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후 변화들!! 너무 신기해요

L 조회수 : 7,571
작성일 : 2022-11-17 11:47:32
약 한달간 식이, 운동 병행해서 5키로를 뺐어요.
원래 기초대사가 높은 편이라 철저히 지키며 하니 잘 빠지더라고요
다이어트를 하게된 계기는… 우선 코로나 전후로, 여러 바쁜일에 스트레스에 마구잡이로 먹던 식사에 8키로가 늘었기 때문이었어요.
뱃살도 장난아니고 특히 사진으로 보면… 진짜 퉁퉁하더라고요.
키는 168, 체중이 67키로 였고, 지금 61.5 네요.
이렇게 빼고 보니 신기한게
속이 더부룩 하지 않고 항상 위가 편안해요
역류성 식도염도 나았어요
아침마다 붓던 발이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하루종일 피곤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피곤함이 없어요
불면증이 심했는데 잠이 아주 잘오고 규칙적으로 잡니다
무엇보다 몸이 가벼워져서 뭔가 활력이? 생겨요
제가 한것은
아침 저녁은 무조건 같은 음식을 먹고 - 요거트 아침 저녁 샐러드
점심은 일반식을 먹되 탄수를 반으로 줄이고 그 반에 단백질을 넣었어요
야채 계속 먹어주고 김치는 무조건 씻어 먹을정도로 나트륨도 줄였어요
마누카꿀 제외하고 모든 당류 간식 끊고 대신 호두 먹었구요
커피는 무조건 아메리카노
운동은 공복에 30분 근력유산소 홈트 한게 끝이에요
어쩔때는 오후에 저녁 먹기전에 하기도..
이제 체중은 많이 줄었으니 근력을 더 늘리는 고강도를 하려구요!
무엇보다 속이 너무 편하고 전체적으로 붓기가 많이 사라진게 너무 신기하고… 허리가 너무 아픈 디스크 환자인데 플랭크도 하고 운동을 매일하니 허리도 안아프네요
다음달도 열심히해서 더 건강해지고 싶어요!!ㅎㅎㅎ
IP : 68.51.xxx.11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글
    '22.11.17 11:50 A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읽으면 기분이 따라서 좋아져요.
    더더욱 날씬해지고 건강해지세요

  • 2. ㅇㅇ
    '22.11.17 11:51 AM (156.146.xxx.41)

    짝짝짝 ~~

  • 3. 탈모는
    '22.11.17 11:52 AM (211.250.xxx.112)

    없으신가요? 저는 탈모 빼고는 전부 만족해요.

  • 4. 원글
    '22.11.17 11:55 AM (68.51.xxx.114)

    영양제를 챙겨먹고 콩가루 매일 먹어요!!ㅎㅎ
    그래서 탈모눈 없는데.. 혹시 모르니 더 신경써야겠어요

  • 5.
    '22.11.17 11:55 AM (14.44.xxx.60)

    신나신나하는 게 그대로 느껴지네요
    고대로 따라합니다
    다음달에도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 6. 음..
    '22.11.17 11:56 AM (121.141.xxx.68)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돈이 최고라는 분들이 또 난리치실까봐 돈도 최고입니다)

  • 7. ㅇㅇ
    '22.11.17 11:59 AM (210.105.xxx.203)

    혹시 나이가?? 50 넘어도 원글님 방식 다이어트 가능할까요?

  • 8. 박수
    '22.11.17 12:00 PM (1.245.xxx.145)

    와 부러워요

  • 9. ..
    '22.11.17 12:01 PM (14.52.xxx.37) - 삭제된댓글

    한 달간 5키로 정말 대단하네요
    저는 매일 2시간씩 헬스해도 3개월에 8키로가 한계.
    더 이상 안빠지네요

  • 10. 원글
    '22.11.17 12:04 PM (68.51.xxx.114)

    응원 다들 감사해요^^
    저는 30대 후반이에요.
    50 넘으셨어도 가능한데요 식이 조절을 너무 심하게 하진 마세요
    탄수를 줄이고 간식 끊고 (과일 포함) 라떼를 아메리카노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체중이 줄거든요
    저는 먹는것도 많이 줄였는데 나이가 좀 있으시면 몸이 무리가 될거 같아요..
    운동은 유튜브에 보면 정말 초보자부터 할수 있는 근력유산소 많고, 자전거타기가 러닝머신보다 관절에는 좋아요
    그런것들 따라하시면 충분히 가능할것 같고
    다만 아침 공복 유산소는 많이 힘들어서 저녁먹기전에 하는 걸로 바꿔도 괜찮을거같아요!
    운동 후에는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니 여러 영양제를 꼭 챙기시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무리하게만 하지마세요

  • 11. 원글
    '22.11.17 12:04 PM (68.51.xxx.114)

    덧붙여 체중조절시 근력운동이 필수이니 근력유산소도 하지만 약간의 웨이트를 병행하시면 더 좋을거에요

  • 12. ..
    '22.11.17 12:05 PM (58.226.xxx.35)

    플랭크하면 머리에 혈압오르는 느낌때문에 잘 못하겠는데, 비결 있으실까요? 아무도 혈압올라 못한다고는 안하던데 저만 그런지
    머리쪽 팽창하는 느낌이요..평소 저는 혈압정상범위인데..

  • 13. 원글
    '22.11.17 12:07 PM (68.51.xxx.114)

    저도 플랭크 10초도 못했고 지금은 30초밖에 못해요
    유튜브 보면 버티기식 오래하는 플랭크보다 단타로 여러세트가 낫다고 하는 의사들도 있더라고요
    저는 자세에 집중하고 팔이 아닌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자세 찾는데 집중했어요 그리고 오래 하는거보다 할수 있는만큼 짧게 여러번 했어요! 그래도 효과 있더라고요

  • 14. ㅇㅇㅇ
    '22.11.17 12:09 PM (211.217.xxx.54)

    전 부정출혈이 없어졌어요.
    그게 살 때문이었다니…

  • 15. ..
    '22.11.17 12:17 PM (121.131.xxx.153) - 삭제된댓글

    기초대사량 높으신거 부럽네요
    근데 전 원글님 살빼고 난 몸무게거든요.
    저도 딱 168에 밥먹기전 61키로 밥먹고나면 62키로 그런데
    매일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고
    피곤하고 새벽에 몇번씩 깨고 죽겠네요
    같은 키에 같은 몸무게라도 다른가봐요. 흑 더 빼야 하는데 못빼겠어요

  • 16. ...
    '22.11.17 12:21 PM (122.32.xxx.66)

    최근 6개월 pt받고 있어요. 일단 다이어트 최고는 걷기네요. 빡시게 헬스해도 걷기가 최고인거 느끼고요.
    집에서 홈트 하실 때 힘을 어디다 줄지 항상 고민하셔야 다치지 않아요.
    우리 나이가 쉽게 다칠 때라 몸통 허벅지까지 힘을 주로 써야 하고 그 외 팔 다리 발은 도구적인 느낌으로 하세요.
    플랭크하실 때 단전과 괄약근에 힘 주고 하셔야 허리 다치지 않아요.

  • 17. **♡
    '22.11.17 12:26 PM (211.234.xxx.194)

    저도 읽는것만으로 몸이 가벼워지네요
    의지가 솟는 글 감사합니다
    요요없이 근육부자로 쭈욱 가시길 응원합니다~^^

  • 18. 어제
    '22.11.17 12:29 PM (175.211.xxx.92)

    저는 오늘로 딱 두달, 13킬로 됐는데, 얼굴 붉은게 없어졌어요.
    염증이 사라지는 듯...

  • 19. ...
    '22.11.17 12:32 PM (211.246.xxx.21)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에 식이랑 걷기로 15키로 빼고 7년째 유지중이에요.
    지금도 오전에 5키로 걷기, 저녁에 스쿼트 30개, 플랭크 3분.
    하루에 한번 30층 계단 오르기 합니다.
    사실 식이라고 해봤자 탄수화물 줄이기 말곤 없어요.
    진짜 환절기에 감기몸살 달고 살아서 쌍화탕 물 마시듯 마시고
    아침에 항상 붓고 그랬는데 살 뺀 후 감기몸살 안걸려요.
    뭐 먹으면 화장실 달려갔는데 그것도 없어지구요.
    코로나때 재택하는 남편이랑 삼시세까 다 챙겨 먹었더니 3키로
    쪘는데 다시 빼는 중입니다.

  • 20. 걱정돼서
    '22.11.17 12:45 PM (220.75.xxx.191)

    플랭크하면 머리에 혈압오르는 느낌때문에 잘 못하겠는데, 비결 있으실까요?
    이분 댓글에 답 달아요
    고혈압이시라면 하지마시길...
    제 남편이 고혈압약 먹은지 십오년인데
    당뇨도 경계라 식이랑 운동으로
    체중조절하고 있거든요
    플랭크 갈쳐줬더니 꾸준히 잘하고
    허리 아프던것도 좋아졌다고 좋아했는데
    혈압이 플랭크 하고나면 한시간정도
    훅 올라간채로 안내려와요
    의사한테 말했더니 절대 하지말래요
    절대 절대요

  • 21. ...
    '22.11.17 1:59 PM (220.71.xxx.63)

    이 정도 밖에 안했다 하시지만-

    저 정도 하기가 진짜 어려운 거예요.

    대단하십니다!!!!

  • 22.
    '22.11.17 4:43 PM (14.44.xxx.60)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23. 계단오르기는
    '22.11.17 5:10 PM (211.215.xxx.144)

    무릎안좋으신분들은 하지말라고 합니다.

  • 24. ..
    '22.11.17 8:40 P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 122.32 님 220.75님
    플랭크 관련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 빼면 염증 사라지고 부정출혈도 개선된다니 운동 열심히 꾸준히 해야겠어요

  • 25. ..
    '22.11.17 8:41 PM (58.226.xxx.35)

    원글님 , 122.32 님 220.75님
    플랭크 관련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 빼면 역류성 식도염도 좋아지고, 염증 사라지고, 부정출혈도 개선된다니 운동 열심히 꾸준히 해야겠어요

  • 26. 크림
    '22.11.18 12:39 AM (125.129.xxx.86)

    다이어트 후 변화들!! 신기 

    허리가 너무 아픈 디스크 환자인데 플랭크도 하고
    운동을 매일하니 허리도 안아프네요.
    와 감사히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324 생선굽기 뭐가 문제일까요? 2 19:08:48 71
1591323 어린이날인데 집에 어린이가 없네요 3 슬픈데맛있어.. 19:05:38 244
1591322 돈까스 맛집 어디인가요 ㅡㅡ 19:03:57 72
1591321 식민지 겪은 나라는 결국 내전 1 asd 19:02:15 180
1591320 동남아에서 바닷속 제일 투명한곳이 어딜까요?? .. 19:01:52 50
1591319 피식쇼 나오는 연옌들이요 교포 말고 다들 영어를 왤케 잘하죠? 4 ..... 18:58:22 469
1591318 선재 6회 미방 떴어요. 1 선재 18:57:28 174
1591317 역사를 잊은 민족에 미래는 없다. 어이상실 18:53:43 87
1591316 82 아이디 옆 레벨이랑 포인트는 뭐에요? 123 18:51:33 70
1591315 엄마가 내가 준 옷을 올케에게 줬는데 24 ㅇㅇ 18:45:14 1,821
1591314 종교 신앙 다른 말인가요 2 빗소리 18:44:17 137
1591313 내가 아는 집 이야기 16 ... 18:41:31 1,486
1591312 날개없는 선풍기 어떤가요? 3 . . 18:38:47 341
1591311 정규재는 어떤 사람인가요? 5 .. 18:37:37 406
1591310 냉동치킨 어디것이 맛있어요? 1 18:36:01 231
1591309 기타리스트 김도균씨 젊을적 참 이쁘고 귀여웠네요 10 .. 18:33:01 642
1591308 필리핀 세부 다녀온 후기 씁니다. 13 .. 18:31:56 1,335
1591307 어제 친구네 농막 간다는 사람이에요. 20 요거트 18:31:04 1,724
1591306 부추랑 미나리 같이넣고 전 하면 이상할까요? 9 ㅇㅇ 18:18:16 735
1591305 만 46살 싱글이가 이렇게 먹는거 한심하나요? 24 ㅇㅇ 18:16:29 2,353
1591304 그알 보고 공황발작이 왔어요. 7 .. 18:15:51 2,549
1591303 남편과 외출이 싫은... 6 18:15:26 1,166
1591302 비싸다 비싸다가 입에 벤 사람 3 ... 18:14:36 894
1591301 모이사나이트 사프롱vs 육프롱 5 포뇨 18:10:08 353
1591300 요 몇년간 남편몰래 10 18:09:28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