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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보다 작은 남자...

ㅇㅇ 조회수 : 6,839
작성일 : 2022-11-18 04:40:21
제가 크다보니 나이 많은 처자지만
남자를 보는 눈 중에 다 낮춰도
키는 포기를 못하겠더라구요.
171~2cm니까 최소 3~4cm굽 신고도
작지 않은 상대로는 175는 되어야...

근데 또 문제는 한국 남자들 골격이
동양인 특유의 왜소함이 있어서요.
운동해서 벌크업으로 극복 시도해도
애초에 데니스 강 같은 어깨는 골격상
무리고 옥동자가 운돔으로 몸 만들고
바디프로필 찍은 거 보고도 느낀 게
왜소함은 벌크업 해도 큰 의미가 없구나...
싶더라고요.
아공 옥동자씨 미안요...개인감정은 없어요 ㅠㅠ
개그맨으로는 탑에 들만큼 제겐 웃음 많이
주신 분이에요...요즘은 활동 안하셔서 아쉽

암튼...전 171에 몸매가 서양형이라 굴곡이 커요.
허리 가늘고 가슴 있는...
원래도 여자는 같은 키라도 남자보다 커보이잖아요.
제가 55~66사이즈 왔다갔다하는 옷사이즈인데
몸무게는 허리 23인치일 때도 60kg이었어요 ㅎ
남들은 어쩜 그리 날씬하냐 허리 부러지겠다
키도 큰데...그때 전 속으로 60kg 넘는데요;;;;;;;

지금 호감 표시하는 남자가 있는데요.
제가 지금 챤밥 더운 밥 가릴 나이가 아닐만큼
많지만 고민하는 이유가요.
남자 키가 수치상으로는 나보다 1cm 작은 170이고
몸무게가 60kg이래요.
운동을 즐기는데 근육무게는 더 몸무게 무거워야잖나요?
어쩜 나보다 적은 몸무게라니 ㅠㅠ

얼굴은 잘 생기고 범생이 모드에 성격 좋아 보여서
저도 호감은 있는데 이성으로서는 또 다른 거잖아요.
나보다 작고 골격도 왜소...
상대적으로 내가 더 크고 뚱뚱한 여자로 보일텐데

나이도 세살 연하예요.
네네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도 연하만 만나졌는데 연상은 이미 연세들이
저처럼 초혼을 만나기 불가한 나이라...

그러고보니 지역도 난 서울 중부, 그는 과천
차로 늦은 밤엔 30분 보통은 한시간 이상 소요
대중교통은 뭐 굳이 언급하기엔 타지방 수준이라...
문제는 저도 그도 자차 없는데 이게 한번 만나기가
쉽지도 않겠고...

심심하면 헬스,독서 등을 한다는 보기드문
건전모드형 남자라 제가 좋아할만 한 요소는
있는데...생각만 많아지네요.

아, 직업은 공무원이예요.
여긴 안정적이라고 선호할 직업이다 하는 분들
많겠지만 저로선 그닥 뭐 그러네요.
주변이나 가족들 사업하는지라 늘푼수 없을까 싶고...
박봉이니 제가 열심히 벌어야 하는 상황이니
전업은 꿈도 못꿀 일이겠고요 ㅎ

깊은 밤 자다 깨서 이래저래 복잡한 심정
글로 써보면 정리될까 주저리 써봤네요.
이 와중에 카톡 잘못 눌려져서 예전 썸남에게
보이스톡 신청한 상황까지 맞은 심란한
새벽을 맞고 있는 접니다 ㅎㅎㅎ
급히 종료하고 대화창에서 삭제하기 눌렀는데
흔적은 남겠죠? ㅠㅠ 으허헝
IP : 211.36.xxx.10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8 4:46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본인보다 키큰남자 만나기가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내키보다 작은남자는 평생 후회할것같아서요

  • 2. mmm
    '22.11.18 4:48 AM (1.126.xxx.176) - 삭제된댓글

    남 이목 생각은 마시고요
    남자분 몸무게 60 이 호리호리 하긴 할텐데
    데리고 자봐야 아는 거구요
    키높이 신발 신기고 살은 쫌 찌워도 될 거에요
    자동차는 한쪽이 이사오면 되는 거고.
    둘 다 사랑할 준비가 됬다면 뭐 롱디 같은 거 크게 걱정 안되더라구요 ㅡ.ㅡ 무슨 롱디.. 별로다 늘 그래왔는 데 저도 막 롱디 시작해요. 심지어 비행기 터는 거리임..

  • 3. mmm
    '22.11.18 4:52 AM (1.126.xxx.176) - 삭제된댓글

    타는*
    내가 뚱뚱해 보이겠다.. 이런 생각은 버려버리시고 본인 좀 더 있는 그대로 사랑해 보세요. 저랑 만나는 남자는 원형탈모 .. 쿨럭.. 그려려니.. 모발이식도 생각해 봤다는 데 그냥 신이 주신대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더라구요. 머리까지 풍성했다면 저한테 까지 차례 안왔겠죠

  • 4. 00
    '22.11.18 4:54 AM (1.232.xxx.65)

    이게 고민거리임?
    자보면 되죠.
    ㄱㅊ가 만족을 줄 수도 있는거고.
    불만족스럽고
    왜소함이 극복이 안되면 그때 끝내도 늦지않아요.

  • 5. 00
    '22.11.18 4:56 AM (1.232.xxx.65)

    비록 키는 직지만 의외로 대추고
    울트라맨일수도 있는거니까
    너무 이것저것 따지지말고
    일단 자고나서 판단하세요.
    스무살도 아니고 넘 생각이 많으세요.

  • 6. 근데
    '22.11.18 4:56 AM (58.225.xxx.204)

    읽을수록 키 때문이 아니라 그냥 남자분이 맘에 안드시는거 같은데요?
    30분이면 아주 가깝죠... 전 4시간 거리에 있는 남자랑도 연애해봤는데요~ 눈이 많이 높으시던가 안급하신거 같네요.

  • 7. ㅇㅇ
    '22.11.18 5:04 AM (222.234.xxx.40)

    남편 저랑 키비슷 키작고 못생겼지만 좋아하고 매력에 빠져서 아무런 거리낌없었고요 2시간 거리여도 아무 문제가 안되었죠

    1시간은 아무것도 아니지요

    원글님 그분이 남자로서 매력 필 끌림이 없어서 고민되시는 거죠..

    일단 조건 성품 괜찮은 분 같은데 좀 만나보시고 결정하세요

  • 8. ...
    '22.11.18 5:06 AM (211.36.xxx.5) - 삭제된댓글

    저는 키가 커서 그런가 남자 키 별로 신경 안 쓰이던데...
    나이가 많아서인가 시작 전부터 생각이 너무 많네요
    그 남자가 성에 안 차서겠지만

  • 9. 원글
    '22.11.18 5:07 AM (211.36.xxx.106)

    아공 ㅠㅠ
    이사는 전 못해요 직업상 서울이 유리해서
    타지방 본가에서 상경한걸요.
    공무원이 오히려 전근 신청이 되려나

    비행기 타는 롱디에 비하면 제가 엄살이겠네요.
    대단하세요 그 거리 극복할 사랑을 만나시다니

    수치상 1cm 작지만 솔직히 170이라는 남자들
    다 제 귀 높이 수준이었어요.
    다들 속인건지 아님 희한하게 속이 구부정한건지
    운동화 신고 대학로 서 있어도 20대 남자애들
    몇몇 빼고는 다 머리가 내 귀높이 정도예요.
    한국 20대 평균키가 이리 작나 내심 놀라네요.

    네, 외모가 다가 아니죠.
    근데 이성으로 끌리려면 남성적인 느낌 뭐가
    있어야잖아요.
    170에 60이면 남자사이즈 90정도 입으려나
    암튼 남자옷 중에 제일 작은 거겠죠? ㅠㅠ

    남친들이 나 옷 사주고 입혀보면 백화점에서
    옷태가 난다고 객관적으로 모델핏인양 보기 좋으니
    옷 사줄 맛이 난다고 했는데

    그 의미 반대로
    남성복 코너에서 젤 작은 사이즈에 어깨 클까
    팔 길까 바지 길이 줄일까 이런 고민할 게
    솔직히 상상되네요 ㅎ

    제가 철이 덜 들었다고는 말아주세요.
    내남자...라는 타이틀 달면 생기는 푸념들일뿐

  • 10. aaa
    '22.11.18 5:08 AM (1.127.xxx.2) - 삭제된댓글

    추억이긴 한데 만나본 사람 중 키 제일 작고 왜소한데 완전 대추라서...게다가 변호사..하지만 가슴팍에 꽉 안아주고 그런 느낌은 덜 한듯.. 고릴라 코스츔 입혀주면 되려나요
    내가 남자를 꼭 안아주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중요한 교감대는 주로 누워있는 시간에 만들어 지는 키 좀 작아도..

    키 작고 징징이 공무원인지는 한번 꼭 확인하세요

  • 11. ㅇㅇ
    '22.11.18 5:09 A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

    남자 175ㅡ70 의 스펙은
    여자 165 ㅡ50 과 같아요

    그러니 170ㅡ60 이면
    여자160ㅡ45 정도겠네요.
    충분히 고민될만해요
    더구나
    키는 포기못하겠다는 분이시니
    그냥 연애해보세요.
    사귀다보면 외적인 조건 전혀 상관없어질 수도 있어요

  • 12. aaa
    '22.11.18 5:13 AM (1.127.xxx.2)

    아 뭐 저도 한때는 180 아니면 안만난다 그런 룰이 있었지요. 콩깍지 벗겨지고 보니 키는 뭐.. 전혀..
    3년 후에도 서로 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겠다, 리뉴얼이 가능한 지 그거 동의가 필요한 것 같아요

  • 13. 00
    '22.11.18 5:21 AM (1.232.xxx.65)

    키가 작아도 목소리든 눈빛이든
    남자로 느껴지는게 하나라도 있어서
    저 남자랏 자고싶단 욕망이 있어야되는건데
    원글은 그게 없어요.
    그 남자가 아예 남자로 안보이는 상황이네요.
    자보라고 댓글 달았는데
    자기싫은걸 대추 확인하겠다고 억지로 잘 수도 없는거고
    그냥 때려치고 키크고 서울거주남자 만나세요.

  • 14. ㅇㅇㅇ
    '22.11.18 5:24 AM (222.234.xxx.40)

    저도 다시 댓글 올려요

    그분 만나보라 했는데 그분이 혹시 상처받을수도 있고 원글님 후회하고 시간허비 할 수 있으니까

    처음부터 키크고 매력이 느껴지는 낭자 만나세요

  • 15. 이성으로 못 느낌
    '22.11.18 5:26 AM (121.166.xxx.208)

    남자로 안 느껴지는게 젤 문제죠. 저도 여러 경우 있었는데. 그 키를 넘을 먼가의 매력이 있다면 결혼 가능.

  • 16. ..
    '22.11.18 5:32 AM (58.230.xxx.134) - 삭제된댓글

    윽… 매역이 안느껴지는데 연하건 뭐건 어떻게 만나요 ㅠㅠ

  • 17. ...
    '22.11.18 5:33 AM (58.230.xxx.134)

    윽… 매력이 안느껴지는데 연하건 뭐건 어떻게 만나요 ㅠㅠ

  • 18.
    '22.11.18 5:34 AM (121.131.xxx.13)

    만나지 않으시는게 낫겠어요.
    이미 처음부터 남자로서 별 매력을 못느끼는데요.
    근데 아쉽다하면 한두번 데이트 해보고 결정하세요.
    아마 같이 걸어가는게 신경쓰이실 거예요. 이럼 끝내야죠.
    저도 키가 173이라 작은남자 큰남자 다 만나봤지만 작은 남자는 같이 걸어다니는데 자꾸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때 아..못만나겠구나 싶었어요
    근데 딱 1명 저보다 작은데 이상하게 끌리는 남자는 있었어요. 다른 데서 이성적 매력을 느꼈던듯 해요

  • 19.
    '22.11.18 6:03 AM (58.232.xxx.148)

    남자 본인이 170이리 말했으면서 167~8되겠네요
    진짜 170이면 172쯤이라고 말하겠구여
    그냥 만나지마요 점점 정만 떨어지고 싫어질거예요

  • 20. 만나지 마세요
    '22.11.18 6:03 AM (121.162.xxx.174)

    이루어진대도 조금만 어렸어도 너 따윈 하실 거 같네요
    외모도 마음에 안들어 직업도 마음에 안 들어 사는 곳도 마음에 안 들어
    님에게 그 남자는 아쉬워 그나마
    인데 그런 마음으로 어떻게 연애하고 나이도 있으시다면 결혼 생각까지 가능하겠어요
    나보다 작은 남자에게 확 달라진 끌리긴 어렵다쳐도
    님은 남에게 보여지는게 중요한 타입인데- 비난 아닙니다
    내내 후회하실 거 같네요

  • 21. 수혀니
    '22.11.18 6:13 AM (223.38.xxx.184) - 삭제된댓글

    울 남편 166에 60키로(168이었는데 줄어들었음)
    나 165에 67키로...ㅎㅎㅎ
    여전히 잘살고
    남편 작다는 생각은 늘 하지만
    그저 사랑하니까 작은 키도 사랑입니다.
    같이 다니면 제가 훨 덩치가 크죠.
    그래도 남 시선 전혀 신경 안쓰여요.
    왜?
    평생 사랑하니까요.

    저도 미혼 때는 남자키 어지간히 따졌습니다만,
    어쩌다가 키작은 남자에 끌려서리...
    백년해로 할 듯 합니다요.
    참, 남편은 제가 등치 큰 것 좋아라합니다.ㅋ
    사람들 같이 만날 때 든든하다고? ㅎㅎㅎ

  • 22. ㅇㅇ
    '22.11.18 6:19 A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아직 안급한거 맞고요 그남자가 맘에 안드는것도 맞네요
    이밤에 진지하게 고민되는 남자는 안만나야죠
    상대방 희망고문 하지 마시고 놔주세요

    에휴 키가 뭔지
    160대 남자 만나서 평생 후회 안하고 잘살고 있거든요
    정말 괜찮은 남편 좋은 아빠인데
    딸이 결혼한다면 키큰 남자 만나라고 할거에요
    저는 남들의 시선 전혀 생각안하고 살았지만
    살아보니 전혀 무시할건 아닌거 같아서요

  • 23. 아마
    '22.11.18 6:49 AM (106.102.xxx.113)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어느날 제가 등을 구부린 채 걷는 거예요. 키를 맞추려고. 저는 안 만났어요. 안 되겠더라구요. 그 이후는 고민없이 편했어요.

  • 24. 벌써
    '22.11.18 6:50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이런 마음이면 미래가 불안한데요
    좋아 죽고 못살아도 나중에 싫어 헤어지는데
    그냥 만나지 말고 키 맞는 다른 사람 찾으세요

  • 25. ..
    '22.11.18 7:00 AM (14.35.xxx.184)

    원글님이 나이는 좀 많아도 키가 크고 글래머스한 몸매를 가진 것 같은데.

    남자 키의 평균이 174라지만, 양극화 경향이 있어서 170 언저리나 180 넘는 경우로 크게 나뉘죠. 즉, 원글님이 하이힐까지 신는다면 178이상 180넘는 남자를 만나야 되는데.

    180 넘는 연하남은 그 또래에서도 인기 폭발이라 연상을 만날 일은 드물고, 연하남 중에선 원글님의 키와 몸매가 좋은 작은 키의 남자가 호감을 표시할 확률이 높죠.

    거기다 키 큰 남자 중엔 작고 귀여운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는 부류도 있기에 나뉘기 마련이라 키 큰 연하남을 만나긴 쉽지 않죠. 객관적으로.

  • 26. 관두세요
    '22.11.18 7:05 AM (121.133.xxx.137)

    글에서 전혀 사랑이 안느껴져요
    그 남자를 위해서라도 빨리 헤어지는게
    낫겠어요
    님이 묘사한 바로는
    그 남자는 같은 공무원에
    남자나이보다 서너살 적은
    아담한 체구에 상냥하고 귀여운
    외모의 여자가 어울리겠어요^^

  • 27. 음...
    '22.11.18 7:07 AM (188.149.xxx.254)

    이성으로 끌리지않으니 이런글 쓰고있다에 한 표 겁니다.

  • 28.
    '22.11.18 7:14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남자가 자기 입으로 170이라고 하면 뻔한 거에요. 여자 155가 160이라고 하고 다니는 거랑 같죠. 게다가 원글님은 뼈대 좀 있어주는 170 같으니 운동 좀 하는 남자를 만나야 될 것 같은데요. 읽어보면 키가 문제가 아니라 건전한 사람으로 보인다는 것 제외 하고는 그냥 그 사람이 별로 마음에 안 드는 것 같아요. 비혼도 어엿한 선택지인 요즘 세상인데 쿨하게 다른 사람 만나세요~

  • 29. 원글님이
    '22.11.18 7:22 AM (218.48.xxx.98)

    큰데 만나지마세요
    결혼함 키작고 왜소한게 더 부각됩니다
    남자 작은키는 외형적으로만그런게 아니라
    속도 작고 하는짓도 씀씀이도 다 딱 몸만큼 작아요
    키큰여자들은 시원시원하잖아요?
    안어울려요.하지마세요

  • 30. ㅇㅇ
    '22.11.18 7:25 AM (217.230.xxx.170)

    전 반대로 키가 너무 큰 남자가 저 좋다고 했었는데
    너무 큰 키가 오히려 매력이 없더라구요..
    사업도 크게 해서 돈도 많은 남자였는데
    매력이 1도 안느껴지는 남자랑
    19금 그걸 언젠가 해야 한다는걸
    떠올려보니 너무 역겨워서
    그냥 헤어졌어요..
    정말 잘 헤어졌다고 생각되요..
    억만금을 준다해도 매력 1도 없는 남자랑
    같이 살맞댈 바에야 그냥 혼자
    사는게 속편하고 낫다 싶어요.

    원글도 매력 안느껴지는 남자랑 억지로
    나이에 떠밀려서 결혼 하지 마세요
    결혼이라는게 좋아하는 사람하고 해도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산더미인데
    사랑도 없이 무슨수로 이겨나갈까요?

  • 31. 그정도는
    '22.11.18 7:36 AM (122.254.xxx.253)

    충분히 커버되는 키 아님????
    그리고 남자는 첫눈에야 키 외모지만
    만나다보면 그 남자특유의 끌림이 중요해요
    안그래요?
    키가 좀작아도 진짜 괜찮은남자도 있고
    남성미도 느껴지고 대화나 이런것도ᆢ
    암튼ᆢ 전 키보다 다른게 더 중요하더라구요

  • 32. 헤어지세요
    '22.11.18 7:44 AM (106.101.xxx.125)

    당신은 그에게 반하지 않았다

    이게 핵심!
    요즘은 이혼이 너무 쉬운 시대.
    반하지 못하는 사람과 결혼하면 이혼 확률이 다 크겠죠.

  • 33. 길가다
    '22.11.18 7:47 AM (14.47.xxx.167)

    여자가 크던 작든 키 비슷한 커플 꽤 많이 봤어요
    그게 걸리시는건 인연이 아닌거죠.....

  • 34. 작아도
    '22.11.18 7:53 AM (39.120.xxx.143)

    자지가 큰 남자가 잇어요


    그런 남자는


    여자의 사랑을

    담뿍 받죠

  • 35. ㄹㄹㄹㄹ
    '22.11.18 8:04 AM (125.178.xxx.53)

    그리 걸리는게 많으면 그냥 싹 접어야죠

  • 36. 그냥
    '22.11.18 8:15 AM (211.228.xxx.106)

    접으세요.
    그렇게 불만이 많은데 어떻게 잘 되나요
    다른 남자 찾으세요

  • 37. ㅇㅇ
    '22.11.18 8:24 AM (122.35.xxx.2)

    그런 남자로 고민해야 하는게
    님 현실이에요.
    여러모로 여자가 낫다면 고민할 이유도 없건만
    원글도 뭔가가 딸리니 고민하는거죠.

  • 38. ..
    '22.11.18 8:27 A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그닥 호감이 별로 없는듯해요 접으세요 22
    결혼하고 애라도 낳고 관리 더디고 하면서 여자가 더 살찌고 뚱뚱해져서 결혼한부부 보면 왜소한 체격남자 .덩치있는 여자조합이 그래서 많아요 처음부터 살이 찐게 아니고요

  • 39.
    '22.11.18 8:28 AM (1.234.xxx.84)

    키 작아도 남성적 매력 넘치는 남자들 많아요. 전 174이고 남편 180이고 그 전 남친들 평균키는 186이나… 사실 작은 분에게 매력 느낀 적 많아요. 그분들이 다가오지 않았을 뿐. 전 충분히 신호 줬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별로였던지 ㅠ.ㅠ 접근도 안하시더군요. 한 분은 173이라 주장하셨고 ㅎㅎ 다른 분은 167인가 되는 한의사. 키 큰 여자가 취향이 아니었나봐요.

  • 40. 그리고
    '22.11.18 8:29 AM (121.133.xxx.137)

    이런경우 어찌어찌 결혼해도
    아이 낳으면 또 갈등이 생겨요
    남자쪽이 크고 여자가 많이 작아도
    똑같아요
    그냥 끼리끼리 작작큰큰이 젤 무난

  • 41. co
    '22.11.18 8:43 AM (221.153.xxx.46)

    키큰 남자
    모두 그렇지는 않겠지만 게을러요

  • 42. ddd
    '22.11.18 8:52 AM (221.149.xxx.124)

    작은 키 상쇄할 만한 다른 장점이 없다면 걸러야죠 뭐.
    잘생긴 얼굴 말고요... 작은 키 상쇄할 정도로 잘생기진 않았으니 여태 아무도 안 데려갔겠죠...

    원래 키크고 등치 큰 남자들은 키 작고 여리여리한 여자 좋아하고
    키 작고 왜소한 남자들은 키 크고 호리호리한 여자들 좋아함....
    그래서 키 큰 여자들은 달라붙는 키작남들 찌질하진 않는지 잘 보고 걸러내야 함 ㅠㅠ
    키 작은 여자들은 달라붙는 키큰남들 거칠거나 폭력적이진 않은지 잘 보고 걸러야 하고...

  • 43. 어후
    '22.11.18 8:53 AM (223.62.xxx.126)

    그냥 끝내세요
    키 작은 남자랑 결혼해두 되죠
    근데 이런 글 쓴단거 자체가 고민된단 거구
    진짜 좋으면 이런 글 쓸 생각도 들지 않죠
    결혼을 위한 결혼을 꼭 해야한다면 모로되
    결혼 후 더 후회해요
    키 큰 여자는 애 낳고 관리하기 쉽지 않아서 한동안은 살찔수 있는데 남편은 그대로 작은키면..거짓말 좀 보태서 아들 같아 보입니다 ㅜㅜ
    그리고 그 남자 키 실제로는 167 정도일거에요 너무 작다싶으니 170으로 올려서 얘기하는 거죠
    그 남자는 키 컴플렉스 있으시 키 큰 여자 좋아하는 거죠 실제로 키 작은데 돈 엄청 많은 남자는 트로피처럼 키 큰 여자랑 결혼하기두 하구요
    근데 지금 남자는 원글님한테 조건두 맘에 들지 않는거 같아요
    차라리 비혼이 나을 수도있죠
    같이 다닐 때 신경쓰이구
    사람들은 저 남자 돈이 많아서 키 큰 여자랑 결혼했나보다구 생각해요
    매력이 하나도 없는데 어케 결혼해요
    키스도 차 안에서 하거나 앉아서만 하겠죠
    백 허그 할수도 없구.
    신혼때 설렘이 없을 거에요 ㅜㅡㅜ

  • 44. 2세도 걱정해야죠
    '22.11.18 9:37 AM (61.84.xxx.240)

    만약에 그분과 어찌어찌해서 결혼했는데 2세가 아빠 유전자를 빼닮아서 태어난다면요...
    아이 키울 동안 성장이 언제 멈추는지 스트레스 엄청 받을 거 같아요
    위에 분이 언급하셨는데 키가 작으면 마음 씀씀이도 작아요 이쪽 지방말로 쪼잔하다...하죠
    게다가 공무원....에휴

  • 45. 에휴
    '22.11.18 10:15 AM (1.211.xxx.68)

    여자들은 뭐가그리
    잘나서 공무언남자
    무시하조ㅡ?

    여자들이 다 작아서
    여자들은 다 속이 좁아
    터졋나요?

  • 46. 키작남
    '22.11.18 11:43 A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집안좋고 좋은대학, 좋은직업 키작남은 저도 싫어서 만나지 않았어요
    모든게 괜찮은 조건이었지만 저보다 작으니
    길을 걸을때 연애하는 기분이 안났어요
    이성적으로 끌리는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지금남편은 저보다 5cm 큽니다 ㅋㅋㅋ
    10cm는 커야 멀리서 봐도 이뻐보이더군요
    다시 결혼한다면 10cm 차이나는 남자로~ㅋㅋㅋㅋ

    그 키작남은 결국 자기보다 키큰여자 만나 결혼했어요

  • 47. 그정도
    '22.11.18 12:05 PM (211.36.xxx.156)

    고민이라면 차라리 여러 의견처럼 자보시죠~~남자는 벗어봐야, 섹쑤 해봐야 꼬치 상태를 정확히 알겠죠ㅠㅠ

  • 48. 어후
    '22.11.18 12:25 PM (222.100.xxx.14)

    자꾸 여기서 그 남자랑 깊은 관계 맺어보라구 하는데
    위험합니다.
    스토킹 범죄 일어날 수 있어요
    직장 괜찮은 남자도 스토킹 합니다.
    지난 번 신당역 지하철역 사건두 남자가 직장 괜찮구 학교두 괜찮은 데 나온 사람이었잖아요
    어차피 마음 없는 사람과 쉽게 관계 맺을 건 아니라고 봅니다.
    깊어지기 전에 쳐 내는 게 위험이 덜하죠
    관계가 깊어진 후 차버리려고 하면 요즘 집착하는 남자들 엄청 많아요

  • 49. .....
    '22.11.18 12:38 PM (221.160.xxx.22)

    남자가 외모로 첫인상을 좌우하긴 하지만
    그 사람 됨됨이로 남성성을 압도하는게 있잖슴??
    키커도 쪼잔함놈이 널렸고, 그런데 키는 작지만 잘생겼다는데 뭐가 고민이신지.. 원글님이 모든조건 잘갖춘 연하남 찾기는 이제 불가능해요. 결혼시장에서 바른판단 얼른 하셔야죠. 완벽한 상대 고르다 다 놓치고 맙니다. 괜찮은놈들은 더 괜찮은 어린여자애들 거라는거 뻔히 다 아는데.. 진짜 인간성좋고 치명적인단점 없으면 괜찮아요.

  • 50. 반댈세
    '22.11.18 7:57 PM (79.110.xxx.155)

    학벌과 남자키는 평생 갑니다.

    작은 남자와 결혼해주고 자식을 낳으니 계속 작은 유전자들이 이어지는 거에요.
    키 작은 남자의 좁은 어깨, 작은 단풍손을 상쇄할만한건
    의사나 판검같은 직업 아니고서야..

    그리고 키작은 남자들 열등감 엄청납니다. 가까이 하지 마세요. 포토라인에 섰던 스토킹범이나 n번방 조주빈같은 성범죄자들, 지하철역 살인자들 전부 키 작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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