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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부모님께 집 주소를 알리지 않고 있어요.

주소 조회수 : 4,056
작성일 : 2022-11-17 14:01:29
엄마가 감정기복이 심한 분.
늘 딸에게 뭐가 필요하고 뭘 원하는 지에는 관심없고
당신이 하고픈거 보내고픈거 일방적으로 보내놓고 감사할 줄 모른다며 서운, 괘씸해하시던 분.
돈에 벌벌 떠는 분이 돈 들여 뭔가를 보냈는데 딸이 좋아하지 않고 보내지 말라 하니 서운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
딸 입장에서는 받아서 고스란히 쓰레기통으로 보내게 되는 저질 식재료나 입에 맞지 않는 음식들, 신앙서적, 읽지도 않을 신앙잡지, 신 김치 등등.
제발 돈 타령 하지말고 이걸 보내는 돈이나 안 쓰셨으면 하는 마음.

수년간 시달리고 거절하다 못해 일년 전 이사하면서 이사하는 집 주소를 안 알려드렸어요. 내가 거절해도 자제를 못하시니 아예 모르시는 게 서로에게 낫겠다고요.
처음엔 기가 막혀하시다가 받아들이시는가 싶어
이제 알려드려도 될까 싶었는데

고춧가루를 보내고 싶은데 주소를 몰라 못 보낸다
맛있는 고구마가 생겼는데 주소를 몰라 못 보낸다
김치 보내주고 싶은데 주소를 알려줘야 보내지....다시 시작입니다.

물론 저 위 세가지 다 저는 필요 없어요. 먹지도 않을 대량의 음식 착불로 받아 돈 들여 힘 들여 버리는 짓 이제 하고싶지 않아요.
가족모임은 밖에서 때 되면 다 합니다. 저희 집으로 초대만 안 한 거죠.


정말 저 병은 못 고치나봅니다.
주소는 영영 가르쳐드리지 못하려나 싶어 마음이 복잡하네요.
IP : 218.153.xxx.1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7 2:10 PM (218.50.xxx.219)

    가르쳐드리지 마세요.
    왜 도돌이표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세요?

  • 2. 오죽하면
    '22.11.17 2:11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님도 친정에 주소를 알려주기 싫으시겠어요.
    내 맘이 편한 길을 택하세요

  • 3. 러비
    '22.11.17 2:16 PM (1.231.xxx.121)

    연세 드실수록 성격 못바꾸십니다.
    절대 알려드리지마시고 버티세요.
    엄마로 인한 내 짜증이 지금의 내 가족에게 전이되는게 제일 안좋아요

  • 4. dlf
    '22.11.17 2:21 PM (180.69.xxx.74)

    제발 버티세요
    전화도 가끔만 하고요

  • 5. 미니숲
    '22.11.17 2:35 PM (112.166.xxx.17)

    부모님은 직계가족이라서, 님의 등초본을 떼볼수 있어요
    주소는 금방알수 있답니다

  • 6. 미니숲
    '22.11.17 2:36 PM (112.166.xxx.17)

    가족관계증명서도 뗄수 있어요^^

  • 7. 돈줘 해봐
    '22.11.17 2:40 PM (112.167.xxx.92)

    노인네 뭐라하나? 쓸데없는거 싸구려 식자재로 땜빵 치지 말고 돈을 줘 내가 돈이 급해 라고 님이 치고 나가면 도체 그노인네 변명 뭐라하는지 궁금하구만

    근데 절대 님에게 부동산이나 현금은 안줄듯 줄 인간이였으면 그런 쓰레기를 애초 님에게 보내질 않았지 돈이 있는데 님에게 돈 주기 싫어 버릴 쓰레기나 투척하면서 내가 너한테 뭔가를 주긴 줬잖아 그걸로 만족해 이런거잖음 가스라이팅인거지

    시바ㄹ 노인네임ㅉ 내가 그런 인간 겪었잖음 그노인네 옆에 다른 자식이 있다면 노인네 전재산은 그자식에게 주고 간다는거 글서 님은 유류분소송이나 해야할 존재일뿐

  • 8. ...
    '22.11.17 2:41 PM (175.116.xxx.197)

    그래도 낳아주신 부모님이셔요
    자식이 있으심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신앙서적 주신거 몇장이라도 읽어보세요.. 아이고.

  • 9. . . .
    '22.11.17 2:49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그거 가르쳐 드리면 어떤 결과가 생길지 100프로 아시잖아요.
    그때부터는 엄마가 아니라 님의 책임인 겁니다.
    엄마가 행정기관 통해서 님 주소를 알아내는 것과 님이 막을 수 있는 방법을 포기하는 건 엄연히 달라요. 후자를 선택해놓고 본인이 아니라 엄마 탓하면 안되는 것 아시죠?
    그리고 부모,자식간에 주소 아는 것에 너무 의미부여 하지 마세요. 저희도 친정부모, 형제들끼리 사이 좋지만 택배 보낼 일 없어서 주소는 서로 몰라요.

  • 10. ...
    '22.11.17 4:29 PM (211.234.xxx.145)

    ... 에휴 동감이에요 힘드시지요 .. 저도 울고불고하다가 타로까지봤어요 공격하는사람으로 나온다고하네요 부모때문에 힘든얘기하면 불효녀 패륜녀에 남보기에도 안좋고 모자라보이고 생각하는것도 스트레스고.. 저도 이제 답 안해요 그냥 안받고 제돈으로 살려고해요 타로보니 자신들이 잘못했다고 절대생각안한다고 하네요 해결책은 그냥 격리? 분리라고 피해사는거라고하는데 섭섭해하고 상처받아할꺼뻔하니 저도 마음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마음 불편하고 힘들죠.. 하지만 어째요 씁쓸합니다

  • 11. ..
    '22.11.17 6:44 PM (211.108.xxx.131)

    상상만으로도 진저리나네요

    먹어 먹어
    읽어 읽어
    누구에게 도움된다고 이런 강요를 왜 하는지

    티브이에서도 식사시간에 싫다는 음식을
    자녀에게 먹어먹어어서 먹으란말이다,,,강요 압박
    아이는 너무 싫어서 입에 한가득 넣고 눈믈을 흘리기까지

    왜 자녀를 슬프게하고 편안하게 놔두지를 못하는지
    일종의 폭력,,,제발 반성 좀 하길,,,,
    원글님 자유롭게 살 권리 있습니다

  • 12. 친구합시다
    '22.11.17 11:40 PM (116.32.xxx.22) - 삭제된댓글

    엄마가 감정기복이 심한 분.
    늘 딸에게 뭐가 필요하고 뭘 원하는 지에는 관심없고
    당신이 하고픈거 보내고픈거 일방적으로 보내놓고

    딱 저희 엄마네요.
    제가 엄마에게 바라는 게, 물어봐주는 거예요.
    뭘 좋아하는지, 뭐가 더 나은지, 뭐가 필요한지,
    뭘 하고 싶은지 물어보지를 않아요.
    내 마음은 자식 마음이거든요.
    자식을 존중할 줄 모르는 거죠.
    자신의 분신이라기보다 부속물.
    하지만 자기성찰이 안 되니 평생 안 바뀝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슬픈 거 압니다 ㅠ

  • 13. 친구합시다
    '22.11.18 2:31 PM (1.102.xxx.195)

    엄마가 감정기복이 심한 분.
    늘 딸에게 뭐가 필요하고 뭘 원하는 지에는 관심없고
    당신이 하고픈거 보내고픈거 일방적으로 보내놓고

    딱 저희 엄마네요.
    제가 엄마에게 바라는 게, 물어봐주는 거예요.
    뭘 좋아하는지, 뭐가 더 나은지, 뭐가 필요한지,
    뭘 하고 싶은지 물어보지를 않아요.
    내 마음은 자식 마음이거든요.
    자식을 존중할 줄 모르는 거죠.
    자신의 분신이라기보다 부속물.
    하지만 자기성찰이 안 되니 평생 안 바뀝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슬픈 거 압니다 ㅠ

  • 14. 공감
    '22.11.20 9:50 PM (116.37.xxx.10)

    친모 이사한거 말안하기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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