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살됐는데 아직도김치를못해요
걍
내자신이 한심해서요
한심하죠?
1. ..
'22.11.19 7:50 PM (223.33.xxx.47)아니요 김치가 뭐라고
2. ㅇㅇ
'22.11.19 7:50 PM (175.113.xxx.3)아니요. 왜냐면 저도 쭉 김치 안 할 예정이기 때문에요. ㅋ
3. 그렇게 생각하면
'22.11.19 7:5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한심한 사람 투성이게요?
저는 40대 중반
육개장 못합니다.
저도 한심한가요?4. ???
'22.11.19 7:5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김치가 뭐라고요? 김치 먹어야 하는데 김장하기 싫다 - 사서 먹으셈
사서 먹기 싫다 - 김장 배운다 끝.5. ㅇㅇ
'22.11.19 7:50 PM (1.239.xxx.49)저도요 그렇다고 한심할것까지야
6. 엄...
'22.11.19 7:51 PM (59.6.xxx.156)전 해보겠다는 생각도 안해봤는데요. 그게 왜 한심한가요.
7. 저도
'22.11.19 7:51 PM (223.38.xxx.181)평생 한번도 안해봤어요.
돼지입맛이라 시판김치도 김에 밥 한그릇 뚝딱인데, 더 맛있으면 어쩔까싶어요. ㅋ
쭉 안하고 죽울꺼에요.8. ....
'22.11.19 7:52 PM (112.152.xxx.215) - 삭제된댓글별거 없어요,
그냥 간맞추고 당도 맞추고
익히면 됩니다.
한국김치라는게 익으면 맛있어요9. ...
'22.11.19 7:52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50대 남자도 이런걱정 하나요
사드세요10. ㅇㅇ
'22.11.19 7:52 PM (89.187.xxx.163)평생 안해봤어요 저도 ㅋㅋ
11. ㅇㅇ
'22.11.19 7:53 PM (211.36.xxx.82)저도 못해요
하려고 노력도 안해요12. 우하하
'22.11.19 7:53 PM (211.245.xxx.22)40중반 저고 못해요
엄마 어머님한테 저는 두분 돌아가시면 김치 사먹을거라고 했어요
굳이 담아 먹고싶은 생각이 없어요
모르죠 담에 호기심으로 한번 시도는 해볼란가요…13. ..
'22.11.19 7:54 PM (124.54.xxx.2)전 50넘었는데 창피하지만 올해 처음 김치담궜어요. 백김치 담궜는데 맛있더라고요.
지난 주 일요일 저녁에 카트끌고가서 절인 배추 10kg사와서 그날 저녁 1시간만에 담궜어요.
창피할 일은 아니고 저는 어차피 싱글이고 하루에 1끼만 먹는데 회사근처에서 저녁을 먹어서 집에서 밥먹을 일이 없거든요. 지금은 '저걸 언제 다 먹나' 그 걱정 ㅎㅎ 인간이 참~ 간사하죠. 담기 전에는 맛없을까봐 걱정, 담고 나니 언제 다 먹나 그 걱정14. 대인
'22.11.19 7:58 PM (115.138.xxx.130)그니까 김치가 뭐라구요.사먹는거 맛나요.
15. ^^
'22.11.19 7:58 PM (218.237.xxx.35)뭐 어때요? 저도 매년 친정엄마 김장하실 때 가서 같이 하고 얻어먹어요.
김장은 재료준비가 더 중요하고 일 때문에 미리 가서 도와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하지만요...
닥치면 또 하게 되지 않을까요?16. 유튭
'22.11.19 7:59 PM (222.120.xxx.44)몇개만 보시면 하실 수 있을꺼예요
배추 한포기 부터 시작하시고요17. ..
'22.11.19 8:01 PM (14.35.xxx.185)할줄 알아도 안해요.. 너무 힘들어요.. 저도 50인데 40대 초반까지 정말 열심히 하다가 이젠 못하겠어요.. 그냥 사다먹어요
18. 저두
'22.11.19 8:02 PM (211.245.xxx.178)못해요.
오이소박이, 깍두기, 무생채가 최선이예요.
친정엄마가 늘 담가주셔서..감사하지요.
엄마도 자식들 김치 담가주는걸 좋아하신다고 생각하는데...그러고보면 딸,며느리들이 죄다 못 담그니 어쩔수없이 하시는건가? 싶기도 하네요.ㅎㅎ
엄마가 진짜 힘들면 그만두시겠지요..
엄마 김치 먹을 날이 얼마나 남았으려나요..
닥치면 다 할거같아요.ㅎ19. 그건
'22.11.19 8:04 PM (211.250.xxx.112)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예요^^
20. 소나무
'22.11.19 8:05 PM (121.179.xxx.226)못 하시는거 아니고 안해도 되시는거잖아요.
해보지도 않으셨고.
전 필요해서 해요. .. 하면 힘든데 해야 돼요.
서른 되기 전부터 했나 봐요. 해줄 사람 없어서 시작했어요. 첨엔 맛이... ㅠㅠ 지금은 애들이 엄마 김치 좋아해요. 지금 51됐어요.21. ...
'22.11.19 8:05 PM (219.251.xxx.190)닥치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용
22. cinta11
'22.11.19 8:06 PM (1.241.xxx.157)40대 후반인데 해본적도 없고(저희 엄마도 안하심) 앞으로도 안할건데요.. 김치를 식구 모두 안 먹어서..
23. 님
'22.11.19 8:09 PM (118.36.xxx.252) - 삭제된댓글하고는 싶어도
먹어 주는 사람이 없어서
안하네요
저는 식구들 북적이며
김장이랑
밥도 해주고 싶은데
먹어줄 사람이 없어요
친정 형제들은
다들 거의 안마나다시피 하다보니
그렇다고 친구가
잇는것도 아니고 (친구는 지방에 )
딱히 없고
어떤날은 잡채도 맛있게 해서
옆집 이라도 주고
싶지만
여기가 분위기가 다들
바쁘게 먹고 사느라
직장 다니는 분들이
많아서
누군지도 잘 모르고
저는 저의 김치를 잡채를
먹어줄 사람이 없어서 슬픕니다
그러니 김치
안하는거에
아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24. 고민마세요
'22.11.19 8:10 PM (218.39.xxx.99)직장 다니느라 못하는 이들 많아요, 바쁜데 그런 데 신경 쓰느니 사 먹거나 주위에 도움 받아도 됩니다.
제 주변 직장인들은 정년 퇴직하고 이제야 살림하면서 물어 물어 김장 하는 분도 많아요, 대충 나이 짐작하겠죠?
그런데 용기내어 해 보더니 자신감도 생기고 생각보다 맛있다며 만족해 하세요.
재밌는 건 솜씨가 일취월장하여 가끔 주변에 나눠도 주시면서 아주 흡족해 하세요.
안해서 그렇지 했다하면 못할 것도 없고 머리들이 좋아 그런지 숙지하고 참 잘하세요.
제 주변 거의가 70대인데 이제사 진심 신나게 하시는 분 계시고 본인이 이리 솜씨 있는 지 몰랐다며 자뻑 하시는 분 많은 데 귀여워요.
실제로 손 맛도 있구요.
걱정하지 마시고 양을 조금씩 해 가며 도전해 보세요, 벌거벗고 배추 절인 이웃나라 남자 꼬라지 보니 김치 맛이 뚝 떨어져 믿을 곳 하나 없어요.
고만하시는 거 보니 마음 먹고 하면 잘 하실 분 같아요.25. 님
'22.11.19 8:11 PM (118.36.xxx.252) - 삭제된댓글오타가 났네요 (있는것도)
26. ㅇㅇ
'22.11.19 8:13 PM (175.213.xxx.78)40대 후반인데 결혼초에 심심해서 몇번 담가보고 그냥 사먹는게 낫겠다 싶어서 쭉 사먹고 있어요. 앞으로도 할 생각 없어요. 어차피 식구들 김치 많이 먹지도 않고 사먹는게 가성비가 훨씬 낫더군요.
27. ㅇㅇ
'22.11.19 8:16 PM (39.7.xxx.69) - 삭제된댓글안 해봐서 그렇죠
레시피보고 따라하면 누구나 해요28. 존경
'22.11.19 8:16 PM (121.174.xxx.176)가끔 담아 먹다가 사 먹다가 하는데 김치는 정말 깊은 맛 내기 쉽지 않아요
몇 번을 해도 친정 엄마 김치 맛이 안 나오네요
이제 나이 드신 친정 엄마 몸이 안 좋아 제가 김치라도 담아서 드려야 하는데
오늘 마트에 배추 3포기 세일해서 8천원도 안 하길래 덜컥 사오기는 했는데
그거 들고 오는데도 무겁기도 하고 양념장 만들고 배추 소금에 절여야 하니 생각만 해도 좀 갑갑하더라구요
옛날 우리 어머니들은 이걸 몇 십년 어떻게 하셨는지 몰라요
처음부터 못 담는다 생각하고 시작을 말아야지 좀 해봤다고 몇 번 하면 귀찮아서 사 먹을 때는 이상하게
좀 게으른 주부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해요29. 걍
'22.11.19 8:17 PM (39.7.xxx.202) - 삭제된댓글레시피 보고 쉬엄쉬엄 음악틀고 해보셔요~~
30. 걍
'22.11.19 8:19 PM (39.7.xxx.228) - 삭제된댓글크리스마스 행사처럼 맘에 드는 레시피 보고 2포기 혹은 3포기 쉬엄쉬엄 음악틀고 해보셔요~~그렇게 1통 만들고 한주에 한통씩 12월 끝나가전 까지 20키로 3통 만들어 보세요~
31. ...
'22.11.19 8:20 PM (183.100.xxx.139)한번도 안해봤고 앞으로도 안할건데요.. 식구도 별로 없고 집에 김치 잘 먹는 사람도 없어요.
근데 그게 왜요?? 김치 말고 다른 요리 할 줄 아는 거 많으시잖아요. 그리고 남자들은 거의 김치 담글 줄 모를텐데요.... 요즘 요리에 남자 여자 없는데. 김치라고 뭐 다른가요??32. ㅁㅁ
'22.11.19 8:2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댓글 반응 한줄이없는글에
친절들 하시긴33. ..
'22.11.19 8:30 PM (122.252.xxx.94)김치못하는게 한심한게 아니고
이런글 쓰는 원글이 한심하네요.본인이한심하다고 생각 되면
김치 담그는법을 배우면되죠!!34. 전
'22.11.19 8:41 PM (47.136.xxx.178)만두 해본적 없어요.
35. 하지마요
'22.11.19 8:42 PM (116.37.xxx.10)그거 할줄알면 뒈질때까지 해야되요
사먹으면되죠36. ....
'22.11.19 8:48 PM (139.168.xxx.119)저도 못해요. 하고 싶지도 않아요
37. 저는 64살인데
'22.11.19 8:49 PM (108.28.xxx.52)김치 평생 못했어요.
근데 우리집 냉장고에는 항상 김치가 남아나요.
남편이랑 두식구에 김치를 많이 먹지 않기도 하지만
제가 김치 못하는 걸 아는 친척,친구, 지인들이 늘 챙겨줘서
사먹을 기회도 별로 없어요.38. 노노
'22.11.19 8:58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50중반인데 김치 관심없고 앞으로도 할 생각 없어요
남들이 한심하다 할 지언정 내 자신은 전혀 그런 생각 없음 ㅎㅎㅎ39. 음
'22.11.19 9:07 PM (1.237.xxx.220)저 할줄 알아도 사먹어요. 김치 담는거 내 몸 망가지는 지름길이라.
김치도 아이들이나 저는 거의 안먹고, 남편만 먹어요. 그러니 더더욱 사먹지요 ㅎㅎ40. 영통
'22.11.19 9:18 PM (106.101.xxx.225) - 삭제된댓글김혜자도 김치 안 담가봤다고..음식 거의 못한다죠.니
나도 50대..김치는 커녕 다른 반찬도 잘 못해요.
사람마다 못하는 게 있죠..
국어 수학 영어 ..공부해도 못하는 과목 있고 하기 싫고..
난
난 김치 못 담그고 죽을 지도..그닥 관심없거든요
꼭 할 줄 알아야 하나요?41. 영통
'22.11.19 9:19 PM (106.101.xxx.225)김혜자도 김치 안 담가봤다고..음식 거의 못한다죠.
나도 50대..김치는 커녕 다른 반찬도 잘 못해요.
사람마다 못하는 게 있죠..
국어 수학 영어 ..공부해도 못하는 과목 있고 하기 싫고..
김치 못 담그고 죽을 지도..그닥 관심없거든요
꼭 할 줄 알아야 하나요?42. ..
'22.11.19 9:24 PM (218.50.xxx.219)괜찮아요.
저는 60인데도 안해요.
공부도 했는데 그깟 김치야 하면 되겠지 생각만 해요.43. 그래도
'22.11.19 9:26 PM (211.36.xxx.12)기운이 나네요
의외로 못하시는분들이
많으시구나^^44. 뭔 한심?
'22.11.19 9:27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저는 사 먹다가 60넘어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데
팔자에 없이 해외에 살게 되서요.
해외에 살지 않았더라면 김치 평생 사먹었을겁이다.45. ...
'22.11.19 9:38 PM (106.101.xxx.168) - 삭제된댓글내년 50인 저는 직접 배추김치 담가본 적 없어요.
파김치 한 번 담가본 게 유일합니다.46. ..,
'22.11.19 9:40 PM (106.101.xxx.168)내년 50인 저도 김치 직접 만들어본 적 없어요.
47. ...
'22.11.19 9:42 PM (110.13.xxx.200)저도 안하는데 한심한단 생각한적 없어요
한번 도전해볼까 생각은 해봤어요.48. 52
'22.11.19 9:49 PM (222.106.xxx.98)김장포함 백김치 깻잎짠지 총각김치 암것도 않해봤는데 왜요 문제있나요
49. 게으른거죠
'22.11.19 9:56 PM (217.149.xxx.111)요즘 유튭에 다 나오는데
그냥 게으른거죠.50. 별 걸로
'22.11.19 10:20 PM (117.111.xxx.235) - 삭제된댓글다 자책을 하네요
그러지 마세요 지발51. 네
'22.11.19 10:25 PM (118.235.xxx.159)네네네네네네네네
못하는 게 한심한 게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한심해 하지 않으면서
한심해 하는 척 하는 게 한심해요.52. ......
'22.11.19 10:35 PM (211.49.xxx.97)전 48인데 올해 처음으로 김치담아봤어요.사먹었는데 너무 비싸서 제가 직접 담았는데 더 맛있네요.하면 됩니다!!
53. 저도요
'22.11.20 12:24 AM (125.131.xxx.232)하려면 하겠지만 굳이 안 해요.
꼭 해야 한다고 생각 안 해요.
전 기본적으로 집에서 내 손으로 한 음식이
제일 깨끗하고 맛있다고 생각 안 해서요.54. ....
'22.11.20 12:54 AM (14.52.xxx.170) - 삭제된댓글그냥 하면 되요
레시피 5개 읽어보고 했어요
요리꽝인데요
사먹는거보다 맛있던데요55. 그게
'22.11.20 2:06 AM (74.75.xxx.126)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고요
참 신기하죠, 저같은 요리 꽝손도 외국에서 사먹는게 비싸고 맛없고 해서 요리책이랑 인터넷 보면서 담기 시작했는데
이제 저희 동네 김치 명인이 되었네요. 궁하면 통해요. 안 궁하면 안 해도 되는 거고요. 뭐 죄책감까지 가질 필요는 없으실 듯.56. ㅇ
'22.11.20 8:52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저도 67세인데 김치 담글줄 몰라요
계속 언니들한테 얻어 먹거나 사먹었죠
어쩌다 담그면 겉절이는 맛있는데 익을수록
맛이 없어져 안담그게 되더라고요
남편이고 아이들이고 김치 힘들게 하지 말고
사 먹재요
엊그제 유튜브보고 파김치 따라했는데 대박!!
아이들이 사먹는 파김치는 어딘가 맛이 부족했는데 엄마 파김치는 100% 완전 맛있다네요
그래서 올해 용기내서 김장하려 했는데 가족들
만장일치로 사먹자고 해서 두통 사서 쟁여놓고
배추 3포기 사다가 막썰어 담그는 막김치 해놓았어요.57. 저도
'22.11.20 10:12 AM (222.103.xxx.217)저도 못 해요.
친정 엄마표 김치를 종류별로 받아 먹었는데 이젠 엄마가 혼자 거동도 힘드셔요.
그냥 사 먹어요 ㅜㅜ
파김치는 한 번 담궈 봣고 물김치도 한 번 담궈 봤어요58. 저
'22.11.20 1:57 PM (58.78.xxx.3)평생 안해봤어요
지금도 80넘은 엄마가 가끔해주고 그냥 사먹어요
하고싶은데 힘들어서 평생 못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