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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엄마 모실때 재산문제..

ㅇㅇ 조회수 : 5,119
작성일 : 2022-11-16 10:36:15
엄마가 파킨슨 6년차에요 원래도 허리가안좋으셨던 분이라 파킨슨오면서 많이 안좋네요 최근들어 걷는게 넘 불편해져서 엄마가 언니랑 합가했음하네요

언니 형부랑은 좀 얘기가된듯한데

언니가 모시면 나중에 엄마집 다 상속받아야하나요 엄마가 다주겠다고..

집은 시골이라 4억정도에요 물론 모시는사람이 힘든거아는데 지금까진 저도 같이 케어하느라 고생했거든요 그리고 엄마가 80넘으시고 혈압당뇨있으셔서 언니가 얼마나모실까싶은게 솔직한맘이에요 언니도 엄마가 대소변못가리면 못모시고요양원보낼거라고해요 제가봐선 2년안에 침대누워지내실거같은상태에요

만약 한 2년 모시고 요양원가심 그래도 언니가 다갖는게 맞나요 저흰 딸만 셋인데 막내는 일하느라 엄마케어안하고있고 파킨슨간병은 저랑언니가 주로했어요 다른집은 어찌들하시나요?
IP : 106.101.xxx.108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ve
    '22.11.16 10:38 AM (220.94.xxx.14)

    무슨가족관계가 이래요
    부모 모시겠다고 하는데 고맙지않나요
    요양병원가시는게 버리는게 아니에요
    모시지도않을거면서 어머니재산은 갖고싶으신건가요

  • 2. 그냥
    '22.11.16 10:39 AM (211.104.xxx.48)

    요양병원 비싼 데 모셔요. 4억 금방 씁니다

  • 3.
    '22.11.16 10:40 AM (211.109.xxx.67) - 삭제된댓글

    모질게 들릴지모르지만 . 본인이 하시면 될거같아요. 누굴 데리고있어보지않아서 이런글 쓰시는듯합니다.어머니 한달만 모셔보세요.그럼 언니가 고마울거예요.

  • 4. ....
    '22.11.16 10:41 AM (112.145.xxx.70)

    4억 금방씁니다. 22222
    요양원서 10년 사실수 있음

  • 5. ...
    '22.11.16 10:41 AM (1.234.xxx.22)

    외할머니 파킨슨 ,이모가 그랬는데 다 가졌어요
    별 불만들 없었던거 같아요

  • 6. 그럼
    '22.11.16 10:41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본인이 잘 모시겠다 나서세요
    저라면 나서주는 언니가 고마워서
    전재산 언니 주라 하겠어요
    40억도 아니고 4억인데요

  • 7. T
    '22.11.16 10:42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본인이 모시고 집 상속 받아요.
    욕먹을줄 알고 쓰는 글이죠?

  • 8.
    '22.11.16 10:42 AM (106.101.xxx.251) - 삭제된댓글

    원글 엄마같이 처신하는 부모들이 죽으면서 자식들 관계 다 찢어놓고 가더라구요.

  • 9. 그럼
    '22.11.16 10:42 AM (182.216.xxx.172)

    본인이 잘 모시겠다 나서세요
    저라면 나서주는 언니가 고마워서
    전재산 언니 주라 하겠어요
    40억도 아니고 4억???
    언니도 원글님 고마워 할것 같네요

  • 10. ,,
    '22.11.16 10:43 AM (68.1.xxx.86)

    님이 모셔오세요. 돈이 달린 문제라고 달려들어야죠.

  • 11.
    '22.11.16 10:43 A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입주 간병인쓰는 엄마보니 3년에 2억 들었대요
    4억이면 6년쓰겠네요
    80넘으신부모 원글님집에 모시고 4억집 가져가세요
    솔직히 언니 못믿겠다고 하고 원글님집으로 모시세요

  • 12. love
    '22.11.16 10:44 AM (220.94.xxx.14)

    저렇게 처신하는 어머니도 그렇지만 돈욕심내는 자녀가 관계를 망치는것같아요
    우리시댁도 딸년들이 돈욕심만 내서 정말 추해요

  • 13. ㅇㅇ
    '22.11.16 10:44 AM (175.223.xxx.94) - 삭제된댓글

    혈압 당뇨 파킨슨 병원진료 간병 돌봄 1년이 될지 5년이 될지 10년이 될지
    장차 언제 요양원에 가시게 될지 모르지만 모시는 언니의 부담감이 얼마나 클까요
    앞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원글님이 모시고 원글님이 그 집 상속 받으시면 되겠네요

  • 14. dd
    '22.11.16 10:45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엄마 본인이 언니와 합가하길 바래서
    언니가 들어가는건데 솔직히 요양병원가는거
    보다 잘된일 아닌가요?
    언니한테 집 물려주는거는 싫고
    본인은 합가하기 싫고...

  • 15. ㅇㅇ
    '22.11.16 10:45 AM (175.223.xxx.94)

    노령에 혈압 당뇨 파킨슨 병원진료 간병 돌봄
    1년이 될지 5년이 될지 10년이 될지
    장차 언제 요양원에 가시게 될지 모르지만 모시는 언니의 부담감이 얼마나 클까요
    앞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원글님이 모시고 원글님이 그 집 상속 받으시면 되겠네요

  • 16. 원글님 효도배틀
    '22.11.16 10:47 AM (182.216.xxx.172)

    원글님이 걱정돼서
    원글님은 어머님 돌아가실때까지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
    모든 책임을 원글님이 지고
    엄마 재산은 혼자 물려받겠다 서로 각서 써서
    공증도 해주겠다 딜 하세요

  • 17. 원글
    '22.11.16 10:47 AM (106.101.xxx.108)

    제가 걱정하는건 그동안 언니의 성격이나 보여준모습들이 있어서요 전 요양보호사 풀로쓰고 돌아가며 간병하자했어요 근데 갑자기 모시겠다고나섰는데 모시고얼마안되 요양원얘기나올거같음 모신다고 전재산받는게 맞나해서요

  • 18. ...
    '22.11.16 10:47 AM (118.37.xxx.38)

    집에서 모시는 비용과 병원비 요양원비 모두 언니가 부담하고 집 가져가라고 하세요.
    훨씬 더 들거에요.
    중간에 포기나 하지 말라고 하세요.

  • 19. 이게요
    '22.11.16 10:49 AM (182.216.xxx.172)

    원글님이 하겠다는 각오 없으면
    나서는게 아니랍니다
    어떻게 하든 누구라도 책임지고 나서야 하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언니가 나서 줬으니
    일단 감사하죠
    원글님이 우려스러운 언니보다
    훨씬 잘할수 있겠다 싶을때 나서는 겁니다
    요양원을 언제 가시든
    엄마가 지금 같은 상황이면 절대 안간다 하실테고
    엄마도 어느정도 포기할 상황이 와야 가실텐데요

  • 20. ㅇㅇ
    '22.11.16 10:50 AM (175.223.xxx.94) - 삭제된댓글

    현실을 보세요.
    1. 많이 아프셔서 혼자 둘 수 없다
    2. 요양원에 가시거나 또는 자식 집에 가야 한다
    3. 원글님은 모실 생각이 없다
    4. 그러면 언니 집에 가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 상황에서 엄마집은 언니가 가져 가는 거냐?라고 묻는게 타당할까요.
    이 지점이 지금 어이없는 겁니다.

  • 21. ..,
    '22.11.16 10:52 AM (118.37.xxx.38)

    우리 시어머니 파킨슨으로 12년 요양원에 겨시다가 돌아가셨어요.
    파킨슨이 금방 죽는 병 아니에요.
    다른 내과적 질병과 노화로 90세에 돌아가신거지 뇌질환으로 가신거 아닙니다.
    오래 사실 수도 있어요.
    지금부터 계산해봐야 소용없어요.

  • 22. ㅇㅇ
    '22.11.16 10:52 AM (175.223.xxx.94)

    지금 현실을 보세요.
    1. 많이 아프셔서 혼자 둘 수 없다
    2. 요양원에 가시거나 또는 자식 집에 가야 한다
    3. 원글님은 모실 생각이 없다
    4. 그러면 언니 집에 가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 상황에서 엄마집은 언니가 가져 가는 거냐?라고 묻는게 타당할까요.
    이 지점이 지금 어이없는 겁니다.

    간병비 병원비 온갖 치료비 언니 가족들이 감수해야 되는 것들 고통
    이런 것들을 걱정 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 23. ㅇㅇㅇ
    '22.11.16 10:55 AM (211.192.xxx.145)

    한 자녀가 모시면, 다른 자녀들은 손 놓고 있나요? 병원비, 간병비 안 보태고??

  • 24. love
    '22.11.16 10:56 AM (220.94.xxx.14)

    저희시댁도 비슷해요
    손윗시누4명이 아픈 홀어머니 나몰라라 하는데
    저혼자 반찬해다 나르며 말동무해요
    딸들이 지들 살기 바빠요
    근데 얼마전부터 어머님 사시는동네때문에 돈이 좀 생길것같은데
    돈만 관심있네요
    너무 추해보이지만
    울엄마 말씀이 그냥 형제없고 외아들과 결혼했다 생각하고 형제들에게 기대하지말고 내가 할수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저는 그렇게 하고있는데 결국은 돈은 똑같이 나눠받고 저에게 모든 의무가 돌아올꺼라 예상하고 있어요
    원글님도 돈목적이 아니시면 엄마 한분만 보세요
    집나눠 못받음 안돌봐드릴거 아니잖아요

  • 25. ㅇㅇㅇ
    '22.11.16 10:56 AM (211.192.xxx.145)

    보탠다는 말도 안 맞죠, 똑같이 부담하거나 오히려 모시는 자녀보다 금전적으로 더 내야죠.
    그래야 재산 남은 거 있으면 발언권을 갖는 거지??

  • 26. ...
    '22.11.16 10:56 AM (223.62.xxx.188)

    1안은 지금 글 쓰신 대로 원글님이 직접 하시고 전재산 4억 갖겠다고 하세요

    2안은 세 자매가 모여서 서류 작성하고 공증(?)을 받으세요, 친언니가 이러이러하게 못할 시에는 전재산을 가져가지 못한다라고요

  • 27. 원글
    '22.11.16 10:56 AM (106.101.xxx.108)

    네..
    변명같지만 언니는 엄마 파킨슨 걸리기전까진 일하느라 엄마아빠 소소히 병원다니시는거 제가 다 케어했거든요 뭘 바라고한건아니지만 이리되니 좀 허망한맘이구요 언니가 그동안 엄마랑 잘지낸것도아니라서 좀 우려도되서요
    님들조언도 맞는말씀이네요 전 모실생각은없고 요양보호사쓰고 버티다가 요양원모셔야지않을까생각하고있어요 언니의 숨은생각이 뭐든 엄마를 모신단건 팩트니까요

  • 28. ...
    '22.11.16 10:57 AM (203.177.xxx.46)

    나중에 팔아서 요양원비 내야죠
    10년이 될지 5년이 될지 몰라요
    언니가 얼마 못모실거 같은데...
    요양보호사 쓰다가
    요양원 가시는게 나을거에요

  • 29. 근데 뭐
    '22.11.16 11:01 AM (211.248.xxx.147)

    언니가 선한의도라도 나중에 형제들이 유류분청구하면 끝이예요. 그래서 독박부양해도 결국은 부양한 사람은 몸스고 인심잃고 돈도없고..부모가 현명하면 모실때 틈틈이 현금 분할로 주는건데 현금이 없으면 쉽지않죠.
    님같은 동생 있다면 언니같이 못할거같네요.
    언니에게 꼭 님 마음을 말해주세요. 님 말처럼 하는게 모두에게 나아요. 그깟 4억 간병, 요양시설 몇년하면 눈녹듯 서러져요. 차라리 나가서 돈버는게 좋죠.

  • 30. ...
    '22.11.16 11:02 AM (118.235.xxx.174)

    그럼 님이 모시고 다 가지기면 되잖아요

  • 31. 저희
    '22.11.16 11:07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친정도 시댁도 모신 사람이 집은 가져갔어요.
    같이 살아본 사람만이 그 괴로움과 고통 알거에요.
    하루하루가 지옥같던데ㅠ

  • 32. 이해는합니다
    '22.11.16 11:10 AM (223.39.xxx.214)

    방법은 없어요
    원래 언니 인품이 어떤가요?
    아마 제대로 못할거에요
    그냥 엄마 몫이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ㅠ

  • 33. ㅇㅇ
    '22.11.16 11:12 AM (175.223.xxx.94)

    원글님 제가 좀 독하게 말했는데 조근조근 답변주셔서 상황 좀더 이해했고 저도 조언 드려요.

    어머니께 말씀하세요. 집을 지금 증여하지는 말고 계속 가지고 있으라고, 그래야 언니가 잘 한다고, 지금 줘버리면 언니가 후에 마음이 변하면 엄마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을 거라고, 가지고 계시라고 말씀하세요. 재산을 모두 다 자녀에게 증여했는데 1년이 안 가서 형편없는 요양원으로 집어 넣어 버리는게 최악입니다. 즉, 팔아서 주고서 합가하지 말고 집은 가지고 계셔야 돼요. 그게 엄마 힘입니다.

    원글님이 돈을 보태고 언니도 자기 돈 들여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모셔 보세요. 원글님이 언니에게 잘 하셔야겠죠. 가서 돌보고 때로 모셔오고 병원에도 함께 모시고 다니고 돈도 보태고 말이에요. 그렇게 하시면 원 그림도 요구할 수 있는 지분이 생기는 거고, 또 어머니가 언니 댁에 가더라도 원글님이 엄마 자식이 아닌 건 아니니까요.

    그러다가 언니가 진짜 성실하게 잘 모시고 돈이 많이 들어 가게 돼서 그 집을 팔아서 어머니 간병과 치료에 쓰게 되면 그때 판단을 하세요. 언니가 그동안 보였던 태도와 성실성 등을 고려해서요. 물론 언니가 아주 잘 모셨으면 원글님이 조금 아쉽더라도 언니한테 다 줄 각오하세요.

    만약에 언니가 불성실하고 너무 일찍 요양원으로 방치해 버린다든지 하면 그때는 어머니 재산이 힘이 될 거예요. 그 재산으로 좋은 요양원에 가실 수도 있고요. 또 모시는게 좀 힘들고 싫더라도 그 재산에 마음을 주고 조금 더 오래 모실 수도 있어요. 4억은 누가 보면 크지 않지만 간병과 부모 봉양에 균형을 잡는 근거가 될 겁니다.

    생각보다 이르게 돌아가시면 상속은 법정 기준으로 하세요. 생각보다 오래 살아계신다면 그 재산은 어머니 간병에 다 들어가게 될 거예요.

    핵심은 어머니께 합가하더라도 어머니 집을 팔지 말고 가지고 계시라고, 치졸하지만 재산이 자식보다 때로는 더 믿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세요. 언니가 모신다니까 끝까지 잘 모시면 집을 너 주겠다고 약속하시는 거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게 맞구요.

  • 34. ...
    '22.11.16 11:15 AM (106.101.xxx.180) - 삭제된댓글

    언니가 오래 못모십니다.
    80넘으신 파킨슨 6년차시면
    곧 집에서는 힘든 시기가 옵니다.
    대소변 받아내야 하고 중환자처럼 모셔야 할텐데
    언니분이 그땐 안하시겠다고 하셨다면서요.
    결국 요양원 가시게 될텐데 그 시기가 오래남지 않았을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가족간에 합의가 되어야죠.
    요양원비용 어떻게 댈건지..

  • 35. 윗님
    '22.11.16 11:16 AM (211.248.xxx.147)

    윗님말씀 좋네요. 재산도 얼마 안되시니 세금정리할것도 없고 그거라도 가지고 있는게 엄마의 힘일텐데 아마 재산안주면 안합친다고 하는건 아닐지....

  • 36. 근데
    '22.11.16 11:20 AM (112.167.xxx.92)

    증여가 간단하거든요 엄마 인감만 떼면 되거든 글서 사건사고가 안나오면 다행이나 나오면 몇개월 노인를 케어하다 엄마 인감을 받아 지앞으로 증여 끝낸 후에 더이상 힘들어 케어 못하겠다 요양원 등을 보내버리고서 돈을 안내네?

    그럼 후속처리는 님과 막내가 지는거지 엄마재산 한푼도 못 받은 엄한 자식들이 병원비며 치닥거리를 해야 상황이 나와 그런데 유류분반환소송도 안돼 4억이라 유류분이 절반으로 후려지니 변호사비용 내면 안남잖음

    글서 언니와 형부란 사람들이 그나마 양심이 있는 사람이면 다행이나 아니라면 걍 엄마 전재산4억 갖고 튀는거지 그니 평소 언니와 형부가 어떤 사람이였는지가 중요 포인트임

  • 37. 원글
    '22.11.16 11:22 AM (106.101.xxx.108)

    ㅇㅇ님 진심어린조언 감사드려요 제걱정을 아시네요 엄만 당장 집팔아 언니네 줘야 날모실거다그래요 ㅜ ㅜ 사실 언니가 원래 욕심이많아 그렇게하자한듯해요
    전 오죽함 엄마 간병인 풀로 쓰다가 요양원가심안되냐 그랬어요 어차피 언니가모셔도 대소변못가림 요양원가셔야된다해도 난 대소변가릴거다 걱정마라그러세요 언니가 잘한다했다그러시니 더할말이없네요

  • 38. 미리
    '22.11.16 11:23 AM (222.109.xxx.93)

    명의같은거 넘기지 마세요
    언니를 의심스럽게 보는데 재산가져가고 나중에 나몰라라 할수도 있어요

  • 39. love
    '22.11.16 11:26 AM (220.94.xxx.14)

    에효
    원글님 얼마나 답답할지 이해됩니다
    딸들 인성 쓰레기라도 믿고싶은게 엄마인가봐요
    저도 시어머니한테 아무리 말해도 모르시더라구요
    그냥 제가 할수있는일만 해요
    안타깝지만
    거기까지가 어머님 복입니당

  • 40. 100% 확실한건
    '22.11.16 11:30 AM (223.39.xxx.68)

    100% 요양원행이라는 것
    주위에 보면 다들 재산 갖고 요양원으로 보내더군요
    더 남은 재산이 있으면 아니구요 ㅠ
    재산이 없어도 병원비 들어갈 시기가 되면
    못모신다고 배 째라고 하는 세상입니다

  • 41. ㅇㅇ
    '22.11.16 11:56 AM (175.223.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런 상황은 주변에서 부지기수로 일어나요. 집을 팔아서 합가하고 얼마 안 돼서 싸워서 길에 나앉으시거나, 제일 저렴한 요양원으로 보내 버리거나 하는 거 말이에요. 어머니가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똑똑하게 알고 결정하셔야 돼요.

    제일 좋은 건, 잘 모시면 집을 너에게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합가하는 겁니다. 자매들도 약속을 해 줄 수 있겠지요. 끝까지 잘 모신다면 언니에게 상속되는 것에 이의제기 하지 않겠다고 말이에요. 끝까지 잘 모신다면!

    집을 전세 주든지 하고 전세금 정도는 매달 생활비로 얼마씩 언니에게 주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최악은 말씀드렸듯이 모신다고 해서 합가하고 나서 어르신이 길거리로 나앉으시는 상황이에요. 혹은 요양원으로 쫓겨가는 상황 말이에요. 그것도 아주 형편없는 요양원 말입니다. 그리고 함께 산다고 하더라도 아주 못되게 모질게 굴어도 방법이 없어요. 돈이 어머니가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마지막 보루예요.

    그런데 현실에서는 그런 일이 너무나 많이 벌어져요. 다 주고 버림받는 상황 말이에요. 어머니가 끝까지 그래도 합가를 고집하신다면 원글님이 하실 수 있는 일은 없어요. 괴로울 수밖에 없지만 그걸 감당하는 수밖에요. 그러니까 지금 설득을 하는게 최선이고, 설득이 안 되면 포기하세요.

    이미 많이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에요. 노인이 되면 굉장히 무력해지고 여기에서 균형을 잡고 지혜롭게 판단을 하지 못하면 처지가 참 곤란해져요.

    최악의 상황이 오면 원글님이 매우 힘드실 거고, 아무것도 받지 못했음 해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요. 그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어머니 재산에 대한 권리는 어머니가 가지고 있으시니까요. 그럴 때 내가, 그래도 엄마니까 스스로의 마음을 추스려서 엄마에게 뭔가를 하겠다는 마음을 내실 수 있으면 좋겠는데, 참 쉽지가 않지요.

    만약에 원글님이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으면 만약 그 상황이 오면 부모 재산 없고 형제 없다고 생각하고 할 수 있는 데까지 하세요. 그것까지 각오해두세요. 아니면 재산 다 언니에게 줬으니까 알아서 하시라고 하고 모질어져야 되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거든요.

    일단 어머니를 설득해 보십시오.

  • 42. ㅇㅇ
    '22.11.16 11:59 AM (175.223.xxx.94)

    원글님. 그런 상황은 주변에서 부지기수로 일어나요. 집을 팔아서 합가하고 얼마 안 돼서 싸워서 길에 나앉으시거나, 제일 저렴한 요양원으로 보내 버리거나 하는 거 말이에요. 어머니가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똑똑하게 알고 결정하셔야 돼요.

    제일 좋은 건, 잘 모시면 집을 너에게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합가하는 겁니다. 자매들도 약속을 해 줄 수 있겠지요. 끝까지 잘 모신다면 언니에게 상속되는 것에 이의제기 하지 않겠다고 말이에요. 끝까지 잘 모신다면!집을 전세 주든지 하고 전세금 정도는 매달 생활비로 얼마씩 언니에게 주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최악은 말씀드렸듯이 모신다고 해서 합가하고 나서 어르신이 길거리로 나앉으시는 상황이에요. 혹은 요양원으로 쫓겨가는 상황 말이에요. 그것도 아주 형편없는 요양원 말입니다. 그리고 함께 산다고 하더라도 아주 못되게 모질게 굴어도 방법이 없어요. 돈이 어머니가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마지막 보루예요.

    그런데 현실에서는 그런 일이 너무나 많이 벌어져요. 다 주고 버림받는 상황 말이에요. 어머니가 끝까지 그래도 합가를 고집하신다면 원글님이 하실 수 있는 일은 없어요. 괴로울 수밖에 없지만 그걸 감당하는 수밖에요. 그러니까 지금 설득을 하는게 최선이고, 설득이 안 되면 포기하세요. 이미 많이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에요. 노인이 되면 굉장히 무력해지고 여기에서 균형을 잡고 지혜롭게 판단을 하지 못하면 처지가 참 곤란해져요.

    최악의 상황이 오면 원글님이 매우 힘드실 거고, 아무것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요. 그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어머니 재산에 대한 권리는 어머니가 가지고 있으시니까요. 그럴 때 내가, 그래도 엄마니까 스스로의 마음을 추스려서 엄마에게 뭔가를 하겠다는 마음을 내실 수 있으면 좋겠는데, 참 쉽지가 않지요.

    만약에 원글님이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으면 만약 그 상황이 오면 부모 재산 없고 형제 없다고 생각하고 할 수 있는 데까지 하세요. 그것까지 각오해두세요. 아니면 재산 다 언니에게 줬으니까 알아서 하시라고 하고 모질어져야 되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거든요.

    일단 어머니를 설득해 보십시오.

  • 43. 엄마에게
    '22.11.16 12:16 PM (175.116.xxx.138)

    언니가 엄마모시고 끝까지 잘하면 그때 언니 다 줄게
    그런거 걱정하지마~ 라고 말하세요
    그래야 언니집에 있는 동안 엄마가 떳떳하고 맘편하죠
    중간에 필요한 금액 발생시 나눠서 내자고하면 그때부터 자매들끼리 이야기하면 되죠 모든비용은 삼등분하고
    집을 상속시 2:1:1또는 3:1:1로 나누자고~

  • 44. 상속
    '22.11.16 12:25 PM (211.248.xxx.147)

    엄마집은 그대로 있고 나중에 상속이라는거죠? 아니면 상속조건으로 합가인가요?
    아마 엄마가 외롭고 혼자살기 두려워서 누구에게라도 의지하고 싶으실거예요.

    언니가 모시고 형제들이 각 월 100씩 언니에게 간병비를 주고(입주간병인이 일당 10만원이상임), 요양원가시게 되면 1/n부담, 추후 상속은 공동분배... 원글님 말대로 2년이내라면 형제들도 2400정도니...부담없고 그정도 내기 싫으면 그 형제가 모시면 되고...

  • 45.
    '22.11.16 12:58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윗분말이 가장 이상적이에요
    그런데 모시겠다는 큰언니말고 동생들이 100씩 낼까요?
    조삼모사!
    원글님도 동생도 지금당장 집 나눠 동등하게 내면 모를까
    미래나눠가질 집보고 100씩은 못낼거에요
    그나마 엄마 모시겠다는 언니가 가장 현실적인 사람이에요

  • 46. 원글
    '22.11.16 1:04 PM (125.176.xxx.154)

    상속님 생각 괜찮은데 동생이 형편상 100을 낼지 모르겠네요 일단 문제는 엄마가 집 파려는걸 말리고 상속님얘기대로 제안해볼렵니다 근데 언니가 그럼 모신다할지.. 언니는 엄마가 지팔아서준다고알고있어요

  • 47. 그냥지나치려다
    '22.11.16 1:04 PM (115.143.xxx.182)

    댓글 답니다. 시댁쪽으로 비슷한일 겪고있는데 결론은 시누가
    모신다고 들어가서 6개월만에 재산 다 자기앞으로 증여받고
    자기아버지는 나몰라라 해요. 빈털털이되니 자기만 왜 간병하고 희생하냐고 집나가버렸어요. 더 황당한건 세상에 없는 딸이었고 시킨사람 없는데 자의로 한거였거든요. 원글님경우처럼 많이 아프신상태도 아니였고 일상생활 다 하시는데도요.
    집은 돌아가심 나중에 주기로 형제간 합의했는데 왜 몰래 증여해주셨냐물으니 몇달을 울고불고 협박하고 회유하는데 안주고는 못견디셨나봐요.. 명의넘겨주면 돌아가실때까지 잘하겠다 해서 설마 딸이 하고 주셨다네요.
    원글님도 그냥 말로만 쥐고계시라는 소용없습니다.
    꼭 대비하세요.

  • 48. 에혀
    '22.11.16 1:05 PM (175.214.xxx.1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걱정이 무언지 알 거 같네요.
    오히려 님이 제안한 방법이 현실적이에요
    님네 언니는 생색만 내고 돈 다 갖고 엄마는 요양원행일 거 같아요
    지금 달콤한 말로 엄마를 꼬신 거 갖고 조만간 짐이 될 듯 싶네요
    그런데 지금 님이 강력하게 주장을 하더라도 돈 탐내는 사람이 될 거예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 49. 에혀
    '22.11.16 1:05 PM (175.214.xxx.168)

    원글님 걱정이 무언지 알 거 같네요.
    오히려 님이 제안한 방법이 현실적이에요
    님네 언니는 생색만 내고 돈 다 갖고 엄마는 요양원행일 거 같아요
    지금 달콤한 말로 엄마를 꼬신 거 같고 조만간 짐이 될 듯 싶네요
    그런데 지금 님이 강력하게 주장을 하더라도 돈 탐내는 사람이 될 거예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 50. ....
    '22.11.16 1:56 PM (180.229.xxx.17)

    집 증여 할 때 요양비등 다 언니가 내야된다고 법으로 공증같은걸 받으세요 증여만 하고 요양원 보내고 나서 병원비 나눠내자하면 말이 안되잖아요.

  • 51. ...
    '22.11.16 8:51 PM (118.37.xxx.38)

    엄마 집을 역모기지론 받으세요.
    쓰는 만큼 쓰고 돌아가시라구요.
    한 달에 나오는 돈으로 생활비 하시고
    요양보호사 부르고
    요양원에 가시면 입소비 내시고
    그러다 돌아가시면 남는거 나눠갖음 되고
    모자라도 은해에서 돈 더 달라고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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