극 예민 떨어 아주 제가 지겨워 죽을뻔...

    예과때는 좀 나아지더만 본과가니 또 ...

    결혼하고 자식을 낳았어도 그 성격 여전합니다

  • 8. 성격나름
    '22.11.21 10:07 PM (121.166.xxx.20) - 삭제된댓글

    전혀요.
    어려서부터 재수하던 시절까지 단한번도 시험성적으로 우는 경우 없었고,
    시험보는 날 지각을 해도 태연하더라고요.
    성격이 원래 느긋해요. 잠도 많고요.
    의대가서 1등하고 장학금 거의 안놓쳤어요.
    그렇다고 해서 안달복달한 적도 없고요.
    매우 편안한 성격.

  • 9. 아뇨
    '22.11.21 10:07 P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

    안 그런 애도 있어요. 조카 서울대 의대 정시인데
    덩치 크고 울고 불고 안하는 스타일
    여자 아이들도 키가 작거나 깡마른 애들이 울고 불고 잘하지 않나요.

  • 10. 아뇨
    '22.11.21 10:08 PM (118.235.xxx.153)

    안 그런 애도 있어요. 조카 서울대 의대 정시인데
    여자지만 덩치 크고 울고 불고 안하는 스타일 무던하고 점잖아요.
    여자 아이들도 키가 작거나 깡마른 애들이 울고 불고 잘하지 않나요.

  • 11. ..
    '22.11.21 10:09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그냥 자기 하는 것만 묵묵히 하는 아이라 성적에 크게 흔들리지 않았어요.

  • 12. 자까짓게
    '22.11.21 10:11 PM (118.235.xxx.66)

    뭐라고 다 마음대로 돼야 하나요.

    울게 냅두세요. 울만큼 울고 다시 공부하겠죠.

    주변에 신경질 부리는 건지, 울음을 통해 뭘 얻어내려고 하는지,

    그냥 자기 감정과 스트레스에 우는 건지 구분하시고요.

    지 인생이지 언제까지 얼마나 더 엄마가 절절매야 한답니까.

  • 13. 성격나름
    '22.11.21 10:15 PM (121.166.xxx.20)

    전혀요.
    어려서부터 재수하던 시절까지 단한번도 시험성적으로 우는 경우 없었고,
    시험보는 날 지각을 해도 태연하더라고요.
    성격이 원래 느긋해요. 잠도 많고요.
    의대가서 1등하고 장학금 거의 안놓쳤어요.
    그렇다고 해서 안달복달한 적도 없고요.
    매우 편안한 성격.

    하긴 생각해보니 단한번도 성적가지고 혼내 본 적도 없고,
    성적표는 보았지만 반에서 몇등인지는 알았지만 전교석차는 안써있어서 전교 몇등했었는지도 모르네요.
    전교1등 한 적도 있었겠지 싶네요.
    다른 과를 갔으면 했는데 꼭 의대 가고 싶다고 재수를 하더라고요.
    결국 갔고 요즘은 일하랴, 놀러다니랴, 거의 연락도 없어요.
    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지냅니다.
    워낙 독립적이어서 독립해 나가더니 학비조차 안받아가고 알바해서 해결했었어요.
    내년에 레지던트 과를 정해야 한다던데 어찌 정했는지 모르겠네요.
    계속 고민중이랬거든요.


    댓글 달았다가 다시 수정해서 달아요.

  • 14. ㅇㅇ
    '22.11.21 10:1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울고불고하는거
    받아주지마세요
    버릇되면 대학가도
    애낳아도
    똑같이 합니다

  • 15. 도대체
    '22.11.21 10:42 P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

    근데 도대체 왜 그러는거지요?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
    그렇게 성질부린다고 더 잘해지나요?
    주변에 전국 수석도 있는데 느긋하고 착해요.
    성질 부리는건 공부를 떠나 인성문제라고 봅니다.

  • 16. ....
    '22.11.21 10:43 PM (49.206.xxx.189) - 삭제된댓글

    1등 못 할까봐 셤 전날 매번 울었죠. 결과는 늘 1등이었구요. 평상시 성격 좋고 젊잖은데 입시 스트레스가 컸던것 같아요. 지금 탑5 의대 본과생인데 연애도 하고, 공부도 힘들다 않고 잘 해요.

  • 17. 아직
    '22.11.21 10:43 PM (118.235.xxx.231)

    의대 간 것도 아닌데 내 딸 성질 더러운 걸 의대 가는 애들은 다 이렇다는 말을 듣고 싶나 보네요

  • 18. 도대체
    '22.11.21 10:43 PM (118.235.xxx.153)

    근데 도대체 왜 그러는거지요?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
    그렇게 남보는데서 성질부린다고 더 잘해지나요?
    찌질해보이기나 하죠.
    주변에 수능 만점 전국 수석도 있는데 느긋하고 착해요.
    성질 부리는건 공부를 떠나 인성문제라고 봅니다.

  • 19. ..
    '22.11.21 10:45 PM (118.235.xxx.111)

    깡마르고 자그마하지만 울고불고하지않아요 느무 대범함ㅠㅠ 대인관계도 좋고.근데 그정도하려면 본인스스로는 스트레스받지않겠나요.그걸 잘해소하는 법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겠죠

  • 20.
    '22.11.21 10:48 PM (39.115.xxx.106)

    안돼면(X)
    안되면(O)

    돼는 되어의 줄임.

    2등하면 울고 그런거 승부욕 때문인데 그런 애들이 공부도 열심히 하긴 해요. 지는거 싫어서.
    그런데 공부의 목표 뿐만 아니라 인생 목표가 지는게 싫어서라 인생이 고달프고 항상 불만이더라고요.

  • 21. 아직 님은
    '22.11.21 10:58 PM (223.62.xxx.198)

    원글님 내용을 그런식으로 해석해야 직성이 풀리나봐요

  • 22. sm
    '22.11.21 11:02 PM (1.235.xxx.169) - 삭제된댓글

    알던 서울의대 둘다 차분하고 진짜 말없는 타입이었읍니다 자식은 아니었지만...

  • 23. 의대라
    '22.11.21 11:16 PM (219.248.xxx.248)

    그런것보다 성격이 그런거 아닐까요?
    동생 둘 다 의사인데 학창시절, 대학생때 성격 예민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학창시절엔 제가 초예민에 엄마한테 완전 *가지로 굴었구요.동생들은 오히려 저랑 반대였거든요.

  • 24. 성격나름22
    '22.11.21 11:26 PM (125.131.xxx.60)

    메이저 의대 본과2 에요

    고딩때부터 지금까지 미리 얘기만 해주면
    가족모임 다 가고 여행도 같이 갔어요 프로게이머랑 아이돌 덕질도 하구요

    지금도 동아리 /컴퓨터 게임 /운동 다 하고 시험끝나면 친구들과 여기저기 여행하고 잘 놀아요 공부가지고 유세떤 적 없어요

    근데 진짜 독립적이고 알아서 하니 저도 뭐 석차도 잘 몰랏고 지금도 의대 기숙사에서 지내는데 무소식이 희소식 수준이에요 ㅠ

    근데 공부 바닥인 다른 아이는 일상이 유세에요 ㅎ

  • 25. ㄱㄷㅁ
    '22.11.21 11:45 PM (211.186.xxx.247)

    아이가 의대생이 아닌것같은데?
    왜 의대생아이들과 비교하나요?
    그리고 다 케바케죠
    저희애 올 입시로 의대 갈것같은데
    시험 못봐서 운적 없고
    엄청 털털해요
    못봐도 내가 그만큼 공부한게 아니라 후회없다고 말해요
    다만 예민하긴해서 잔소리 엄청싫어하고(그것땜에 많이 싸우긴했어요)
    공부만하는애는 아니고
    덕질이며 폰도 넘칠만큼했어요
    셤끝나자마자 콘서트같은곳도 가고(고3때)

  • 26. 의지
    '22.11.21 11:48 PM (220.82.xxx.59)

    첫째딸 의대 본과 2학년인데 공부로 저한테 예민하게 한적 한번도 없어요.고2부터 학원 안다니고 집에서 혼자 공부하고 고2부터 저랑 안방에서 같이 잤는데 같은 침대에서 나는 잠들면 옆에서 혼자 공부하고 고3 수능 한달전에 내가 안시성 보러가자고 했는데 같이가서 보고 정말 힘들지 않고 컸어요.지금 본2까지 1등하며 등록금 내본적 없고 본2 시험 다 끝나고 집에와서 저랑 같이 지내고 있어요.속마음 얘기도 잘하고 공부하기 싫은데 성격이 완벽주의라 한대요.아빠 로또되면 휴학한대요 ㅎㅎ 자영업하는 집인데 고맙고 대견한 딸입니다.. 여행갈때도 지가 계획 다짜고 대학가고 나서 제가 편해졌어요.따라 다니기만 하면 되니까요
    반면에 둘째는..흠...가장 보통의 평범한 아이입니다..지금 대학3학년인데 아직도 징징징..내 뱃속으로 둘다 나았는데 마니 다르네요..

  • 27. 사촌조카가
    '22.11.22 12:14 AM (61.83.xxx.150)

    외과 의사예요
    지는 것 싫어하고 증고딩 때 항상 1등 했어요
    전교 회장도 반장도 다 했던것 같아요.

  • 28. ㅇㅇ
    '22.11.22 1:12 AM (121.141.xxx.159) - 삭제된댓글

    설의전 준비할때, 정말 애가 정신이상인가 싶을정도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너무도 성격좋고, 운동열심히하고, 힘든 전공의노릇도 아주 잘하고있어요
    체력이 나가니 멘탈이 왔다리갔다리 ㅠㅠㅠ
    건강 잘 챙겨주세요

  • 29. ...
    '22.11.22 2:35 AM (223.38.xxx.210)

    전 시험 전날 공부하다 너무 하기 싫어서 운적은 있어도 성적때문에는... 시험만 끝나면 개씐남... 이래서 의대 못갔나...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11 벌레싫으면 씽크대 오버플로우 막아두세요 1 ... 07:19:13 174
1590610 독일에서 교환학생 치아손상 3 유럽 06:33:52 860
1590609 한성주, 장은영, 금나나 5 ... 06:10:58 3,063
1590608 아파트재건축 1 ㅠㅠ 06:07:57 804
1590607 늙어서 자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받으려면 4 ㄷㄷ 05:16:59 2,693
1590606 내가 친구가 없는 이유 5 ..... 04:22:36 4,077
1590605 손흥민 경기 시작합니다 9 ㅇㅇ 03:29:56 1,109
1590604 다이아몬드 이터니티 반지 채널세팅과 쉐어드 세팅 중에 뭐가 좋을.. 1 어떤 게 좋.. 03:14:13 422
1590603 30살 연상 두번째 부인이 신분 상승인가요? 26 새벽에 03:02:34 5,425
1590602 pd수첩/사과물량을 조절하는 업체들. 금사과의 비밀 6 ㅇㅇ 02:39:22 1,785
1590601 노인 2식구 파김치 얼마나 먹을까요? 2 ... 02:26:58 815
1590600 남영희선거 새증거, 난리났다! 4 ........ 02:06:42 2,984
1590599 정무수석이 굽네치킨 많이 돌린답니다 1 낙선자 01:49:38 2,004
1590598 검법남녀 재밌어요 1 .. 01:31:00 804
1590597 왜 자전거 도둑이 그렇게 많을까요? 13 자전거 01:13:09 2,472
1590596 연아 선배와 함께 한 차은우 한 컷 12 아피 00:54:25 2,980
1590595 전원주기사보고.. 11 .. 00:44:21 3,694
1590594 자전거 도둑 어찌할까요? 32 ........ 00:14:57 3,032
1590593 택배 이런경우 전화하시나요? 9 ... 00:11:55 1,336
1590592 오늘 민주당이 통과시킨 법안들 13 zxc 00:11:19 3,880
1590591 정알못) 특검발의 윤이 거부권 계속 날릴텐데 9 ㅇㅇㅇ 00:07:40 1,490
1590590 주류는 온라인 구매가 안되나요? 2 00:07:28 950
1590589 단군신화 모티브를 왜 문제삼는지 2 아니 00:02:51 998
1590588 손에서 땀냄새가 쇠냄새?단내?? 6 ㅇㅇ 2024/05/02 1,271
1590587 휴대폰 강화유리 필름 문의요~ 2 강화 2024/05/02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